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f> 토론토 프로판 폭발사고 | ||
<colbgcolor=#bc002d> 발생일 | 2008년 8월 10일 | |
발생 위치 | 캐나다 토론토 선라이즈 프로판 산업용 가스 프로판 시설 | |
유형 | 폭발 | |
원인 | 불법적인 탱크 간 이동 중 가스 호스 누출 | |
인명피해 | <colbgcolor=#bc002d><colcolor=#fff> 사망 | 2명 |
부상 | 64명 | |
재산 피해 | 약 19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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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8년 8월 10일 동부 표준시 기준 오전 3시 50분경 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의 노스요크 다운스뷰 지역에 위치한 선라이즈 프로판 산업용 가스 프로판 시설에서 프로판 가스가 폭발한 사고. 이 폭발로 인해 수천 명의 사람들이 집에서 대피했고 피해 복구에 180만 캐나다 달러, 현재 가치로 약 19억원이 들었다. 선라이즈 회사의 직원 1명이 폭발로 사망했고 소방관 1명이 현장에서 심장마비로 순직했다.2. 선라이즈
선라이즈 프로판 산업용 가스 회사는 1999년에 시작해 헬륨과 아세틸렌과 같은 다른 가스 외에도 상업 및 가정용으로 프로판을 판매하는 회사였다. 2002년에 석유 및 윤활유 공급업체인 퍼스트 초이스 석유 주식회사에게 진 4300만원의 빚을 안갚기 위해 무려 공문서를 조작하고 또 지원금을 받기 위해 회사 설립일도 바꾸는 등 경영이 말도 안되는 수준에 있던 회사였다.이 시설은 이전에 온타리오 기술 표준 및 안전 기관으로부터 회사 시설에서 탱크 대 탱크 내용물 교환을 한다는 경고를 받았다. 폭발 사고 이후 조사하는 동안 조사관들은 이 시설에서 탱크 대 탱크 내용물 교환이 흔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탱크 대 탱크 내용물 교환은 가스 누출이나 화재 위험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온타리오에서 금지되어 있었다.
3. 폭발
2008년 8월 10일 오전 3시 50분경, 머레이 로드와 스폴딩 로드 근처에 위치한 선라이즈 프로판 산업용 가스 프로판 시설에서 대규모 가스 폭발이 발생했다. 그 후 여러 차례의 폭발이 이어졌는데, 여기에는 여러 차례의 BLEVE[1]가 발생하며 큰 불덩어리와 연기 구름이 하늘로 치솟았다. 폭발한 프로판 탱크에서 나온 큰 금속 조각이 근처 거리와 부지로 튀었다. 많은 주택과 사무실이 피해를 입었다. 약 200명의 소방관이 폭발로 인해 발생한 7단계 화재를 진압했다.추가 폭발의 위협과 대기 상태에 대한 위험으로 인해 경찰은 주변 지역의 넓은 지역을 자발적으로 대피시켰다. 반경 1.6km(1마일) 이내에 사는 주민들은 이른 아침에 대피해라는 지시를 받았다. 주민들은 토론토 교통 위원회 버스를 타고 다운스뷰 공원으로 대피한 다음 요크 대학교로 대피했다.
폭발로 지역이 흔들렸고, 404번과 400번 고속도로 사이의 401번 고속도로 일부가 12시간 이상 폐쇄되었다. 피어슨 국제공항에서 정기적인 상업용 항공 교통은 계속 운행되었지만, 소규모 개인 소유 항공기는 해당 지역 위를 비행하는 것이 제한되었다.
6명이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18명이 응급 진료소에 입원했으며, 40명이 현장에서 치료받았다. 응급 대응 과정에서 토론토 소방관 한 명이 숨진 채로 발견되었다. 구급대원과 소방관들이 그를 살리려고 노력했고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었지만 그는 사망 선고를 받았다. 순직 소방관은 55세의 비상 계획 지구 책임자이자 25년 경력의 소방관 밥 리크로 확인되었다. 그날 밤 근무를 쉬고 있던 리크는 동료들의 활동을 돕기 위해 장비를 가져오라는 요청을 받았고, 장비를 현장으로 옮기던 그때 폭발로 인한 심장마비를 겪었다. 선라이즈 직원인 파민더 사이니가 폭발 후 실종되었다. 8월 11일, 근무하던 그 자리에서 시신이 발견되었고 9월 3일에 그 시신이 사이니로 확인되었다.
4. 사고 원인
온타리오 소방국장실이 폭발에 대한 조사를 맡았다. 2008년 8월 21일 온타리오의 연료 독립 안전 규제 기관인 기술 표준 및 안전 기관(TSSA)은 폭발 직전에 트럭 운전사가 한 트럭에서 다른 트럭으로 불법적으로 프로판 가스를 옮기고 있었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이 기관은 또한 2006년 11월에 선라이즈 회사 시설에서 탱크 간 이전을 중단하지 않아 안전이 부족하다는 경고를 받았으며, 탱크 간 이전은 시설에서 빈번하고 일상적인 운영 관행이라고 보고했다.2010년 8월 4일, 2008년 선라이즈에서 발생한 대규모 프로판 가스 폭발 사고가 가스 호스 누출과 함께 불법적인 탱크 간 이전으로 인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1] 비등액체팽창증기폭발((Boiling Liquid Expanding Vapor Explosions)). 비점 이상의 온도에서 가압하에 액체를 수용하는 용기가 폭발하는 것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