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왕국 | ||||
{{{#!wiki style="margin: 0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5px;" | ||||
여왕 미코토 | ||||
료마 | 히노카 | |||
직속부하 | ||||
사이조 | 카게로 | 아자마 | 세츠나 | |
타쿠미 | 사쿠라 | |||
직속부하 | ||||
오보로 | 히나타 | 하나 | 츠바키 | |
백야왕국 동료 | ||||
린카 | 오로치 | 하야토 | 레이나 | |
카덴 | 스칼렛 | 유키무라 | ||
주인공 일행·암야왕국 루트 공통 자식세대·백야 자식세대·암야 자식세대 |
if | 히어로즈 |
1. 개요
タクミ Takumi《파이어 엠블렘 if》의 등장인물. 성우는 카지 유우키/로저 로즈[1], 마이클 신터니클라스[2].
주인공의 백야쪽 남동생이자 백야왕가의 차남.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무예를 닦고 있으며 자신감은 높지만 자존감은 낮다. 암야와 연이 있는 주인공과 아주라를 신뢰하지 않는다. 생일은 12월 14일. 클래스는 궁수, 창술사.
2. 게임상 성능
타쿠미 | |||||||||||||||||||
클래스 | 궁수 | 고유스킬 | 대항 의식[3] | ||||||||||||||||
레벨 | 힘 | 마력 | 기술 | 속도 | |||||||||||||||
11 | 13 (35) | 0 (0) | 17 (60) | 11 (40) | |||||||||||||||
HP | 행운 | 방어 | 마방 | 이동력 | |||||||||||||||
26 (50) | 13 (45) | 10 (35) | 4 (20) | 5 | |||||||||||||||
고유장비 | |||||||||||||||||||
풍신궁 |
기술 성장률이 사이조와 함께 백야 캐릭터 공동 1위라 도핑을 따로 해주지 않아도 궁성 클래스 보정과 풍신궁의 자체적인 필살을 받으면 필살률이 약 40%인데다가 힘과 속도 성장률도 준수하기에 적당히 키우다가 상급 직업으로 전직하면 아군 최강의 화력을 자랑한다. 수비도 궁수 계열의 성장률 보정을 합치면 한방 정도는 맞아도 버틸 수 있는 수준으로 성장하지만 마방만은 거의 오르지 않으니 마도사계열 적을 상대하기는 위험하다. 이 부분은 제이콥과 A+ 지원을 짜서 배울 수 있는 마법 죽이기를 달아주거나 무기상성을 반전시키는 역장궁, 마방을 +10 해주는 명경의 장궁 등을 사용하여 보조할 수 있다. 전반적인 능력치가 좋다 보니 풍신궁이 없었다면 창술사로 굴려도 중간 이상 갔을 것이다.
단점은 속도 성장률이 기본 40이라 궁성의 클래스 보정 15를 포함해도 55이라 안정적으로 추격을 박기에는 불안한데다[5] 궁성의 속도 상한치 33에 역보정 -2가 걸려있어 최대 속도가 31이라는 것.[6] 그래서 여유롭게 추격이 나오는 후반부 모즈에 비해 다소 처지는 감이 있지만, 그건 양성장을 단 모즈가 너무 뛰어난 탓이다(...). 하지만 암만 처진대도 풍신궁이 워낙 뛰어난 무기이기에 후반부에도 충분히 굴릴 만 하다.
사실 활만 쏘고 다닐 거면 모즈
검성으로 전직시 전용 모델링을 가지고 있다. 형인 료마와 같은 형태의 복장이지만 색상이 은색과 검은색 계열이라, 아버지인 스메라기와 같은 복장에서 투구와 얼굴장식만 뺀 형태.
이름이 붙은 무기로 '타쿠미의 죽도'가 있다. 추가 공격 불가, 적의 HP를 1 남긴다. 기적과 동일하게 멸살 발동 시에도 예외 없이 무조건 1을 남긴다. 그 상태에서 타쿠미의 죽도를 포함해 한 번 더 치면 사망. 수비와 마방에 각각 -3 보정이 붙는다.
