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물고기를 잡는 도구
각종 법에서 정한 통발류[1]
대나무나 그물로 만든, 물고기를 잡는 도구. 안에다가 미끼를 넣고 물 속에 넣으면 먹이에 꼬인 물고기가 통발의 '들어올 땐 마음대로지만 나갈 땐 아닌' 구조로 들어와 갇힌다.
물살이 센 곳에 설치하면 물고기가 헤엄치는 데 정신이 팔려 들어가지 않으므로, 물살이 느린 곳에 놓는다. 빠른 곳에 둔다면 돌 등을 쌓아 인공적으로 물살을 느리게 해서 입구가 물의 방향으로 설치해야 좋다.
그러나 사용할 때 조심해야 하는데, 물살에 쓸려 가서 건지지 못하게 되는 일이 없도록 설치해야 한다. 산의 계곡부터 강, 호수, 바다에 이르기까지 통발을 까는 사람이 전국적으로 많은데, 통발 줄이 끊어지거나 풀려서 통발을 물 밑에 방치하게 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통발은 재질 특성상 좀처럼 썩지 않기 때문에 시시각각 이것들이 쌓이면서 해양 쓰레기가 되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이 같은 폐통발이 혹시라도 바닷가에서 놀다가 바로 앞에 보이면 건져서 육지의 쓰레기장 같은 데로 옮겨 두자.
1.1. 어포기
4구 스탠드형 어포기 | 비닐 어포기 |
2. 식물
자세한 내용은 통발(식물) 문서 참고하십시오.3. 철권의 기술
카자마 진, 데빌 진의 기술. 66rp 커맨드의 중단기로 막히고 -8에 가드백이 있으며 발동은 노멀진은 최속 15프레임, 데빌진은 최속 16프레임. 오른손으로 몸통에 정권을 날린다. 맞으면 상대는 날아가며 벽 앞에서 히트시 강한 벽꽝 유발.철권 3부터 진과 함께한 전통의 고성능 중단기로 웨이브 중, 벽 앞에서의 이지선다용으로 사용하거나 중거리 대치상황, 콤보 마무리 등 온갖 상황에 애용되는 주력기이다.
적절한 발동속도와 낮고 두껍게 깔리는 판정에 데미지도 묵직한 편인데다가 막히고 딜캐도 없고 가드백까지 매우 큰 좋은 기술. 심지어 직선계 기술임에도 시계횡을 어느 정도 잡는다.
중거리 대치시 견제용으로 내밀며 가드백을 이용해 상대를 벽으로 몰아가는 것이 일반적인 사용법이며, 웨이브 중 6을 입력하면 대쉬 커맨드가 입력된다는 점을 이용해 웨이브 중 반시계를 잘잡는 초풍, 나락쓸기와 시계를 잡는 통발로 이지선다를 거는 용도로도 사용된다.
철권 8 이후로는 카즈야도 데빌 피스트라는 명칭으로 이름만 다른 통발이 추가되었으며, 3캐릭 전부 히트 인게이저 사양이 부여되었다. 덤으로 카즈야는 기본 스펙은 제일 떨어지지만 히트 상태 시 레이저를 발사하는 타격 잡기로 이행되어 20데미지가 추가된다. 수비보다 공격이 중요해진 8에서 딜캐가 없고 대시/웨이브로 횡도 잡을 수 있는 빠른 중단이 히트 인게이저나 히트 대시로 매우 강력한 압박이 가능해지다보니 역대 최고의 성능이 되었으며 새로 등장한 풍신류 레이나도 통발과 비슷한 고성능 기술을 들고나와 주력기로 쓰다보니 풍신류들이 통발류 소리를 듣게 만들고 있다.
철권 네임드 플레이어인 통발러브의 닉네임은 이 기술에서 따온 것. 이름대로 통발을 이용한 견제를 즐기는 편이다.
이 기술이 워낙 유명해서, 66커맨드로 끌어 쓰며, 주먹으로 때리고, 히트시 날아가며 딜캐 없는 단타 중단 견제기의 경우 대충 뭉뚱그려서 통발류 기술이라고 부른다.[2] 대표적으로 레오의 상보당권(66rp),[3] 라스의 엘보 코로나(66ap), 아머킹의 스터먹 셰이커(66rp) 등.
이 기술의 원래 이름은 胴抜き(どうぬき 도우누키)[4]이고 한자를 독음하면 통발이 아니라 동발이다. 90년대 게임 잡지에서 카자마 진 기술표의 해당 기술을 잘못 번역하면서 생긴 일이다.[5] 물론 오역도 20년이 넘은지라 이제 와서는 동발이라고 하면 아무도 못 알아들으며,[6] 별개로 통발이란 이름 때문에 철권 입문자들은 뻥발 같은 발기술이나, 1번 항목에 서술한 낚시도구로 헷갈리기도 한다.
4. 라스트오리진의 거지런을 일컫는 용어
자세한 내용은 라스트오리진/거지런 문서 참고하십시오.유저들 사이에서는 이를 보고 통발이라 한다.
5. 클래시 오브 클랜의 통나무 발사기
자세한 내용은 통나무 발사기 문서 참고하십시오.[1] 해양수산연구소 출처.[2] 영어권에서도 '통발류' 기술을 데빌 진의 통발의 정식 명칭인 Demon's Paw라고 뭉뚱그려 부르는 경우가 있다.[3] 이 쪽은 다른 기술들과 다르게 딜캐가 있었으나 7 FR 시즌 4 들어서 사라졌다.[4] 보통 일본 전통 의복인 기모노 중 몸통 부분에 안감을 대지 않고 홑겹으로 만든 것을 뜻하는데, 말 그대로 '몸통 부분(의 안감)을 뺀다'는 뜻이므로 무술 식으로는 '상대의 복부를 주먹으로 가격함으로써 몸통이 빠져나갈 정도의 타격을 입히는 기술'인 셈이다. 이를 고려해서 2010년대~2020년대 식으로 자연스럽게 번역을 하면 몸통 빼기 정도로 간단히 옮길 수 있다.[5] 자매품으로는 나찰문을 나살문이라고 오역한 것이 있다.[6] 그나마 몸통 빼기라고 하는 쪽이 유입자들 중심으로는 알아들을 일말의 가능성이 차라리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