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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000000><colcolor=#ff0000> 터닝메카드 W (2016) Turning Mecard W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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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 | 초이락컨텐츠컴퍼니 | ||
| 감독 | 홍헌표 | ||
| 시리즈 구성 | 마에카와 아츠시[1] | ||
| 캐릭터 디자인 | 유봉현 | ||
| 총 작화 감독 | 임채길 정미영 김다인 | ||
| 캐릭터 원화 | 황희정 문효섭 | ||
| 메카닉 디자인 | 지태옥 김민준 | ||
| 메카닉 3D설계 | 유완희 | ||
| 미술 감독 | 봉하권 | ||
| 색채 설계 | 김선희 | ||
| 3D감독 | 김석원 | ||
| 촬영 감독 | 한국주 | ||
| 편집 | 남종현 | ||
| 연출 | 김창귀 민경희 박홍근 | ||
| 음향 | CIC 미디어 | ||
| 녹음 연출 | 계인선 | ||
| 음악 | 김정아 | ||
| 제작 형식 | 2D/3D 하이브리드 타입 애니메이션 | ||
| 애니메이션 제작 | 희원엔터테인먼트 | ||
| 제작 | 초이락컨텐츠컴퍼니 손오공 희원엔터테인먼트 | ||
| 방영 기간 | 2016. 05. 19. ~ 2016. 11. 17. | ||
| 방송국 | |||
| 스트리밍 | Wavve Laftel Netflix [[TVING| TVING ]] | ||
| 편당 러닝타임 | 30분 | ||
| 화수 | 26화 | ||
| 시청 등급 | |||
| 관련 사이트 | |||
1. 개요
손오공에서 나온 동명의 완구 터닝메카드를 바탕으로 초이락컨텐츠컴퍼니가 제작한 한국의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 TV판 제2기이자 분할 4쿨의 전반부 내용을 다루는 작품. 2016년 5월 19일부터 터닝메카드 W라는 이름으로 KBS 2TV에서 방영되었다. 방송 시간은 오후 5시 30분이었다가 15화부터 오후 5시로 변경되었다.2. PV
| KBS 예고편 |
| 투니버스 1차 예고편 |
| 투니버스 2차 예고편 |
| 대교어린이TV 예고편 |
| 재능TV 예고편 |
3. 줄거리
| 30년 후의 미래 세계, 그곳은 공해로 뒤덮이고 메카니멀을 이용한 테러가 일어나는 혹독한 곳이었다. |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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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터닝메카드 시리즈/등장인물#s-3|3]]번 문단을#!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터닝메카드 시리즈/등장인물#|]] 부분을4.1. 메카니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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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메카니멀#s-|]]번 문단을#!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메카니멀#|]] 부분을5.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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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터닝메카드 시리즈/설정#s-|]]번 문단을#!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터닝메카드 시리즈/설정#|]] 부분을작중 시간대는 1기 결말(8월 말, 찬네 학교의 2학기 개학일 기준)에서 약 3개월 후인 2014년 11월 말~12월 초중순이다. 여기에 더해 30년 뒤인 2044년이 주요 서브 무대로 등장한다.
2044년의 지구는 시놉시스에서 묘사된 대로 시간여행 기술이 구현될 만큼 과학은 고도로 발전했지만, 그 대가로 환경은 극도로 파괴된 상태다. 하늘은 대낮에도 칠흑처럼 어둡고, 나무는 대부분 썩은 것처럼 검게 변했으며, 마스크 없이는 숨쉬기조차 어려운 심각한 대기오염이 만연하다.
특히 가장 위험한 요소는 산성비다. 설명에 따르면 빗물의 부식성이 매우 강하여 미래 메카니멀조차도 맞으면 녹슬 정도이며, 이는 작중 여러 장면에서 강조된다. 예를 들어, 비에 흠뻑 젖어 귀환한 반다인을 보고 크라켄, 하이드론, 쿠루기가 병원에 가야 한다며 호들갑을 떤 장면이나, 비가 오는 날 식량을 구하러 나가려는 류에게 누워 있다가 벌떡 일어난 데미안이 "너 지금 제정신이야?!"라고 크게 제지한 장면이 대표적이다.