3. 지원회화 및 결혼
백야의 열폭맨. 까칠하고 신경질적인 성격이지만 알고 보면 인간적이고 따뜻한 면이 공존하는 캐릭터. 리오가 일견 다정해 보이지만 까놓고 보면 냉혈한인 부분과는 완전 대비되는 성격이다.높은 자존심에 비해 자존감이 낮아서 주위 사람들과 자신을 끊임없이 비교하며 열폭하는 구석이 있다. 어떻게 보면 자기 신하들보다 더 낮은 시골 소녀인 모즈의 말에 발끈해서 밭일을 하기도 한다.(...) 게다가 완벽주의 성향과 향상심이 강해서 주위의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언제나 더 높은 경지를 목표로 삼는 노력가.
거의 모든 백야계열 이성과 결혼할 수 있다. 투마 루트 한정으로는 암야의 왕족인 카밀라, 엘리스와도 결혼이 가능. 남매인 사쿠라, 히노카와는 A랭크까지 지원이 올라간다. 동성 지원은 형인 료마, 신하인 히나타, 제이콥과 가능하며 투마 루트 한정으로 리오와도 지원을 올릴 수 있다.
백야, 투마 루트 초반부에는 주인공을 경계하고 불신하지만 나중에는 받아들이고 마음을 연다.
여자 주인공으로 S랭크를 찍으면 틱틱대던 그 타쿠미와 동일인물이 맞는지 의심스러운 수준으로 데레데레거린다.
평소에는 주인공의 이름 뒤에 성별에 따라 형이나 누나를 붙여서 부르지만 2인칭으로 부를 때는 안타(あんた)라는 매우 버릇 없는 호칭으로 부른다. 결혼 이후에는 리오와 마찬가지로 주인공을 이름으로 부르면서 편하게 대하며, 2인칭도 키미(君)라는 상대적으로 정중한 표현으로 바뀐다.
머리가 좋아서 완벽초인 료마마저 타쿠미의 재략은 자신을 능가한다고 인정할 정도. 지식욕도 굉장해서 투마 루트의 엘리스와의 지원회화에서는 자꾸 놀아달라고 치근대는 엘리스를 거절하다가 엘리스가 암야의 책과 체스로 미끼를 사용하자 낚일뻔 하기도 했다. 정작 타쿠미 본인은 자신의 실력에 자신이 없어 왕위도 일찌감치 단념했고 왕자 자리도 분에 넘치는 것 아닌가 고민하고 있다. 이런 타쿠미를 보고 료마는 타쿠미는 병법서를 전부 터득하고 있을 정도로 머리가 좋으니 장차 자신이 즉위하면 곁에서 내정을 보좌해줬으면 고맙겠다는 뜻을 내비친다.
아주라와의 지원회화에서는
본인 성격 때문에 의외로 역공을 맞는 지원회화가 많다. 펠리시아와 대화 중에는 빨래는 타쿠미가 하는데 고향 얘기를 하는데 열중하는 펠리시아에게 출신을 들먹이자 거꾸로 왕자 출신이면 그래도 되냐고 역공을 맞고 깨갱한다.
료마와의 지원회화에서 검 대신 활을 잡은 이유가 나온다. 어렸을 적에 료마와 대련을 하다 타쿠미의 잠재력을 보고 신이 난 나머지 진심모드에 들어간 료마가 동생을 죽도로 호되게 후려패는 바람에(...) 한순간이지만 형의 진짜 실력을 본 타쿠미가 도저히 검으로는 형을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완전히 검의 길을 접어버리는 계기가 되었다. 히나타가 타쿠미에게 검으로 진 적이 있는 걸로 볼 때, 계속 검술을 갈고 닦았으면 료마만큼은 아니더라도 훌륭한 검사가 될 수도 있었을 듯 하다.
