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플래시의 등장 빌런. 초능력 없는 빌런이다. 원작 캐릭터는 트릭스터(DC 코믹스).2. 1대 트릭스터
자세한 내용은 제임스 제시 문서 참고하십시오.3. 2대 트릭스터
본명은 악셀 워커. 담당 배우는 데번 그레이.시즌 1에서 첫 등장을 한다. 뜬금없이 나타나 공원에 폭탄이 든 낙하산을 흩뿌렸고, 자신을 '트릭스터'라고 지칭하는 영상을 블로그에 올렸다. 이걸 본 원조 트릭스터 제임스 제시는 엄청나게 싫어했다.
1대 트릭스터의 창고를 찾아내 그 안에 숨겨져 있던 거대한 폭탄을 훔쳐갔고, 센트럴 시티 어딘가에 그 폭탄을 설치했고 폭파시킨다며 협박했다. 폭탄의 위치를 알려주긴 했는데, 사실 그건 페이크였고 진짜 목적은 아이언 하이츠에 있는 제임스 제시를 탈옥시키는 것. 분명히 제임스 제시는 악셀 워커를 매우 싫어했는데, 이후 밝혀진 진실은...
이후 아버지와 같이 시장 주관 행사를 습격하여 참석자 전원에게 독을 먹인 뒤 돈을 송금하라고 명령한다. 그러나 때맞춰 등장한 플래시의 활약으로 부자가 모두 검거된다.
그러다 시즌4 11회에서 악셀의 어머니 '조이 클락'[1]이 간호사로 위장해 아이언 하이츠에 잠입한 후, 악셀을 탈옥시킨다.
조이는 그저 아들과 같이 있고 싶었기에 그를 탈옥시킨 것이었지만, 악셀에게는 여전히 아버지[2]를 닮고 싶어하는 욕망이 있었고, 배리 앨런의 부재로 대신 도시를 지키턴 랄프 디브니를 뉴스에서 보고는 그를 타깃으로 삼는다.
시내에서 폭탄 탱탱볼을 던지며 난동을 피우자 랄프가 그를 찾아간다, 폭발 공격이 통하지 않자, 물총으로 산성용액을 발사하여 랄프를 맞히고, 매우 고통스러워하던 랄프를 시스코가 구출한다.
이후 아들을 돕기로 한 조이[3]와 같이 인질 두 명을 잡고, 1시간 내로 랄프가 오지 않으면 인질들에게 산성용액을 부어버리겠다고 협박한다.
해리슨 웰스, 케이틀린, 시스코가 찾아가지만 사실 인질극은 페이크였고, 인질로 위장했던 악셀과 그의 어머니가 메타휴먼 수갑을 채워 케이틀린, 시스코를 제압하여 인질로 잡는다.
이후 해리슨 웰스가 옥상에 올라가 산성용액을 중화시키고, 베리의 조언을 듣고 용기를 갖고 찾아온 랄프의 새총공격으로 인해 악셀은 제압당한다. 경찰에게 체포되어 끌려가면서도 어머니와 해맑게 나중에도 같이 해 보자고 낄낄대는 장면이 참으로 가관(...)이다.
4. 기타
트릭스터는 원작에선 로그스의 일원으로 등장한 캐릭터로, 살짝 맛이 가 있지만 머리는 좋은 캐릭터다. 캡틴 콜드, 히트 웨이브, 골든 글라이더, 캡틴 부메랑, 웨더 위자드에 트릭스터까지 등장했으니 로그스 떡밥은 차고 넘치는 수준이다.시즌 3에서 보라색 머리로 염색하고 스모키 풍으로 화장한 마크 해밀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조커와 트릭스터가 캐릭터 성이 겹치기에 팬덤에서는 이 모습이 조커냐 트릭스터냐며 당황하고 있다. 다만 고전 시리즈에서 헨리 앨런 역과 지구-3 제이 게릭 역의 존 웨슬리 쉽이 과거여 주역이었던 구 플래시 미드의 숙적 중 하나가 마크 해밀의 트릭스터였고 해당모습의 마크 해밀이 나오는 에피소드가 사실 지구-3의 제이 게릭이 재등장 하는 에피소드인 만큼 트릭스터의 모습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지구-3의 트릭스터임이 밝혀졌다.
[1] 90년대 플래시 드라마에서도 등장한 1대 트릭스터의 연인 겸 공범.[2] 참고로 제시는 이미 오래 전에 탈옥하여 행방불명이 되었다고 한다.[3] 처음에는 침착하게 아들을 설득하려는 듯이 보였지만, 사실 그건 정신병 치료약을 복용하고 있어서 그런 것이었고, 아들을 위해(...) 약을 끊고는 다시 예전의 정신병자 테러리스트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