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The Trollshaws반지의 제왕 온라인에 등장하는 에리아도르의 지역. 고독의땅의 서쪽으로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으며, 남쪽으로는 에레기온, 북쪽으로는 안개산맥과 연결되어 있다. 2022년 업데이트 32에서 트롤쇼 남쪽에 미세이셀의 모퉁이라는 새로운 지역도 추가되었다. 트롤쇼라는 지명은 루다우르의 멸망 후 사악한 트롤들이 거주하면서 붙여졌다고 한다.
적정 레벨은 35~40. 업데이트 13의 리워크 전까지는 명목상 33~48이지만 그나마 현실적으로 레벨이 맞았던 40 극초반 유저들조차도 꺼리던 실로 함정카드같은 지역이었다. 에하드 칸델레스에 도달하기 전까지의 퀘스트는 갯수가 적은 주제에 30대 초반부터 후반까지의 너무나 넓은 레벨을 커버해야 했고, 사실상 정상적인 레벨업이 불가능했다. 그런데 사방에 정예(Elite) 몹이 깔려있고 지형까지 난해하니 레벨업 과정에서 방문하고 싶을 리가 없었다. 결국 리워크 당시에 레벨업 구간을 30대 후반 레벨로 크게 압축하고 중간중간 퀘스트를 추가하여 퀘스트 체인과 이동 동선을 매끄럽게 바꿔주면서 일일 반복 퀘스트까지 만들어서 레벨업 친화적으로 바뀌었다. 동시에 일반몹 레벨을 조정하면서 정예몹 출몰 지역도 축소되었다.
하지만 퀘스트 자체가 좀 멀쩡하게 정리된 리워크 이후로도 빠른이동이 불편해서 평가가 많이 나아지지는 않았다. 이는 한참 후에야 다시 또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되었으며, 2022년 업데이트 32에서 트롤숲 남쪽에 위치한 신규 지역인 미세이셀의 모퉁이가 출시되며 이와 동시에 트롤쇼의 모든 거점에 빠른 이동과 미세이셀로 향하는 길목에 마굿간이 생겼다.
2022년 패치 이후 이븐딤, 포로헬 이상으로 레벨업을 위해 추천받는 지역이 되었는데 역시나 이동이 편리해진 덕을 크게 보고 있다. 우선 고독의땅의 오스트 구르스 거점을 활성화한 뒤 두 가지[1] 중 하나의 퀘스트를 통해서 리벤델로 순간이동을 해서 마굿간 거점을 활성화하면 두 지역 사이를 아예 일반말로 왕복하면서 중간의 모든 거점을 방문할 수 있다. 게다가 에하드 칸델레스 거점과 미세이셀의 모퉁이 첫 거점인 가에론드 사이에도 일반말 왕복이 가능하다. 즉 이제는 에하드 칸델레스 마굿간에서 양쪽으로 일반말을 날릴 수 있기 때문에 과거 비효율적인 동선으로 매번 좌우 언덕만 내려가다 생각을 포기하던 악명 또한 상당히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이제는 Before the Shadow 확장팩 지역인 백조늪과 카르돌란을 클리어하고 고독의땅 - 트롤쇼 - 미세이셀의 모퉁이 - 에레기온 테크를 타면 깔끔하게 Roving Threat(배회하는 위협) 원샷원킬몹들을 피해 레벨업을 할 수 있다.
영웅담 1부 4권, 11권의 주 무대이며 나머지 영웅담에서도 리벤델을 자주 경유하게 된다. 이외에도 NPC들을 만나러 리벤델에 들리게 될 일이 많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고 볼 수 있다.
업데이트 후에 4티어 목재인 레베쓰론 나무는 에레기온으로 향하는 길목인 거인계곡(Giant valley)에서 아주 쉽게, 그것도 엄청 많이 구할 수 있다. 좁은 구역에 엄청나게 많이 젠이 되며 리젠속도도 엄청 빨라서 한바퀴를 다돌면 거의 100개에 가까운 목재를 얻을 수 있다. 목재뿐만 아니라 광물과 학자재료까지 같이 뿌려놓은 것이 유머. 물론 Giant valley엔 상급몹과 정예몹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렙을 높히고 가면 거인학살자,지룡학살자,트롤학살자 업적을 깨면서 동시에 목재 수급까지 매우 쉽게 가능하다. 참고로 5티어 생산재료에 대해서 정확히 동일한 기능을 하는 곳은 안개산맥의 거인마을(Giant hall)이다. 심지어 그쪽은 곰과 정예 매머드 덕에 가죽 수급까지 가능.
