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7화에서의 모습
1. 소개
육화의 용사 등장인물 / 담당 성우 이시다 아키라흉마의 4할을 통솔하는 세 통령 중 하나. 교활한 지략과 가늠할 수 없는 의중을 지닌 음험한 흉마. 온갖 음모를 꾸며 상대를 농락하는 타입으로, 아들렛을 비롯한 육화의 용사 여럿이 원한을 품고 있는 철천지원수이기도 하다. 흉마 주제에 "인사"에 집착한다. 테그네우 일파는 만날 때 인사 안 하면 혼난다고.
2. 작중 행적
2.1. 1권
아들렛의 과거 이야기에 언급된다. 아들렛의 마을을 멸망으로 끌고 간 만악의 근원 .프레미를 탄생시키게 한 흉마로 밝혀 지며 프레미는 이 흉마에 대해 자세히 아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2.2. 2권
본격적으로 이름과 통령이라는 위치가 밝혀지며 직접 용사들 앞에 등장한다. 아들렛 일행이 추리한 내용에 의하면 지배의 능력을 가져 육체를 옮길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반 흉마에게 특이한 무화과를 먹이면 테그네우의 힘을 얻는다는 듯. 그리고 사실은 이 무화과가 본체였다. 2권 막바지에서 제 7의 인물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말라고 한다. 모라에게 한 송이 꽃의 성자가 남겼다는 제 7의 육화의 문장에 대해 이야기를 하나 그것이 거짓말인지, 진실인지는 불분명한 상황.2.3. 3권
흉마들의 내분으로 난처한 처지에 빠졌다면서 육화의 용사들 앞에 나타나 동맹을 제안한다. 하지만 거절당하고 공격을 받고 도망친다. 그리고 이거 구라였다.2.4. 4권
마지막에 짤막하게 등장. 십 여년전을 배경으로 한 에필로그에도 등장하여 프레미의 이름을 정해준다.2.5. 5권
마찬가지로 마지막에 짧게 등장. 시간상으로는 2권 시작부분, 지하에서 육체로 사용하고 있는 3장 날개의 흉마와 함께 육화가 도착하는 것을 기다리며 대화를 한다. 대화 속에서 제7의 인물의 정체가 드러난다.2.6. 6권
불운의 불운의 불운이 겹치면 어떤 역전극이 벌어질 수 있는지 증명해준 우리의 무화과찡[1]6권에서는 육화들과 싸우며 2, 3중으로 겹겹이 치밀한 전략을 써서 몸을 숨기지만, 동시에 육화들은 자신을 찾아낼 수 있을 거라는 확신도 있는 듯하다.
아들렛에게 제7의 인물의 정체를 알리고 프레미에 심어놓은 덫의 존재까지 알게 해 혼란스럽게 하고 한스의 함정마저 역이용해 궁지로 몰아넣는다. 인식을 교란시키는 부하 흉마를 이용해 자신과 50명 가량 되는 흉마와 한스, 아들렛만이 고립되게 하고 둘을 몰아붙인다.
한스가 흉마들 틈에서 전투
당연히 그걸 전부 알게된 아들렛은 극심한 갈등에 빠져 테그네우를 죽여 프레미를 죽임과 동시에 세계를 구할지 아니면 육화의 작전을 모두 실토하고 프레미를 흉마들에게 항복시켜 구할지 고민하게 된다. 테그네우는 고민하는 아들렛의 얼굴을 보며 무척 희열에 빠지고, 여기에 결정타로 프레미가 자신에게 심겨진 흉마를 제거하기 위해 가짜로 투항한 것을 아들렛에게 알려 아들렛에게 여태까지 있던 것 중 가장 심한 멘붕을 선사한다.
멘붕한 아들렛에게서 육화의 작전에 대한 정보를 듣고 부하들에게 명령해 육화들을 고전시키지만, 한스를 몰아넣어 싸우던 중 아들렛이 프레미에 대한 자신의 조작된 사랑에 대해 고민하다 그래도 상관없다며 부활해 한스에 가세해버렸다. 이것만은 테그네우도 예상밖이었던 듯하다.
두 명의 육화는 아주 지친 상태였기에 아직도 우세했지만, 아들렛이 모종의 방법으로 육화를 부르려 한다. 다들 멀리 떨어져있다고 생각했지만 흉마는 뒷전으로 팽개치고 한스를 죽이러 종마를 넓게 풀어놨던 차모가 이를 감지해버려서 인식을 교란하는 능력이 뚫리고 말았다.
그리고 결국 세 명의 육화에 의해 죽은 줄 알았으나 아직도 살아서 한스에게 중상
또다시 살기 위해 분투를 하지만, 들어가려던 흉마는 가까이 다가가는 족족 육화들이 분쇄해버려서 결국 아들렛에게 잡혀, 핵이 파괴되어
그러나 죽을 때 진실의 책을 사용해 아들렛과 프레미에게 다시 통수를 날렸다.