암야의 남동생 포지션인 리오와는 판박이 그 자체. 서로 암야와 백야의 고서를 교환해서 보거나 암야의 체스와 백야의 장기에 대해 토론하며 언젠가 같이 체스나 장기 한 번 두자고 약속한다. 처음에는 '너의 유치한 성격이 싫다', '너의 남을 깔보는 성격이 싫다'면서 서로를 디스하다가 나중에 사람들이 둘이 똑같다는 수근거림에 절대로 그럴 리 없다며 교차 검증을 하는데 취미와 음식 취향까지 똑같았다.
의외로 겁이 많다. 어렸을 때는 밤중에 혼자 화장실도 못 가서 오로치에게 함께 화장실에 가달라고 부탁하고, 인형이 없으면 밤에 잠을 못 잤다고 한다. 어렸을 때는 인형을 좋아했으며 사쿠라와 함께 자주 인형놀이를 하기도 했다고 한다. DLC인 공포의 영산에서 암야의 남동생 포지션인 리오가 냉정하게 분석하며 좋은 데이터가 되겠다고 기뻐하는 것과 달리 타쿠미는 사방에 떠다니는 퍼런 도깨비불을 보고 안 무섭다고 자기암시를 걸다가 눈 앞에 나타난 노스페라투를 보고 자지러진다.(...)
부대에서 제일 꿈자리가 사납다. 밤을 새서 재보를 지키다 새벽녘에 나타난 투마병 도둑놈들을 잡는 스토리인 금전맵에서는 직전에 눈 좀 붙여서 졸립지는 않다더니 꿈자리가 사나워서 그런가 투마병을 조지기만 했는데 부자가 되는 꿈을 꿨다고 웃는다.
4. 작중행적
4.1. 공통루트
모종의 사건으로 주인공은 백야왕국의 가족들과 재회하게 되었으나, 기뻐하는 남매들과는 달리 타쿠미는 그를 쌀쌀 맞게 대한다. 쌀쌀한 타쿠미를 아주라가 말리려고 했으나, 그는 오히려 아주라한테 화를 내면서 암야에서 온 둘을 못 믿겠다고 한다.미코토 여왕이 폭발하는 마검으로부터 주인공을 보호하다 사망하자, 타쿠미는 이게 모두 주인공의 탓이라하고 그가 없었으면 어머니가 죽지 않았을 거라면서 원망한다. 타쿠미는 주인공과 아주라를 싸잡아 암야왕국에 내통하는 자라고 비난하고, 료마와 히노카는 그를 말린다.
타쿠미가 주인공에게 틱틱대는 이유는 백야편 드라마 CD에서 자세히 나온다. 형제들과 금방 친해지고 무용도 뛰어난 주인공이 자신의 입지를 빼앗을 것 같아서 내심 불안감을 느끼던 중 사이조에게 암야 출신인 주인공이 의심스럽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서 마음이 흔들려 그를 불신하게 된 것.
얼마 안 가 미코토 여왕이 주인공을 감싸다 죽자, 이 사건을 계기로 마음의 문을 닫는다. 그래도 대화의 여지를 완전히 없애버리지는 않았고 만일 주인공이 백야 편을 든다면 언젠가 화해하고 함께 싸우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문제는 이런 타쿠미의 심리를 게임 내에서 제대로 설명하지 않기 때문에 플레이어 시점에서는 별다른 이유 없이 마냥 찌질대는 걸로만 보인다는 것.
4.2. 백야왕국
료마와 함께 이즈모 공국으로 향하다 행방불명이 된다. 백야 왕국에 있던 주인공 일행은 그들을 찾아내기 위해 본격적으로 암야원정을 떠난다. 이즈모 공국의 왕 이자나에 따르면 료마와 타쿠미는 무한의 계곡에서 전투에 희말리게 되었다고 한다.그렇게 행방불명 된 타쿠미는 10장에 다시 등장한다. 무슨 일인지 무언가에 조종당하는 것 같은 상태로 등장한다. 그의 옆에 아주라를 이동시켜서 대화를 하게 하면 아주라의 노래를 듣고 정신을 차리게 된고, 그를 아군 유닛으로 바로 사용 할 수 있다. 만약 아주라를 출격시키지 않았으면 장 종료 후에 그 자리에서 동료가 되기 때문에 한번 공격해보든 무시하든 플레이어 마음대로 하면 된다.
