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E9E9E9,#000><colcolor=#000,#eedbcd> 트레드밀 TREADMILL | |
| |
제작 | <colbgcolor=#fff,#1c1d1f>스튜디오 바이브스톤 |
연출 | 손효원 |
작곡 | 17again (2022, 2023) / 전혜선, 허수현 (2025) |
음악감독 | 박영신 (2022, 2023)[1] / 허수현 (2025) |
작 | 고야경 |
공연 기간 | 초연: 2022.09.28 ~ 11.05 재연: 2023.07.02 ~ 09.17 삼연: 2025.07.15 ~ 10.12 |
공연 장소 | 초연: CJ아지트 대학로 재연: 드림아트센터 4관 삼연: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1관 |
러닝 타임 | 110분 |
공식 계정 |
1. 개요
2022년 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 창작단체 부문에 선정된 창작 뮤지컬.2022년 트레드밀은 공식적으로 '트라이아웃'이었으나, 워낙 공연을 길게 해 초연으로 치기로 했다.
2. 시놉시스
2.1. 초연
“너는 다시 태어나도 너처럼 살 수 있어?”벗어날 수 없는 의문의 악취 속에 살아가는 ‘A’.
그런 A 앞에 ‘B’가 나타난다.
B는 A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제안을 하고,
갈등하던 A는 제안을 받아들이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과감해지는 B의 행동과 그에게 빠져드는 A.
그들은 옥죄어오는 세상을 벗어나기 위해 도망친다.
이대로 돌아가거나, 앞만 보고 달리거나.
파도소리가 밀려오는 무한의 시간 속에서
과연 A는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을까?
2.2. 재연
"억눌린 너를 해방시켜!"프리미엄 손 세차장 '워싱존'에서 일하며 하루를 살아가는 'A'
언젠가부터 자신의 몸에서 악취가 나는 것을 느끼지만,
남겨진 빚을 갚기 위해 오늘도 빨간버튼 앞에서 고개를 숙인다.
그런 A 앞에 나타난 세차장 손님 'B'
B는 A와 전혀 다른 화련한 모습을 하고 A를 도발한다.
"인생은 부조리야. 똑바로 살아가야 할 가치가 전혀 없는."
당황한 A를 남겨두고 유유히 사라지는 B.
얼마 지나지 않아 A가 동경하는 고객 '라일라'의 차가 워싱존에 도착하고,
A는 늘 그랬듯 고객의 차를 성심성의껏 세차하는데...
A의 손길이 닿았던 곳에 알 수 없는 스크래치가 생기고 만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좌절하는 A.
그때, 누군가 익숙한 악취를 풍기며 A에게 다가오는데...
과연 A는 스크래치를 해결할 수 있을까?
2.3. 삼연
"어서오세요! 프리미엄 손 세차장 워싱존입니다!"매일 반복되는 권태로운 일상에 갇혀 있는 A.
부모가 남긴 빚을 갚기 위해 오늘도 성실하게 초호화 스포츠카를 닦으며
땀냄새 가득한 하루를 시작하는데...
고급 스포츠카에 스크래치를 내고 만 A!
하필이면 너무도 동경하던 고객 라일라의 차를 망가뜨린다.
전 재산을 쏟아부어도 해결할 수 없는 수리비에 절망하는 A 앞에
화약 냄새가 짙게 나는 B가 나타난다.
"인생은 부조리야, 똑바로 살아야 할 가치가 전혀 없는"
스크래치를 해결하기 위해 위험한 제안을 하는 B.
과연 A는 지독한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3. 등장인물
* A
"다시 돌아가지 않아, 너란 트레드밀 위로"
과거 방화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이며, 부모님이 남기고 떠난 빚을 갚기 위해 세차장에서 일하며 치열하게 살아간다.- B"다시 돌아가고 싶어? 너를 울렸던 세상으로"
모두가 부러워하는 화려한 삶을 뽐내며 살아가지만 그 이면에는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다.