업데이트 이전에는 업적을 깨기 굉장히 귀찮은 지역이었고, 업데이트 이후인 지금도 완료하기 짜증나는 업적이 몇 개 있다.. 예를 들어 지네학살자라던지, 늑대학살자라던지. 이것들은 학살자 2배 버프를 켜놓고 하면 꽤 할만하다. 물론 요즘은 선행특성 개편으로 다른 업적 대비 딱 봐도 까다롭던 특정 학살자 업적을 반드시 완료해야만 하던 부담이 크게 줄었다.
1.1. 리벤델
Rivendell[2]
엄격한 톨키니스트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을 지역. 그러나 프로도에게 접근하면 공포(Dread) 수치가 폭증하는 등 열심히 찾아보면 톨킨 세계관을 게임 요소로 잘 구현한 초기 반온의 섬세함을 느낄 수 있다. 플레이어가 리벤델에 발을 들인 시점은 일단 반지 원정대가 구성되어 떠나기 직전의 시점. 따라서 NPC로 존재하는 원정대원, 그리고 영화에서
톨킨의 책을 열심히 읽었다면 깨알같은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퀘스트가 많다. 고민에 빠진 프로도와의 산책, 빌보와 엘프들의 수수께끼 놀이, '호빗'에 나오는 돌이 된 트롤들, 피핀의 연초 등등... 이외에도 글로르핀델, 엘론드의 아내 켈레브리안 등과 관련된 퀘스트들이 더 있는 등
전설 아이템 NPC, 직업 NPC, 경매장, 창고지기, 생산시설 등 있어야 할 NPC는 다 있으나 내부가 넓어서 이동이 좀 귀찮다. 플레이어 종족이 엘프라면 레벨업 중에 리벤델 귀환 종족특성을 장착하고 다녀도 되는데 그다지 유용하진 않다. 그래도 빠른이동에 있어서는 브리 남문 다음으로 중요한 거점 중 하나이다.
가장 육성이 어려운 생산직업인 학자의 생산조합이 리벤델에 위치한다. 가장 까다로운 직업답게 첫 생산조합도 비교적 높은 레벨 지역에 위치하므로 가입만 하는 것도 일이다.[3]
2. 역사
리벤델 항목 참조.3. 거점
모든 미세이셀의 모퉁이 마굿간 거점들과 빠른이동이 가능하다.- The Last Bridge(마지막 다리): 지도 서쪽에 위치한다.
- Barachen's Camp(바라헨의 야영지): 마지막 다리 거점에서 약간 동쪽으로 가다 살짝 아래에 위치한다.
- 소렌하드(Thorenhad): 지도 중앙, 큰길에서 위쪽에 위치한다.
- 에하드 칸델레스(Echad Candelleth): 소렌하드의 남쪽에 위치한다.
- Scout's Camp(Nan Tornaeth)[정찰병의 야영지(난 토르나에스)]: 소렌하드의 북쪽에 위치한다.
- Scout's Camp(High Moor)[정찰병의 야영지(높은 불모지)]: 소렌하드의 동쪽, 리벤델의 남서쪽에 위치한다.
- Scout's Camp(North Trollshaws)[정찰병의 야영지(북부 트롤쇼)]: 난 토르나에스 캠프의 서쪽, 바라헨의 캠프의 북쪽에 위치한다.
- 리벤델(Rivendell)
- Rivendell Stables(리벤델 마굿간): 기존의 마굿간 거점이다.
- The Last Homely House(마지막 안식처): 마굿간 거점이 새로 생겼다.
4. 인스턴스 던전
[1] 먼저 브리 마을 달리는조랑말 여관의 간달프가 부여하는 퀘스트. 외로운산 레이드 벡터퀘스트이나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는게 유머다. 두번째는 Before the Shadow 신규 영웅담 3권이다.[2] 리븐델이라 읽기도 한다. 한국어로 깊은골. 리그베다 위키에서는 리븐델이라고 입력해야 깊은골 항목으로 리다이렉트되나 이 항목 내에서는 반지의 제왕 책 판본과 관계없이 (한국 서비스 시절)게임의 번역을 따르기로 하겠다.[3] 과거에는 저렙 캐릭터가 트롤쇼에 발을 들이면 어그로 수치가 폭증했다. 그래서 더더욱 RoR 확장팩 패치 이전에는 부캐를 육성하는 사람들이 브리랜드의 고렙 사냥꾼에게 파티를 맺고 리벤델 길안내 스킬을 써주기를 부탁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지금은 달리는 조랑말 여관의 간달프가 퀘스트 하나 수락하면 친절하게 리벤델로 보내주니 더이상 그럴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