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7 19:51:09

트위치코리아 권력 남용 사건/초승달 푸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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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진행 과정
2.1. 마리의 방송2.2. 푸딩의 2차 폭로2.3. 초승달의 방송2.4. 똘똘똘이의 폭로2.5. 마리의 2차 방송2.6. 이태준의 방송2.7. 초승달의 2차 방송2.8. 똘똘똘이의 2차 방송2.9. 마리의 3차 방송2.10. 푸딩의 3차 방송2.11. 트위치 코리아 전 관리자의 폭로2.12. 마리의 녹취록 업로드2.13. 피유의 해명 방송2.14. 이태준의 2차 방송2.15. 초승달의 사과글2.16. 마리의 4차 방송2.17. 초승달의 2차 사과글2.18. 똘똘똘이의 3차 방송
3. 이후
3.1. 푸딩 인스타그램 업데이트3.2. 푸딩의 마리 고소
4. 요약

1. 개요

트위치 코리아 권력 남용 사건에서 파생된 또 다른 푸쉬 논란. 트위치 관계자 마이크 허가 자신과 연애 중이던 스트리머 흐앙을 밀어준 것처럼, 다른 트위치 관계자 알버트 킴과 스트리머 초승달이 연애 중이었으며 이들 역시 유착 관계를 형성했었다는 마리의 폭로로 시작된 논란이다.

처음에는 제 2의 사건이 되는가 했지만, 사건 진행 과정에서 당사자들 대부분이 서로 오해를 풀고 사과했으며, 최종적으로 정말로 초승달과 교제 중이었던 똘똘똘이가 사실을 밝히면서 정리되었다.

2. 진행 과정

2.1. 마리의 방송

사건은 마리가 권력 남용 사건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다가 자신의 경험담을 풀면서 시작됐다.

마리의 말에 따르면 자신은 2018년도에 트위치와의 계약을 해지했지만, 사실 2017년 7월에 이미 트위치와의 계약을 해지하려고 운영자 A와 연락을 했는데, 그때 자신은 운영진에게 찍혀있었고 다른 스트리머는 밀어주는 행태를 보고 억울함을 느껴 계약을 해지하고 있었다고 했다. 그런데 운영자 A가 본인에게 "운영자 B와 스트리머 C가 현재 연애 중이며, C가 뒤에서 네 욕을 엄청하고 다니며, 너를 없애려고 B에게 너를 계약 해지하라고 압박을 넣고 있다."라는 얘기를 해줬다. 이에 더해서 ​A는 C와 우선은 친하게 지내며 C가 다른 스트리머 욕을 하지는 않는지 지켜보고, C와 다른 남자 스트리머와 함께 공방을 꽂아줄 테니 감시해달라고 요청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웃긴 일이지만 당시에 C에 대해서 안 좋은 평판도 있었고, 그냥 본인이 욕을 먹고 있다는 사실에 눈이 돌아가서 시키는 대로 했다. ​본인의 사적을 목적을 위해 본인에게 이간질을 하라고 종용한 것이다.
내 방송은 인왕 사건을 이후로 점차 무너지기 시작했다. 그때도 둘(1부에서 언급된 본인의 경쟁자와 운영자 A)의 연애 얘기는 나왔지만 나는 그 말을 믿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내가 게임을 못해서 그래, 내가 나이가 많고 안 이뻐서 그래.'라는 식으로 생각해왔다. 근데 둘이 결혼한다더라. 정말 병신 된 기분이다. 이제서야 알았다, 내가 운영자한테 찍힌 이유는 그냥 그 분보다 먼저 낮시간대에 방송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운영자 B와 스트리머 C의 얘기는 운영자 A를 통해서 전해들은 거기 때문에 팩트인지 아닌지는 확실치 않다. 다만 내가 팩트라고 믿는 이유는 A뿐만 아니라 다른 운영자에게도 C가 B를 움직이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그분'도 A를 앞세워서 판을 짜고 있었고, C도 B를 앞세워서 판을 짜고 있었던 거다.​

당시에 푸딩과 '그 분'이 싸웠던 것은 사실이다. 푸딩이 언급한 것 이외에도 굉장히 사소한 이유를 가지고 싸웠다. ​그런데 그 싸움을 운영자 A에게 말한 것은 스트리머 C다. 실제로 C는 A와 B를 포함한 대부분의 운영자와 친분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복합적인 이유들로 나는 C를 의심할 수밖에 없었고, A가 시킨 대로 다른 사람에 C를 욕하는 등의 행동을 했다. C가 나의 계약 해지를 종용한 것이 사실이 아니라면 석고대죄하겠다. 그러나 만약 관련 내용이 사실일 경우는 나는 잘못이 없다고 주장했다.
당시에는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이후 푸딩의 방송으로 운영자 A가 마이크 허, B가 알버트 킴, C가 초승달이라는 사실이 알려지게 된다.

2.2. 푸딩의 2차 폭로

5월 27일 낮, 2차 폭로 방송을 시작했다. 이 방송이 푸딩이 현재 큰 비판을 받고 있는 원인인 이른바 '달의 몰락' 방송이다. 방송 오프닝에 울랄라세션의 '달의 몰락'을 틀어놓고, 운영자와 사귀는 여스트리머들[1]이 문제라고 말하며 마이크 허-흐앙님 이외에 자신이 알고 있는 운영자-여스트리머 커플이 하나 더 있다며 언질하고, '예전에 친했는데 지금은 손절한 여스트리머'[2] 등 주어만 없을 뿐 초승달을 저격하는 방송을 진행하였다.

이 방송으로 푸딩이 큰 비난과 비판을 받는 이유는, 그 의도가 굉장히 저열했던 '주어 없는 저격 방송'이라는 그 자체도 있지만,[3] 사실상 이 방송 이후에 이번 사건의 본질이 굉장히 흐트러졌기 때문이다. 이 방송으로 마이크 허의 권력 남용 사실과 트위치 코리아의 잘못된 운영이 아닌 스트리머들의 사생활 문제로 그 관심이 옮겨가버렸다. 웃기게도 푸딩 본인은 최초 '마허-흐앙 외의 또 다른 커플'이 수면 위에 떠오르려 하던 그 때, 본질을 흐리지 말라며 일갈했던 장본인이다. 이 방송 중에 시청자들이 왜 사건의 본질을 흐리냐며 묻자 "니들 재밌잖아"[4]라고 말하는 것이 킬링 포인트이다.[5]

그리고 방송 막판, 푸딩을 제외한 모두가 이건 초승달 저격 방송이 맞다고 생각하는 그 때, 초승달이 채팅창에 등장해서 그냥 자신의 전화번호를 까버렸다.[6] 푸딩은 '초승달이 전화번호를 깠다고? 그런 채팅 없는데?' 하며 다소 당황한 모습을 보이다가, '초승달과 연락을 해보겠다'라는 말과 함께 방종하였다.

그리고 같은 날 저녁, 다시 방송을 켜서는 초승달과 통화를 했으며[7] 초승달은 알버트-초승달은 커플이 아니라고 말하였고,[8] 당일 낮에 했던 '달의 몰락' 방송은 알버트-초승달을 겨냥한 방송임을 인정하고 사과했다.[9] 자신은 알-초 커플을 알고 있었고, 그 근거는 두 사람이 같은 신발을 신는다는 것과 마이크 허의 증언이었다고 한다. 본인이 마이크 허의 이간질의 피해자인데도 그 말을 믿었다는 것과, 신발이 같다고 커플이라며 낮에 그런 저격 방송을 했다는 사실에 시청자들은 황당해했고, 여론은 굉장히 비판적으로 돌변하였다.[10][11]

결국 푸딩은 잠시 머리를 식히고 오겠다며 휴방 선언을 했고, 트게더 채널을 30일 이상 팔로우했던 사람들만 볼 수 있게 변경하고 글쓰기를 막았다. 사건이 궁금한 시청자들과 악성 분탕에 의해 트게더가 개판이 되었기 때문. 이후 29일 새벽 진행된 초승달의 2차 방송에서 초승달이 알버트와의 연애 사실을 인정하며 여론이 바뀌는 듯 했으나, 마리의 3차 방송에서 나온 푸딩의 인성[12] 및 여론전과 다기, 미코의 증언,[13] 그리고 푸딩 본인의 막방 자폭에 의해 푸딩의 인식은 나락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2.3. 초승달의 방송

비슷한 시각 푸딩이 방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초승달이 해명 방송을 했는데, 마이크 허가 자기 맘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스트리머들을 처음 섭외할 때와 다르게 말을 바꿔서 월급 계약을 부당하게 해지하려고 했다고 한다. 이것을 초승달이 알고 너무 부당하다고 느껴서 알버트 킴에게 제보했다가 그 사실을 마이크 허가 알게 되었다. 이에 화가 난 마이크 허가 뒤에서 초승달을 험담하고 다니면서 이간질을 하였고, 마리한테도 그런 이야기를 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간질의 내용은 초승달과 알버트 킴이 연인 관계이며, 이를 이용해 초승달이 부당한 이득을 누리면서 타 스트리머의 계약을 해지하도록 꾸미고 있다는 것.[14] 마이크 허 본인이 하고 있던 행동을 초승달과 알버트 킴에게 모두 뒤집어 씌운 것이다. 마리의 생일 파티 때 초승달만 초대 받지 못한 후 초대된 사람 중 한 명이 초승달에 대한 루머를 알려주었다. 그 이후 마리한테 연락을 취했지만 마리가 연락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초승달은 이전에 친하게 지내던 여성 스트리머 그룹에서 배제되었으며, 방송을 그만 둘 생각을 할 정도로 심각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고 한다. 이에 많은 시청자들의 동정을 받으며 우호적 여론이 형성되었다.

그러나 자신이 직접 실제로 사귀었다는 사실을 시인하며 그동안 거짓말을 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2.4. 똘똘똘이의 폭로

5월 27일 오후 4시경 똘똘똘이의 폭로가 있었다. 똘똘똘이방송 중 소신 발언을 하였는데, 당일 아침, 초승달로부터, "이 사건 관련해서 해명을 해야 하는데, 당신 이야기가 나와야 할 수도 있다, 언급되어도 괜찮은가?"라는 투로 연락이 왔다고 한다. 그래서 괜찮다고 답하였고, 그냥 모른 척하고 지나갈 수 있는 이야기였지만 본인이 다음팟에서 영정 당하고 아무런 도움을 못 받았을 때, 그리고 동료 스트리머인 초승달과 몇 년 전 이간질을 당했을 때가 생각나 이 이야기들을 말하지 않으면 또 다시 방관자가 되는 것이고, 이번에는 도저히 참고 지나갈 수 없었다고 했다.

우선 사태가 이렇게까지 커지는 와중에도 공식 입장을 내놓지않는 플랫폼을 누가 믿고 방송하겠냐며, 트위치 코리아는 빨리 공식 입장을 내놓으라고 일갈했다. 뒤이어 자신을 비겁한 사람이라 칭하며 2년 전 도전 요리왕 출연 당시의 일을 이야기했는데, 자차가 고장난 상태에서 초승달의 차를 얻어타고 가고 있을 때 초승달이 말하길, "오빠와 뭔가 오해가 있는 스트리머가 있는 것 같은데, 서로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 보라"하였다. 이에 똘삼은 연락처를 전해주었고 다음날 오해가 있는 스트리머라고 언급된 마리와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

이때 마리가 "초승달이 운영자[15]와 합심하여 다른 스트리머들의 구독(파트너십)을 끊으려고 한다"며 똘삼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해 초승달과 똘삼을 이간질했고, 초승달을 잘 모르는 상태였던[16] 똘삼은 당시 초승달과 친하지도 않으며, 많이 본 사이도 아닌지라 사실 여부와 관계 없이 자기가 관여할 일이 아니라고 여겨 침묵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본인이 직접 겪어본 바에 따르면 알버트 킴과 초승달은 누구 뒷담화하고 그럴 사람이 아니라 하였다.

[ 똘똘똘이 발언 전문 펼치기 · 접기 ]
>5월 27일 다시보기 02:11:05부터

오늘 사실 제가... 저도 어떻게 보면 스트리머이자, 그냥 일반 사람 중에 한 명이잖아요.
제 귀는 열려있고 눈은 띄여져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한테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요. 그냥.

뭔가 요즘 최근에 굉장히 사건들이 많죠?
사건들이 굉장히 많고, 이걸로 인해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어요.
나오고 있고, 저는 사실 제가 상관할 일이 아니... 다고 생각해요.
제가 뭐 상관할 일이 아니긴 하고 저는 그냥 제 방송하고.
제 방송하고 그냥 제 방송 어떤 구설수에 휘말리지 않고 이렇게 하는 게 저는 최고라고 생각하고,
계속 그런 스탠스를 유지하면서 방송을 하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약간... 오늘 오전에. 어.. 제가 한 통 전화를 받았어요.
전화를 받고 나서 '아 계속 그래야 되는가' 에 대해 계속 생각을 해보니까
그렇게는 제가 또 방송을 못할 거 같더라는 생각이 좀 들더라고요.