4. 줄거리
5. 넘버
5.1. 초연, 재연
- Overture (연주곡)
- 워싱 (A)
{{{#!folding 【가사/접기】
A 시작도 안 했는데 재미 삼아 누르는 인간들 내가 우스워 보이나 하긴 나도 내가 우습지 다시 태어나도 절대 가질 수 없는 품격 있는 당신의 차 키를 품에 쥐고 한 손에는 워싱건 들고 다른 손엔 버블건 들고 화려한 그대들의 차에 방아쇠를 당기네 씻어내고 있어 나의 손길로 먼지 쌓인 차를 씻어내고 있어 빛을 내고 있어 나의 땀으로 먼지 쌓인 차에 빛을 내고 있어 땀에 찌든 옷 벗고 내 몸에 워싱건 쏴 버리면 악취 밴 냄새를 전부 씻어낼 수 있을까 고개 숙인 하루 속에 행복 따윈 사치였던 갚아도 갚아지지 않는 돈과 싸우는 인생 매일매일 반복되는 하루 빌어먹을 하루를 보내 어떻게 어떻게 살아내야 하나 씻어 버려 버려 버려 날려 버려 태워 버려 내 삶을 잊어버려 잊어버리고 싶어 | }}}
| A 푸른 눈의 그녀 그 어떤 편견도 없이 날 바라봐 주던 맑은 미소의 그녀 고맙다 따뜻한 말을 건네준 사람 라일라 맑은 미소의 그녀 라일라 그대가 머물 차에 빛을 내고 싶어 빛을 내줘 나의 손길로 햇살처럼 당신을 위해 그대 닮은 빛을 줄게요 당신만을 위해 맑은 미소의 그녀 | }}}
| B 생각 없이 선택한 행동이 누군가의 삶을 괴롭혔다면 넌 인정할 수 있겠어 너 자신이 가해자인 걸 생각 없이 뱉어낸 말들이 나의 운명을 조각한다면 난 어떤 기분일까 나라면 다 쏴 버릴 텐데 헤어날 수 없는 트레드밀 앞으로 가는 게 아냐 제자릴 맴도는 넌 벗어날 수 없는 트레드밀 트레드밀 내 손에 걸린 방아쇠 언제 당길 수 있나 운명의 악취를 향해 네가 선택한 그 트레드밀 두려움 집어치워 운명을 뒤흔들어 트레드밀 트레드밀 | }}}
| A 저무는 태양에 떠오른 코끝을 찌르는 악취 힘들고 지치게 만든 건 몸에 밴 짙은 땀 냄새 옳다고 믿었던 모든 것 모두 다 사라진 하루 아무리 노력을 해 봐도 다시 또 차가운 현실 벗어날 수 있게 기도해 오늘 하루만이라도 사라질 수 있게 기도해 오늘 한 시간만이라도 검게 부서져 버린 차 막다른 골목에 닿은 나 내 기도가 허상이라면 감당 못할 상처라면 다른 선택은 없어 벗어날 수 있게 기도해 제발 하루만이라도 사라질 수 있게 기도해 제발 한 시간만이라도 벗어날 수 있게 벗어날 수 있게 벗어날 수 있게 벗어날 수 있게 | }}}
| B 뭐라 반박해 봐 왜 말을 못 해 난 네가 느끼는 기분 뭔지 알아 무뎌진 너의 마음 고개 숙인 너의 태도 그게 바로 범죄야 왜 내 말이 틀려 뛰어 봐도 달려 봐도 벗어날 수 없는 빨간 버튼 네 운명 순응하고 길들여진 돌이킬 수 없는 빨간 버튼 그게 너 왜 나한테 온 거야 네 마음속 깊이 타오르는 그 감정 당하고도 모른 척 멍들어진 네 마음 뛰어 봐도 달려 봐도 벗어날 수 없는 빨간 버튼 네 운명 순응하고 길들여진 돌이킬 수 없는 빨간 버튼 그게 너 뛰어 보고 달려 보면 벗어날 수 있어 빨간 버튼 네 운명 표현하고 다 부숴 버려 돌이킬 수 있어 빨간 버튼 그게 너 | }}}
