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9 22:12:23

테레비군 하이퍼 배틀 DVD 가면라이더 세이버 모여라! 히어로!! 탄생 드래곤 테레비군

1. 개요2. 스토리3. 등장인물

1. 개요

가면라이더 세이버하이퍼 배틀 DVD. 시리어스 요소가 아예 없다시피 하고, 캐릭터들도 죄다 망가지는 개그물에 가깝기 때문에 정사 작품이라 보기는 힘들다.

이 하이퍼 배틀 한정으로 테레비군 원더 라이드 북이 나오며 세이버 드래곤 테레비군이 등장한다.

발매일은 2021년 4월 1일.

예고편이 공개되자마자 약을 빨았다는 평가가 많다. 소드X맨에 심취한 나머지 역할극을 하는 유리, 그걸보고 태클 거는 토우마, 어떤 이유에서인지 괴상한 코스프레를 하고 적이 된 오가미 부자[1]와 린타로[2]까지 혼돈 그 자체.[3]

2. 스토리

어느 날 오후의 노던 베이스. 메이는 자신이 신입 인턴이었을 시절 담장 편집장이었던 츄손지 콘지키로의 부탁으로 토우마, 유리, 린타로, 오가미 부자에게 협력을 받으며 일본 제일의 잡지를 만들기로 한다. 주제를 고민하던 중 소라가 오가미를 일본 최강의 히어로라며 추켜세워주고, 이에 토우마가 일본 제일의 히어로 잡지를 만드는 건 어떻냐고 제안하면서 일본 최고의 히어로 잡지를 만들기로 한다.

주제를 정했으니, 이제 잡지에 어울릴 최강의 히어로를 정해야하는 상황. 이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는데, 유리는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만화책의 주인공인 소드 X맨을 추천하고, 소라는 응코로맨, 오가미는 오가미 잇토, 린타로는 엄마나 본인 스승 나가미네 켄신, 토우마는 다자이 오사무를 추천하면서 한바탕 논쟁이 벌어진다. 이런 와중에 메이는 다양한 의견들을 스케치하며 원고를 만든다.

이후 길을 걷던 토우마, 메이, 유리는 주제와 내용은 정했지만 일본 최강의 히어로를 정하기 힘들다며 고민하는데, 그 와중에 유리는 블레이드맨 Y[4]도 최강이라며 아직도 소드X맨에 빠져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던 중 일행 뒤에 아히루 메기도가 나타나는데, 유리는 아히루라는 단어를 읆조리다 이내 아히루 메기도를 소드X맨에 나오는 빌런 '덕클러'[5]라고 인식한다(...). 본인 소개를 하는 아히루 메기도의 말도 끊어먹고 토우마도 블레이드맨 Y라고 칭하며 완전히 소드X맨 상황극에 심취한 유리는 바로 엑스 소드맨으로 변신하고, 토우마도 유리의 상황극에 어쩔수 없이 가세해[6] 변신하여 그렇게 전투가 벌어질 찰나, 먼저 덤벼들던 아히루 메기도가 바로 앞에 있던 세발 자전거에 발이 걸려 넘어지고 혼자 대성통곡을 하면서 졸지에 토우마 일행은 싸우기는 커녕, 아히루 메기도의 사연을 듣게 된다.

아히루 메기도는 스토리우스에게 만들어졌을 당시에 '쓸모도 없고 아무런 장점도 없는 단순한 집오리'라는 모욕을 듣고 충격을 받아 가출했고 지금에 이르렀는데, 이 사연을 들은 토우마 일행은 아히루 메기도가 그런 존재가 아니라며 위로해주고 '덕 군'이라는 애칭을 지어준다. 메이는 아히루 메기도에게 자신의 사정을 설명하며 그에게 있어 최고의 히어로가 누구냐고 묻고, 아히루 메기도는 백조가 자신의 히어로라고 답하는데, 이에 토우마가 영감을 받았는지 울보 덕군이 정의의 마음에 눈을 떠 백조 영웅 스완맨이 된다는 내용의 만화를 연재해주기로 약속한다.