그렇죠. 여러분들 지금 걱정되죠?
'제발 휘말리지 마.', '제발 휘말리지 마. 왜 네 일도 아닌 거에 끼려고 하냐.' 음.
이거 니가 원하는 거 니가 말하는 거 듣기 싫은 사람도 있을 겁니다.
'제발 똥통에 발 담그지 마.' 근데 제가 어떤 생각이 들었냐면.
제가 이제 다음팟. 다음팟에서 나올 때... 어쨌든 간에 저는 저 혼자서 그냥... 제가 잘못했어요 그때.
잘못했어요. 제가 잘못했는데, 잘못을 했었는데 아무도 뭔가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뭐 안타깝다고 이야기하시는 분들은 있었지.
그냥 그냥 저는 그냥 당연히 그냥 잘못했으니까 쫓겨난 사람.
이걸로 끝이고, 그냥 그 이후로 이 악물고...
못 도와주죠. 못 도와 주는데 이제, 그 저런 거 있잖아요. 약간은, 그...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
뭔가 매크로로 돌아오는 게 아니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하고 연결이 된다던가,
연결이 된다던가 해서 뭔가 이야기라도 할 수 있는, 어 뭐 그런 게 전혀 없더라고.
그러니까 뭐 어쨌든 다들 그게 뭐 싫다고 아쉽다고 그러는 게 아니에요.
그때 뭐 제가 잘못했으니까. 당연히.
'영정수는 대체 뭔데?'
술 마셨으니까요. 다음팟에서 제가 맥주 마시다가 쫓겨났습니다.
술 금진데 제가 괜찮은 줄 알고 마시다가 영정 당한 거에요.
그리고 그게 이제 제 마지막 기회였고, 어쨌든 뭐 그랬었습니다.
그 막 그런 생각 들고 이제는 조심해야겠다 하면서 트위치 와서는 극도로,
뭐 어기지 말라는 거 안 어기고 잘 지냈다고 생각해요. 잘 지냈다고 생각하고.

그리고 이제 어쨌든... 그 제가 방송 시작할 때마다. 아니면 트게더, 아니면 뭐 여러분들이 가끔씩 나오는 채팅.
이런 데서도 언급이 활발히 될 정도로 지금 굉장히 관심이 올라가있구요.
저는 일단 제가 생각하는 건 그래요.
어 뭐. 그분들은... 언급을 해도 되나?
어쨌든 뭐, 자 그냥 확실하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뜨뜨뜨뜨님, 릴카님. 지금 아프리카 가서 방송 잘하고 계시고 굉장히 인기도 많으세요. 인기도 많고.
그 상태까지 올라가기 위해서 엄청나게 피나는 노력이 있었을 겁니다. 피나는 노력이 있었을 거고.
굳이 하지 않아도 됨에도, 제가 논리적으로 생각했을 때 굳이 하지도 않아도 됨에 불구하고, 불구하고.
어쨌든 그 정면돌파를 선택했는데. 저는 그 어떤 근성. 근성하고 용기에 인간적으로 존경심을 표하고 싶어요.

저는 어떻게 보면 그 일 있었을 때 '아 그랬나 보다' 하고 넘어갔죠.
어떻게 보면 동조자, 공범일 수도 있는 거고.
그래서 저는 지금 와서 '아, 이거 뭐 여론 뒤집히니까 따라가는 거다.' 뭐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해요.
근데 저는 여기에 핵심이 뭐냐면 사실 진실은 모르죠.
진실은 모르고 아무도 관심 없을 겁니다 사실은.
뭐 누가 잘못했고 누가 어떤 사람을 욕할까. 이게 제일 사실 중요할 거에요. 제일 중요할 건데,
저는 어떤 거냐면 제가 만약에 트위치. 이 트위치 방송을 하다가 똑같은 일을 당했을 때. 똑같은 일을 당했을 때,
그런 식의 해명이라던가 대우를 받았다면, 정말로 진짜 억울해서 숨통이 끊어졌을 거에요. 만약에.

저는 그래서 그렇게 생각합니다. 어떤 해명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옛날처럼 뭔가 모르쇠로 일관하고 모르겠다 이런 식으로 넘어가는 게 아니고 뭔가 어떤 진실이든 간에
어떤 그것이든 간에 저는 대응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왜냐면 만약에 제가 아니면 다른 스트리머들이, 아님 제가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 제가 아끼고 싶은 사람들이 그런 일을 당했을 때.
아무 방법이 없다면, 어떻게 그 플랫폼을 믿을 수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이제 그런 생각을 했고요. 그리고 이런 생각을 원래는 그냥 내가 상관할 바가 아니다. 오지랖이잖아요? 솔직히.
내가 뭐, 뭔데? 정의의 사도도 아니고, 아무 상관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데. 근데 여러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에 뭐 게임 과몰입, 그러니까 게임 질병. 그런 것도 결국은 아무것도 안 했기 때문에 그런 일들이 벌어진 겁니다.

저는 분명히 이 트위치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고, 이 트위치에서 안심하고 재밌게 방송하고 싶어요.
재미있게 방송하고 싶은데 이런 데에 대해서, 이렇게까지 논란이 커지고,
어떤 해명이 필요한 상황에서 아무런 대답이 없는, 그런 플랫폼을 어떻게 믿을 수 있겠습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 제가 이제 그런 또 스탠스... 제가 살아온 이야기를 해보고 싶어요.
사실 저는 회사를 다니거나 뭔가 사회 생활, 뭐 학교라던지 사람들이 몰릴 때마다 항상 있는 일들이 어떤 누구에 대한 뒷담화에요.
뭔가 누굴 욕하고. '아 쟤 뭐 어떻게 했더라 어떻게 했더라' 뭔가 뒤로 돌아가는 이야기들.
항상 모이면 벌어지는 그런 일들 있잖아요.
근데 사실 그게 친구 사이고 노는 사이면 '아 그냥 그 새끼 안 보면 돼' 하고 끝날 수 있는 일이니까. 치우면 됩니다.
그래서 저는 사실 그 같이 일하는 사람하고는 항상 거리를 두려고 해요.
거리를 두고, 그 거리를 둔 사람하고, 일정 이상 안 가까워지려고 하고.
왜냐하면 항상 누가 잘못했다는 게 아니고, 제가 겪어서 그렇다는 게 아니고, 누구랑 항상 친해지고 나면
내가 알고 싶지 않은 사실까지 항상 알게 된단 말이야. 난 전혀 관심도 없고 알고 싶지도 않은데, 그걸 알게 돼.
알게 되면 불편해진단 말이야.

(중략)

그래서 이제 어떻게 보면 지금 제가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 같은 경우에는 딱히 그런 이야기들을 안 해요.
제가 뭐 하지 말라고 하기도 하고, 할 것 같으면 왠지. 왠지 할 것 같으면 '모르겠다'. '안 들을래'. 하면서
이제 약간 강박증적으로 그러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제 어떻게 보면 아무하고도 연관되고 싶지 않고
특히나, 특히나 이런 일. 지금 이것도 마찬가지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입니다.
제가 지금 뭐 개 헛소리를 한 걸 수도 있고, 내가 쓸데없는 오지랖을 떠는 걸 수도 있어요. 상관할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여러분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저는 여러분들한테 미안해요.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게.
여러분들은 '아 그냥 똘삼 이거 신경 안 쓰고 구설수에 휘말리지 않고 그냥 니 하고 싶은 거 하면 안 되나?'
하면서 안타까워 하는 분들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굉장히 '왜 이러지? 얘가 왜 이러지?' 근데 이제 그 이유는 제가 말씀드리는 겁니다.
마찬가지로 제가 똑같은 일을 당했을 때, 아무도 나서주지 않고 아무도 저를 지지해주지 않는다면?
근데 제가 그런 취급을 당하는 거는, 제가 나서지 않았기 때문이었고,
제가 누군가의 일에, 누군가의 사건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기 때문에 받는 당연한 취급이겠죠.
그러니까 저는 이야기를 안 하고서는 제가 이 방송을 계속하고 싶은 생각이 안 들더라구요.
그니까 이건 저 때문에 하는 겁니다. 제가 불편해서, 이 마음을 가진 채로는 방송을 못 하겠어.
그래서 저는 이걸 이야기 하는 거고.

오늘 아침에 온 전화는 초승달님한테 왔어요. 오늘 초승달님한테 전화가 와가지고...
어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사실 그 아는... 초승달님 오늘. 뭐... 어제 뭐 이야기가 있어가지고... 어제 이야기가 있어가지고... 오늘 뭐 해명을 해야겠대요.
'해명을 해야 하는데 뭐 제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제 이야기를 할 수도 있다. 그런데 괜찮겠느냐.'
뭐 이렇게 물어보기 위해서 전화를 했더라고. 그러니까 이제 한 2년 전에...
그래서 저도 찾아봤죠 . 어떤 어떤 이야기들이 있었는가. 근데 거기에 저도 언급 되어있더라고요? 보니까?
사실 아무도 몰랐을 거에요. 그게 저라는 거를. 그게 저라는 걸 아무도 몰랐는데 저는 이제 보면 아니까.
저는 이거를 아무한테도 이야기 안 하고 무덤까지 가지고 갈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그냥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 뭐 이거는 이름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그냥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어떤 거냐면,
제가 '도전 요리왕' 하고 있을 때였어요. '도전 요리왕' 하고 있었을 때였고,
그때 그 초승달님께서 저를 집에 한 번 태워줬어요.
그때 저는 이제 차가 고장이 났나? 그래서 차를 못 끌고 가는 상황이었고,
이제 퇴근하는 길에 초승달님이 집까지 태워줬거든요.
그니까 태워주면서 이야기를 했어요. 어 뭐 이야기하다가, 제가...
저는 사실 꿈에도 몰랐는데 어떤 스트리머가 저하고 뭔가 오해가 있대요.
그래서 그거를 뭔가 이야기하면서 풀어봐야 하지 않겠느냐, 풀어봐야 하지 않겠느냐 이렇게 하면서
혹시 자기가 오지랖 떠는 건 아닌가 싶지만서도 하면서 그런 이야기를 하시는데.
그 만나서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그런 이야기를 했대요.
그래서 나한테 이야기를 해달라고 했대.
그래서 아 저도 그 오해 내용 듣고 나서는
'아, 이게 그렇게 인식될 수도 있겠구나. 아, 내가 잘못했구나'
하면서 저는 사과를 드리려고, 그분을 다음날, 다음날 바로 연락이 오더라고요.
제가 전화번호 알려드려도 된다 해가지고. 연락이 와서 만났습니다.
만났는데... 이제 어떤 이야기를 들었냐면 그분한테.

'초승달님이 운영자하고 합심을 해가지고 다른 스트리머의 구독을 끊으려고 한다.'

이런 이야기를 하시더라고.
저는 그분을 처음 봤어요. 처음 봤고 아무런 접점도 없는 상태였어요. 거의 완전 없다시피 했는데. 저는 되게 황당했어요.
그니까 논리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초승달님이 말씀하신 거는 그냥 '나하고 그 스트리머하고 오해가 있어가지고, 오해 풀고 싶다 그래서 만나고 싶다.' 해서
아 내가 잘못했다고 일단 그렇게 생각하셨으면 내가 정말 미안하니까 잘못했다고 말씀 드리고, 제가 진짜 빨리 연락을 좀 드려야겠다.
뭐 이렇게 했는데 다음날 제가 들은 이야기는 초승달님이 뭐 주선한 것도 아니고 자기가 내 전화번호 알아서 왔대요.
아무튼. 저는 그... 제가 그냥 들은 것만 이야기하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 아 뭐 그렇구나' 그리고 나서...
근데 이제 뭐 말도 안 되고, 초승달님이 그럴 수도 있고 그럴 수도 있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내가 상관할 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왜냐하면 저는 그때 초승달님 전화번호도 몰랐습니다.
초승달님하고 해봤자 '도전 요리왕' 하면서 3번인가 본 게 전부였어요.
그래서 아무 말도 안 했어요. 심지어 저는 초승달님한테도 그런 이야기 안했고.

마리님한... 마리님이에요. 네 마리님이에요.
마리님한테도 그 이야기 안 했습니다. 내가 이 이야기를 안 하겠다고.

네 어차피 다 드러난 거니까. 어. 죄송합니다. 안 했습니다.
'내가 이거 아무한테도 이야기 안 할 테니까 묻고 가겠다. 묻고 가겠다.'
했는데, 저는 아침에 사실 보면서 너무 큰 분노를 느꼈어요.
어떻... 그래요. 저는 그 이후로도 그 스트리머에 대해서 초승달님이 욕하는 걸 들어본 적이 한 번도 없었어요.
아 그 사람은 초승달님에게 그렇게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 사람은, 뒷담화 같은 것도 안 하고 무언가 그냥 그렇다 이런 이야기로 넘어가는 그런 상황이었는데.
저는 아침에 그런 전화 오고 나서 영상을 확인해보니까,
이게 대체 뭔가? 대체 뭐 때문에 이런 이야기들을 하는가?

