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더스크롤 시리즈의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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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he Talos Mistake엘더스크롤 시리즈에 나오는 책.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서 처음으로 등장하였다. 대전쟁 이후 탈로스신앙에 대한 탈모어의 정책이 담긴 책이다.
2. 본문
원문
탈로스 실책
리오노라 베나투스
알드머 자치령 주재 제국 연락관
우리, 제국의 시민들은 황제로서의 타이버 셉팀의 업적에 대해서는 모두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저술에서는 탈로스로서 신격화된 황제를 다루고자 한다.
타이버 셉팀의 죽음 전까지 세계에는 여덟 디바인만 존재했다. 이는 아카토쉬, 디벨라, 아케이, 제니타르, 스텐다르, 마라, 키나레스 및 줄리아노스이다. 이들 신은 제국의 전역에서 지금까지도 숭배받고 있다. 비록 몇몇 지방에서는 일부가 다른 이름으로 알려지긴 했지만 (일례로 아카토쉬는 알드머에게 '아우리-엘'로 알려져있고 아케이는 종종 '아르'케이'로 알려져 있다) 이 신들은 탐리엘의 모든 종족과 문화권에 걸쳐 공통으로 인식되고 공경받는다.
하지만 타이버 셉팀이 에이테리우스로 떠난 이후, 이 세계에 아홉 번째 디바인이 생겨나게 되었다: 바로 '북방의 드래곤' 탈로스, 혹은 이스미어다. 살아서는 사랑을 받던 그가 죽어서는 숭배받게 된 것이다. 인간에게는 탈로스가 신이지만 한 때는 인간이었다는 점, 그리고 위대한 업적을 통해서 신격화 되었다는 점에서 이전의 여덟 신들보다 더 중시되기도 한다. 한 명의 인간이 그러한 위업을 통해서 신이 되었다면, 그러한 일이 또 일어나지 못하란 법이 있겠는가? 모든 인간이 그러한 신성을 추구할 수는 없겠는가?
그렇게 우리 인간들은 생각해왔고, 탈로스를 숭배하며 위대한 영웅신으로 섬겨왔다. 하지만 그 때는 그 때이고 지금은 지금이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진실을 알고 있다:
우리는 틀렸던 것이다.
제국의 시민들로서 우리 모두는 대전쟁의 참극을 겪었다. 제국과 알드머 자치령간의 백금협정 체결 이후에야 다시 평화를 얻을 수 있었다. 제국의 모든 시민들이 주지하다시피, 조약의 중요한 조항 중 하나는 탈로스의 숭배를 금지하는 것이었다. 이 포고령은 제국의 근본을 뒤흔들만한 것이었으며, 아직까지도 이 법에 대해 반대하는 자들이 존재하는 것 또한 사실이다.
하지만 제국의 시민들은 다음을 분명히 인식하여야 한다. 황제가 탈로스 숭배를 금지한 것은 알드머 자치령의 통치기구인 탈모어가 요구했기 때문이 아니다.
황제가 탈로스 숭배를 금지한 이유는 그것이 올바른 일이었기 때문이다.
오늘날 황제, 또 제국은 탈로스의 숭배를 허락했던 것이 실책임을 인식하고 있다. 탈로스를 신으로 숭배하는 것을 허락함에 따라, 제국은 사실 시민들에게 매우 그릇된 영향을 주고 있었던 것이다. 이는 인간으로서의 타이버 셉팀의 기억과 필멸자의 몸으로 이룩했던 위대한 업적을 잊혀지게 했으며, 우리의 사랑과 숭배를 받아야 마땅한 여덟 디바인들로부터 우리를 멀어지게 했던 것이다.
이에 따라 제국은 이것이 실패한 정책이었음을 인정한다. 탈로스라는 이름의 실책이 되풀이 되어서는 안된다. 앞으로 우리들의 새로운 친구인 탈모어와 영원토록 평화와 번영을 추구하길 바라며, 탐리엘의 모든 종족 및 문화권과 함께할 수 있는 영성을 나누게 되기를 희망한다.