다만 21화 시점에서 데미안과 카밀라가 다시 찾은 미래는 조금씩 개선되고 있음이 암시된다. 이제 방독면이 아닌 일반 마스크만 착용해도 외출이 가능해졌고, 잎이 모두 떨어졌던 나무들은 일부 원래 색을 되찾기 시작했다. 이는 현재 시점에서 찬, 반다인, 이소벨, 리안, 도깨비단 등이 만들어낸 선택과 변화가 미래에 인과율로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보인다.
6. 주제가
6.1. OP: 높이 날아
| OP 높이 날아 | ||
| TV ver. (1~19화) | ||
| TV ver. (20~26화) | ||
| <colbgcolor=#000><colcolor=#fff> 노래 | 김창선 | |
| 작사 | 김나영 | |
| 작곡 | 유태진 | |
| 편곡 | 김정아, 유태진 | |
|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folding 가사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더 높이 날아 새로운 세상으로 너와 나의 히든카드로 빠빠빠빠 저 푸른 하늘 향해 너의 멋진 날개를 펼쳐봐 미래를 위해 메카니멀 Go, Go 언제나 어디서나 마음만은 함께하는 걸 너와 나 하나되어 빛나는 내일을 만들자 불타는 바람과 힘찬 비상 기나긴 시간 너머 초록빛 맘 한가득 담고서 달려라 우리의 세계를 향해 더 높이 날아 새로운 세상으로 너와 나의 히든카드로 빠빠빠빠 저 푸른 하늘 향해 너의 멋진 날개를 펼쳐봐 (x2) 미래를 위해 메카니멀 Go, Go | |
1기 오프닝과 달리 가사가 많이 바뀌었다. 기존 분위기와 달리, 새로운 미래를 향한 변화를 지향한 듯한 가사가 특징이다.
6.2. ED: 호잇호잇 따라따라
| ED 호잇호잇 따라따라 | ||
| TV ver. | ||
| <colbgcolor=#000><colcolor=#fff> 노래 | 이정은 | |
| 작사 | 김나영 | |
| 작곡 | 김정아, 유태진 | |
| 편곡 | ||
|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folding 가사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모두모두 나를봐요 나를따라 해봐요 호잇호잇 따라따라 리듬맞춰 따라해 다음다음 궁금할땐 물음표 두개 좋아좋아 제일좋아 느낌표 세개 소리높여 노래해요 누가누가 잘하나 모두모여 춤을춰요 궁디궁디 쉐이킷 여기여기 모여라 우리만의 세계 뱅글뱅글 돌아라 둘이둘이 신나게 아직까지 어지러워 이런 맙소사 왔다갔다 이리저리 이일을 어쩌나 나왔다 꿈에서 본거 같아 제자리로 고잉고잉 모두모두 나를봐요 나를따라 해봐요 호잇호잇 따라따라 리듬맞춰 따라해 다음다음 궁금할땐 물음표 두개 좋아좋아 제일좋아 느낌표 세개 소리높여 노래해요 누가누가 잘하나 모두모여 춤을춰요 궁디궁디 쉐이킷 여기여기 모여라 우리만의 세계 뱅글뱅글 돌아라 둘이서 신나게 월화수목금토일 다 즐거운 세상 | |
오프닝과 달리 노래 가사는 동일하나 새로운 장면이 몇 개 추가 되었다.