모르죠. 뭐 제가 모르는 초승달님은 그랬을 수도 있어요.
진실은 모르죠. 진실은 모르는데 저는 초승달님을 굉장히 좋아하는 이유가, 좋아하는 이유가 그래요.
바보 같아요. 사람이 좀.
솔직히 착한 건진 잘 모르겠는데 바보 같아요 그냥.
어쨌든 간에 그거를 어떻게 보면 2년도 지난 일입니다 거의. 2년도 지난 일인데,
지금까지 말한 적도 없고 저도 그냥 방관하고 있었죠.
아 뭐 둘이서 해결할 일이고, 내가 상관할 바가 아니니까 가만 있었잖아요.
그리고 지금 이렇게 된 겁니다.

그렇습니다.
뭐 저는 뭐 제가 냉철한 판단력을 하기에는 무리인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왜냐면 뭐 팔은 안으로 굽으니까. 근데 저는 제가 믿는 건 그래요.
그럴 사람이 아니라는 거예요. 뒷담화하면서 정치질하고. 왜냐면 제가 못 겪어봤기 때문에.

사실 정치질하고, 저는 그냥 제가 믿는 건 그래요.
정치질하고 뒷담화하는 사람들은 항상 해요. 절대로.
누구든 처음 보는 사람이든 새로 보는 사람이든, 뭐 누굴 만나건 간에 해요. 할 수 밖에 없어요.
뭐 그걸 잘 숨기고 있으면 엄청난 연기자일 수 있겠죠.
근데 제가 본 초승달님은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전 그걸 믿어요 그냥.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끝났습니다.

'알버트는요?'
맞아요. 알버트도 마찬가지로 자신이 겪었던 이야기들 저한테 한 번도 한 적 없어요.
누가 어떻게 했다는 이야기 한 번도 한 적 없습니다.
뒷담화? 우리끼리 모였을 때 누구의 뒷담화가 나온 적이 한 번도 없어요.
누구에 대한 이야기... 뭐 충분히 저는 할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해요.
누가 나한테 이렇게 했다. 억울한 이야기들,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저는 오늘, 오늘 어떻게 보면 더 확신을 가졌어요.
아, 이랬는데도 이야기 안했구나. 이랬었는데도.
그러니까 저는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거 같아요.
어떻게 보면 비겁한 거죠. 저. 비겁한 거죠. 그냥 뭐 제가 확신 가지기 전에도 믿어줄 수 있는 건데.
아, 이게 이거구나 하면서 믿어줄 수 있는 거니까.

아무튼 미안합니다. 여러분.
그리고 이걸로 뭐 인해서 저한테 문제가 생기고 뭔가 이의를 제기하고 싶거나... 그렇다면 제가 달게 받아들이겠습니다.
뭐 그게 제 선택의 결과니까요.

그냥 그랬어요. 이렇게 이야기 안하고는 제가 진짜 방송을 할 낯이 없어요.
뭐 이런 이야기들도 결국은 제가 경험한 바에 따르면,
제가 어떤 이야기를 하든간에 누구를 욕하는 데 쓰이고, 누구를 헐뜯는 데 쓰이고.
뭔가 그러기 위해 쓰이는 것들이 마음 아파서 아무 이야기도 하기 싫었습니다.
근데 이거는 헐뜯기 위한 게 아니라 전 지키기 위한 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
제가 이렇게 말한 것 때문에 더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이건 철저하게 저의 이기적인 감정 때문입니다. 제가 못 참겠으니까.

(중략)

아 근데, 어 뭐 이걸 이야기하고 제가 이제 방송할 수 있는 기분이 될 줄 알았는데
네. 이게 제가 뭔가 이렇게 해놓고 즐겁게 방송을 진행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니까 제가 본 거랑... 결국 제가 본 거랑 겪는 일들이 다르니까.
그 상태, 그 사실 그런 모순을 전 너무 견디기 힘든 것 같아요.
제가 멘탈이 약해서 그런 것 같아요.

(중략)

감사합니다. 오늘 방송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2.5. 마리의 2차 방송

저녁에 마리가 트위치 코리아 관계자와의 전화 통화를 녹음한 녹취록이 있으며, 이를 폭로하기 위해 방송을 켰다고 밝혔다.

그런데 1시간 넘게 한숨만 쉬면서 고민하다가 이따가 다시 오겠다고 한 뒤 방종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그 악명 높은 코코식 운영보다 더하다며 이럴 거면 차라리 까던가 자신 없으면 까지 말라며 난리가 났다. 마리는 몇 시간 뒤에 다시 와서 녹취록을 풀었다.

녹취록에 따르면 당시 초승달이 공방 여기저기 나오는 데에 대해서 내부적으로 말이 많았다고 한다. 정황적으로는 알버트가 자기 여자친구라고 여기저기 힘 써준 것이라고 여겨졌기에 마이크 허가 총대를 메고 알버트 킴과 한바탕 싸웠다는 내용이다. 마리가 그 사람에게 둘이 사귀는 걸 직접 확인했냐고 물어보니 자기가 그 당시 알버트와 통화했을 때 사귀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청자들은 '그 사람은 어떻게 믿냐'고 물었고, 이에 마리는 멘붕하고 횡설수설하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 와중에 초승달이 등판해서 채팅창에 자신의 번호를 노출시켜[17] 마리는 초승달과 연락을 위해 잠시 방종을 했으며, 잠시 후 다시 돌아온 마리는 사과 방송을 진행했다. 초승달과의 통화를 통해 사건의 전말을 다 알았기에 "내가 2년동안 저주를 퍼부었는데..."라며 허탈해했다.

마리는 사과 방송에서 해명하길 허모씨한테 먼저 관련된 이야기를 듣고, 마이크 허를 못 믿어서 다른 운영자[18]에게 물어봤었고, 다른 운영자가 맞다고 마리한테 전달했기에 마리는 초승달과 관련한 루머[19][20]를 믿었다고 한다. 자신은 앞선 두 사람이 말한 것을 믿고 초승달이 자신을 괴롭힌다고 생각했기에 자신도 욕하고 다녔는데, 해당 운영자와 초승달이 통화한 후 관련 루머가 모두 오해로 밝혀지자 사실 확인 없이 그렇게 의심하던 마이크 허에게 속아 넘어가 2년간 초승달을 욕하고 이간질한 본인에 대해 참회의 눈물을 흘렸다.[21]

일단 초승달에게 사과를 한 상태이며, 이후 얼굴을 보고 다시 한 번 사과 드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자신이 벌린 일이 너무 큰일이기 때문에, 얼굴을 보고 사과할 예정이며 시청자에게도 사과한다. '내가 경솔한 게 맞고 나이를 떠나서 경솔한 행동이었다. 초승달 팬분들에게도 너무 죄송하다.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다'는 말을 남겼고 윈터 솔져가 뭐냐는 질문을 하고 방종했다.

그러나 이후 초승달의 거짓말이 드러나면서 약간의 반전이 일어났다. 둘이 실제로 사귀었다는 것이 사실임을 초승달 본인이 발표했다.

2.6. 이태준의 방송

5월 27일 밤 이태준은 자신의 방송에서 '뜨뜨뜨뜨는 찍혀있는 상태였고, 이어 트위치 코리아는 물갈이 좀 해야한다. 개좆 같은 새끼들이 개좆 같이 운영했다.'라고 발언했다. 또한 '사건이 더 있고 피해자들이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라고 했다.

그런데 갑자기 '초'라고 말을 하더니, 나중에 초코빵이 생각나서 그랬다며 말을 돌리면서 시청자들이 채팅과 도네로 초승달을 연상시키는 표현들을 언급하며 몇 분간 웃었다.[22] 이후 배그를 하던 도중 갑작스럽게 방종했다가[23] 약 2시간 뒤에 다시 방송을 켜서 사과 방송을 진행했다.

시청자들이 어그로 끈 것도 많았지만 본인이 부정하거나 차단하지 않았고, 도네도 방장인 이태준 본인이 관리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않고 오히려 같이 웃고 조롱하는 것처럼 보였다는 점에서 당사자가 기분 나쁠 수 있으므로 사과를 했다. 그러나 '뇌피셜은 뇌피셜이라고 했으며 그 외에는 모두 사실이다'라는 언급을 하여 뭔가 숨겨진 아는 것이 있는 듯한 뉘앙스를 남기기도 했다.

팬들은 뜨뜨뜨뜨의 이야기만 하지 왜 다른 사람들 얘기를 하냐고 비판하고 있고,[24] 또한 이런 발언 때문에 본인의 친구인 뜨뜨뜨뜨에게도 괜한 누가 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상당한 비판을 받고 있다. 또한 이 기회를 놓치지 않는 분탕러들과 기분이 상한 초승달 팬들, 일부 과한 실드를 치는 팬들이 다 뒤섞여 싸우는 바람에 이태준 트게더는 난리가 났다.

해당 건이 채 수습되지도 않았던 5월 28일 오후 5시 경, 미라지가 이태준의 트게더에 장난식의 글을 남겼다. 문제는 정작 이태준이 전날 짤막한 사과 방송 이후 어떤 말도 없어 시청자들의 비판과 비난이 이어지고 있었고, 루머의 당사자는 계속된 루머로 인해 휴방을 한 상태였는데 그 와중에 미라지가 이러한 글을 게시한 것이었다. 결국 미라지의 그러한 태도에 대해 시청자들의 비판이 이어졌는데, 한 시청자가 미라지에게 제정신이냐는 투의 비판을 하자 미라지는 "내맴인데 ㅋㅋ ㅇㅌㅋ"라며 댓글을 달았다. 그리고 몇 시간 뒤에는 사과의 말 하나 없이 스티치를 만나러 간다는 휴방 공지를 남기고 셀프 댓글을 남긴 채 잠적했다. 그 후 새벽 4시경 자신의 트게더에 사과를 하기는 했다. 이후 방송에서 밝히기로 사건에 대해서는 잘 몰랐고, 오랜 친구인 이태준이 욕을 먹고 있길래 분위기를 좀 밝게 바꿔보려고 글을 썼는데, 본인이 생각해도 눈치 없는 행동이었다며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과.

5월 29일 새벽 3시 경, 초승달이 알버트와의 교제 사실을 인정하여 '이태준/미라지는 괜히 욕 먹었네?' 라면서 잠시 재평가를 받는 듯 했다. 물론 반대급부로 '다른 사람 사생활을 자기 맘대로 공개해놓고 왜 정의의 사도인 척 하느냐, 이태준도 잘한 건 없다'는 여론 또한 존재했다.

2.7. 초승달의 2차 방송

5월 29일 새벽 3시경, 초승달의 2차 방송이 있었다.

내용은 알버트 킴과의 교제 여부와 관련된 내용으로, '이전에 부인했던 것과는 달리 한달 여 정도 만남을 가진 것이 맞다'라고 고백했다. 교제 여부를 부인했던 이유는 자신이 원래 말하려던 주된 목적과 의도[25]가 변질되고 교제 여부에만 초점이 맞춰져 논점이 흐려지는 것이 무서웠다고 밝혔다.[26] 거짓말을 한 본인의 태도에 대해서는 "무섭다는 이유로 잘못을 한 건 맞으니,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입이 열 개라도 드릴 말씀이 없다. 죄송하다"라는 입장을 취했다.

부인했던 교제 사실을 사실이라고 밝힌 이유에 대해선 "무서워서 처음엔 부인했으나 그로 인해 피해를 받으시는 사람들이 생겨 죄책감이 많이 들었다. 무서움과 죄책감이 공존했다. 저도 구설수에 시달려 본 사람으로써 그것이 얼마나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지를 알면서 무섭다는 이유로, 사람들이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않을 것 같다는 이유로 눈 가리고 아웅 식으로 넘어가면 더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는구나라는 생각에 죄책감이 많이 들었다. 경솔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의 거짓말로 마리 언니와 푸딩님 이태준님이 안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그분들에겐 따로 이야기를 드리기도 했지만, 방송에서 죄송하다고 다시 한 번 더 말하는 게 맞는 것 같아서 방송을 켜서 말합니다. 여러분들께도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알버트와의 연인 관계를 이용한 특혜 여부에 관해서는 '특혜를 주신 적도, 요구를 한 적도 없다'라고 말했다. 이전의 해명 내용에 대해서 교제 여부 외엔 진솔하게 말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채팅창에 '마리가 말 안했으면 안 밝힐 거였으면서' 라는 채팅과 '이태준이 먼저 터뜨려서 말한다'라는 채팅에 대해 "마리 언니와는 상관 없다. 자신이 먼저 마리 언니에게 전화로 '사귄 것이 맞다'라고 이야기했다", "태준님과는 이야기가 끝났다, 태준님이 먼저 터뜨려서 말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여기까지의 외부로 드러난 상황을 요약하자면, 최초의 요점은 초승달이 운영자 알버트와의 연인 관계를 이용해 스트리머 마리의 계약과 관련하여 부당한 영향을 끼치려 했다는 주장에 대한 진위 여부, 그리고 마찬가지로 알버트와의 연인 관계에서 비롯된 초승달이 받은 특혜 여부였다. 이에 대해 현재 첫 번째 요점은 이전의 초승달과 마리의 전화 통화 이후 마리의 오해로 밝혀졌다.