| A 지겹게 반복되는 권태로운 나의 인생 아무리 발버둥 쳐 봐도 변하지 않는 내일이면 B 방아쇠를 당겨 힘차게 빌어먹을 세상을 향해 A 더 이상 후회는 없어 이제는 내 길을 갈게 B/A 벗어날 수 있게 기도해 / 트레드밀 오늘 하루만이라도 / 헤어날 수 없는 사라질 수 있게 기도해 / 트레드밀 오늘 한 시간만이라도 / 제자릴 맴도는 A/B 벗어날 수 있게 기도해 / 트레드밀 제발 하루만이라도 / 헤어날 수 없는 사라질 수 있게 기도해 / 트레드밀 제발 한 시간만이라도 / 벗어날 수 없는 A 내 손에 걸린 방아쇠 이제 당길 수 있을까 B 네 손에 걸린 방아쇠 이제는 당길 수 있어 A 내가 선택한 트레드밀 앞으로 가는 게 아냐 B 두려움 집어치워 운명을 뒤흔들어 A, B 트레드밀 트레드밀 트레드밀 A 앞으로 나아가겠어 | }}}
| B 맞으면 그대로 갚아주면 돼 절대 뒤는 돌아보지 마 부딪혀 맞서 봐 불태워 버려 그게 내가 초대한 세상 A 의미 없이 고개 숙이지 않아 그 누구도 우릴 막을 수 없어 부딪혀 맞서 봐 불태워 버려 그게 내가 초대받은 세상 A, B 브루클린 핵주먹 브루클린 꿀주먹 달콤한 주먹으로 내려쳐 더 이상 한심하지 않아 쉼 없이 달려도 제자리 더 이상 방법이 없잖아 돌아갈 수도 없다면 싸워보는 거야 억눌린 나를 해방시켜 B/A 던져 봐 / 던져 봐 다 부숴 / 다 부숴 던져 봐 / 던져 봐 다 부숴 / 다 부숴 닮아가고 있어 / 네가 날 닮아가고 있어 / 내가 널 닮아가고 있어 / 우리 둘이 닮아가고 있어 / 너와 내가 A, B 나의 언어가 네 입술에 나의 몸짓이 너를 지배해 너의 언어가 내 입술에 너의 몸짓이 나를 지배해 닮아가고 있어 B/A 던져 봐 / 던져 봐 다 부숴 / 다 부숴 던져 봐 / 던져 봐 다 부숴 / 다 부숴 닮아가고 있어 / 네가 날 닮아가고 있어 / 내가 널 닮아가고 있어 / 우리 둘이 닮아가고 있어 / 너와 내가 A, B 나의 언어가 네 입술에 나의 몸짓이 너를 지배해 너의 언어가 내 입술에 너의 몸짓이 나를 지배해 B/A 닮아가고 있어 / 닮아가고 있어 닮아가고 있어 / 닮아가고 있어 닮아가고 있어 / 닮아가고 있어 A, B 닮아가고 있어 | }}}
| B 헤어날 수 없는 트레드밀 벗어날 수 없는 트레드밀 트레드밀 트레드밀 | }}}
| B 불타오르던 건물 사이로 검게 그을린 하얀 손수건 A 물방울무늬에 짙게 밴 부모님의 체취 잊지 못해 B 홀로 살아남아 버린 아이 기다리던 건 빛바랜 유산 A 너무 그리워서 품에 끌어안았네 엄마 아빠 B 내가 경고했잖아 그날에서 벗어날 수 없어 날 끌어내려 자수했지만 넌 내 덕에 자유를 얻지 A 내가 부탁했잖아 이제 그만 멈추고 싶다고 널 쏘지 않았던 건 너에게 기횔 준 거야 이제는 나만의 속도로 나만의 걸음으로 나만의 트레드밀 달리겠어 B 넌 살아 걷고 있네 저 불길 속으로 A 난 살아 흔들렸네 저 불꽃처럼 A, B 불타지 않은 채로 우린 아직 살아 있네 B 돌아가면 뭐가 있어 스크래치 하나에 무너진 너 비참한 너의 현실 그게 네가 살아온 세상 A 내게 뭐가 있냐고 스크래치 무너진 내 삶 해결 못한 문제들 더는 도망가지 않아 B 거기 뭐가 있는데 가난과 공허 차별과 멸시 그게 네가 살고픈 세상이야 A 거기 뭐가 있는데 폭력과 증오 공포와 허상 그게 네가 원하는 세상이야 B 절대 너만의 속도로 너만의 걸음으로 너만의 트레드밀 달릴 수 없어 A 날 힘들게 했던 건 바로 너야 B 날 힘들게 했던 건 바로 너야 A 나는 살아 뛰고 있네 불길 속으로 나는 살아 걷고 있네 불꽃처럼 B 다시 돌아가고 싶어 너를 울렸던 세상으로 A 다신 돌아가지 않아 너란 트레드밀 위로 | }}}