그렇게 서로 좋게 끝나는가 싶더니 스토리우스가 나타난다.[7] 스토리우스는 메이가 만든 최고의 히어로 잡지 원고를 보고는 흥미롭다며 카리브디스를 불러내 원고를 먹어치우게 하고, 카리브디스가 맛없다며 뱉어내면서 '메기도 군'[8]이라는 잡지가 탄생한다. 스토리우스는 당신들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라며 잡지를 펼치는데,[9] 잡지에서 나온 건 아들을 동반한 검객의 주인공 부자 코스프레를 한 오가미 부자와 여장(...)을 한 린타로.[10] 결국 유리와 토우마는 변신해[11] 이들과 싸우게 되는데, 오가미 부자의 모자이크 처리가 된 수수께끼의 폭발 경단 세례로 인한 물리적 데미지[12]+린타로의 삐-처리되는 의미불명의 발언에 정신적 데미지를 맞고 변신이 풀려 패배한다. 이를 본 아히루 메기도는 당황스러워하다 스토리우스에게 지금 둘을 처리하면 백조가 될 수 있다는 유혹을 받지만, 끝내 유혹을 거부하고 카리브디스에게 돌격해 그의 몸 안으로 들어가 메이의 원고를 꺼내 원래대로 되돌리고 자신은 카리브디스 몸 안에서 희생한다.

스토리우스는 그런 아히루 메기도의 최후를 비웃고, 토우마가 그의 말을 반박하자 바로 거대화를 하지만, 아히루 메기도가 목숨을 걸고 되찾아온 메이의 원고 속의 히어로들이 나타나 목숨을 걸고 자신들을 구해준 아히르 메기도를 위해 함께 싸우겠다며 테레비군 원더 라이드 북으로 변화하고, 토우마와 유리는 다시 변신해 먼저 카리브디스를 처리한다. 그 뒤 테레비군 원더 라이드 북을 장전해 드래곤 테레비군 폼으로 폼체인지한 토우마는 유리와의 합동 필살기 XYZ 어택으로 스토리우스마저 쓰러뜨린다. 거대화했을 때완 반대로 엄청나게 작아진 스토리우스는 마지막에 이기는 건 자신이라며 정신승리를 시전하다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가고, 토우마 일행은 아히루 메기도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며 그의 희생을 회상한다.

이후 판타직 책방 카미야마. 메이는 그냥 모두가 이야기했던 히어로들을 모두 소재로 삼아 테레비군이라는 잡지를 연재하게 되고, 토우마는 약속대로 테레비군에 스완맨을 연재한다. 이를 하늘나라에서 만족스럽게 보던 아히루 메기도는 기뻐하면서 성불하는 것으로 끝.

3. 등장인물


[1] 정확히는 아들을 동반한 검객. 마침 성씨도 오가미다.[2] 특히 린타로는 여장을 해서 배로 웃음을 안겨주었다. 근데 생각보다 너무 잘 어울려서 정보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오가미 아내냐', '이 아줌마 누구냐'는 반응까지 나왔다.[3] 그 중에서도 스토리우스를 가장 많이 망가뜨렸다.[4] 소드 X맨의 라이벌 히어로.[5] 집오리와 인간이 융합한 사악한 과학자라고 한다.[6] 처음엔 유리를 황당하게 쳐다보았다가 X침을 맞았다.[7] 당연히 등장 캐릭터 대부분이 망가지는 하이퍼 배틀 DVD인 만큼 스토리우스도 망가지는데, 이게 좀 골 때릴 정도로 심하게 망가진다. 그냥 등장하면 될 것을 괜히 괴성을 지르며 벽을 발로 차거나 손에 든 채찍을 입에 물고 난리를 피우는 등.[8] 표지에 본인 괴인체가 떡하니 있고, 그 주위로 섀도우 문 얼굴, 쇼커 전투원 사진이 붙어있다. '자기를 표지로 삼다니, 얼마나 자기자신을 좋아하는 거냐'며 태클을 거는 토우마는 덤.[9] 카리브디스의 타액이 묻어있어서 그런지 잡지를 펼치는 스토리우스도 엄청 싫은 듯한 표정을 짓는 게 압권.[10] 일명 '린코마마'.[11] 그 와중에 토우마도 어느 새 상황극에 심취했는지 블레이드맨Y 흉내를 내며 유리랑 죽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준다.[12] 이것의 정체는 불명이나 메이의 원고를 실체화 한 것이라는 스토리우스의 발언과 경단을 본 토우마의 반응, 터질 때의 사운드를 생각하면 아마도....[13] 메이의 전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