3. 기타
본능 레벨에서 마신에게 충성하고 마신을 부활시키고 싶어하는 흉마들이지만, 테그네우는 그것을초월해 자신의 욕망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그는 인간의 얼굴, 특히 자신에게 놀아나 절망하는 인간의 얼굴을 보는 게 즐겁다고하는 천하의 개쌍놈이었다. 직접 심리묘사가 나오는데 마신의 부활 따윈 그의 안중에도 없었다. 육화들을 먼저 세명 이상 죽이면 흉마의 총지휘권을 차지하는 내기가 세 통령 사이에서 있었는데 테그네우는 이 내기에서 이기고 마신까지 지배하여 흉마나 인간들이나 그냥 자기 장난감으로 삼아서 영원히 즐기려는 마음을 품고 있었다.그리고 흉마로서 테그네우가 가지고 있는 고유 능력은 사랑의 힘. 평소에도 사랑의 힘을 칭송하는 사랑예찬론자였는데
테그네우는 다른 흉마들과 달리 마신에 대한 충성심이 없었다. 테그네우는 또한 카그이크나 도즈와는 달리 다른 흉마들을 사랑하는 일이 불가능했고, 그 둘이 동족에 대한 사랑의 힘으로 놀라운 속도로 강해지는 걸 보고 사랑의 기적의 힘을 믿게 되었다. 그러면서 타인을 사랑할 수 없는 자신에 대한 열폭도 나날이 커져갔다.[7]
그리고 나중에 2대 육화와의 싸움에서 마지막에 적이 기습할 것을 알아챘지만 흥미본위로 모른 척 해서 마신부활 저지를 도왔다.[8] 그리고 그때 마신의 죽음에 대성통곡하는 동포들을 보며 희열을 느껴, 그 뒤로 사랑을 짓밟는것에서 자기 인생을 찾게 되었다. 허나 흉마들의 사랑은 단순하고 재미 없었기 때문에 인간을 타겟으로 바꾸고 이는 아들렛과 프레미의 관계를 만들어내는 데에 이어진다.
그리고 프레미를 만든(?) 키운(?) 탄생(?) 시킨 이유 또한 궁극의 자신의 유열을 위해서 였다. 아들렛은 그 준비 도구 중 하나, 마지막까지 프레미가 절망할거라고 생각하면서 행복하게 죽었다....
[1] 실제로 테그네우가 벌인 실책은 사랑의 힘을 짓밟겠다며 아들렛 일행에게 약간의 여유를 준것 빼고는 딱 찝어낼 것이 없다. 우연스럽게 프레미가 사랑의 힘으로 테그네우의 동귀어진에서 벗어나고 우연스럽게 차모가 테그네우와 아들렛, 한스의 위치를 발견할 수 있었던 것 등등 가지 갖가지의 악재가 겹쳐 테그네우의 패배라는 결과가 나올 수 있었던 것이다. 전략의 대가인 천하의 테그네우가 죽었던 것은 방심해서라기 보다는 질수가 없는 상황에서 기적이 연발하며 정면으로 뚫려버려서 져버렸다고 평가하는 것이 옳다. 테그네우... 망할 커플들에게 죽창을 꼿아줄 그 영웅은 이제 갔습니다[2] 테그네우가 가진 힘 중 하나가 한 대상이 다른 대상을 사랑하게 만드는 힘이었는데, 아들렛은 테그네우의 힘으로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었기에 육화가 될 정도로 강해질 수 있었던 것이었다.[3] 심지어 더 거슬러 올라가니 아트로 스파이커마저 테그네우의 손이 뻗쳐 있었다.[4] 특질형구 1번이었는데, 여러마리의 흉마가 융합한 것이지만 따로따로 흩어져서 행동하는 게 가능하다 한다. 즉 저기 모였던 50마리의 흉마는 하나의 흉마.[5] 여기가 가관인데, 유도되었다곤 하나 자신의 희열을 위해서 고통스러워하는 프레미를 직접 보려 걸어 나오다가 발각되었다.[6] 6권을 보면 정말인지는 불확실하다. 마신과 모종의 관계가 있다는 점, 일이 끝나자 마자 마신이 기다렸다는 듯이 데려가는 점, 7번째 문장이 마신을 위해 만들어 졌다는 점을 보면 사실 세뇌된 척 했을 뿐 인지도 모른다.[7] 단 다른 통령인 도즈도 마신에 대한 충성심이 없다. 도즈는 동족인 흉마들을 사랑하며 흉마들이 끝없는 싸움으로 괴로워하는 슬픔에 슬퍼해 평화를 이루려는거지물론 그 과정에서 50만명이 사망할 거란 시점에서 이쪽도 정상은 아니지만 현 마신을 증오에 가득찬 단지 어리석고 추악할 뿐인 것이라고 깐다.[8] 정확히는 이미 그때는 수세가 되어서, 거기서 기습을 막았어도 별 차이가 없었을지도 모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