7. 회차 목록
| 회차 | 제목 | 각본 | 콘티 | 연출 | 작화감독 | 방영일 | 시청률 |
| 제1화 | 새로운 시작 | 마에카와 아츠시 | 홍헌표 | 한영훈 | 김다인 | 2016.05.19. | 0.3% |
| 제2화 | 미래로부터의 도전 | 2016.05.26. | 0.3% | ||||
| 제3화 | 놀라운 미래세계 | 야마다 야스노리 (山田靖智) | 박홍근 | 김창귀 | 2016.06.02. | 0.4% | |
| 제4화 | 윙라이온과 카이온을 찾아라 | 히라노 야스시 (平野靖士) | 김종용 | 안재호 | 정미영 | 2016.06.09. | 0.3% |
| 제5화 | 진실은 어디에? | 아카오 데코 (赤尾でこ) | 박홍근 | 2016.06.16. | 0.2% | ||
| 제6화 | 솔직하지 못해서 | 야마다 야스노리 | 김창귀 | 안재호 | 김다인 | 2016.06.23. | 0.3% |
| 제7화 | 특별한 친구 | 히라노 야스시 | 홍헌표 | 김종용 | 오두형 | 2016.06.30. | 0.5% |
| 제8화 | 트라이포스의 위기 | 아카오 데코 | 한영훈 | 안재호 | 김영훈 | 2016.07.07. | 0.3% |
| 제9화 | 데미안의 거침없는 진격 | 마에카와 아츠시 | 홍헌표 | 한영훈 | 조은주 | 2016.07.14. | 0.2% |
| 제10화 | 그리핑크스를 되찾아라 | 김종용 | 김진구 | 김종범 | 2016.07.21. | 0.2% | |
| 제11화 | 카이온의 행방 | 히라노 야스시 | 김창귀 | 정미영 | 2016.07.28. | 0.3% | |
| 제12화 | 이소벨의 배신 | 2016.08.04. | 0.4% | ||||
| 제13화 | 류의 결단 | 2016.08.11. | 0.4% | ||||
| 제14화 | 친구가 된 류 | 마에카와 아츠시 | 김종용 | 민경희 | 김다인 김영훈 | 2016.08.18. | 0.2% |
| 제15화 | 안녕! 카이온 | 히라노 야스시 | 홍헌표 | 박홍근 | 정미영 | 2016.08.25. | 0.4% |
| 제16화 | 격돌! 슈터 vs 슈터 | 야마다 야스노리 | 안재호 | 김창귀 | 2016.09.01. | 0.6% | |
| 제17화 | 쿠루기의 싸움 | 아카오 데코 | 김창귀 | 김종용 | 오두형 | 2016.09.08. | 0.4% |
| 제18화 | 고독한 데미안 | 마에카와 아츠시 | 홍헌표 | 김진구 | 김영훈 | 2016.09.22. | 0.2% |
| 제19화 | 엇갈린 아버지와 아들 | 히라노 야스시 | 안재호 | 정미영 | 2016.09.29. | 0.5% | |
| 제20화 | 방황하는 카밀라 | 야마다 야스노리 | 김진구 | 김종용 | 오두형 김다인 | 2016.10.06. | 0.2% |
| 제21화 | 변하기 시작한 것들 | 아카오 데코 | 김창귀 | 2016.10.13. | 0.4% | ||
| 제22화 | 새로운 도전 | 히라노 야스시 | 홍헌표 | 민경희 | 임채길 | 2016.10.20. | 0.3% |
| 제23화 | 한낮의 결투 | 야마다 야스노리 | 김종용 | 박홍근 | 정미영 | 2016.10.27. | 0.6% |
| 제24화 | 싸워라! 마지막 결전 | 아카오 데코 | 안재호 | 김영훈 | 2016.11.03. | 0.4% | |
| 제25화 | 메카니멀의 위기 | 마에카와 아츠시 | 김창귀 | 김창귀 민경희 박홍근 | 임채길 정미영 김다인 | 2016.11.10. | 0.5% |
| 제26화 | 우리의 미래 | 2016.11.17. | 0.3% | ||||
8. 편성 변경/결방 사유
- 2016년 5월 19일 터닝메카드 W 첫방송.
- 2016년 9월 1일에 안녕! 괴발개발의 종영 때문에 5시로 변경.
- 2016년 9월 15일 추석특집 1박 2일 방송 때문에 결방.
- 2016년 11월 17일 터닝메카드 W 종영.
9. 미디어 믹스
9.1. 총집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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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터닝메카드 W 메카니멀 고#s-|]]번 문단을#!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터닝메카드 W 메카니멀 고#|]] 부분을9.2. 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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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터닝메카드 W: 블랙미러의 부활#s-|]]번 문단을#!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터닝메카드 W: 블랙미러의 부활#|]] 부분을9.3. 도서
아직 터닝메카드 1기가 9권(2016년 8월 10일)이 발행된 시점에서 2권까지 나왔다. (9월 9일)10. 평가
10.1. 긍정적 평가
10.1.1. 더 화려해진 연출
| 나찬의 메카니멀 스타터 세팅 장면 |
| 반다인의 메카니멀 스타터 슈팅 장면 |
| 데미안의 메카드 사용 장면 |
| 이소벨의 메카드 사용 장면 |
연출 모음
전작과 비교해 CG의 완성도와 액션의 역동성은 극장판에 가까울 정도로 향상되었으며, 1기에서 반다인이 보여주던 수준급 연출도 이어진다. 고난도 점프와 회전 동작 후 어빌리티를 발동하거나 불을 두르는 등의 연출이 대표적이다. 다만 2기에서는 이러한 장면들이 다소 순화되었고, 일부는 뱅크신이지만 매 화 반복되는 컷인만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더 공들여 제작된 흔적이 보인다.