두 번째 요점에 대해선 '특혜를 주신 적도 받은 적도 없다'라는 초승달 본인의 주장이 나온 상태이다. 사건에 관련한 초승달의 입장은 밑의 초승달 본인의 사과문을 참고. 알버트와의 교제 여부를 사실로 밝힌 2차 방송의 요점은 교제 진위에 대해 처음엔 아니라고 부인하여 그로 인한 피해자[27]가 생겼다는 것이다. 사건이 사건이니 만큼 발언 하나하나를 주의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는 것.
여기서 시청자들이 주의해야 할 점은, 첫째로 알버트와 초승달이 연인 관계였다는 것은 운영자와 스트리머로써 부당한 이득을 취할 여지가 있기에 구설에 오를 순 있겠지만, 사회적 직위를 이용한 특혜와 같은 부당이득을 얻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으니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두 번째로 스트리머가 자신의 연애와 같은 사적인 이야기를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굳이 시청자에게 말해야 할 의무는 없다는 점이다.

그리고 세 번째로 초승달이 교제 여부에 관해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에 대해서 "거짓말을 했기 때문에 모든 말이 신뢰성을 잃었다"라고 판단하건, "거짓말을 했고 피해를 입은 사람이 있기에 이는 잘못된 행동이었지만, 처음 부인했던 이유에 대해 이해는 간다"라고 판단을 하건, 어떤 판단을 하건 그건 시청자들 개개인의 몫이다. 집중해야 할 부분은 초승달의 거짓말의 이유가 아니라 초승달이 트위치 관계자와의 교제로 인한 부당 이득을 취했냐는 것이지 초승달 개인의 사생활이 아니다.

이와 관련되어 시청자들에게 폭로와 관련 테러를 당했던 마리,[28] 푸딩, 이태준과는 연락을 하여 사과를 했다고 밝혔다.

2.8. 똘똘똘이의 2차 방송

초승달의 방송이 끝나고 얼마 되지 않아 똘삼의 방송이 켜졌다.

[ 똘똘똘이 발언 전문 펼치기 · 접기 ]
>안녕하세요.
여러분, 제가 이 야심한 시각에 방송을 왜 켰는지 궁금하신 분도 있을거고, 왜 켰는지 아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자, 저는 이야기를 했고 제 이야기에 책임을 져야겠죠. 책임을 지기 위해서 방송을 켰습니다.
제가 잘못이 없다구요? 잘못 있죠. 제가 잘못은... 이걸 계속 방관해 왔던 게 잘못이에요.
음. 그 잘못은 변하지 않을 거고, 계속 제가 지고 가야 될 거에요.
그래서 그냥 저는 오늘, 제가 하고 싶은 말 또 하도록 하겠습니다

믿은 죄라구요? 사람을 믿은 죄? 하하... 웃기는 소리 하지 마세요.
제가 방송을 왜 그만둡니까.
잠깐만요 물 좀 떠올게요. 말이 길어질 수 있으니.

안녕하세요.
자 어쨌든 초승달님께서 이야기를 하셨네요. 지금 마리님도 방송 중이신 거 같고.
어쨌든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뭐냐면 제가 들은 게 항상 있다고 했잖아요.
저도 초승달님하고 알버트님하고 사귄다는 이야기 들었습니다.
계속 들었지만 확인하려고 한 적 없어요.
뭐 사겼을 수도 있지. 확인할 수도 있... 확인할 필요 없지.
그래서 알버트님한테도 물어본 적 없고, 초승달님한테도 물어본 적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이야기가 한 번 두 번 나온 이야기들이 아니에요.
그래서 그냥 뭐, 일이 있을 때마다, 초승달님 공방 나올 때마다, 주변에서 들리던 이야기니까.
그래서 안 물어봤죠. 안 물어봤고.

어제, 예. 어제 제가 이야기했었잖아요? 초승달님을 지지한다고 말씀 드렸어요.
그러고 나니까 이제 그날 저녁에 초승달님한테 연락이 왔어요.
사귄 거 맞다고. 자기 때문에 내가 피해를 입을 거 같아서 무섭다고,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저는 거짓말이라고 생각 안해요 그거는.
뭐 인지부조화일 수 있겠죠? 그게 왜 거짓말입니까?
지금 무슨 상관이 있는 거죠? 알버트랑 초승달님이랑 사귄 게.
어쨌든 초승달님은 그랬어요. 뭐 묻을 수도 있었겠죠. 묻을 수도 있었겠고.
물론 저는 이제 처음에는 그걸 왜 이야길 하려고 하냐, 하지 마라.
이제 뭐 그러다가도... 이야기하고 싶으면 해야지.
그러다가도, 어쨌든간에 초승달님이 거짓말쟁이가 된 순간,
저도 마찬가지로 제가 초승달님한테 지지를 보냈기 때문에, 저도 마찬가지로 가는 거죠.
사실 무섭더라고요 솔직히. 솔직히 무서웠어요. 초승달님이 그걸 이야기하는 순간.
사실 뭐 진실은 아무 상관 없겠죠? 진실은 아무 것도 상관 없겠죠.

'거짓말 하는 순간 신뢰는 떨어지는 거임'
뭐 그럴 수 있어요.
그래서 초승달님도 무섭다고 하신 거고.
어쨌든 그런 거짓말이라는 거를 끝까지 안고 갈 수는 없는 거죠.
결국 진실, 그 진실이 누가 선택하는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지금 그거 때문에 이 사태가 난 건데 그거엔 왜 침묵하셨죠?'
그게 뭔데요?
자, 저는 제가 본 것만 판단한다고 했습니다. 제가 본 거요.
초승달님이 뭘 했습니까? 초승달님이 뭘 했어요? 알버트랑 사겼어요. 뭘 했는데요.
'거짓말이요.'
(웃음) 그래요.

아무튼 뭐, 여러분들은 또 관심 없는 거 알아요. 그리고 뭐 저를 조롱하고 싶겠죠.
괜찮습니다. 달게 받아들이겠습니다. 아무튼 감사하고요.
저는 그래요. 다른 케이스라고 생각하는 거는, 제가. 제가 들은 게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들은 거 딱 하나 있죠 마리님한테. 운영자랑 짜고 사람들 구독을 쥐락펴락하려고 했다. 딱 하나 들었네요.

(도네 나옴) 어이구 이거 안 껐네. 잠깐 이거 꺼놓을게요.
아무튼 그렇습니다 뭐... 그래요. 초승달님이 계속 방송을 했으면 좋겠어요 저는.
하셨으면 좋겠는데...

(한숨) 이 작금의 사태를 보니까, 근데 정말로 저는 그냥 인간에 대한 그 정이 다 떨어질라고 그래요. 초승달님 이야기가 아니에요.
다 그냥 어쨌든간에 자기만 살아남으려고, 그렇게 날뛰고 있는 게 보면 그냥 대단한 거 같아요.
자 어쨌든 뭐 살아남으실 분들 잘 살아남으세요. 저도 마찬가지로 그렇습니다.
오래 살아남으시고, 저는 제 신념대로 살다가 뒤지겠습니다.

저도 살아남으려고 킨 거긴 하다구요?
맞아요. 그럴 수도 있겠죠. 제 입장 표명해야 되니까.
근데 저는 제가 책임지는 거라고 생각해요.
초승달님도 마찬가지로... 무슨 마음이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뭐 고백하고 후련해지셨으면, 그래서 자신한테 떳떳할 수 있으면, 저는 그걸로 된 거라고 생각해요.

'트코랑 트윕이랑 유착관계 아시는 거 있나요?'
모르겠어요. 근데 뭔가 있겠죠. 독점이니까.

(한동안 채팅 봄)

방송은 왜 켰냐구요? 아 저 방송 쉰다구요 하려고요. 말하려고요.
어쨌든간에 제 나름대로의 책임이라 생각해요 그거는 일단.
그러니까 저는 그겁니다. 저의 지지는 변함이 없다는 거예요.
제가 본 거는 확실하니까. 전 알버트도 알고 초승달도 알아요.

아, 제가 쉬는 이유는 뭐냐면요. 그냥 좀... 너무 끔찍해요. 너무 끔찍해서요.
그냥 그, 뭐 어쨌든간에 오래 살아계실 분들 살아계시구요.
근데 그냥 그래요.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 건지... 그럴 수도 있겠죠 뭐.
근데 뭐 저도 제 양심에 살다가, 제 양심대로 살다가 일어난 일이니까.
제 양심... 그게 어떻게 어떤 일을 벌어... 일으키는지. 그런 것들, 한 번 생각해보겠습니다.

일단은 저기, 시청자 여러분한테 정말 죄송하구요. 정말 슬프네요.
저 떠나는 거 아니에요. 그냥 방송할 기분이 아니라서요.
정말 슬픕니다 진짜로. 진짜로 슬퍼요.
어쨌든 초승달님 마음 잘 추스르시길 바라고.
어떻게 되겠죠. 시간이 지나면.

그 둘이 사귀는 거 숨긴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냐구요?
(크게 웃음) 니들 때문에 ㅋㅋㅋ 그거, 그거 말고는 있겠니? ㅋㅋㅋ 몰라서 물어본 거야? ㅋㅋㅋ

'초승달이 거짓말해서 푸딩, 마리님이 엄청 욕 먹었는데요?'
음, 그래요. 뭐 그럴 수 있겠죠.
그러니까 이제 마리님한테 전화를 해서 이야기를 했겠죠. 이야기를.
아니, 초승달님한테, 아니 초승달님이 마리님한테 전화할 이유가 뭐가 있나요.
이야기하기 전에 뭐 저한테처럼 미리 이야기했겠죠.

어쨌든간에, 저는 전혀... 이걸 뭐라고 설명해야 될까요.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라고 하면 이상하겠죠.
흔들리지 않았다고 하면 이상하겠는데, 믿음은 변하지 않았어요. 결국 이게 종교적인 건데.

아 팔로우챗 같은 거 안 걸 거에요. 뭐 하고 싶은 말 다 하세요.
이게 어떻게 보면 제가 받을 벌이겠죠.
그렇죠. 근데 이제 여기 지금 채팅만 봐도 알 수 있는 게, 결국은 핵심은 그게 아니었거든요.
핵심은 그게 아니었는데, 이제 결국은 초승달님이 거짓말했다. 이제 이걸로 돌아간 거만 봐도.
왜 거짓말했는지는 저는 알 거 같아요. 그 무서운 일이 또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거고.
아무튼 여러분들, 뭐 헐뜯고 싶은 사람 마음껏 헐뜯으세요.

자 어쨌든 그래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초승달님은 초승달님 양심대로 행동한 거고, 저도 제 양심대로 행동한 겁니다.
그리고 누가 뭘 잘못했는지. 그걸 생각, 그걸 생각해보면 결국은 답은 나온다고 생각해요. 누가 뮐 잘못했는가.

저는 아는 게 없거든요. 잘못했다는 거를.
그렇게 많은 이야기들이 들리는 와중에서도 잘못한 거 못 들었으니까. 그래서 아직도 믿는 거예요.
거짓말은 한 이유는 이해가 되고요. 그걸로 끝입니다.

자, 그러면 제가 마음을 추스를 때까지는 방송을 쪼끔 쉬겠습니다. 쪼끔.
아주 쪼끔 쉴 거에요. 뭐 내일 바로 돌아올 수도 있는 거고. 하루이틀 정도 있다가 돌아올 수도 있는 건데.
시청자 여러분께 정말 죄송합니다. 어차피 근데 좀 쉴 때 됐잖아요, 제가.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2.9. 마리의 3차 방송

같은 시각 마리도 방송을 켜서 썰을 풀었다.

요약하자면 자신이 마이크 허에게서 지령을 받아 소위 '윈터 솔져'였던 기간 동안의 썰과 자신의 방송 연대기, 엑소더스 초기 트위치 코리아 연대기 썰을 풀었다.

[ 마리 발언 요약문 펼치기 · 접기 ]
>마허가 잘못하고 나쁜 애인 건 확실하니까 그건 제껴두고 말하겠다.

썰1: 푸딩과 멀어진 이유
트위치 초기에 나는 푸딩이랑 친했고, 이후에 초승달하고도 친해졌고 셋이서 친했었다. 그러다 푸딩의 정보통+뒷담 성향에 힘들었다고 한다. 초승달도 자기도 조금 힘들다는 말을 했었고 초승달과 마리는 푸딩하고 조금씩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그리고 사적으로 푸딩의 친오빠에게 감정이 있었다고 한다.

썰2: 폭스TV 이적설
렐라와 한창 친했을 때 폭스티비가 설립되고 렐라는 마리한테 "누나~ 누나도 폭스티비 들어와야죠~ 제가 말하면 무조건 꽂아드릴 수 있어요~" 라는 식으로 확신에 차서 말했고, 마리는 폭스티비에 들어갈 맘은 크게 없었지만 친한 동생인 렐라의 말에 흔들렸다. 그러다가 홍차, 렐라, 초승달이 같이 술자리를 갖게 되고, 마리는 홍차한테 폭스티비에 대한 얘기를 꺼냈지만 이에 홍차는 "누나~ 누나 이미지 지금 안 좋은 거 알잖아~ 그래서 안 돼~" 라면서 거절의 뜻을 내비쳤다.
마리는 이때 엄청 속상했다고 한다. 렐라의 호언장담 때문에 폭스TV에 들어가겠다고 한 건데 대놓고 거절 당했으니. 그리고 렐라는 술자리 끝나고 마리한테 자기도 이럴 줄은 몰랐다며 엄청 사과했다고 한다. 그 이후에 홍차는 자기 방송이 흥할 때 가끔씩 와서 자기랑 게임하자며 채팅을 쳤고, 마리는 '그렇게 매몰차게 말해놓고 왜 이제와서 빨대 꽂으려 하지?'라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홍차 너도 무조건 착한 애는 아냐~" 하면서 홍차를 까는 식으로 썰을 끝냈다.