타쿠미에 따르면 암야군의 습격으로 인해 료마와 갑작스럽게 헤어지게 되었고, 어찌하다 무한의 계곡에 도착한 그는 산사태 때문에 절벽에 떨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주인공 일행 앞에 오게 된 것. 그는 이 사건 이후로 주인공과 아주라에게 마음을 열게 되었고, 전에 상처를 줬던 말을 했던 것에 용서를 구한다.
16장에서 희귀한 병에 걸려서 임시로 전장에 이탈한다. 사쿠라는 15장에 싸웠던 늑대인간을 통해 걸렸을 거라고 추측한다. 플로라의 도움으로 병에서부터 완치받게 된다. 그런데 타쿠미는 주인공에게 조심하라는 이상한 말을 잠결에 내뱉는다.[8]
25장에 타쿠미가 주인공 일행에 숨어 있었던 첩자라는 것이 밝혀진다. 정확히는 자기자신이 직접 스파이 짓을 한 것은 아니고,
완전히 풀리지 않은 조종으로 암야측의 꼭두각시 노릇을 한 셈이다. 정체를 드러낸 타쿠미는 바로 그대로 아주라를 붙잡는다. 이아고는 타쿠미 마음속에 있는 컴플렉스가 그를 쉽게 조종 당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하며, 아주라를 살리기 위해서는 타쿠미를 죽여야 할 것이라고 이간질을 벌인다. 하지만 주인공의 신뢰와 아주라의 노래로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게 되고, 마음속에 묵혀놨던 열등의식을 떨쳐낸다.
후일담에 의하면 타쿠미는 의젓한 왕족으로 성장하여 백야 왕국의 부흥에 이바지한다고 한다.
4.3. 암야 왕국
타쿠미가 보스로 나오는 맵은 머리가 좋다는 설정을 반영해서인지 상당한 수읽기를 요구한다. 십중팔구 수를 잘못 두다가 그대로 유닛 사망으로 이어질 정도. 특히 초반의 가장 큰 난관이라는 소리를 듣는 암야 10장, 중후반의 어려운 맵으로 꼽히는 암야 23장이 유명하다. 게다가 타쿠미 자체도 강력한 유닛이라서 체력을 깎는다 하면서 어쩡쩡한 유닛을 데려다 놓으면 알아서 잘 죽여줄 테니 주의. 일웹에서는 아예 장의 이름 대신 타쿠미 항구(タクミ港)와 풍운 타쿠미성(風雲タクミ城)이라고 불리고 있다.(...) 암야 루트를 플레이한 이들은 타쿠미를 보면 치를 떤다.
10장과 13장에 걸쳐 등장하며 주인공 일행과 맞선다. 백야왕국을 버리고 암야로 도망갔다는 배신감 때문에 전보다 주인공에 대해 훨씬 적대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열폭하는 타쿠미를 향해 엘리스가 뭐라고 하니까 활로 공격하면서 죽으라는 말을 내뱉는 등 눈에 뵈이는게 없다. 암야 사람을 죽이면 머리가 아픈 것이 나을 거라는 이상한 말을 한다. 전투가 끝난 이후에 아주라는 이 모습은 자신이 평소에 알던 타쿠미가 아니라고 하면서, 암야의 파멸에 집착하고 있는 것을 이상하게 보고 있는다.
23장에서 스사노오 장성을 지키다가 주인공에게 패배한다. 배신감보다는 애정이 더 커서 주인공을 다시 데려오려고 했던 다른 형제들과는 달리, 타쿠미는 배신당해도 그럴 줄 알았다며 덤덤한 반응을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료마, 히노카와는 달리 주인공과 별다른 추억이 없는 타쿠미 입장에서 주인공의 존재는 생판 남이나 마찬가지인 셈이니…. 게다가 그 때문에 부모를 잃고 백야 왕국도 난장판이 되고 무고한 백성들도 학살당했으니 주인공에게 살의를 느껴도 이상하지 않을 만한 상황이다.