또한 전작과 마찬가지로 스토리를 제외한 캐릭터 디자인, 애니메이션 제작, 연출 전반을 한국 제작진이 담당하고 있으며, 확장된 자본력과 함께 국산 TV 장편 애니메이션의 발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10.1.2. 활약도가 높아진 일부 메카니멀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그리핑크스다. 무인편에서는 최종전에 가까운 시점에 등장해 압도적인 능력치를 보여주며 최강자의 이미지를 각인시켰지만, 등장 분량이 적어 임팩트 대비 존재감이 약하다는 평가도 있었다. 반면 W에 들어서는 등장 빈도와 활약이 크게 늘었고, 비록 승률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주인공 메카니멀 못지않은 인기를 얻게 되었다.1기 출신 메카니멀들도 새로운 어빌리티를 제공받아 활약이 강화되었으며, 윙톡, 프린스콩처럼 전작에서 이렇다 할 승리가 없었던 메카니멀들이 W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점도 호평받았다. 특히 윙톡은 도깨비단의 주력으로 자리 잡아 미래 메카니멀 투스코를 단숨에 쓰러뜨리는 저력을 보여줬고, 프린스콩 역시 반다인의 준에이스급으로 자주 기용되며 비중이 크게 늘었다.
10.1.3. 명확한 주제의식을 갖춘 스토리
표면적인 분위기는 밝고 모험 중심이었던 전작과 달리, W는 전체적으로 훨씬 어둡고 시리어스한 방향으로 전개된다. 1기에서도 전쟁, 국가 간 갈등, 공리주의, 생명 윤리 같은 어둡고 무거운 설정이 바탕에 깔려 있었지만, 본편의 분위기 자체는 비교적 경쾌한 아동향 모험극에 가까웠다. 반면 W는 같은 설정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이를 직접적으로 드러내고, 갈등과 현실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루는 방향으로 강화하였다.W의 배경 중 하나인 30년 후의 미래는 환경오염으로 인해 일상이 무너진 디스토피아로 묘사된다. 특히 데미안이 말한 미래의 모습(마스크 없이는 외출할 수 없고, 햇빛을 볼 수 없으며, 해양오염 때문에 신선한 해산물이 사라진 세계)은 2020년대부터 이어진 팬데믹과 국제 분쟁, 세대 갈등 등의 현실 문제와 맞물려 현실을 예견했다는 재평가를 받고 있다.
전개 방식에는 호불호가 있지만, 주제의식과 메시지 자체는 1기보다 더욱 선명하고 무게감 있다는 평가가 많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서로 다른 방식으로 행동하는 찬 일행과 데미안 일행의 갈등 구조, 그리고 마지막에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며 미래를 바꾸는 선택을 하는 장면은 작품의 핵심이자 명장면으로 꼽힌다.