썰3: 죽마고우 초승달
초승달과 자기는 엄청 친했다고 한다. 이 때 마리에게 초승달은 자신이 죽을 때까지 안고 갈 정말 소중한 동생이었다 한다. 그 때 초승달의 이미지는 완전 상한가를 치고 있는 상황이었던 것에 비하여 초승달과 친하게 지내던 마리와 렐라는 이미지가 시궁창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마리와 렐라는 자신들 때문에 초승달에 이미지에도 피해가 가는 것 같아서 초승달한테 엄청 미안했다고 한다.
그리고 초승달이 요리왕에 섭외될 때쯤,[29] 마리는 자기도 공방에 가고 싶은 맘에 초승달 앞에서 '공방 부럽다~ 나도 나가고 싶다~' 하는 식으로 얘기를 했다고 한다. 이를 듣고 초승달은 마리를 공방에 참여시키려고 나름 노력을 했으나 실패했고, 이번에 공방 나가서 자기가 인맥을 만들어 다음번엔 꼭 언니를 끼워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식으로 말하면서 마리에게 굉장히 미안해했다고 한다.
마리는 초승달이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고 자기가 더 미안함을 느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공방에 출연하면서 잘 나가는 초승달에 대해 조금 열등감을 가지게 되었고, 이런 맘을 가진다는 것 자체가 초승달에게 실례라고 생각해 초승달에게 자기 맘을 솔직히 털어놓고 자기가 떳떳해지면 다시 제대로 만나자고 얘기했다고 한다. 이때까지만 해도 둘의 사이는 좋았다.

썰4. 그러던 내가 초승달을 이간질하게 된 이유
마리는 자신이 엄청 정의롭고 의협심 많은 성격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자신을 마치 명견 실버에 빗대어 생각하기도 했고, 무협지도 많이 읽었고 길거리에 담배꽁초 굴러다니는 걸 보면 다 주워서 집에 도착할 때 쯤엔 주머니가 담배 꽁초로 꽉 차있었을 정도였다고 한다. 아무튼 이런 비틀린 의협심이 엄청난 사건을 초래하게 된 원인이었다.
마이크 허가 마리에게 초승달과 알버트가 사귀고 있고, 초승달이 알버트를 이용해서 트위치 계약을 건드리고 있다는 이야기를 했다. 마리에게 "나는 알버트가 정신을 차렸으면 좋겠다. 마리 네가 초승달이랑 친했으니까 초승달이 폭주하는 걸 막아달라."고 부탁했다. 이 때 마이크 허의 말을 믿었던 이유는 자신의 정신적 지주였던 운영자(초승달이 소개시켜준)가 그 이야기가 사실이라고 보증해주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마이크 허에게 똘똘똘이와 접촉하여 이 사실을 전해달라는 지시를 받은 마리는 그 지시를 충실히 이행했지만 똘똘똘이는 당연히 그 얘기를 믿지 않았고, 푸딩과 마리는 서로 여기저기서 초승달을 엄청나게 욕하고 뒷담화를 했다고 한다.
또한 푸딩은 자신의 생일 파티를 구실로 자신과 마리를 포함한 다른 스트리머들을 초대해 초승달에 대한 진실을 까발리기로 했다.

썰5. 마이크 허와의 첫만남
마이크 허와 일과 관련된 일로 처음으로 만나게 됐을 때, 마이크 허는 초면에 뜬금없이 렐라 방송을 보여주며 "저기요, 이건 꼭 봐야 합니다. 지금 렐라 복귀 방송하고 있거든요." 라는 발언을 하며 이 친구가 참 좋은 친구라는 둥,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는 등 렐라에 대한 덕담을 많이 했다.

(이후 내용은 다시보기가 삭제되어 생략)

2.10. 푸딩의 3차 방송

29일 새벽 푸딩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방송을 켰다.[30]

푸딩의 방송을 요약하자면, 푸딩은 알버트와 초승달의 관계에 대해 피유에게 들어서 이야기를 한 것이었고[31] 피유도 확실히 증언을 서줘서 3자대면을 했지만 초승달은 피유한테 니가 잘못 들은거라고 하며 끝까지 아니라고 했다. 그리고 푸딩이 지난 방송에서 '달의 몰락'을 트는 등 과한 어그로를 끌어 여러 커뮤니티에서 심하게 비난 받았고, 결국 당사자가 부정하니까 자신이 근거 없는 소문을 진짜인 마냥 몰아가게 된 실수가 있으므로 잘못했다고 하고 방송을 접으려고 했다.

그 전에 초승달에게 마지막으로 전화해서 나 방송 접으려는데 진짜 아니냐고 물어봤는데, 초승달이 사귄 게 맞다고 하고 방송 접지 말라고 했다고 한다. 푸딩은 초승달이 자기 욕 먹는 거 보고도 방송 접는다고 하기 전까지 침묵하고 끝까지 사귀지 않는다고 거짓말하려 한 사실에 분노하였고, 또한 마리가 자꾸 집착하는 것 때문에라도 방송은 접겠다고 했다. 이어서 다기 녹취록을 공개했다.[32]

-녹취록에 대한 설명-
녹취록 공개의 순서는 푸딩->초승달 순이나, 녹취록 속 내용의 시간적 순서는 초승달 녹취록->푸딩의 녹취록이다.

몇 년 전 '다기'라는 스트리머는 자신의 트위치 마지막 방송에서 '트위치 내에서 운영자-여성 스트리머가 합작하여 정치질을 하고 있고, 의도적으로 특정 스트리머를 밀어주는 행위가 있다'는 발언을 하고 방송을 접은 상태이다. 이 발언의 대상으로 특정이 된 여성 스트리머는 여러 명이 있었고 그 중에는 초승달도 있었으며, 이를 물어버린 디씨 악플러들의 초승달에 대한 심한 유언비어와 욕설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초승달은 당시 이를 고소하려고 하고 있었고, 다기의 발언이 어떤 요지였는지를 묻기 위해 다기에게 전화를 걸어 통화를 한 것이 초승달의 녹취록이다. 그리고 이로부터 시간이 꽤 지난, 비교적 최근에 통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다기와의 통화 내용이 담긴 것이 푸딩의 녹취록이다.

푸딩의 녹취록에선 다기는 자기가 방송을 접기 전에 말한 그 발언의 대상은 초승달이 맞고, 초승달이 자기한테 전화하여 고소를 언급하기에 그 통화에선 거짓말을 했으며, 더불어 푸딩의 생일 파티는 초승달을 씹기 위해 마련된 모임이 맞았다는 부가적인 내용까지 말한다.

푸딩의 녹취록 공개 이후 공개된 초승달의 녹취록의 내용은 '다기 너의 발언으로 디씨 악플러들이 나를 특정하여 너무 심한 공격을 하고 있고, 이를 고소하려고 하고 있는데 혹시 그 발언이 나를 특정한 말이었냐'라고 묻자, 다기는 '그것이 초승달 너를 말한 것은 아니다'라며 좀 얼버무리는 태도를 보이며 전화를 마무리하는 내용이다.[33]

두 녹취록의 상황을 정리하면, 푸딩은 방송을 접기 전 자신의 녹취록을 통하여 '초승달은 고소로 협박을 하고 다니는 인간이고 운영자와 같이 정치질을 하고 다녔으며 푸쉬를 받았던 스트리머가 맞다'라고 폭로하며 함께 자폭하려 하였으나, 초승달의 녹취록에 의해 그 녹취록의 신빙성, 진실 여부가 상쇄되어버린 상황이다. 초승달이 다기를 고소로 협박했다는 사실 자체가 '고소'라는 단어에 지레 겁을 집어먹은 다기의 착각이며, 다기는 두 녹취록에서 전혀 다른 주장을 하고 있어 신뢰성조차 의심 받는 상황이고, 애초에 '초승달이 트위치에서 푸쉬를 받았다'는 주장 자체가 지금 딱히 근거가 나오고 있지 않은 푸딩의 일방적인 주장이기 때문이다.

푸딩 본인의 마지막 방송이라던 이 녹취록 공개 방송은, 다시 한 번 푸딩의 초승달에 대한 광기에 가까운 악의[34]만 또 보여준 사건이며, 초승달이 자신의 녹취록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면 또 '고소로 협박하고 다니는 인간'으로 몰려 얼마나 공격을 받았을까에 대한 동정심만 유발된, 즉 푸딩의 일방적 자폭으로 귀결된 사건이었다.

마리가 추측한 것처럼, 현재 푸딩은 초승달에게 아주 깊은 감정의 골이 있는 것처럼 보이나 그 원인이 무엇인지는 전혀 알 수가 없는 상태다.

2.11. 트위치 코리아 전 관리자의 폭로

29일 새벽 5시경,[35] 트위치 코리아 전 관리자 EthanAhn이 에펨코리아 인방갤에 등판했다. #

[ 폭로문 전문 펼치기 · 접기 ]
>17년 6월에 퇴사했음.
나는 소신 껏 일함. 위에서 까라고 해서 무조건 까진 않음.
설명해서 날 설득시키고 내가 납득할 수 있을 정도의 명분이 있어야 함.
앞서 얘기했지만 난 그때도, 지금도 연락하는 스트리머 없음. 내가 기획했던 프로그램의 출연자들 연락처도 없음.
담당 매니저 또는 당시 대행사를 통해서만 연락.

트위치쇼 시즌1은 시도였다면 시즌2는 흔히 공방이라고 말하는 공식 프로그램을 구성해서 스트리머들을 돋보이게 해주자였음.
당시 트위치는 옆동네와 같이 공방의 개념이 없었기 때문.

엑소더스 이후에 스트리머가 증가했는데 허리 라인이 없었음.
머기업 or 하꼬임

출연의 1순위는 얼굴 까고 방송하는 스트리머
2순위는 본인 방송 일정까지 포기하며 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
3순위가 모아뒀을 때 재미가 있을 것 같은 조합

트위치쇼 시즌2 프로그램은
1. 먹어드립니다
- 식신 공혁준의 먹방으로 기획
- 다음 시즌에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이미 이 때 기획해뒀었음.
- 당시 아옳이에게 살빼면 결혼해줄 수 있냐는 밈에서 시작된 것.

2. 도전 요리왕
- Cook 프로가 인기였던 시기라 그런 비슷한 프로그램을 B급으로 만들어보자는 차원에서 기획
- 갠방에서 직접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똘3을 섭외
- 여성 출연자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준하꼬를 찾고 있었음
- 당시 초승달은 특유의 딕션(지금의 잠타만큼은 아니지만)과 백치미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었음
- 위의 3순위에 부합되어 초승달 섭외

3. 얍삼한 대결
- 얍얍룩삼이 다양한 게임을 보여주고 패자에게 코스프레 벌칙하는 것으로 기획
- 벌칙이긴하나 코스프레 시장을 시청자들에게 좀 더 편하고 쉽게 다가가고자하는 목적
- 더불어 대결에 사용되는 게임은 좀 더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의 인디게임이나 비주류 게임이 우선 순위였음

초승달을 섭외했을 땐 나한테 부탁한 사람 없음. 대상에 오른 몇몇 여성 스트리머가 있었으나 결국 내가 픽함.
오해하지마셈. 난 프로그램만 봄. 왜? 프로그램의 성공이 내 결과물이니까.
출연진의 합이 좋을 것만 생각했음.

나는 일할 때 라디오 방송은 안봄. 어차피 공방에 못부르기 때문.
기자 때부터 multitwitch로 여러 개 방송을 동시 모니터링해왔고 마리도 그 중 하나였음.

마리는 16년 트위치파티에서 처음 인사했음.
이 때 여성 스트리머를 모아서 프로그램을 만들어보자는 기획도 시도했으나 위의 1, 2, 3순위에 부합되는 사람을 모을 수 없어서 폐기.
마리는 열심히 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줬지만 내 기준에선 너무 쎘음.
잘하고자 하는 의욕이 좋은 결과물로 이어질 것 같진 않을거란 우려가 있었고 감정의 기복이 크다고 판단되어 장기 프로그램을 이끌고 가기 쉽지 않을거란 판단이었음.

마리 미안해 섭외 못해줘서 미안해

내가 일할 때 공방에 누구의 부탁이나 명령을 받아서 스트리머를 섭외한 일은 없음.
당시 트코 매니저들이 제안한 스트리머도 있지만 그렇게 섭외된 케이스는 거의 없음. 다 내 판단.
결론: 혜택은 개뿔.


