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0 18:24:35

트레스패서

1. 개요2. 등장인물3. 설정4. 평가

1. 개요

파일:external/image.yes24.com/7740182.jpg 파일:external/image.yes24.com/8108889.jpg

시드노벨에서 출판된 라이트 노벨. 작가는 《여왕의 창기병》을 쓴 권병수.

왠지 세계관 및 주인공 단체 등을 보면 마브러브 얼터너티브풀 메탈 패닉이 합쳐진 밀리터리 SF 느낌이 든다. 설정상으로만 그렇고 실제 일어나는 사건 등을 보면 독자성이 강한 편이지만...

현재 2권까지 발매된 상태로 더 진도가 나가는 것을 두고봐야 할 듯하나 사실상 발매가 중단되었다.

3권은 발매예정이 없다. 현재 글이 비공개로 처리가 되어있는지 없어졌는데, 해당 글에 댓글에서는 이렇게 적혀있었다.
************ 2012/04/10 17:28 #
트래스패서, EFS엑스마키나, 올트로스 언더고 이 연중 삼종 셋트는 언제 나오나요?

************ 2012/04/10 18:22 #
저도 앞의 두개는 궁금합니다(...)

아크 2012/04/12 14:45 #
트래스패서는 후속권 출간예정이 없습니다.
나머지 두작품은 좀 기다리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딱히 언제라고 말하기는 현재로선 어렵군요.

2. 등장인물

  • 유시현 : 호주에서 살다가 한국으로 피난온 고등학생
  • 마술사 : 메테오라 최고의 에이스 오토마타 파일럿
  • 리사 교수 : 메테오라의 함장
  • 다니엘 앨트만 : 메테오라의 부함장
  • 엘리스 린 헤일러: 마술사의 소꿉친구이자 오토마타 파일럿
  • 마리아 : 오토마타 위드인 템테이션의 파일럿
  • 유리 : 메테오라를 통제하는 AI

3. 설정

  • 트레스패서 : 어느 날 갑자기 남반구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존재들. 확실한 것은 이들이 인류의 적이라는 것이다.
  • 메테오라 : 현대병기가 통하지 않는 트레스패서에게 맞설 수 있는 유일한 창이자 방패인 전함.
  • 오토마타 : 유리가 트레스패서와 싸우기 위해서 만들어낸 2족보행병기. 어째서 그런 불합리한 형태를 취했는지는 불명.
  • 디코더 : 오토마타의 파일럿. 디코더만이 오토마타를 조종할 수 있다. 타고난 존재들로 트레스패서와 접촉하고도 살아남은 인간들이다.
  • 슬레이어 : 마술사의 숙적인 트레스패서. 항상 마술사를 압도하는 스펙으로 등장한다.
  • 여왕 : 트레스패서의 모함. 메테오라는 여태까지 16마리의 여왕을 격침시켰다.
  • 오뎃사 컴퍼니 : 메테오라를 후원하는 다국적 기업. 메테오라를 지원하는 대가로 오버 테크놀로지 몇가지를 넘겨받아 그것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최고의 기업이 되었다.

4. 평가

설정에 능하기로는 정평이 난 작가의 작품답게 설정이 조밀하고 캐릭터도 컨셉 자체는 신선하지는 않아도 나쁘지 않으며 메카닉 디자인도 괜찮은 편이지만 문제는 이 세 가지 요소가 모조리 따로 논다는 것. 결국 독자 입장에서 캐릭터들의 감정선이나 액션 묘사를 따라가기 어렵다. 안그래도 메카물의 특성상 거대로봇 전투에 공감하지 못하면 몰입이 안되는데, 작중 등장 캐릭터들에게 공감하기 어렵다는 점이 더해지니 작중에서 열심히 개그하고 분노하고 논쟁하고 싸워도 읽는 입장에서는 무미건조 일변도거나 왜 이런 감정을 표현하는 건지 납득할 수가 없는 것이다. 한국 라노베를 표방한 작품들 중 특히 메카물들의 공통적인 문제점에서 벗어나지 못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