10.1.4. 개성있는 신 캐릭터와 미래 메카니멀
신 캐릭터들 또한 큰 호평을 받았다. 아동 애니메이션의 절대 선악 구도에 매몰되지 않고, 선역이든 악역이든 각자의 신념과 한계점이 뚜렷하다. 잔혹한 악역이긴 하지만 과거로 가서 여러 일을 겪고 세계 멸망 대신 메카니멀들만 제거해 자신의 세계를 올바른 방향으로 바꾸겠다고 결심한 데미안, 그런 데미안에게 속아 손을 잡았으나 자신이 잘못됐음을 깨닫고 갱생한 류 등 기억에 남는 캐릭터들이 많았다는 반응이다. 개성 넘치는 미래 메카니멀들의 디자인 역시 호평받았다.10.2. 부정적 평가
1기 종영 이후 2기인 W가 지나치게 빠른 속도로 방영에 들어간 데다, 제작사가 동시에 극장판까지 병행하며 제작 일정이 과부하되었고, 작품 자체도 장기화되면서 여러 문제점들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그 결과 W는 전반적으로 1기에 비해 퀄리티와 완성도, 재미가 모두 하락했다는 평가가 중론이 되었다. 특히 1기는 작화, 캐릭터, 스토리, 연출, 완구 등 거의 모든 요소에서 고평가를 받은, 한국 TV 애니메이션 중에서도 손꼽히는 수작이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1기와의 비교 속에서 W의 단점이 더욱 두드러져 보이게 된 측면도 있다.10.2.1. 슈터들의 비중 배분
윙라이온을 제외한 다른 슈터들도 기존 설정에서 기대되던 기능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사례가 메가드래곤으로, 이쪽은 특히 사용 비중과 존재감이 크게 떨어지며 심지어 성우조차 배정되지 않은 듯 대사가 단 한 마디도 없다. 물론 구형 메카니멀 30대가 모두 통과해야 한다는 선행 조건이 충족되지 않았기 때문에 힘을 쓰지 못하는 것으로 설명할 여지는 있고, 전작에서 드러난 위험성을 감안하면 애초에 힘을 봉인한 설정 또한 납득 가능한 측면이 있다.윙라이온과 함께 새로 등장한 메가스콜피온 역시 완구 출시를 전제로 억지로 등장한 인상이 강하며, 작품 내에서의 활약도 미미하다. 더불어 카밀라가 이 슈터를 어떻게 제작했는지에 대한 과정이나 언급이 전혀 없어, 설정적 설득력 역시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10.2.2. 메카니멀 색상 및 디자인 변경
성능 개량 과정에서 에반을 제외한 기존 메카니멀들의 색상이 대대적으로 변경되었는데, 색 선택과 조합에 대해 호불호가 상당히 갈린다. 특히 미리내, 나백작, 우르스가 많은 악평을 받았으며, 타나토스와 슈마는 악평 일색까진 아니나 호불호가 갈린다. 비트 우린 물 미리내, 포도주스 타나토스, 시금치 슈마라는 별명까지 나왔을 정도.10.2.3. 밀려난 전작 캐릭터
가장 큰 피해자는 단연 리안이다. 1기에서 주연 3인방으로 활약하며 높은 인기를 누렸음에도, 2기에서는 사실상 조연으로 밀려나 개조 슈터나 GPS, 스타터 등을 들고 다니는 '배달 전문' 캐릭터 수준으로 비중이 축소되었다. 배틀에서 승리한 적은 토너먼트 배틀을 제외하면 단 한 번도 없었고 상대 역시 데미안뿐이었으며, 류와는 제대로 겨뤄보지도 못했다. 카밀라와의 교전도 잠깐 시간을 끌어준 정도였고, 그마저도 공격은 모두 데미안의 메카니멀에게만 집중되었다.주조연이었던 공주희, 천재형, 기운찬 역시 전작보다 비중이 크게 감소했다. 반다인은 2기의 서브 주인공임에도 분량이 급감했고, 프랭클린 박사는 트라이포스 연구소에 머물며 리안에게 심부름을 시키는 역할 정도로 축소됐다.
특히 심각하게 지적되는 부분은 전작 무인편 메카니멀들의 비중이 대거 축소되며 이미지가 크게 하락했다는 점이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타나토스와 바벨 같이 전작에서 강자 포지션을 담당하던 메카니멀들이다. 타나토스는 에반과 어깨를 나란히 하던 구형 메카니멀 최강자였고, 바벨은 어둠의 메카니멀답게 강력한 파괴력을 선보였으나 2기에서는 미래 메카니멀들과의 성능 차이를 견디지 못해 등장 자체가 짧고 허무하게 패배하거나 존재감 없이 퇴장한다. 원래 초반부터 꾸준히 등장했다면 충분히 활약할 여지가 있었을 것이라는 평가도 많다.
이외에도 슈마, 무간 등 전작에서 일정 비중을 가졌던 일반 메카니멀들은 짧게 얼굴만 비추는 카메오 수준으로 등장할 뿐이며, 사실상 전개에서 크게 밀려나 있다. 피닉스, 알타, 만타리, 윙톡, 프린스콩 등 일부 메카니멀들이 꾸준히 활약하는 것과 비교하면 이 격차는 더욱 두드러진다. 전작 주인공 메카니멀인 에반은 초반 퇴장 이후 후반부에 강하게 강화되어 다시 등장하는 방식으로 주역 보정을 받았지만, 타나토스나 바벨 같은 기존 강자들은 비중도, 활약도 거의 없이 지나간다는 점이 팬들 사이에서 가장 아쉬운 변화로 꼽힌다.