| A 괜찮다 말하는 따뜻한 말 한마디 그 한마디 어려워 서로를 보지 않아 파도 위로 띄워낸 멍든 마음 한 움큼 바다로 내려앉아 모두 녹아내렸으면 아무도 모른다 아무도 모른다 미소 속에 감춰진 내 마음을 아무도 모른다 아무도 모른다 서러운 내 마음을 무한히 반복되는 시간 속에 그저 괜찮다는 말 한마디 가슴에 담아 말할 수 있다면 아무도 모른다 아무도 모른다 웃음 속에 가려진 내 맘 아무도 모른다 아무도 모른다 아픈 내 마음을 아무도 모른다 아무도 모른다 아무도 모른다 아무도 모른다 | }}}
| B 트레드밀 헤어날 수 없는 넌 트레드밀 앞으로 가는 게 아냐 트레드밀 제자릴 맴도는 넌 벗어날 수 없는 트레드밀 A 제자릴 맴도는 난 벗어날 수 없는 트레드밀 씻어내고 있어 나의 악취를 먼지 쌓인 삶을 씻어내고 있어 빛이 나고 있어 나의 땀이 먼지 쌓인 삶에 빛을 내고 있어 B/A 벗어날 수 있게 기도해 / 트레드밀 오늘 하루만이라도 / 헤어날 수 없는 사라질 수 있게 기도해 / 트레드밀 오늘 한 시간만이라도 / 제자릴 맴도는 A/B 벗어날 수 있게 기도해 / 트레드밀 제발 하루만이라도 / 헤어날 수 없는 사라질 수 있게 기도해 / 트레드밀 제발 한 시간만이라도 / 벗어날 수 없는 A 내 삶은 내가 선택해 오늘부터 새롭게 나아갈 수 있게 기도해 다신 돌아가지 않아 B 네가 선택한 트레드밀 앞으로 가는 게 아냐 A 두려움 집어치워 운명을 뒤흔들어 A, B 트레드밀 트레드밀 트레드밀 앞으로 나아가겠어 | }}}5.2. 삼연0. Overture (연주곡)
| A ''어제는 평소와는 다를 것 없는 그저 평범한 하루였습니다.'' 잿빛 먼지 쌓인 뉴욕의 한복판 월스트리트에서부터 스퀘어가든까지 초호화 차들만 입장하는 여긴 여긴 어서오세요! 프리미엄 손 세차장 워싱존 입니다! 아무나 못 와! 여긴 클래스가 달라 예약은 필수! 벌써 3개월째 풀로 꽉 찼네 명함 없으면! 입장 금지! 월가의 거물들이 몰려와! 어서오세요! 여긴 프리미엄 손 세차장! 차키는 제게 맡겨 주시고 2층 라운지 쇼파에 앉아 기다려주세요! 당신의 멋진 차에 빛을 내는 제 모습을! 워싱 워싱 워 워싱! 왁싱 왁싱 왁 왁싱! 오직 고객님의 만족 위해! 먼지 한 톨 하나 없이 먼지 한 톨 남김 없이 세차해 드릴게요! 반짝이는 크롬 죽이는 광택! 빨간색 페라리! 리미티드 에디션! 차가 곧 명함! 막힌 예약도 뚫는! 레게머리 VIP! ''''어서오세요 고객님.'' 같은 하늘 아래 너무도 다른 세상 언젠간 나도 저 쇼파에 앉아 내려다 볼 수 있을까? | }}}
