高橋風子
1. 개요
괴짜가족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언제나! 괴짜가족 5권의 발렌타인 회에서 처음 등장. 감기탓에 학교에 가지 못하게 되어 지나가는 노리코에게 자신의 초콜릿을 코테츠에게 대신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이후 얼떨결에 초콜릿을 맡아버린 노리코가 코테츠에게 초콜릿을 건내주자니, 상황이 묘해져서 이리저리 헤멘다는 내용. 결국 초콜릿을 코테츠에게 줬는지 안줬는진 밝혀지지 않았다.[1]
계속 '전혀 모르겠는데'라고만 하고... 혹시 코테츠짱, 바보인걸까?
아니야, 내가 아직 수수해서 그런거겠지. 좀 더 코테츠짱의 기억에 남는 여자가 되어야겠어!
이후 일회성 조연으로 잊혀지나 싶었지만 약 8년만에 장하다! 괴짜가족 7권의 발렌타인 회에서 재등장했다. 본인이 너무 평범하게 생겨서 코테츠가 기억을 못한다 생각했는지, 전보다 머리를 더 기르고 안경도 벗은 상태로 스타일을 바꿨다.[2] 재등장과 동시에 이번엔 본인이 직접 초콜릿을 주면서 전에도 준 적이 있다는 식으로 어필을 해보았지만, 코테츠는 전혀 기억을 못하고 있었다. 이후 코테츠는 당연하다는 듯이 후코가 준 과자를 친구들이랑 나눠먹었다(...) 아니야, 내가 아직 수수해서 그런거겠지. 좀 더 코테츠짱의 기억에 남는 여자가 되어야겠어!
같은 권 화이트데이 편에서도 등장, 자기 집 앞을 지나가는 코테츠 앞에 불쑥 나타나서는 자기를 기억하냐고 물었다. 어떻게든 인상을 남기려는 의도인지, 이때도 스타일을 바꿔서 트윈테일을 하던 머리를 풀고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10권 발렌타인 회에서도 등장. 발렌타인 전날 엄마와 함께 코테츠한테 초콜릿을 주는 예행연습을 하다가[3] 발목이 부러져서 결국 당일날 병원에 입원해 초콜릿을 주지도 못한다.
13권 발렌타인회에서도 역시 등장. 이번엔 아예 노리코로 변장을 해서 코테츠 본인에게 직접 초콜릿 취향을 듣는 전략을 취했다. 그런데 막상 초콜릿을 전해줄때 변장을 그만두는걸 깜박해서 노리코를 대신해서 코테츠에게 초콜릿을 준 꼴이 되어 버린다.
3. 여담
- 코테츠를 일방적으로 좋아하면서 어떻게든 눈에 띄기 위해 엄마와 함께 노력하지만, 결국 잘 안풀린다는 모습들이 카네코 츠바사의 초기 모습과 많이 겹친다. 그래도 츠바사의 초기 모습들보단 많이 순한 편. 반면 츠바사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코테츠에게 광적으로 집착한다는 모습이 많이 사라지고 있다. 어찌보면 츠바사의 여캐 리뉴얼 버전이라고 볼 수 있겠다.
[1] 왼쪽은 이미지 체인지 前, 가운데가 현재[2] 그런데 양쪽으로 머리를 땋고 저지를 입은게 뒷모습만 보면 노리코와 유사하다는게 함정. 작가도 이를 노린건지 도입부에서 노리코가 발렌타인 초콜릿을 준비한거냐는 준코의 말에 당황하는 묘사가 나온 뒤, 후코가 코테츠에게 초콜릿을 주는 뒷모습을 보여주는 낚시성 연출이 나왔다.[3] 임팩트 있는 등장으로 인상을 남기겠다고 2m즘 되는 도로 벽에서 뛰어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