10.2.4. 엉성한 플롯
본편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것은 서사의 중심축이 지나치게 느슨하게 전개되었다는 점이다. 카이온과 윙라이온을 찾는 데만 전체 분량의 상당 부분이 소모되었고, 1기에서 중반부 전환점을 제공했던 엘토포, 블랙미러의 본격적 등장, 다비의 흑화, 도깨비단의 분열 같은 극적 전개 요소가 2기에서는 거의 부재했다. 그 결과 서사는 늘어지기만 하고, 인물 간 갈등이나 세계관의 긴장감은 약해졌다.이 과정에서 가장 말이 많은 캐릭터가 바로 손나영이다. 처음 등장했을 때는 카이온 관련으로 비중 있는 조연이 될 것처럼 보였으나, 수술 이후 완전히 사라져 버렸고 작품 전개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해 사실상 줄거리만 잡아먹은 캐릭터라는 평가까지 나왔다.
스토리의 주요 설정 또한 제대로 부각되지 않았다. 환경 파괴의 원인, 메카니멀이 지구에 발각되는 과정, 미래가 오염된 이유, 데미안과 카밀라의 과거 등 서사 전체를 지탱할 만한 설정들이 반복적으로 언급될 기회가 있었음에도 대부분 흐지부지 넘어갔다. 손나영으로 인해 초반부가 소모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손나영이 하차한 이후에는 이를 복구, 해소할 시간적 여유가 충분했음에도 중요한 세계관 파츠를 정리하지 못한 채 마무리된 점이 아쉽다는 평가가 많다.
이에 대해선 나찬 일행을 1기처럼 '정의롭고 평화를 사랑하는 절대 선'으로 강조하기 위해 그들의 한계나 실책을 의도적으로 가리지 않았느냐는 의견도 존재한다. 작품 설정 상, 메카니멀을 지구에 끌어들여 환경 파괴를 가속시킨 책임은 결국 나찬 일행에게 귀속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반면 데미안은 점점 잔혹하게 폭주하는 모습만 부각되며, 최종적으로는 '어찌됐든 쓰러뜨려야 하는 악'처럼 묘사된다. 정작 나찬 일행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데미안과 카밀라를 쓰러뜨러야 할 적으로 생각했고, 그들에게 했던 설득도 사정을 알고 이해하려 노력하지 않고 자신들의 주장을 강요하는 것 같다는 비판이 있다.
물론 초반부의 나찬 일행이 에반을 망가뜨린 데미안 일당에게 분노하고 적으로 여기는 건 당연하지만, 작품이 진행되면서 그들에게도 나름의 사정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한때 데미안 일당이었던 류와 쿠루기가 자신들에게 오자 화해하고 친구로 받아들였지만, 그걸 넘어 데미안과 카밀라까지 온전히 이해하고 설득하려는 노력은 보이지 않는다. 또한 자신들의 행동이 데미안 일당이라는 피해자를 만들어 냈을 가능성에 대해 의심, 후회하는 장면도 나오지 않는다. 미래의 실태를 알게 되자 반드시 바꾸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이 나오긴 했지만, 명확한 해결책은 전혀 내놓지 못했고 오히려 데미안의 악행을 규탄하는 모습이 더 부각되었다. 심하게는 나찬 일행이 미래에 대해 말하는 게 단편적인 감상 수준으로밖에 보이지 않으며, 미래를 바꾸겠다는 대의가 아니라 자신들의 이익 및 사적 관계를 지키기 위해 데미안을 악으로 모는 것 같다는 비아냥까지 나올 지경. 나찬 일행 비판론 및 안티는 이 시즌부터 생겼다 봐도 무방하며, 안타깝게도 후속작들에선 개선되긴 커녕 더욱 심해진다.