이 사람의 말이 전부 진짜라면 알버트 킴은 공방에 대해서는 초승달에게 어떤 특혜도 주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마리도 비슷한 증언을 하는 것으로 보아 이 부분은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 문제가 되는 부분이라면 초승달이 알버트 킴과 어떠한 사적 관계도 없다는 처음의 발언을 번복한 점, 그리고 '스패너와 스트리머의 연애'라는 것 자체가 공정성을 훼손시킬 여지가 있다는 점일 것이다.[36] 알버트 킴이 '나는 스트리머들의 개인 연락처는 받지 않는다'고 말한 클립이 돌아다니며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 # 이번 사건이 터진 후 이를 한 방에 뒤집어 버린 모양새가 되었다.

2.12. 마리의 녹취록 업로드

5월 29일 오후, 마리가 푸딩과의 대화 기록이 담긴 녹취록이 업로드되었다. #[37]

[ 녹취록 전문 펼치기 · 접기 ]
>마리: 너 그거 같이 했어. 그거 그자리 우리가 같이 만든 거야 우리가.
푸딩: 내가?
마리: 그래, 내가 그 자리를 만들었다? 그래서 니가 '언니, 피유도 불러. 언니 얘도 불러 했어? 피유 니가 부르지 않았니? 그 자리 내가 만들어서 언니 얘도 부르고 얘 부르고 너 엄청 신났었어. 그날 너, 그날 나랑 공범이야.
푸딩: 무슨 소리야 언니, 그날 부른 거는 피유 제외하고는 다 언니가 연락해서 불렀어.
마리: 야 피유 연락처, '언니 언니 피유 불러. 나 피유랑 친해.' 너 그때 피유랑 친했잖아.
푸딩: 그러니까 피유 제외하고는 다 언니가 불렀어.
마리: 그러니까 너는 공범이 그러니까 내가 연락... 당연히 내 생일 파티에 니가 연락하면 이상하잖아 임마. 당연한 소리를 하고 있어. 너 공범 아니라고?
푸딩: 근데 언니 그러니까 아까부터...
마리: 야 됐고, 그럼 물어보자. 넌 죽었다 깨어나도 넌 그날 그 공범이 아니야?
푸딩: 아니 언니...
마리: 아니 그것만 얘기해. 공범이야 공범이 아니야? 나는 나쁜 년 맞는데 너는 나쁜 년 아니야? 너는 그날 나랑 똑같은 행동 안했어? 너는 아니야?
푸딩: 나는 있잖아, 생일파티 거기 모여서 하자는 소리 안했어. 나 이거 정확히 얘기할 수 있어.
마리: 하하하, 너 승달이 무너뜨릴 방법을 같이 고민하자고 우리 커피숍 가서 셋이서 머리 굴렸던 거 아니?
푸딩: 어 맞아. 그때 그 얘기 했던 거 맞아.
미리: 그래, 같이 셋이 그래. 같이 셋이 만났는데 그래서?
푸딩: 어.. 나 승달이 너무 밉다고 승달이 밉다고 나쁜 아이는 없어져야 된다고 내가 얘기도 했었지.
마리: 어 그래 같이 무너뜨리자고, 나... 나 너무 알고 있는 게 많다고 너 그래서 생일파티 때 같이 욕했잖아.
푸딩: 어, 나 걔 싫어했어 맞아. 그거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내가 얘기했지
마리: 어, 너도 욕했고 나도 욕했어. 자, 그럼 말해보자. 나는 이간질이고 너는 이간질이 아니야? 너, 너가 어쨌든 뒷담화를 까면서 다른 사람한테 니가...
푸딩: 아니, 나는 있잖아. 나한테 있었던 얘기를 했어. 언니, 뭔 말인지 알아?
마리: 그럼 내 생파에서 내가 다 있는 앞에서 내 얘기를 하지. 나는 누구 얘기를 했는데 그러면 야 너도 니 얘기했지, 나도 내 얘기했어. 그럼 나는 이간질이고 너는 이간질이 아니야?

2.13. 피유의 해명 방송

5월 29일 저녁 8시 경, 휴방임에도 새벽에 마리의 방송에서 자신이 언급된 것을 해명하기 위해 방송을 켰다. 하지만 특유의 소통 능력[38] 때문에 대부분의 시청자가 피유가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를 못했다.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피유가 들은 것 펼치기 · 접기 ]
>1. 피유는 초승달에게 자신이 알버트 킴과 사귀었다는 것을 직접 들었다.[39]
2. 피유는 초승달 본인에게 직접 듣기 이전에도 푸딩으로부터 둘의 교제 사실을 들은 적이 있었고, 푸딩이 핫클립에 도배되었던 날 푸딩에게 연락이 온 피유는 초승달이 자신에게 교제 사실을 말한 적이 있다고 했다.
3. 하지만 이후 초승달과 푸딩, 피유의 삼자대면에서 푸딩이 초승달에게 교제 여부를 다시 물어보자, 여기서 초승달은 사귄 적이 없다고 부인했는데 피유는 그냥 납득하였다고 한다.

2.14. 이태준의 2차 방송

이태준은 5월 29일 10시 30분에 초승달이 왜 해명하였는지에 대한 정황을 밝혔다. 우선 맨 처음 초코빵, c-moon 등의 도네에 어그로가 끌리며 자신이 초승달을 은유하는 드립들을 던진 것에 대해 사과했다. 그리고 이날 이후 사람들이 자신의 트게더와 유튜브에 몰려와 온갖 비난성 글을 올리며 완전히 마비를 시켜놓았고, 커뮤니티에서는 이미 지나간 과거까지 들춰내며 욕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40][41] 이대로 가만히 있으면 푸딩처럼 더 이상 방송을 진행할 수 없을 거라는 생각을 하였다고 한다. 이에 결국 초승달에게 알버트 킴과의 교제 사실을 방송에서 공개하고, 공개하지 않을 경우 자신이 공개할 것이라고 하여 초승달이 2차 방송을 켜게 된 것이다. 자신이 먼저 공개를 안 한 이유는 같은 스트리머로서 초승달 본인이 먼저 시청자에게 사과할 기회를 주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한다.[42][43]

아무래도 이태준은 초승달과 알버트가 사귀었다는 것은 알았으나, 말 그대로 사귀었다는 사실만 알았던 것으로 보인다. 유착 관계가 있는지까지 알고 정말 자신의 방송에 끼칠 피해를 걱정했다면 초승달에게 해명할 기회를 주지 않고 그냥 본인이 유착 증거를 폭로해버렸을 것이며, 2차 방송에서도 본인의 행동에 대해 초승달에게 사과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미 마이크 허흐앙이라는 선례가 남은 만큼 초승달 역시 이들의 관계와 비슷하다고 짐작을 했거나, 운영진(정확히는 사장)과 스트리머의 관계로 교제를 했던 것 자체가 문제[44]라고 생각해 방송에서 은유적으로 저격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단편적인 사실 하나만 가지고 저격한 것은 본인도 경솔한 행동이었다고 인정을 하고, 다시 한 번 초승달에게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사과를 하면서 마무리되었다.

또한 초승달은 2차 방송에서 "다른 스트리머들에게 피해가 갈 것 같아 고백하게 되었다"고 했지만, 이태준의 언급에 의하면 초승달은 그 전까지 교제 사실을 줄곧 부인하였고, 이태준이 전화로 이야기하자 그제서야 인정하게 된 것이어서 또 다른 거짓말을 한 셈이 되었다.[45]

결국 초승달은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거짓말을 한 것[46] 때문에 이미지 실추를 피할 수 없게 되었으며, 이태준 역시 부정이 있었다는 증거가 없음에도 개인의 사생활적인 영역을 들춰내며 그것을 공익을 위한 것인 양 포장한다[47]는 비판적인 시선에 말려들게 되었다.

그리고 다음날 똘똘똘이와 초승달의 연애가 밝혀지며 여론이 이태준에게 등을 돌리게 되었다. 이태준의 폭로를 통해 초승달과 알버트 킴이 교제가 있었단 사실이 확인되었으나, 그것이 본인이 말했던 대로 '트위치 코리아가 물갈이가 되어야 하는 이유'에 해당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이번 사건과는 관련이 없음에도 두 사람을 공개적으로 지지한 똘똘똘이가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명확하게 설명된 것에 더해, 초승달이 교제 사실을 숨긴 것에 대한 비판 여론을 잠재울 만한 나름대로 납득할 만한 이유가 생겨버렸기 때문. 물론 두 사람의 교제 과정에서 부당한 행위가 있었는지의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는 하지만,[48]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이태준의 행동이 정당한 것이라 볼 수가 없다는 시선이 만연해져버린 상태다.[49]

이후 이태준은 트게더의 문을 걸어잠그고 팔로우 제한 90일을 걸었으며, 트게더 핫클립 댓글은 이태준의 행위를 비판하는 글로 도배가 되었다.

이하는 이태준의 사과 방송 전문이다.

[ 이태준 사과 방송 전문 펼치기 · 접기 ]
>엊그제 어그로 끌리게끔 한 행동에 대해서 제가 먼저 사과를 해야 할 것 같아요. 여러분들한테 정말 죄송하구요.

처음에 은유적으로 돌려서 웃으면서 타 스트리머를 입에 올린 점은 진짜 정말 경솔했고,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여러분들한테, 승달님한테 사과를 드리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그날 그 방송중에 초승달님께서 연락을 받고 방송을 껐습니다.

그리고 승달님과 연락을 하며 방송 중에 언급이 되었던 부분에 대해서 사과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사과 방송을 진행을 했고, 저는 그날 하루 종일 있었던 사건들에 대해서 잘은 알지는 못했고, 하루 종일 해명하셨다는 사실을 아예 몰랐고, 제 방송에서 언급이 되어서 문제가 되었다고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음 날 일어나보니까 트게더가 난리가 나있었고, 즉각적인 대처를 했다고 생각을 하고 당사자에게도 공개적으로 충분한 사과를 했다고 생각을 하는데 정말 말도 안 되게 욕을 먹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상황을 자세히 알아보고 그때 승달님께서 여러 스트리머 분께 해당 소문에 대한 해명을 하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물론 제가 경솔했음은 인정하지만 당사자와 이미 마무리를 지었고 사과 방송도 마친 시점에서 제가 범죄자 취급을 받고 방송 접으라는 말까지 들어야 할 일이었는지 생각해보면 그건 아니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당시 두 분이 실제로 교제했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고 상황이 이렇게 되니 제가 이걸 정확하게 짚지 않으면 제가 방송을 진짜 접어야 할 것만 같았고 당시 한 스트리머분께서는 실제로 방송을 접겠다는 생각까지 하고 계셨습니다.

이건 승달님께 전해들은 게 아니라 제가 승달님께 말씀을 드렸습니다.

제가 이 사실을 밝히지 않으면 저는 물론이고 주변에 다른 스트리머 분들 또한 피해를 입는 것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그 당시 굉장히 감정적이어서 준비하고 정리해서 다음 날에 저 혼자 이야기를 하려고 했었고

그러니까 혼자 밝히려고 한 거죠. 그러나 이제 준비를 하면서 곰곰히 생각을 해봤습니다.

이건 승달님 한 분만 인정하면 되는 거라고 생각을 했고 제 마음대로 행동하자니 그것도 마음에 걸려서 제가 먼저 승달님께 전화를 해서 내일 방송할 거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때 승달님은 부인하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정확히 알고 있는 것들이 있었기 때문에 재차 말씀 드렸습니다.

저는 이 사실을 밝혀야만 하는 상황이었고 그 사실이 절대적으로 팩트라는 것도 알고 있었고 이걸 제가 방송에서 이야기를 하면 계속 부인하던 승달님에게 큰 피해가 갈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승달님이 먼저 이야기를 한다면 시청자분들께 용서를 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거라고도 생각을 했습니다.

솔직히 말씀해주신다면 승달님과 함께 의논해서 이 상황을 해결해 나갈 의향이 있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계속 부정하고 싶으면 부정해도 되고, 인정하고 싶으면 인정해도 된다고.

어떤 선택을 해도 강요하지 않을 거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시던 저는 아무 상관이 없었으니까요.

그리고 초승달님이 인정하셨습니다. 그래서 승달님이 먼저 방송에서 이야기를 하시라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그 이후에 말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이게 개인의 사생활이고 승달님의 연애사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제 3자인 제가 왈가불가하는 것이 어처구니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트위치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저 또한 의구심을 가지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트위치 스트리머와 트위치 관계자가 교제한 일이었고 그걸 부정하는 과정에서 다른 스트리머들이 피해를 본 상태였습니다.

일반적인 연애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관심을 가지고 말을 꺼내게 된 것입니다.