주인공 일행은 그를 포박하려고 했으나, 갑자기 타쿠미의 몸에 이상한 기운이 솟으면서 주인공의 힘 없이도 백야왕국을 지킬 수 있다는 등 이상한 말을 뱉는다. 그리고 그는 그대로 성벽에서 투신해 그대로 사라진다. 주인공 일행이 그의 행방을 찾으려고 했으나, 그의 모습은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일행은 그가 어디로 사라졌을까 하면서 찝찝한 느낌을 뒤로하고 백야의 수도로 향한다.
====# 행방불명, 그 후... #====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최종 보스(열람 시 스포일러 주의!) | |||
{{{#!wiki style="margin: 0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border: 0px solid; margin-bottom: -15px;" | 암흑룡과 빛의 검 /문장의 수수께끼 | 외전/Echoes 또 하나의 영웅왕 | 성전의 계보 |
노멀 엔딩 - 하딘 진 엔딩 - 메디우스 | 도마 | 율리우스 | |
트라키아 776 | 봉인의 검 | 열화의 검 | |
베르드 | 노멀 엔딩 - 제피르 진 엔딩 - 이둔 | 고대의 화룡 | |
성마의 광석 | 창염의 궤적 | 새벽의 여신 | |
포데스 | 아슈나드 | 아스타르테 | |
각성 | if | 풍화설월 | |
기므레 | 백야 - 암야룡 가론 암야 - 권속 타쿠미 투마 - 아난코스 | 홍화/은설의 장 - 순백의 존재 창월의 장 - 패해 에델가르트 취풍의 장 - 네메시스 어스름의 장(DLC) - 붉은 야수 | |
인게이지 | |||
본편 - 솜브르 사룡의 장 - 대사룡 일 | |||
외전 시리즈 | |||
환영이문록#FE | 히어로즈 | 무쌍 | |
메디우스 | 1부 - 브루노 2부 - 수르트 3부 - 헬 4부 - 프레이야 5부 - 에이트리 6부 - 엠블라 7부 - 굴베이그 | 이빌자그 | |
무쌍 풍화설월 | |||
적염의 장 - 레아, 탈레스 청린의 장 - 탈레스 황료의 장 - 레아 | }}}}}}}}} |
배신... 배신... 바로 내가...!!!
암야 루트에서 뜻밖의 최종보스로 등장.스사노오 장성전 전후로 주인공 일행과 떨어져 있는 동안, 타쿠미의 권속화는 이미 철저히 진행되고 있었다. 이전부터 타쿠미가 빙의당하고 있었다는 암시는 있었는데, 암야 10장부터 두통에 시달린다는 언급이 나오고, 13장부터는 타쿠미와 전투에 돌입할 시 깔리는 음악은 백야의 형제와 싸울 때 나오는 음악이 아닌 투마병의 보스 유닛과 싸우는 음악이다. 6장 암야 루트 극초반부에서 주인공의 배신에도 눈 하나 깜짝 안하던 냉정한 태도와 달리 13장에서는 주인공에게 광기 어린 살심을 불태우며 아주라도 타쿠미의 성격이 완전히 딴판으로 변했다는 것을 지적한다. 결정적으로 내세에서 잠깐 만난 원래 성격의 타쿠미가 '내 마음은 오래 전에 죽어버렸다'고 하는 것을 보면 13장 시점에서 자아를 잃어버리고 보이지 않는 존재의 꼭두각시가 된 듯.
백야를 풍비박산으로 만든 주인공과 암야군들에게 증오의 뜻을 내비치며, 이계의 마궁 스카디를 카무이에게 겨눈다. 주인공은 백야 왕국과 타쿠미가 이렇게 된 건 자기 책임이라면서 타쿠미가 쏜 화살을 피하지 않는다.