{{{#!folding 【가사/접기】 | A 시작도 안했는데 재미삼아 누르는 인간들 내가 우스워보이나 하긴 나도 내가 우습지 다시 태어나도 절대 가질 수 없는 품격있는 당신의 차키를 손에 쥐고 한 손에는 워싱건 들고 다른 손엔 버블건 들고 화려한 그대들 차에 방아쇠를 당기네 씻어내고 있어 나의 손길로 먼지 쌓인 차를 씻어내고 있어 빛을 내고 있어 나의 땀으로 먼지 닦인 차에 빛을 내고 있어 땀에 찌든 옷 벗고 내 몸에 워싱건 쏴버리면 악취나는 냄새를 전부 씻어낼 수 있을까 매일매일 반복되는 하루 빌어먹을 하루를 보내 어떻게 어떻게 어떻게 살아내야 하나 씻어버려 버려 버려 날려버려 태워버려 내 삶을 씻어버려 씻어버리고 싶어 | }}}
{{{#!folding 【가사/접기】 | A ''라일라는 언제나 한결같은 모습으로'' 라일라 ''라일라, 당신은 어떤 일을 하시나요?'' 푸른 눈의 그녀 그 어떤 편견도 없이 날 바라봐 주던 맑은 미소의 그녀 고맙다 따뜻한 말을 건네준 사람 라일라 맑은 미소의 그녀 라일라 그대가 머물 차에 빛을 내고 싶어 빛을 내줘 나의 손길로 햇살같은 당신을 위해 그대 닮은 빛을 줄게요 당신만을 위해 맑은 미소의 그녀 | }}}
{{{#!folding 【가사/접기】 | B 생각 없이 선택한 행동이 누군가의 삶을 괴롭혔다면 넌 인정할 수 있겠어 너 자신이 가해자인 걸 생각 없이 뱉어낸 말들이 너의 운명을 조각한다면 넌 어떤 기분일까 나라면 다 쏴 버릴 텐데 헤어날 수 없는 트레드밀 앞으로 가는 게 아냐 제자릴 맴도는 넌 벗어날 수 없는 트레드밀 트레드밀 내 손에 걸린 방아쇠 언제 당길 수 있나 역겨운 악취를 향해 네가 선택한 그 트레드밀 두려움 집어치워 운명을 뒤흔들어 트레드밀 트레드밀 | }}}
{{{#!folding 【가사/접기】 | A 저무는 태양에 떠오른 코끝을 찌르는 악취 힘들고 지치게 만든 건 몸에 밴 짙은 땀 냄새 옳다고 믿었던 모든 것 모두 녹아내린 하루 아무리 노력을 해 봐도 다시 또 차가운 현실 벗어날 수 있게 기도해 오늘 하루만이라도 사라질 수 있게 기도해 오늘 한 시간만이라도 검게 그어져 버린 차 막다른 골목에 닿은 나 내 기도가 허상이라면 감당 못할 상처라면 다른 선택은 없어 벗어날 수 있게 기도해 제발 하루만이라도 사라질 수 있게 기도해 제발 한 시간만이라도 벗어날 수 있게 벗어날 수 있게 벗어날 수 있게 벗어날 수 있게 | }}}
{{{#!folding 【가사/접기】 | B 뭐라 반박해 봐 왜 말을 못 해 난 네가 느끼는 기분 뭔지 알아 무뎌진 너의 마음 고개 숙인 너의 태도 그게 바로 범죄야 왜 내 말이 틀려 뛰어 봐도 달려 봐도 벗어날 수 없는 빨간 버튼 네 운명 순응하고 길들여진 돌이킬 수 없는 빨간 버튼 그게 너 왜 나한테 온 거야 네 마음 속 깊이 타오르는 그 감정 당하고도 모른 척 멍들어진 네 마음 뛰어 봐도 달려 봐도 벗어날 수 없는 빨간 버튼 네 운명 순응하고 길들여진 돌이킬 수 없는 빨간 버튼 그게 너 뛰어 보고 달려 보면 벗어날 수 있어 빨간 버튼 네 운명 발악하고 다 부숴 버려 돌이킬 수 있어 빨간 버튼 그게 너 | }}}