사귄 것 자체를 부정하시길래 저도 직접 이야기를 나누기 전에 의심을 했으나 초승달님이 그런 수혜를 결코 받지 않았다고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그냥 가벼운 연애였다면 정말 가볍게 이해하면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아까도 이야기했다시피 저는 뜨뜨, 릴카 뷰봇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이야기가 튄 것은 사실입니다. 이것은 인정하고 제 잘못도 인지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당사자에게도 사과를 했고 방송으로도 사과를 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트게더와 커뮤니티에서는 저를 범죄자 취급을 하고 있고 차마 생각도 하기 싫은 비난들이 있고 상황이 그렇게 흘러가니 저를 옹호해주는 글이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저는 이 상황을 어떻게서든 대처를 해야만 했습니다. 입을 닫는 순간 인정하는 것 같았고 인정하는 순간 내가 방송을 그만둬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렇게까지 욕 안 먹었으면 별로 이걸 이렇게까지 일을 키우고 밝히고 싶지 않았었고 이야기를 안하면 내가 엉망진창인 사람이 되고 있고 이야기를 하자니 복잡했습니다

트게더에서 법적인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예전 일까지 모두 쏟아져나와 솔직히 힘들었습니다.

말도 안 되는 비난이 쏟아져 나오는데 제가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었겠습니까.

트게더에서는 여전히 저를 옹호하는 팬들도 있었는데 그 팬분들도 질타를 받고 글을 삭제하기 일쑤였고 결국은 그 팬들은 단 한 마디도 못하고 있는 이 상황을 어떻게 해서든 바꾸고 싶었습니다.

사실이 아닌 것에 대해서 애꿎은 사람들이 피해 보는 상황을 바로잡고 싶었고 이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었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제 입으로 초승달님을 이야기를 꺼냈으면 진짜 돌이킬 수 없었을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 입에서 나온 이야기를 인정하는 것과 스스로 인정하고 고백하는 것과는 분명히 차이가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솔직히 같은 스트리머로써 초승달님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트위치 상황도 그렇고, 시기도 그렇고 충분히 무서울 수 있다고 생각을 해 말을 쉽게 꺼낼 수 없다는 것은 이해를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과 별개로 이렇게 가만히 있으면 저를 비롯한 다른 스트리머분들이 피해를 본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이 밝혀지는 게 맞다고 생각을 했지만, 제가 감정적으로 대처를 해서 내 입으로 밝혀버리면 그분이 스스로 인정하고 고쳐나갈 수 있는 기회조차 없애버리는 것 같아서 초승달님께 말씀 드렸습니다.

그렇게 하시겠다고 하셔서 제가 기다린 겁니다.

그리고 저 어제 진짜 노력 많이 했습니다. 이걸 잘 해결해보려고 진짜 노력 많이 했는데 솔직히 말씀을 드리면 필요 이상의 비난을 너무 많이 받아서 이렇게 한 것도 있습니다.

진짜 말도 안되는 욕을 너무 많이 먹었고 상황이 이렇게까지 오지 않았더라면 저도 이렇게 하고 싶지 않았을 겁니다.

사실을 밝히려 하지 않고 사과 방송을 한 이후에 그대로 침묵하고 그대로 인정하고 그대로 바보가 되었으면 그대로 그냥 그 정도의 사람이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제가 진짜 최선을 다 했음을 여러분들이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아무리 잘못을 했다고 해도 사실이 아닌 상황으로 저를 좋아하는 사람들까지 상처 입는 건 솔직히 참기가 힘듭니다.

방송을 하면서 좋아하는 사람만 있을 순 없다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저 싫어하는 사람들이 저를 비난하는 건 익숙합니다. 이런 경험은 항상 겪어 왔고, 늘 느껴왔습니다.

그러나 절 좋아해주시던 분들까지 오해하고 덩달아 저를 비난하시는 것을 보고 이걸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면 내가 방송할 자신이 없어질 것만 같았고 그대로 무책임한 사람이 되는 것 같았고 그래서 일이 이렇게까지 오게 된 것 같습니다. 저는 정말 최후까지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최선의 방법을 찾고 싶었습니다. 이게 제가 찾은,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고 과도한 비난과 인신공격은 누구에게도, 누구에게라도 자제해 주셨으면 좋겠고 끝까지 여러분들이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후, 6월 2일 저녁 방송 복귀(?)를 했다.

같은 날 낮에 초승달의 방송을 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50] 추가적인 사과는 없었으며, 사안에 대하여 일절 언급하지도 않았다. '앞으로 게임만 열심히 하겠다'는 말만 하며 그간 밀렸던 구독 및 팬들의 도네이션, 그리고 투네이션을 조금 건드려보고는 바로 배그 방송을 시작했다.[51] 앞으로도 이번 사건에 대하여 일절 언급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개인방송 컨텐츠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2.15. 초승달의 사과글

5월 30일 새벽 4시경, 초승달이 자신의 트게더에 사과문을 올렸다. #

[ 초승달의 사과문 전문 펼치기 · 접기 ]
>안녕하세요 스트리머 초승달입니다.

우선 많이들 답답하시고 궁금하셨을텐데 죄송합니다.

생각을 조금 더 정리하고 글을 쓰는게 맞는 것 같아서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먼저 실망을 시켜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사실 이 말 말고는 제가 여러분들께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저를 믿어주신 분들께도 많은 실망감을 드렸는데, 저의 미숙하고 어리숙한 마음이

일을 이렇게 만들어서 많은 분들께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들은 제가 정말로 진실되게 말하고 싶어서 적는 이야기이고

더이상 비밀을 만든다는 것, 진실되지 못한다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괴로운지

다시 한번 더 깨닫게 되어서 적는 이야기들입니다.

2016년 7월 22일날 저는 아프리카에서 첫 방송을 시작했고,

2016년 11월 17일 트위치로 플랫폼을 옮겨서 동시송출을 합니다.

그리고 11월 말경에 트위치 파트너 스트리머가 되어서 계약을 맺고 트위치 소속 스트리머가 됩니다.

이때까지는 방송하는 것이 부모님께는 비밀이였고 몰래 방송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처음으로 새해맞이 요리 방송을 하게 되고 이 요리 방송이 저에게 또

큰 기회가 되어서 트위치쇼 요리왕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이 요리왕 출연으로 저는 부모님께 방송을 하고 있다고 알리게 되고,

원래는 반대하시던 부모님도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십니다.

그리고 3월경 알버트님을 알게 되고, 사실 이 전에 atk라는 닉네임을 가진 사람이 채팅방에

왔다갔다 하는 것은 알았으나 이 분이 알버트님인지는 몰랐습니다.

광주에서 요리왕 출연으로 왔다갔다 하던 저는 그냥 방송을 할거면 서울로 올라가는게 어떻겠냐

라는 부모님의 권유를 받고 서울로 올라가게 됩니다.

서울에서의 생활은 재밌기도 했지만 힘들기도 했습니다. 서울의 집은 너무 좁고

마곡 신도시에서 첫 서울 생활을 시작한 탓에 공사장이 너무 많아서 공기도 너무 안좋았습니다.

그리고 차량 단속도 시골에 비하면 너무 엄격한 탓에 벌금도 굉장히 자주 물었습니다.

그리고 5월 말 경 알버트님과 교제를 시작하게 됩니다.

운영자와 스트리머가 만나는 것이 굉장히 위험한 일이고 만났다는 사실 자체로도 문제가 될 수 있는

사안인데 이때 당시 저는 그것까지는 미처 생각을 못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트위치의 월급 계약이 한 운영자분의 개인감정으로 계약이 될 수도, 안 될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저는 이 사실을 알게 된 후 알버트님께 이 이야기를 전달드렸습니다.

분명히 트위치는 게임 방송을 하시는 분들이 후원을 많이 받지 못하기 때문에

월급계약을 해주는 것이라고 저는 들었는데 단지 마음에 들지 않으면 계약이 잘리고,

마음에 들면 계약이 유지되거나 계약을 맺게 되고 이런다는 사실이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하고나서 생각하지도 못했던 일들이 저에게 일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며칠 후 알버트님은 저에게 제가 뒤에서 사람들을 이간질하고, 공방을 못나가게 하고, 여자 스트리머들을 욕하고 다니고, 월급 계약을 자르려고 하고, 시청자를 뺏어가려고 인기 스트리머에게 접근 하는 사람이냐고 자신의 직급을 보고 접근했냐고 질문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도대체 어디서 듣고 말씀하시는 거냐 라고 여쭤보았습니다.

알버트님은 저에게 월급 계약에 관련된 이야기를 해주신 운영자분께서 저에대해 이렇게 이야기 하셨다고 말해주셨습니다.

알버트님은 위와같은 이야기를 하실때 이미 저와의 만남을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을 내리신 뒤였고

저도 마찬가지로 알버트님과 더이상의 만남은 어렵다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운영자와 스트리머가 만나면 안 되겠다 라고 생각을 정리 한 후 6월 말경 알버트님과 교제를 중단합니다.

그리고 저는 스트리머 분들과 많은 오해가 생기게 됩니다.

정말 풀려고 노력했고 풀고싶었는데 풀 수가 없었습니다. 연락이 닿지 않는 탓에 해결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운영자분께 찾아가 혹시 저에 대해서 안좋은 이야기들을 하셨는지

질문을 하게 되고 운영자분께서는 전혀 아니다. 그건 그 사람들이 이상한거지 왜 나한테 와서

물어보느냐 라는 답변을 듣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심증만으로 그 운영자분을 오해한 것 같아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그냥 이 일은 앞으로 꺼내지 않고 해결 할 수 없으면 어쩔 수 없다.

라고 생각을 정리합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처음에 방송에서 말씀드린 이야기의 전부입니다.

그리고 저는 5월 27일 타 스트리머분의 a와 c이야기에 대한 해명을 하기 위해

위와 같은 이야기를 하고,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제가 알버트님과 교제를 했다는 사실은

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제가 처음부터 이야기를 진실되게 하지 못한 것은 두려움과 무서움 때문이였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이야기의 주된 목적이 바뀌게 될까 두려웠으며,

사람들의 질타가 두려워 일부 진실을 숨긴채 이야기했습니다.

이로 인해 다른 분들이 피해를 입게 되었고, 저는 비겁하게도 많은 사람들이

상처입고 다치고 난 후 진실을 이야기했습니다.

이태준님께 연락이 닿아 모든 것을 알고 있으니 사실대로 이야기 하면 도움을 줄 수 있다

라고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사실을 이야기 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입기 때문에 이태준님께서는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태준님을 제작년 트위치 파티 때 한번 인사를 드린게 전부였고,

저는 아무런 정보가 없었기 때문에 쉽게 이야기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제가 이태준님께 생각할 시간을 조금 달라고 요청을 드렸고,

통화가 끝난 직후 푸딩님께 연락이 와있는 것을 보고 전화를 드리니

저에게 정말 사귄 적이 없느냐 라고 한번 더 물으시는 질문에 저는 또 비겁하게도 아니라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 대답을 들으신 푸딩님은 그냥 교제 사실을 말한 뒤 방송을

접겠다고 이야기 하셨고, 저는 그 대답에 놀라 푸딩님께 그러지 말라며 말씀을 드렸고

푸딩님은 이제 더이상 통화하기 힘들다 하시고 전화를 끊으셨습니다.

저는 여기서 다 사실대로 이야기를 해야겠다고 결정을 하게 됩니다.

이태준님께도 다시 연락을 드려 다 이야기 하겠다고 말을 합니다.

그리고 저는 푸딩님과 연락이 닿지 않아 이태준님께 푸딩님과 연락을 해달라 부탁을 드렸고

마리언니에게도 교제한 것을 사실대로 이야기 하고 방송에서 이야기 하겠다고 말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방송을 켜 뒤늦게 바른 사실대로 이야기를 합니다.

지난 2년동안 숨겼던 진실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게 두려워서 다른 분들께 상처를 주고

피해를 끼쳐드린 점 정말 너무 죄송합니다.

사실대로 말하면 운영자와 교제를 했다는 사실로 인해 제가 받게 될 오해가 너무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저도 2년 동안 다른 사람들의 오해로 고통받아봤으면서

제가 부인한 일들로 다른 분들께 피해를 끼치고 상처를 드리게 되어 너무 부끄럽고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처음에 한 거짓말로 인해 여러분들에게 저는 모든 신뢰를 잃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제가 잘못한 것이고 그래서는 안 되는 행동이였습니다.

관련된 분들께는 제가 연락을 드려 정중하게 사과를 드리고 제 잘못을 뉘우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과문이 올라온 이후 '알버트는 대체 뭐하는 놈이냐?, 마이크 허 진짜 대단하다, 이쯤 되면 초승달이 불쌍하다'는 등의 의견이 올라오고 있다. 물론 '사내 연애를 한 것이 잘못이다, 거짓말을 했다는 건 뭔가 또 숨긴 게 있는 거 아니냐, 이미 거짓말을 한 것부터가 믿음이 안 간다' 등 반대의 의견도 올라오기도 했다.

2.16. 마리의 4차 방송

5월 30일 오전, 마리의 방송이 진행되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당시 방송에 들어온 트위치 전 직원[52]'공방 출연과 배제는 한 스패너가 결정할 수 없다'는 오피셜을 채팅으로 언급했다.[53] 참고로, 해당 전 관리자는 푸딩이 흐앙 때문에 배제되었다고 말한 공방의 제작자였다. 다만 이때는 안 씨가 트위치에 있었을 당시고, 뜨릴 사건은 안 씨가 퇴사 후에 이루어진 사건이다. 그리고 자신이 현재 본질에서 벗어나 푸딩-초승달-마리 공방전이 되었다고 지적하는 시선에 대해 푸딩의 정치질과 푸딩이 마지막 방송에서 집착적이고 욕설이 섞인 협박인 자신의 연락 때문에 방송을 접겠다고 한 말을 듣는 순간 이미 자신에게 본질은 푸딩이 되었다고 말했다.[54] 또한 이 날 푸딩의 2차 폭로 이후 보낸 문자와 통화 녹취를 공개했는데, 집착적인 협박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내용이었다. 해당 다시보기는 삭제된 상태.