이후 스카디의 화살에 맞아 사경을 헤매는 주인공 앞에 미코토 여왕, 료마와 함께 나타나 주인공에게 풍신궁을 주며 아난코스에게 조종당하는 자신의 육체를 멈춰달라고 부탁한다.[9] 막판에서야 사실은 자신이 주인공과 가까워지고 싶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주인공이 부탁을 받아들여 타쿠미를 저지하자 겨우 원래대로 돌아와 웃는 얼굴로 감사를 표하며 영면한다.
주인공: 약속은 지켰어... 료마 형/오빠, 타쿠미...
타쿠미: ...고마...워... 형/누나...
주인공: !! 타쿠미...!?
타쿠미: ...
주인공: ...타쿠미... 그래... 고마워... 이젠... 편히 쉬렴.
이 때에는 풍신궁 대신 이계의 마궁 스카디를 들고 나온다. 사정거리는 1-4. 스킬은 용주,용린,공방일체의 진[10],복수(하드부터),생명흡수(루나틱 한정). 자신의 모사체 인형과 방진을 짜고 있다.타쿠미: ...고마...워... 형/누나...
주인공: !! 타쿠미...!?
타쿠미: ...
주인공: ...타쿠미... 그래... 고마워... 이젠... 편히 쉬렴.
특수능력으로 노말, 하드에서는 3턴에 1번, 루나틱에서는 2턴에 1번 최대 HP의 50퍼센트만큼의 데미지를 주는 맵 전체공격을 가하는데 이곳저곳에 있는 용맥을 발동시켜 벽을 세,움으로써 막을 수 있다. 능력치는 그다지 강하지는 않고 여기저기 깔려있는 방해지팡이를 사용하는 적 잡병들이 더 귀찮다.(...) 용맥의 수는 한정되어있고, 증원도 끝없이 나오니 속전속결로 처리하는 것이 편하며 상성상 검을 사용하는 캐릭터나 활 죽이기를 습득한 캐릭터로 상대하는 것이 유리하다.
4.4. 인비지블 킹덤
인비지블 킹덤 루트에서는 백야 왕족들 중 사쿠라에 이어 두번째로 합류한다. 주인공이 백야왕국 암야왕국 어느쪽 편에도 서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가버린 이후에 료마와 같이 행방불명이 되었다고 한다. 알고보니 이즈모 공국에서 공왕 이자나로 변신한 졸라의 함정에 빠져 가신들과 함께 잡혀 들어가게 된 것이다. 졸라가 사망한 뒤에야 타쿠미가 잡혀 있는 것이 발견된다. 그러나 그는 백야편을 안 들어준 주인공을 불신하고 거부하지만 이자나가 목숨을 대가로 내려받은 신탁을 듣고 나서 주인공을 믿고 일행에 합류한다. 여기서는 아난코스에게 잠식당했다는 묘사가 없기 때문에 이상행동을 보이지 않고 끝까지 카무이를 따른다.[11]4.5. 캐릭터에 대한 고찰
츤데레 성격으로 여성 팬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지만 그와 동시에 비판과 안티도 만만치 않은 캐릭터.특히 이런 호불호가 갈리는 모습은 작중에서 보이는 여러 행적이 원인으로 보이는데, 툭하면 자신의 혈육인 주인공에게 막말을 서슴치 않는가 하면, 찌질하고 속좁은 성격을 밥 먹듯이 보이다 보니 암야 팬덤에서는 (본의는 아니었지만) 어그로를 전담하는 모습과 타쿠미가 나오는 맵들은 하나 같이 유저들의 속을 벅벅 긁는 맵이라 열받는다는 말이 많다. 백야 루트에서는 츤데레스러운 모습을 보이지만, 결국 친가족을 위해 백야에 남는 것을 선택했음에도 못 믿겠다고 우기는 게 짜증난다는 의견도 있다.거기다 심리묘사가 추가된 드라마 CD에서도 이는 마찬가지인데, 사이조의 말은 일단 주의를 하는 게 좋다고 조언한 것이라 그렇다 치더라도, 부하인 히나타가 한 말에 쉽게 넘어가 급발진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 때문에 친모를 향해 패드립까지 날리는 모습까지 보였다. 그런데 이는 설래발인 게 애초에 백야에서는 무기가 주인을 선택하고 평생 따라가는 만큼, 아무리 카무이가 돌아왔다 하더라도 풍신궁이 타쿠미를 포기할 리가 없었다.(거기다 본편에서 카무이를 선택하는 무기(야신도)는 따로 있었다.) 거기다 가신들도 고작 계승순위가 낮아졌다고 손뒤집 듯 카무이에게 갈 리가 없다는 게 드러났고, 어머니 역시 타쿠미를 차별할 생각은 없었을 터이니, 결과적으로 타쿠미는 자기 혼자 고민하고 자기 혼자 급발진하는 답답한 면모를 보인 것이다. 거기다 이 과정에서 풍신궁까지 던지고 나가버렸는데, 히나타와 오보로가 나타나지 않았으면 무기 없는 맨손이라 죽을 뻔했다. 암야 측 라이벌인 리오가 열등감이 있긴 해도 형/누나에게 호의적이고, 백야 루트에서 적이 되었을 때도 한 화만에 열등감을 접은 것과는 대조적.
