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2-09 19:08:15

타키모토 타츠히코

파일:external/kouhyouka.com/%E3%82%A8%E3%83%B4%E3%82%A1%E5%A5%BD%E3%81%8D%E8%8A%B8%E8%83%BD%E4%BA%BA%E6%9C%89%E5%90%8D%E4%BA%BA-%E6%BB%9D%E6%9C%AC%E7%AB%9C%E5%BD%A6.jpg
1. 개요2. 연재 작품 목록

1. 개요

滝本 竜彦(たきもと たつひこ)
공식 홈페이지
일본소설가, 음악가. 1978년 9월 20일 출생. 홋카이도 카미노쿠니초 출신.

네거티브 해피 체인 소 에지가 2001년 제 5회 카도카와 학원소설 특별상을 수상하며 소설가 데뷔. 2002년 발표한 NHK에 어서 오세요가 엄청난 인기를 모으며 주목을 받았다. NHK에 어서 오세요 만화판의 스토리를 맡기도 했다.

그 뒤 2003년 에세이 '초인계획'을 발표하였으며, 2010~2011년에는 단편소설 '나의 에어' 및 '무의 소년'이 연이어 간행되었다.

이 기간 동안 문예지 '파우스트'의 집필진으로 참여하며 ECCO 등을 연재했고, 2006년에는 한국에도 방문하여 싸인회를 가졌으며, 한국판 파우스트에서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2018년 '무의 소년' 이후 무려 7년만의 단행본인 '라이트노벨'을 발표하였다.

2019년 무료 웹소설 연재사이트 カクヨム에서 《이세계 헌팅》을 쓰기 시작하여 2020년 현재 꾸준히 연재 중. 흔하디 흔한 이세계 러브코미디물스러운 제목이나, 경제적으로 무능력하며 커뮤니케이션 장애가 있는 30대 중반 주인공의 내적 분투기에 중심을 둔 내용이다.

한국에서 간행된 작품으로는 단행본 '네거티브 해피 체인 소 에지', 'NHK에 어서오세요!' 및 한국판 파우스트 vol.2~vol.4 연재분이 있다.

소설가가 되기 전에는 대학교를 중퇴한 중증의 히키코모리였으며, 그로 인한 영향이 글 곳곳에 보인다.[1] 주로 청소년층(+일부 철없는 어른층)의 우울하고 어두운 감정을 다루며, 속도감과 몰입감 넘치는 매력적인 문체를 구사한다.

뇌내애인이 있다는 상당히 특이한 사람...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미연시 갤러리의 유저들의 퇴갤글을 보면 그런것도 아닌거 같다.

그 애인은 신세기 에반게리온아야나미 레이. 같은 레이블의 작가 사토 유야는 뇌내여동생이 존재하여 꽤 공감을 느끼고 친하게 지내는듯. 그 밖에도 니시오 이신, 요네자와 호노부, 오츠이치와도 친분이 있는듯하다.

이후 팬을 사귄 끝에 결혼에 골인, 히키코모리에서 탈출- 뇌내애인과 이별- 하는듯이 보였으나 사실은 부인도 중증 히키코모리라고 한다(...). 어느 쪽이 더 심각하냐면 부부 싸움을 하고 집 밖으로 도망쳐 나오는 쪽이 타키모토 타츠히코 본인. 하지만 왠지 설득력이 없어 보이는 궁색한 이야기라서, 사실은 이미 히키코모리는 졸업했지만 컨셉으로 히키코모리 흉내만 내고 있다는 루머도 있었는데, 결국 이혼했다고 한다. 이혼한 부인이 자해하는 사진을 보내던 팬이었다는 소문이 있다.

에반게리온으로 오타쿠가 되었고, 이후 히키코모리까지 골인하는데 심각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굉장한 에반게리온의 팬이다. 일본 쪽 에바관련 TV 대담에 출연하기도 한다.

NHK에 어서오세요!의 성공 이후 장기간의 슬럼프에 시달렸는데, 이러한 경험이 자전적 에세이인 '초인계획'에서 잘 묘사되어 있다. 작가 본인의 흑역사와 뜬 이후로도 변함없는 히키코모리 증세(...), 뇌내애인을 비롯한 망상벽, 르상티망과 탈모, 지상파 출연경험 등등의 소재를 변함없는 자학적 개그코드로 풀어내고 있어, 작가 본인에 관심이 있다면 읽어 볼 가치는 충분하다. 이혼 이후로 왠지 수상한 신흥종교에 빠진듯한 모습을 보이는 듯 하지만, 정확히는 요가 혹은 명상에 관련된 것으로, 이미 동 수필에서 작가가 그러한 방향으로 경도되는 과정을 엿볼 수 있다.

'NHK에 어서오세요!'에서 보여준 문제의식에 대한 해결책으로 '여자친구'(미사키)를 제시한 데 대하여 회의감을 느끼는 것으로 보이는 글들을 군데군데 남겼는데, 이후의 작품들은 그 대안이라는 것을 제시하려는 연장선상에서 감상한다면 보다 이해하기 쉽다.
"깨달음"을 얻어야 다시 글을 쓸 수 있겠다 하여 동료작가가 보통 그 반대 아닌가 하며 의아하게 만들었다고.
물론 첫 두작품에 비해 못하다는 평이 대부분이며 소재가 비슷비슷하다는 비판 역시 받는다.
이와함께 작가로서의 역량 부족에 대한 고뇌감, 창작의 고통 등도 NHK 이후 글들에서 간간히 나타나는 특징이다.

'엘리츠'라는 밴드로 음악활동도 하고있다.[2] 동명의 동인 소설집도 출판하고 있는데, 제3집에는 무려 NHK에 어서 오세요의 신작을 싣는다고 한다.

2. 연재 작품 목록



[1] 'NHK에 어서오세요'의 주인공 타츠히는 아예 작가와 이름이 비슷하다.[2] 소설가들로 이루어진 '문학밴드'인데, 사토 유야, 우미네코자와 메론 등의 소설가들도 멤버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