초중반부에서 강조되던 데미안과 이소벨의 관계 역시 해결되지 않고 흐지부지 해졌다. 데미안이 이소벨에게 집착하며 영입하려던 이유는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고,[4] 찬의 의심과 카밀라의 질투로 인해 만들어진 사각 구도는 작품의 주제인 세대 갈등·미래 논쟁을 흐릴 뿐이었다. 이 때문에 일부 팬들은 "이소벨이 아닌 반다인에게 서사를 집중시키는 편이 더 자연스러웠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반다인은 1기에서 악행을 저지른 전력이 있는 만큼 데미안, 류와의 대립, 갈등 서사를 통해 충분한 극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랬다면 시리즈 전체의 서브 주인공답지 않게 빈약한 서사도 충분히 해결 가능했을 것이다.
스토리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의미 없는 소규모 배틀도 과하게 많았으며, 중요한 배틀은 대부분 패배해 핵심 전력이 데미안에게 넘어가는 반복적 패턴을 보여준다. 전개 역시 개연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예를 들어 카이온은 도깨비단이 '윙라이온을 찾아주겠다'며 나갔다가 우연히 만난 카밀라에게 패배해 탈취당하고, 윙라이온은 간신히 되찾고도 무리하게 그리핑크스를 슈팅하다 라이온 모드가 풀려 그대로 빼앗기고, 점보 메카니멀은 그나마 납득 가능한 패배였지만 역시 전력 손실로 이어졌다.
이처럼 엉성하고 반복적인 전개, 흐지부지한 떡밥 정리, 캐릭터 활용 실패, 세계관 설명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쌓이며 2기의 전체 플롯 완성도를 떨어뜨렸다는 평가가 일반적이다.
10.2.5. 데미안 관련 논란
작품 전체에서 가장 자주 지적되는 부분은 메인 라이벌이자 최종 보스인 데미안에게 지나치게 집중된 비중이다. 뛰어난 지능과 전투 운영 능력을 가진 인물이라는 설정이지만, 그 설정을 감안하더라도 배틀에서 주인공들을 지속적으로 압도하는 연출이 과도하게 많아 밸런스 논란이 꾸준히 제기되었다. 서사 측면에서도 찬의 성장보다 데미안의 변화와 갈등, 그리고 갱생 과정에 무게가 실리면서 "실질적인 주인공이 데미안 아니냐"는 지적이 나올 정도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데미안이 왜 비뚤어진 사상에 도달했는지, 어떤 경험을 통해 현재의 가치관을 갖게 되었는지는 끝까지 명확하게 설명되지 않았다. 작품 속에서는 그의 파편적인 대사만으로 간접적으로 추측할 수 있을 뿐이며, 그가 왜 나찬 일행을 '미래를 망친 어른들'로 규정하고 극단적으로 증오했는지도 풀리지 않았다. 결국 작품은 나찬 일행의 개입으로 미래가 변화하고 데미안이 갱생하는 결말을 택했지만, 정작 그의 가장 중요한 과거와 동기 부분은 해소되지 않은 채로 남아버렸다. 이후 시즌에서 데미안의 분량이 크게 줄어든 만큼, 그의 과거가 다시 다뤄질 가능성도 매우 낮다.
10.2.6. 작화 붕괴
1기 후반부부터 지적되기 시작한 작화 불안정 문제는 2기에서도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더 두드러졌다는 평가가 많다. 예고 트레일러 단계부터 이미 단점이 드러날 정도였으며, 본편 역시 특정 장면에서 동작이 어색하거나 균형이 무너지는 컷들이 반복적으로 등장한다.1기에서도 몇몇 액션 장면에서 작화가 흔들리는 사례가 있었지만 전체적인 흐름을 해칠 정도는 아니었고, 대체로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을 수준이었다. 그러나 W에서는 이러한 문제들이 보다 명확하게 보이며, 정지 화면에서는 티가 나지 않더라도 움직임을 동반한 장면에서 불안정함이 한층 도드라진다는 지적이 많다. 2017년 초 개봉한 극장판 제작에 주요 인력이 투입되면서, TV판에 배정된 인력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어 완성도에 영향을 준 것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었다.