4.6. 그 외
파일:FEF_Takumi_Swimsuit.png |
남국으로 가는 티켓을 두고 경쟁하는 낙원 쟁탈전에서는 가기 싫다고 빼지만 사실 가고싶어하고 있었다. 낙원쟁탈전에서 탈락하면 형제 중에 제일 아쉬워하는 반응을 보여준다. 승리해 남국으로 가면 히나타와 오보로가 깜짝 놀랄 정도로 해맑게 웃는 표정을 한 사진을 편지와 함께 보내온다. 히나타와 오보로 왈, 남국은 성격까지 바뀔 정도로 즐거운 모양이라고.
왕족 최강자전에선 타쿠미 부대도 마찬가지로 참전한다. 타쿠미는 풍신궁에 힘입어 높은 화력을 자랑하고, 오보로는 수비의 월도로 탱을 서기 매우 좋고, 속도 수비 봉인으로 디버프를 걸 수도 있어서 어디 하나 부족한 점이 없는 팀으로 꼽힌다.
적으로 등장할 땐 타쿠미가 풍신궁에 선수필승, 흉조의 일격 스킬까지 들고 있어서 타쿠미에게 선공을 당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12] 고유 스킬로 오보로는 암야 킬러, 히나타는 발버둥 스킬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싸워야 하기 때문에 제법 난적으로 꼽힌다.
5. 외전
5.1.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
자세한 내용은 타쿠미(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 문서 참고하십시오.5.2. 파이어 엠블렘 무쌍
타쿠미 Takumi | |||||||
클래스 | 소재 | ||||||
궁수→궁성 | 허리 옷 | 철학서 | |||||
전용 무기 | 고유 스킬 | 지팡이 | |||||
풍신궁 | 기술 +10 | [math(\times)] | |||||
스테이터스 | |||||||
HP | 힘 | 마력 | 기술 | 속도 | 행운 | 수비 | 마방 |
981 | 138 | 4 | 204 | 163 | 150 | 64 | 73 |
등장이 확인 되었다. 성우는 카지 유우키로 동일. 필살 공격 중 파이어 엠블렘 if의 암야 루트를 생각하면 매우 소름이 듣는모사체 인형 스킬을 사용하여 공격하는 모션이 있다. 북미판 플레이 영상이 공개되었는데 적장을 격파하면 "날 뭐라 하지 말라고, 약한건 너니까(Don't blame me, you are the one who weak)"라고 Blame Takumi 밈을 역수입하였다.(...) 일본판에서도 "원망하려면, 약한 자신을 원망하라고." 라고 말한다.
리즈의 장난질에 적습인 줄 알고 잔뜩 겁을 먹고 소리 지르고, 침울해져 있는 우드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중2병 대사를 외치게 되는 등, 망가지는 모습이 의외로 많이 나온다.
스토리 모드에선 주인공 일행이 사쿠라와 히노카를 납치한 줄 알고 공격한다.
