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30 21:03:56

토이 메이커

캐슬바니아 로드 오브 섀도우등장인물로, 시리즈 내에서 줄창 언급만 되었다가 2에서 등장하게 된다.

이름 그대로 장난감 제작자로, 공방을 보면 온통 장난감 투성이에 외모도 사람 좋아보이는 광대복 걸친 뚱뚱한 매부리코 할아버지.

의외인게 리날도 간돌피의 수제자로, 알루카드의 무기 다크 페인의 제작자이다.

미러 오브 페이트에선 드라큘라의 성에 있는 온갖 트랩들을 다 만들어내고 알루카드의 무기인 다크 페인을 제작했으며 데몬 로드를 부활시킨 인물. 리날도 간돌피의 제자였으나 그를 떠났다고 한다. 작중에선 딱 한 번 등장.[1]

2에서 가브리엘이 숙명의 마경 조각을 찾기 위해 토이 메이커를 깨우게 되는데, 그의 진실을 알 수 있다.

뛰어난 재능을 가진 토이 메이커에게 귀족 발터 베른하르트가 접근해온다.
토이 메이커를 자신의 성으로 초대한 발터는 그를 감금하고, 사악한 계획에 강제로 동참시킨다. 이 때 토이 메이커는 악마화를 겪게 되고 결국 자신의 인간성이 남아있는 심장을 적출하여[2] 소년 인형에게 맡기고 동면상태로 들어가게 된다.

나중에 거울 조각을 찾으려는 가브리엘이 온갖 퍼즐을 뚫고 심장을 가져온 덕분에 깨어난다.
숙명의 마경 조각 중 두 번째 조각을 갖고 있었는데, 드라큘라의 부하들의 사악한 원혼이 뭉친 핏빛 웅덩이로 인해 악마화되어 가브리엘과 싸우게 된다. 근데 캐릭터가 개그캐릭터 포지션이라 그런지, 악마화된 뒤에도 부하인형들과 가브리엘의 싸움을 해설자처럼 중계하거나 몸개그를 펼치는 등 웃기는 행동을 한다.

전투가 끝나면 피를 토하고 인간으로 돌아오게 되고, 가브리엘에게 두 번째 조각을 준다. 그 후 가브리엘이 누군지 깨닫고 어떤 기억을 떠올렸는지 엉엉 운다.



[1] 트레버가 데몬 로드를 쓰러뜨린 뒤 그걸 낄낄대며 지켜보는 것으로 나온다.[2] 나중에 가브리엘이 토이 메이커를 되살리는 연출을 볼 때, 실제로 심장을 적출했다기 보단 어떤 마법적인 방법으로 인간성을 모아서 심장형태로 만들었다는게 더 정확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