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08 00:16:36

탈로스 페인 엔진


Talos Pain Engine
파일:페인엔진.webp

1. 소개2.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2.1. 5판 개정2.2. 7판 개정
3. PC 게임에서의 등장4. 외부 링크

1. 소개

Warhammer 40,000드루카리(다크 엘다)가 쓰는 생체 공학 병기. 해몬쿨루스가 창조했다.

드루카리들의 전쟁 병기인 페인 엔진이라는 분류 중, 가장 널리 알려진 피조물로, 처음에는 고문 장치로 만들어졌으나, 현재는 드루카리의 워머신으로써 적들을 도륙하고 포로로 붙잡는다.

탈로스의 앞다리는 오그린조차 고깃 조각으로 만들어 버릴 수 있는 마이크로 스칼펠 등의 각종 무기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흉부에서는 희생자의 체악을 빨아먹고 고기찌꺼기로 만들어 버릴 수 있는 Ichor-spewing 패널 등이 장착될 수 있다. 탈로스의 꼬리는 원거리 무장이 주로 장착되며, 스플린터 캐논, 스팅어 포드, 히트 랜스, 헤이와이어 블래스터가 장착될 수 있다.

탈로스 페인 엔진에게 붙잡힌 포로들의 운명은 죽음으로 끝나지 않으며, 드루카리들의 실험실로 끌려가, 더 많은 약물을 제조하는 재료로 전락한다.

2.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성능은 전체적으로 무난. 몬스트러스 크리처라서 운용하는 방식도 왠지 타이라니드 느낌이 난다. 포인트도 싸고 스탯 자체는 웬만한 타이라니드 몬스터보다 우월하다. 리더쉽마저도 10으로 굉장히 높아서 왜 안 쓰이는지 이상할 정도의 위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다크 엘다의 주력 부대는 레이더를 이용해서 민첩하게 수송하는 체제라 편성하는 데는 신중한 선택을 요한다.

기본적으로 원거리 무기를 달고 있으며, 근접전을 벌일 때 주사위를 굴려서 나온 횟수만큼 때리기 때문에 운이 좋으면 적을 갈아버릴 수 있다. 하지만 구판 시절의 탈로스도 느려서 사격이나 뿅뿅 하다가 끝나는 편이 많았으니… 느린 속도를 커버할 전략이 없다면 잉여스럽기 쉬우므로 주의.

그래도 특유의 멋이나 효율성이 분명해서 쓰기만 한다면 강한 모델이며, 좁은 맵이나 500 정도의 낮은 포인트에서는 깡패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농후하다.

2.1. 5판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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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에서는 호버링 전갈로 불리는 둥둥 떠다니는 전갈 형태의 몬스트러스 크리처였으나, 2011년에 다크 엘다 뉴웨이브로 디자인이 완전히 바뀌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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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가 아닌 생체공학으로 만들어낸 거대한 남성의 상반신이 둥둥 떠다니는, 인간이 약물과 장갑 장착으로 뒤틀려 전갈의 형상을 한 모습이 되었다. 이 해괴하면서도 똘끼 넘치는 디자인이 팬들을 경악시켰는데, 다크 엘다 모형 중에서 그나마 인기 있었던 탈로스를 설정에 맞게 리모델링한 것은 이러한 것에 익숙치 않은 유저들에게 호불호가 많이 갈렸다. 심지어 "저걸 쓰느니 차라리 구판을 구해다 쓰겠다!!"는 팬도 있었을 정도. 다만 그로테스크한 것을 좋아하는 유저들은 호평했다.

그런데 시간이 흘러서 보니, 사실 도색하기에 따라서 얼마든지 멋진 모형도 나올 수 있었으므로, 초기에는 컬처 쇼크이었지만 지금은 도색빨을 잘 받는데다 꾸미기도 좋다고 반기는 추세. 확실히 모델링을 즐기는 입장에서는 흥미로운 모형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른 형태인 크로노스 파라사이트 엔진으로 조립할 수도 있는데, 그쪽은 쌈박질보다 페인 토큰 생성이 주가 되는 모형.

2.2. 7판 개정

5판 이후 헤비 서포트 슬롯은 대개 래비저나 보이드레이븐 폭격기가 차지하는데다 기동성이 똑같으므로 혼자만 있을 때는 여전히 찾아보기 쉽지 않다.

전용 근접 무기는 따로 워기어로 떨어져나왔다. Ichor Injector는 플레시베인에 투 운드시 6이 뜨면 즉사를 가하는 무기로, 그로테스크에는 기본 장착이지만 이 녀석은 포인트를 주고 사야 한다. 추가 공격 횟수를 제공했던 Chain Flails는 간략하게 슈레드(운드 리롤)를 준다. 밸런스를 고려하여 한 쪽 팔에만 하나를 골라 장착할 수 있다.

해몬쿨루스 코븐(Haemonculus Covens) 서플리먼트를 사용하면 대단히 우수한 유닛이 된다. 전용 고통 카운터를 사용해서 빠르면 첫 턴부터 피어리스, 3턴부터 잇 윌 낫 다이(!)를 얻을 수 있어 안 그래도 우수했던 맷집이 더욱 우수해진다. 그리고 탈로스를 구성요로로 사용하는 포메이션은 둘 다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받는다.
  • Corpsethief Claw: 탈로스 5마리로 구성되는 포메이션. 5마리를 하나의 유닛으로 취급하고, 스카웃(!) 규칙을 부여하고, 해당 포메이션이 적 유닛을 전멸시킬 때마다 승점을 얻는다. 탈로스의 단점인 느린 기동성을 스카웃 규칙으로 보완하고, 승점 확보가 어려운 게임 모드에서도 추가 승점을 준다. 전부 헤이와이어 블래스터를 장착하면 리만 러스도 전면에서 한 턴에 박살낼 수 있는 대전차 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작정하고 Ichor Injector를 전원 장착하면 AP2 즉사 공격을 통해 필 노 페인까지 씹어버리므로 인불이 없는 유닛은 붙자마자 한 턴 안에 갈려나가는 근접전 능력을 자랑한다.
    물론 포인트 가격과 모델 5개 가격이 부담스러운 것은 어쩔 수 없다. 이 포메이션을 들여올만한 고포인트 전에서는 상대편도 대량의 장거리 화력(특히 그래브 병기)이나 데스스타 유닛, 포스 웨폰, 혹은 탈로스가 건드릴 수 없는 비행 유닛을 데려온다고 가정해야 할 것이다.
  • Dark Artisan: 해몬쿨루스, 크로노스와 탈로스로 구성되는 포메이션. 셋을 하나의 유닛으로 묶고, 해몬쿨루스가 살아있는 한 크로노스와 탈로스의 WS와 I가 1 증가한다. 해몬쿨루스에 웹웨이 포탈을 장비하면 크로노스와 탈로스의 문제점인 느린 기동성이 해결되고, 크로노스가 포함되어 유닛 전체가 4+ 필 노 페인을 받아 대단한 맷집을 보여준다.

물론 두 포메이션 모두 포스 웨폰과 같은 즉사 무기에 맞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다.

3. PC 게임에서의 등장

  • Warhammer 40,000: Dawn of War - Soulstorm에서 다크 엘다의 중장갑 워커로 등장했다. 이때는 구판 모형으로서, 싼 가격에 비해서 강력한 병기로 활약했으며, 꼬리에 달린 레이저 포를 회전시켜 발사해 주변의 적들을 날려버리거나[1], 잉여롭지만 영혼을 수집하는 기능도 있었다.

4. 외부 링크



[1] 단 생산 건물에서 업그레드를 해줘야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