10.3. 총평
수작으로 평가받는 무인편과 달리 W는 여러 문제점으로 인해 호불호가 크게 갈렸다. 일부 시청자들은 이 시리즈부터 메카드의 침체기가 시작되었다는 평가를 내릴 정도였다.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터닝메카드 W 시즌2의 평가가 더 크게 하락하며 역으로 재평가되는 흐름도 생겼다. W 역시 부족한 부분이 존재하지만, 시리즈 전체의 완성도를 떨어뜨릴 만큼 치명적인 작품은 아니라는 의견이 많다. 후속작에서 본격적으로 문제로 지적된 파워 밸런스 붕괴, 풀리지 않은 설정, 일관성이 약한 전개 등을 고려하면, 오히려 W가 더 안정적이었다는 평가가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는 1기 이후의 메카드 시리즈 중 가장 준수한 작품이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11. 흥행
흥행 면에서는 전작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나름대로 선전했다. 완구 판매는 꾸준히 상위권을 기록했으며, 특히 윙라이온은 2016년 크리스마스 완구 판매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은 전작과 비교할 때 낮은 편이었으며, 전작이 간혹 1%를 넘기던 것과 달리 W는 0.7%를 넘기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12. 분리 방영
터닝메카드 W는 1기에 비해 전반적인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평가가 많았고, 제작사 역시 이 문제를 인지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작품은 1부 / 2부 분리 방영 형태로 편성되었으며, 이는 작화 불안정과 중반부 스토리의 난조를 의식한 결정이라는 해석이 많다.가장 큰 원인은 2기 제작 시점이 지나치게 촉박했다는 것이다. 1기가 예상 밖의 흥행을 거두자, 종영 후 몇 달 만에 2기 제작을 발표했고 실제 방영은 2016년 5월로 잡혔다. 1기가 3년에 걸쳐 제작된 작품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으로서 4쿨 분량의 후속작을 단기간에 제작하는 것은 사실상 무리수에 가까웠다.
하지만 극장판은 애초부터 2017년 초 개봉이 예정되어 있었기에, 분리 방영 자체가 처음부터 계획된 구조였을 가능성도 있다. 분리 없이 방영했다면 2017년 4월쯤 종영하기 때문에, 극장판을 해당 일정에 맞춰 선보이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2부는 초반부는 그나마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부로 갈수록 급전개가 심화되어 최종 보스를 단 10분 만에 정리하는 전개, 그리고 갑작스러운 댄스 엔딩 등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이 과정은 전작 대히트 이후 빠르게 후속작을 제작한 다른 작품들, 예컨대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5],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가 겪었던 문제와도 유사하다는 평가가 있다.
13. 기타
- 스토리는 초반부터 진지하고 어두운 분위기로 시작한다. 당장 미래에서 메카니멀로 인해 환경이 파괴되며 미래의 어린이인 류와 데미안이 이런 어른들을 증오하며 나찬 일행과 대립하고 있다. 그리고 첫 화부터 류가 배틀에서 나찬의 에반을 파손시켜 큰 충격으로 몰아붙였다.
- 성우진에 양정화, 윤아영, 강시현, 최낙윤이 추가되었다. 그러나 전태열, 류승곤, 위훈 등의 성우들이 불참하자 담당으로 맡았던 무간, 크로키, 독꼬리, 코카트는 대사가 없다. 중간 중간에 짧게 등장하는 선생님은 박성태로 교체되었다. 메가드래곤의 경우도 대사가 없다.
- 현재까지 청소년측 팬들중에서 제목이 '터닝메카드 W'다 보니까 예전에 방영된 TV시리즈 중 이것과 제목이 비슷한 골판지 전기 W가 떠오른다고 한다.
- 주인공들이 쓰는 특별한 기술을 미래 멸망의 원인으로 간주하고 없애려는 악의 조직과 그걸 지키려는 주인공들의 대립이라는 스토리는 유희왕 5D's 4~5기와 비슷하다.
- 2021년부터 넷플릭스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1] ATSUSHI 명의로 참여.[2] KBS 2TV 방영[3] 투니버스와 키즈원TV를 포함한 케이블 TV 방영[4] 다만 이소벨은 메카니멀을 지구에 가져와 이 모든 사태의 원인을 제공한 인물이기에, 데미안은 그런 이소벨의 생각을 바꾸어 자기 편으로 만들려고 했던 걸로 추정된다.[5] 심지어 시드 데스티니는 W처럼 신규 주연들이 전작인 시드의 주연들을 비판하고 증오하는 묘사를 넣었다가 그들의 팬에게 안 좋은 반응을 받자, 후반부부터 주연들의 타락과 그걸 막는 시드 주연들에게 포커스를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