{{{#!folding 【가사/접기】 | A 너 누구냐는데? B 낚였네~ A 어떻게 할까? B 자, 이렇게 보내. B 협박은 심플하게! 약쟁이, 또 깜빵갈래? 보내 A 보냈어 B 잘했어 A ''너 지금 협박하냐? 내가 누군지 알고?'' B 협박은 신나게! 마약하고 폭행하는 영상 뿌릴까? 보내 A 보냈어 B 잘했어 A '''좆까 이 새끼야 너 신고한다.''' B 뭘 어떡해? 기도해야지! 낚시의 신이시여! 나쁜 놈들 돈을 뺏어! 불우한 이 아일 도우소서 B 따라해! A 나도 해야 해? B ''왜 창피해????[4]'' A 낚시의 신이시여! 나쁜 놈들 돈을 뺏어! 불우한 저를 도우소서 ''아니 이게 먹히겠냐고ㅠ'' B 날 감동 시켜봐 A 뭐라고? B 날 감동시켜봐~ 그렇게 보내라고 A 날 감동시켜봐? B&A 날 감동시켜봐! A 왔다! 계좌 부르라는데? B 네 계좌 불러 A ''계좌는 위험해'' B 기도에 따라 달라지겠지 A&B 낚시의 신이시여! 나쁜 놈들 돈을 뺏어! 불우한 우릴 도우소서~ 낚시의 신이시여! 나쁜 놈들 돈을 뺏어! 불우한 우릴 도우소서~ A 날 감동시켜봐! B 날 감동시켜봐! A 날 감동시켜봐! B 날 감동시켜봐! A 날 감동시켜봐! B 날~ B&A 날 감동시켜봐! A '''꼭 물방울무늬여야 하나요?''' B 나이스~ | }}}
{{{#!folding 【가사/접기】 | A 지겹게 반복되는 권태로운 나의 인생 아무리 발버둥 쳐 봐도 변하지 않는 내일이면 B 방아쇠를 당겨 힘차게 빌어먹을 세상을 향해 A 더 이상 후회는 없어 이제는 내 길을 갈게 B/A 벗어날 수 있게 기도해 / 트레드밀 오늘 하루만이라도 / 헤어날 수 없는 사라질 수 있게 기도해 / 트레드밀 오늘 한 시간만이라도 / 제자릴 맴도는 A/B 벗어날 수 있게 기도해 / 트레드밀 제발 하루만이라도 / 헤어날 수 없는 사라질 수 있게 기도해 / 트레드밀 제발 한 시간만이라도 / 벗어날 수 없는 A 내 손에 걸린 방아쇠 이제 당길 수 있을까 B 네 손에 걸린 방아쇠 이제는 당길 수 있어 A 내가 선택한 트레드밀 앞으로 가는 게 아냐 B 두려움 집어치워 운명을 뒤흔들어 A&B 트레드밀 트레드밀 트레드밀 A 앞으로 나아가겠어 | }}}
{{{#!folding 【가사/접기】 | B 글라스 안에 아이스 투명한 너를 녹여 네 숨결 잦아들고 글라스 안에 아이스 투명한 너를 녹여 의식은 흐릿해져 넌 지나치게 맑아 널 더럽히고 싶어 위스키 온 더 락 널 타고 흐르는 나를 마셔 위스키 온 더 락 타들어가는 목마름으로 유리잔에 갇힌 널 관음하는 시선들 네 숨결 가빠지고 넌 나를 찾아오네 내 목소리를 따라와 날 들이켜 줘 위스키 온 더 락 널 타고 스며든 나를 느껴 위스키 온 더 락 타들어가는 목마름으로 나를 달아나려 하지 마 넌 내게 올라탔어 벗어나려 하지 마 난 너의 난 너의 트레드밀 위스키 온 더 락 널 타고 흐르는 나를 마셔 위스키 온 더 락 타들어가는 목마름으로 나를 넌 나와 함께 모조리 죽이겠지 | }}}