분노한 타쿠미
==# 컷신 #==
(일본어)타쿠미와의 결전
(영어)타쿠미와의 결전
(일본어)아난코스에 의해 되살아난 타쿠미
(영어)아난코스에 의해 되살아난 타쿠미
6. 대사
- 필살(일본어)
- 건방 떨지 마![공유대사]
- 내가 하겠어!
- 끈질기다고!
- 눈꼴 사납거든!
- 필살(영어)
- Oh, that's it!(더 이상은 못 참아!)[공유대사]
- I hate to do this...!(이런 짓을 하긴 싫지만...!)
- Die already!
- Allow me!
7. 밈화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암야 타쿠미는 점차 네타화돼서 지금은 Nohr의 N자만 봐도 타쿠미가 화났다는 드립이 흥하고 있다(...) 또한 많은 안티 때문인지 서양권에서는 아예 무슨 일이 터지면 타쿠미에게 떠넘기는 Blame Takumi
8. 기타
타쿠미의 마이룸 포트레이트.
특이한 머리 모양에 대해 궁금해하는 요청이 많아 코자키 유스케가 머리를 푼 타쿠미를 그리기도 했다. 현재는 삭제되었다.
공식 인기투표에서 남성 캐릭터 3위를 차지했다. 1위는 리오, 2위는 젠더였다.
본작 남캐들 중에서 표정의 변화가 제일 많기 때문에[15] 해외 유튜브에서는 미국의 스탠드 업 코미디와 엮이는 경우가 많다. 주로 친구 역으로는 리오가, 형으로는 료마가, 와이프로는 주인공이, 자식으로는 키라기와 칸나가 얽힌다. 예시(자막 없음)
2차 창작에서는 주로 여주인공이나 오보로와 커플링으로 자주 등장하며, 가신인 히나타나 형인 료마와도 자주 엮이는 편. 또 타쿠미를 매우 귀여워 하는 카밀라나 매우 친근하게 대하는 엘리스와도 자주 커플링으로 엮인다.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서는 스피릿으로 등장한다. 등불의 별에서는 암야루트의 이력 때문인지, 최종 결전맵에서야 얻을 수 있다. 동시에 암야루트의 타쿠미를 재현한 것인지, 두 명의 피트와 전투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1] if. 닐스와 동일성우.[2] 히어로즈와 무쌍[3] 자신의 레벨이 후위 캐릭터보다 낮으면 필살+10 데미지+3 받는 데미지-1[4] if에서는 공진 덕분에 안정적으로 원거리에서 딜을 넣는 활, 암기의 대우가 좋다. 게다가 풍신궁의 위력은 무려 14로, 은의 장궁을 1회 썼을 때의 위력과 같다.[5] 모즈는 양성장 없이 속도 성장률이 55이다.[6] 모즈는 +1, 세츠나는 +3.[7] 궁성 상한치 35 + 개인 보정 3 = 최대 38[8] 일행에 잠입한 배신자를 주의하라고 말하는 듯 하다. 실제로 플로라 뿐만 아니라 반쯤 조종 당하는 자기 자신마저 암야측에 내통하고 있으니까.[9] 타쿠미는 이 때 자신이 아난코스에게 조종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자신의 육체가 분노와 증오에 휘둘려서 움직이는 것이라고 생각했다.[10] 방진 상태에서도 공진처럼 후위의 추가공격이 나오게 되지만 적의 공진 추가공격에 대한 방어능력은 상실한다. 다만 게이지가 모일시 듀얼 가드는 여전히 발생.[11] 정황상 투마 루트에서는 타쿠미 대신 군터에게 잠식한 것으로 보인다.[12] 자칫 필살이 발동하기라도 하면 엘피 마저도 한 방에 골로 보낼 정도로 높은 화력을 자랑한다.[공유대사] 그의 가신들인 히나타, 오보로와 공유하는 대사.[공유대사] 그의 가신들인 히나타, 오보로와 공유하는 대사.[15] 보통 유닛들이 6~7개인 반면에 타쿠미는 8개나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