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사전적 의미로는 물러나다, 나가다 등의 의미로 쓰인다.여기서는 운동 경기나 조직 생활에서 규칙이나 규범을 어겼을 때 주는 징계의 의미를 다룬다.
2. 프로 스포츠의 퇴장
- 야구에서는 카드 제도는 없이 심판이 손가락을 뻗은 뒤 팔을 휘둘러 경기장 바깥쪽을 향해 휘두르는 것으로 퇴장을 표현한다. 반칙행위와 헤드샷[1]은 경고 없이 즉시 퇴장이 원칙이고, 단순한 규칙 위반에 대해서는 심판이 구두로 경고하되 그 이후에도 반복적으로 위반할 경우 퇴장시킬 수 있다. 또, KBO에서는 감독이나 코치가 비디오 판독 결과에 항의할 경우 즉시 퇴장 조치되는 것으로 규정되고 있으며, 2022년 시즌부터[2] 스트라이크 존 판정에 관한 어필을 한 선수나 감독, 코치를 퇴장시킬 수 있다.[3] 2024년부터는 자동 볼 판정으로 변환됨에 따라, 볼 판정 항의 시 자동 퇴장 대상이 된다. 비디오 판독 항의로 인한 퇴장이나, 자동 볼 판정 항의로 인한 퇴장은 룰에 의한 퇴장이므로 당일 경기에만 효력이 있고, 상벌위원회도 열리지 않는다. 다만, 심판과의 신체적 접촉이 있다던가 모욕적인 행동이 발생되는 경우, 상벌위에 회부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 배구는 축구와 달리 레드카드가 퇴장의 의미가 아니고 좀 더 가벼운 성격을 가져 1점 실점 및 서브권을 내주게 된다. 카드를 양손에 여러 개 받으면 퇴장에 해당. 그리고 교체 규정에 의거하여 선수 1명은 한 세트 당 다른 선수 1명과만 교체할 수 있는데, 만약 이 두 선수가 모두 퇴장당하면 그 세트는 몰수패를 당한다. 해당 문서 참조.
- 아이스하키에서는 격렬한 경기의 특성상 페널티에도 등급을 매겨 부여한다. NHL 기준으로 반칙의 경위에 따라 공식 규칙 일람 및 심판 재량하에 제한시간 동안 퇴장으로 격리되는 마이너, 더블 마이너, 메이저, 미스컨덕트, 잔여시간 퇴장으로 경기장을 나가야 하는 게임 미스컨덕트, 혹은 매치 페널티를 줄 수 있으며, 마이너의 경우 조건부로 2분간 퇴장이고 메이저는 5분, 미스컨덕트는 10분, 게임 미스컨덕트와 매치는 잔여시간 퇴장 등으로 점점 올라가며 그동안 대리 투입 여부도 시간 및 상황별로 정해져 있다. 간단하게 처리되는 타 종목과 달리 이 페널티들은 조합이 가능하다.[4] 어떻게 쌓이냐에 따라 퇴장 여부까지 결정된다. 아이스하키 문서 참조.
- 농구는 한 경기에서 5회의 파울[5]을 범하면 퇴장당하며, 이를 흔히 '5반칙 퇴장'이라고 부른다. 야구와 마찬가지로 퇴장당한 선수의 자리는 후보 선수로 교체된다. 농구 퇴장 규칙의 독특한 점이라면 우선 5반칙 퇴장 선수는 벤치에 남아 있을 수 있으며, 교체할 후보 선수가 남아 있지 않을 경우 퇴장당한 선수가 계속해서 경기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 그러나 해당 선수가 파울을 범할 때마다 자유투 1개에 공격권을 내주는 테크니컬 파울이 추가로 부여되는 엄청난 페널티가 생긴다.[6] 5반칙 퇴장 외에도 언스포츠맨 라이크 파울(유파울, 플래그런트 1 파울)이나 테크니컬 파울은 누적 2회만 범해도 퇴장이며[7], 이렇게 퇴장당하면 벤치에도 앉아 있을 수 없고 락커룸으로 들어가야 한다. 다른 종목들과 마찬가지로 비신사적인 행위로 인한 즉시 퇴장(플래그런트 2 파울)도 있다.
- 모든 종목 공통적으로 관중들도 퇴장이 가능하다. 필드, 코트 난입이나 이물질 투척이 대표적이며, 선수를 향한 과도한 고함과 욕설, 공 등 경기에 사용하는 기물을 가져가는 행위[8], 반입 금지 물품 사용(홍염, 흉기, 도수가 높은 주류 등) 등이 대표적이다. 가령 야구에서는 아직 땅이나 벽에 맞지 않고 인플레이 상태로 떠 있는 공[9], 페어 상황에서 공을 잡는 등 수비수의 수비를 방해하는 등 경기 진행을 방해한 관중 또한 퇴장시킬 수 있고, 골프에서도 갤러리(관중) 라인 가까이에 떨어진 공을 건드리는 경우도 해당 갤러리는 퇴장조치된다.
[1] 패스트볼이 타자의 모든 머리 부위나 안면, 헬멧 챙에 맞으면 투수는 고의성에 관계 없이 그 공을 끝으로 퇴장이며, 변화구는 해당이 없으나 머리 쪽으로 볼을 너무 자주 던진다면 맞지 않더라도 심판 재량으로 퇴장 조치가 가능하다.[2] 다만, 이전부터 심판이 판정에 항의하는 선수나 감독, 코치를 퇴장시킬 권한을 가지고 있었으나 공식적으로 제도화된 것은 이때다. 이 때문에 많은 감독들은 비디오 판독 결과에 항의를 하면 어차피 퇴장이니 항의 제한시간을 다 채우는 경우가 부지기수다.[3] 2023년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kt 이강철 감독이 퇴장당한 것이 대표적이다.[4] 더블 마이너도 마이너+마이너의 조합이다.[5] 경기시간이 긴 NBA는 6회다.[6] 즉, 일반 파울 1개와 테크니컬 파울 1개씩을 줘서 테크니컬 파울 자유투 1개와 팀반칙 상황이나 슈팅파울 여부에 따라 더 많은 자유투를 내줄 수 있다.[7] KBL에서는 유파울과 티파울도 개인반칙에 전부 누적되고, NBA는 일반 파울과 별개로 누적된다.[8] 야구에서는 파울, 홈런 타구, 아이스하키에서는 관중석으로 넘어온 퍽은 공 하나의 가격이 비싸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은 가져가도 된다. 다만 규정에 따라 달라서 NPB는 가져가지 못 하되 기념품으로 교환해 주며, 퓨처스리그나 마이너리그 등에서는 공을 회수하는 경우도 있다. 다른 리그라도 홈런도 기념품 정도는 주는 게 불문율. 단, 공의 가격이 비교적 비싼 축구, 농구, 배구, 럭비, 미식축구 등은 무조건 돌려줘야 하며, 이를 계속해서 거부하면 퇴장 조치를 취해서라도 공을 회수한다. 경기 중이 아닌 웜업 중에는 장내 요원이나 심판의 재량에 따라 관중석에 들어온 공을 들고 사진을 찍고 나서 돌려주는 정도까지는 용인해 주기도 한다.[9] 주로 홈런/파울과 인플레이 타구의 경계에 있는 경우. 규정상으로 관중이 잡지 않았어도 홈런이나 파울이 됐을것이라는 타구로 판단하면 관중이 잡더라도 홈런이나 파울이 인정되어 관중도 조치가 없고, 관중이 잡지 않았다면 인플레이가 됐을 타구로 판단하면 타자 및 주자는 인정 2루타가 되고 해당 관중은 퇴장조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