탈로스 실책
리오노라 베나투스
알드머 자치령 주재 제국 연락관
우리, 제국의 시민들은 황제로서의 타이버 셉팀의 업적에 대해서는 모두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저술에서는 탈로스로서 신격화된 황제를 다루고자 한다.
타이버 셉팀의 죽음 전까지 세계에는 여덟 디바인만 존재했다. 이는 아카토쉬, 디벨라, 아케이, 제니타르, 스텐다르, 마라, 키나레스 및 줄리아노스이다. 이들 신은 제국의 전역에서 지금까지도 숭배받고 있다. 비록 몇몇 지방에서는 일부가 다른 이름으로 알려지긴 했지만 (일례로 아카토쉬는 알드머에게 '아우리-엘'로 알려져있고 아케이는 종종 '아르'케이'로 알려져 있다) 이 신들은 탐리엘의 모든 종족과 문화권에 걸쳐 공통으로 인식되고 공경받는다.
하지만 타이버 셉팀이 에이테리우스로 떠난 이후, 이 세계에 아홉 번째 디바인이 생겨나게 되었다: 바로 '북방의 드래곤' 탈로스, 혹은 이스미어다. 살아서는 사랑을 받던 그가 죽어서는 숭배받게 된 것이다. 인간에게는 탈로스가 신이지만 한 때는 인간이었다는 점, 그리고 위대한 업적을 통해서 신격화 되었다는 점에서 이전의 여덟 신들보다 더 중시되기도 한다. 한 명의 인간이 그러한 위업을 통해서 신이 되었다면, 그러한 일이 또 일어나지 못하란 법이 있겠는가? 모든 인간이 그러한 신성을 추구할 수는 없겠는가?
그렇게 우리 인간들은 생각해왔고, 탈로스를 숭배하며 위대한 영웅신으로 섬겨왔다. 하지만 그 때는 그 때이고 지금은 지금이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진실을 알고 있다:
우리는 틀렸던 것이다.
제국의 시민들로서 우리 모두는 대전쟁의 참극을 겪었다. 제국과 알드머 자치령간의 백금협정 체결 이후에야 다시 평화를 얻을 수 있었다. 제국의 모든 시민들이 주지하다시피, 조약의 중요한 조항 중 하나는 탈로스의 숭배를 금지하는 것이었다. 이 포고령은 제국의 근본을 뒤흔들만한 것이었으며, 아직까지도 이 법에 대해 반대하는 자들이 존재하는 것 또한 사실이다.
하지만 제국의 시민들은 다음을 분명히 인식하여야 한다. 황제가 탈로스 숭배를 금지한 것은 알드머 자치령의 통치기구인 탈모어가 요구했기 때문이 아니다.
황제가 탈로스 숭배를 금지한 이유는 그것이 올바른 일이었기 때문이다.
오늘날 황제, 또 제국은 탈로스의 숭배를 허락했던 것이 실책임을 인식하고 있다. 탈로스를 신으로 숭배하는 것을 허락함에 따라, 제국은 사실 시민들에게 매우 그릇된 영향을 주고 있었던 것이다. 이는 인간으로서의 타이버 셉팀의 기억과 필멸자의 몸으로 이룩했던 위대한 업적을 잊혀지게 했으며, 우리의 사랑과 숭배를 받아야 마땅한 여덟 디바인들로부터 우리를 멀어지게 했던 것이다.
이에 따라 제국은 이것이 실패한 정책이었음을 인정한다. 탈로스라는 이름의 실책이 되풀이 되어서는 안된다. 앞으로 우리들의 새로운 친구인 탈모어와 영원토록 평화와 번영을 추구하길 바라며, 탐리엘의 모든 종족 및 문화권과 함께할 수 있는 영성을 나누게 되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