{{{#!folding 【가사/접기】 | B 맞으면 그대로 갚아주면 돼 절대 뒤는 돌아보지 마 부딪혀 맞서 봐 불태워 버려 그게 내가 초대한 세상 A 의미 없이 고개 숙이지 않아 그 누구도 우릴 막을 수 없어 부딪혀 맞서 봐 불태워 버려 그게 내가 초대받은 세상 A&B 브루클린 핵주먹 브루클린 꿀주먹 달콤한 주먹으로 내려쳐 더 이상 한심하지 않아 쉼 없이 달려도 제자리 더 이상 방법이 없잖아 돌아갈 수도 없다면 싸워보는 거야 억눌린 나를 해방시켜 B/A 던져 봐 / 던져 봐 다 부숴 / 다 부숴 던져 봐 / 던져 봐 다 부숴 / 다 부숴 닮아가고 있어 / 네가 날 닮아가고 있어 / 내가 널 닮아가고 있어 / 우리 둘이 닮아가고 있어 / 너와 내가 A&B 나의 언어가 네 입술에 나의 몸짓이 너를 지배해 너의 언어가 내 입술에 너의 몸짓이 나를 지배해 닮아가고 있어 A/B 던져 봐 / 던져 봐 다 부숴 / 다 부숴 던져 봐 / 던져 봐 다 부숴 / 다 부숴 닮아가고 있어 / 네가 날 닮아가고 있어 / 내가 널 닮아가고 있어 / 우리 둘이 닮아가고 있어 / 너와 내가 A&B 나의 언어가 네 입술에 나의 몸짓이 너를 지배해 너의 언어가 내 입술에 너의 몸짓이 나를 지배해 B/A 닮아가고 있어 / 닮아가고 있어 닮아가고 있어 / 닮아가고 있어 닮아가고 있어 / 닮아가고 있어 A&B 닮아가고 있어 | }}}
{{{#!folding 【가사/접기】 | B 헤어날 수 없는 트레드밀 벗어날 수 없는 트레드밀 트레드밀 트레드밀 | }}}
{{{#!folding 【가사/접기】 | B 불타오르던 건물 사이로 검게 그을린 하얀 손수건 A 물방울무늬에 짙게 밴 부모님의 체취 잊지 못해 B 홀로 살아남아 버린 아이 기다리던 건 빛바랜 유산 A 너무 그리워서 품에 끌어안았네 엄마 아빠 B 내가 경고했잖아 그날에서 벗어날 수 없어 날 끌어내려 자수했지만 넌 내 덕에 자유를 얻지 A 내가 부탁했잖아 이제 그만 멈추고 싶다고 널 쏘지 않았던 건 너에게 기횔 준 거야 이제는 나만의 속도로 나만의 걸음으로 나만의 트레드밀 달리겠어 B 넌 살아 걷고 있네 저 불길 속으로 A 난 살아 흔들렸네 저 불꽃처럼 A&B 불타지 않은 채로 우린 아직 살아 있네 B 돌아가면 뭐가 있어 스크래치 하나에 무너진 너 비참한 너의 현실 그게 네가 살아온 세상 A 내게 뭐가 있냐고 스크래치 무너진 내 삶 해결 못한 문제들 더는 도망가지 않아 B 거기 뭐가 있는데 가난과 공허 차별과 멸시 그게 네가 살고픈 세상이야 A 거기 뭐가 있는데 폭력과 증오 공포와 허상 그게 네가 원하는 세상이야 B 절대 너만의 속도로 너만의 걸음으로 너만의 트레드밀 달릴 수 없어 A 날 힘들게 했던 건 바로 너야 B 날 힘들게 했던 건 바로 너야 A 나는 살아 뛰고 있네 불길 속으로 나는 살아 걷고 있네 불꽃처럼 B 다시 돌아가고 싶어 너를 울렸던 세상으로 A 다신 돌아가지 않아 너란 트레드밀 위에서 내렸어. | }}}
{{{#!folding 【가사/접기】 | A 괜찮다 말하는 따뜻한 말 한마디 그 한마디 어려워 서로를 보지 않아 파도 위로 띄워낸 멍든 마음 한 움큼 바다로 내려앉아 모두 녹아내렸으면 아무도 모른다 아무도 모른다 미소 속에 감춰진 내 마음을 아무도 모른다 아무도 모른다 서러운 내 마음을 무한히 반복되는 시간 속에 그저 괜찮다는 말 한마디 가슴에 담아 말할 수 있다면 아무도 모른다 아무도 모른다 웃음 속에 가려진 내 맘 아무도 모른다 아무도 모른다 아픈 내 마음을 아무도 모른다 아무도 모른다 아무도 모른다 아무도 모른다 | }}}
{{{#!folding 【가사/접기】 | B 트레드밀 헤어날 수 없는 넌 트레드밀 앞으로 가는 게 아냐 트레드밀 제자릴 맴도는 넌 벗어날 수 없는 트레드밀 A 제자릴 맴도는 난 벗어날 수 없는 트레드밀 씻어내고 있어 나의 악취를 먼지 쌓인 삶을 씻어내고 있어 빛이 나고 있어 나의 땀이 먼지 쌓인 삶에 빛을 내고 있어 B/A 벗어날 수 있게 기도해 / 트레드밀 오늘 하루만이라도 / 헤어날 수 없는 사라질 수 있게 기도해 / 트레드밀 오늘 한 시간만이라도 / 제자릴 맴도는 A/B 벗어날 수 있게 기도해 / 트레드밀 제발 하루만이라도 / 헤어날 수 없는 사라질 수 있게 기도해 / 트레드밀 제발 한 시간만이라도 / 벗어날 수 없는 A 내 삶은 내가 선택해 오늘부터 새롭게 나아갈 수 있게 기도해 다신 돌아가지 않아 B 네가 선택한 트레드밀 앞으로 가는 게 아냐 A 두려움 집어치워 운명을 뒤흔들어 A&B 트레드밀 트레드밀 트레드밀 앞으로 나아가겠어 | }}}6. 출연진6.1. 2022년 초연
6.2. 2023년 재연
6.3. 2025년 삼연
7. 기타7.1. 재관람 혜택 | 재연 | |||||||||||||||||||||||||||||||||||||||||||||||||||||||||||||||||||||||||||||||||||||||||||||||||||||||
3회차 40% 할인권 | 5회차 A/B 브로마이드 [8] | 7회차 실황 OST 또는 포토북 |
삼연 | |
3회차 40% 할인권 2매 | 7회차 지정 폴라로이드 1매 |
7.2. MD
공연 | 제품명 | 가격 | 실물/링크 |
초연 | 메모리북 | 15,000원 | # |
재연 | 워싱존 LED 팔찌 (빨간버튼, 비눗방울, 청 점프수트) | 각 4,000원 | # |
워싱존 LED 팔찌 (꿀주먹, 핵주먹) [9] | 각 4,000원 | # | |
트레드밀 뱃지 (꿀주먹, 핵주먹) | 각 10,000원 | # | |
트레드밀 키링 (A, B) | 각 16,000원 | # | |
B의 담배케이스 | 15,000원 | # | |
비눗방울 pvc 파우치 | 12,000원 | # | |
워싱존 종이백 | 500원 | # | |
노먼의 손수건 | 10,000원 | # | |
프로그램북 | 11,000원 | # | |
삼연 | 응원봉 | 15,000원 | # |
워싱존 자수 패치 | 11,000원 | # | |
워싱 BAG : 홀로그램 짐색 | 23,000원 | # | |
퍼퓸 스프레이: CORDITE by Treadmill | 14,000원 | # | |
트레드밀 체인 뱃지 | 13,000원 | # |
7.3. 여담
- 2024년 7월 22일, 정동화A & 유태율B 페어 네이버 유료 중계를 진행하였다.
- 2024년 9월 18일, 반정모A & 유태율B 페어 네이버 유료 중계를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