그리고 이태준이 개입된 것에도 의문을 표했다. 한창 자신과 푸딩, 초승달의 문제가 번질 때 푸딩이 이태준과 통화를 하고 자신과는 통화를 하지 않았다는 것에서 더욱 푸딩의 정치질에 실망했다고 말하며[55] 이태준님은 도대체 얼마나, 뭘 알고 계신 건지, 어떤 피해를 본 건지 궁금하다고.

2.17. 초승달의 2차 사과글

5월 30일 오후 3시 경, 초승달이 자신의 트게더에 2차 사과문을 게시했다. #

[ 초승달의 사과문 전문 펼치기 · 접기 ]
>안녕하세요. 초승달입니다.

제가 그동안 숨겨왔던 그리고 여러분들께 거짓말을 해왔던 일로 인해

지금 많은 분들께 상처와 실망감을 드렸습니다.

제가 제 스스로 방송에서 이야기했던, 여러분들께 아무렇지 않게 말했던 이야기들이

한순간 거짓이 되고 저는 여러분들께 거짓말을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정말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셨지만 저는 저의 모든 것을 털어놓고 이야기 하면

여러분들이 제 곁을 떠날까, 저를 미워하게 될까 그것이 두려워 말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일을 겪으면서 세상에 영원한 비밀은 없고, 이 일에 관련돼서

제가 처음에는 거짓말을 했지만 정말 이제는 진실을 말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기 위해서는

마지막까지 모든 것을 거짓말 하지 않고, 숨기지 않고 정말 여러분들을 믿고 사실을 이야기 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들께 이야기 하지 못했던 어쩌면 이것조차 거짓이라고 생각 될 수도 있는

어려운 이야기를 하나 하려고 합니다.

제가 이 이야기를 하게 됨으로써 저에게 어떤 일이 생기게 될지, 제가 말한 것들이 또 다 거짓이 될지 그건 알 수 없습니다.

저는 제 방송을 정말 사랑했고 사랑하고 있으며 제 방송을 재밌게 시청해주신 여러분들께도 정말 한없이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말 열심히 방송했고 제 노력은 많은 분들이 잘 알고계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래서 더욱 더 이번 일로 통해 숨기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지금은 아니지만 곧 모든 것을 다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마지막 말을 하고 나면 더이상 여러분들께 밝힐 진실도, 숨기는 거짓도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 말을 할 수 있도록 용기를 가지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2.18. 똘똘똘이의 3차 방송

5월 30일 초승달의 2차 사과문이 게시된 직후, 한동안 휴식을 갖겠다는 똘똘똘이가 갑작스레 방송을 켜 이목을 끌었다. 평소 데마시안 티셔츠를 고집하던 그가 셔츠를 입고 단정한 모습으로 찾아와 심상치 않은 이야기를 할 것이라 예상했고, 똘똘똘이를 향한 3가지의 가장 큰 질문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며 트위치 코리아의 각성과 해명을 촉구했다. 실질적으로 문제의 원인이 되는 사건 당사자들이 아닌 스트리머들끼리의 폭로전 양상으로 흘러가는 와중에, 더욱 논점이 흐려질 수 있는 자신의 모든 사생활을 밝히면서 더 이상은 이런 면면에서 논점을 흐리지 말고 사건의 당사자들에게 논점을 맞춰야 한다는 의견을 강력하게 피력한 것.

그리고 갑작스레 이전까지는 보이지 않던 울먹이는 모습[56]을 보이며 자신이 "지금부터 하게 될 발언은 앞으로 여러 스트리머에게 상처나 피해를 줄 것이며 자신이 모두 감내해야 할 일을 불러들일 것"이라고 운을 떼고는, 갑자기 카메라 밖에 있던 초승달이 다가와 손을 잡고선 교제 사실을 밝혔다. 사실상 본인과 관련이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일에 나서서 지지 의사를 표한 이유가 확실하게 설명이 된 셈.

언제부터인지는 밝히진 않았지만 전부터 사귀어 왔고 이 사실을 숨겨왔다고 하며, 이로 인해 여러 스트리머와 시청자를 속이고 기만해서 죄송하다고 했다.[57]

두 사람의 걱정과 달리 방송을 보던 시청자들 중 상당수와 모든 트위치 커뮤니티들이 이들의 고백을 환영하는 분위기이다.[58] 두 스트리머 모두 사건 이전에 이미지가 좋았고, 어쩔 수 없이 본인들의 사생활을 공개한 것에 대한 동정표가 쏠렸기 때문이다.[59]

[ 똘똘똘이 발언 전문 펼치기 · 접기 ]
>5월 30일 다시보기 04:05부터

이미 저번에 새벽 방송을 통해서 저에 대해서 여러분들이. 아니면 여러분들,
그니까 지금 구독자 여러분들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아니면 구독자가 아닌 분들이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충분히 들었습니다. 그리고 뭐 이제 트게더라던지,
여러 가지 게시판에서 나오는 글들로 제 행동에 대한 그 결과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결과를 받아들이는 것들이 제가 책임을 지는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어떤 이야기를 듣든 간에 억울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방송을 계속 할 거고, 저를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시청자... 분들 중에서도
오해하거나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입장을 확실하게 정리하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또한, 저의 이름을 빌려서 만연할지 모르는 2차 피해 및 가해를 막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지금 구독자 챗으로 전환할 거고요. 구독자 여러분들도 제가 이야기하는 동안에는
채팅을 가급적이면 자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 제 입장표명은 우선 3가지 질문에 대해서 답을 하는 식으로
이렇게 표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3가지 질문을 준비했어요.
첫 번째 질문. '나는 배신을 당했는가.'
'나는 피해자인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사건의 핵심은 무엇인가.'
이 3가지에 대한, 3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 첫 번째로, '나는 배신을 당했는가.'
일단 배신 당했다고 하는 요지는 뭡니까.
'초승달과 알버트가 어떤 사실을 숨겨서 제가 그걸 모른 채로 발언을 했기 때문에
그건 배신과 다름없다'. 자 이런 요지의 발언들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 중에서도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저는.
하지만 저는 전에 방송에서 말씀 드렸듯이 이미 방송을 시작했던 거의 초반에
마리님이 저한테 직접 오셔가지고 그 이야기를 해줬고
제가 방송을 하는 2년 동안 계속 들은 소문입니다.
그래서 그런 소문을 워낙 여러 곳에서 많이 들었기 때문에 저는 심증이 있었어요.
저는 심증이 있었습니다. 근데 저는 두 분과 다 친하기 때문에 심증은 있고
'아 뭐 사귀었겠구나' 생각하면서도 관여되기 싫었기 때문에 별다른 반박도 하지 않고
'그런가 보다' 하면서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일을 알버트나 초승달님 두 분 누구에게도 물어보지 않았어요.
물어보지 않은 이유는, 제일 큰 이유는 그건 개인사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관여할 일이 아니고 둘 다 친하니까 괜히 불편해지기 싫어서
그냥 의도적으로 방관했던 거에요. 그래서 당연히 소문도 전해주지 않았고
제 방송을 위해서 두 분과 의도적으로 거리를 뒀습니다.
그리고 알버트랑 친해진 것은 알버트가 트위치를 퇴사한 이후부터
개인적인 만남을 가졌기 때문에 더더욱 신경 쓰거나 제가 개입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만약 트위치 입사 중인 상태였으면 제가 거리를 뒀겠죠. 아까 말씀 드린 것처럼.
그리고 실제로도 그렇게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모르는 척을 했지만 사실은 알고 있는 거나 다름없었죠.
그래서 제가 알고 있었던 거랑 다름없었기 때문에 두 분이서 사귀든 말든 간에
저랑은 상관이 없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제 근데 그 상관이 없다는 거를 곡해하자면 문제가 되겠죠?
어떻게 운영자랑 파트너 스트리머랑 사귀는 게, 그것도 운영자 중에 제일 높은 사람이
사귀는 게 문제가 안 될 수가 있느냐. 그건 문제가 됩니다.
사내 연애는 별로죠. 특히나 지위를 가진 사람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의 관계는
그런 관계 중에서도 제일 별로인 관계에요. 충분히 구설수에 오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마찬가지로 남녀 간의 있을 수 있는 관계이고,
제일 중요한 것은 그 관계에서 대체 어떤 짓을 한 것인가?
저는 이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정리하자면, 이거는 그 사람들이 저를 배신한 게 아니라
제가 알면서도 묵인했던 방관으로 인해서 일어난 결과입니다.
그리고 그런 소문을 만드는 사람 중에 저도 동참한 거나 다름없기 때문에
오히려 죄송한 느낌이 들고, 저는 섭섭한 감정 아무것도 없습니다.

자. 두 번째. '저는 피해자인가?'
자, 그리고 저는 이 이야기를 하고 나서 이 두 분이 사귄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나서
저는 이제 여론이 반전되면서 피해자가 되었다. 똘삼님이 피해자가 되고,
그 둘이 또 잘못한 것이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저의 이전 발언들은 제가 말씀 드렸듯이 순전히 저의 오지랖입니다.
제가 멋대로 말한 겁니다. 두 분의 동의도 구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위의 내용과 같이 이런 일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예상도 했습니다.
두 분이 사귀는 걸 인정하는 것이요.
그래서 그 발언 당시에 제가 한 말에 대해서 스스로 책임을 지겠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초승달님이 사실을 숨기고, 거짓말을 해서 피해를 입은 게 아니라
제가 관여하지 않아도 될 일에 끼어들어서 이런 상태가 된 거죠.
'초승달님이 거짓말을 했으니까 내가 피해자야.' 이게 아니라
저는 제가 관여할 필요도 없고 말할 필요도 없는 일에 말을 했기 때문에
그런 상태가 된 겁니다. 이거는 제 결정이고 남의 탓이 아니고 제 탓이에요.
그러니까 저는 피해자가 아닙니다.
여러분 생각해보세요. 걸어가고 있는데 누가 아구지를 빡 쌔렸어. 팍 맞았어.
그럼 맞은 사람은 뭡니까? 그건 피해자죠?
근데 막 룰루랄라 뛰어가고 있다가 발이 꼬여가지고 어이구 자빠졌습니다.
그걸 피해자라고 합니까? 그건 븅신이라고 합니다. 예?
근데 저는, 저는 누가 뭐래든 간에 저는 그냥 븅신처럼 사는 게 좋아요.
그냥 저는 븅신처럼 사는 게 좋고, 제가 계속 븅신처럼 살 수 있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이 많이 응원해주셔야 해요. 제가 계속 븅신처럼 할 수 있도록. 예.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일 마지막. 제일 중요한 것이죠.
'이 사건의 핵심은 무엇인가?'.
이 사건의 핵심은 뭘까요? 자 이 사건의 시발점은 뭘까요?
전 운영자 MH와 스트리머 H가 트위치에서 여러 가지 모략을 했고,
수많은 피해자들이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내용들은 제가 방송을 하면서도, 아까 초승달 알버트 이야기처럼
대부분 들었던 소문이고 이제서야 피해자들의 직접적인 증언으로 확인된 문젭니다.
그리고 이 사실을 무엇보다도 확인해주는 것,
무엇보다도 이 사실이 정말 진실이라고 확인해주는 것은 그 두 사람이 약혼을 했고,
곧 결혼 예정이다. 그런 증언들에 의해서 높은 신뢰성을 획득했다고 생각해요.
그 사실이 밝혀지지 않았다면 그냥 소문으로 뜨겠지만 그 둘이 실제로 사귀는 관계고
결혼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 사실이 진짜라고 추론할 수 있게 된 거죠.
하지만 반대 케이스를 생각해봅시다. 초승달 알버트님 같은 경우에
저도 마찬가지로 사귄다는 이야기는 수도 없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미 초승달님의 고백으로 사실관계 이미 입증된 내용이죠.
둘이 사귀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나온 모든 증언의 출처.
그니까 초승달님이 뭔가 했다는 그 증언의 출처는 전 운영자 MH의 입에서 나온
이간질밖에 없습니다. 그 외에 그 외에 그들이 뭘 했고 대체 어떤 피해자들이 있고,
대체 어떤 일들을 겪었는지. 아무도 모르고 저는 그 제가 방송을 하면서
온갖 공방에 다 출연하고 온갖 스트리머들과 만나고 온갖 스트리머와 이야기하면서
어떤 피해를 입었는지 정확하게 한 번도 들은 적이 없습니다. 그 이간질 외에는.
그리고 그 이간질 출처와 그런 것들이 지금 다른 사람들의 증언에서
모두 이간질이라는 게 입증이 된 상태이고요.
근데, 그리고 제가 무엇보다 확신할 수 있는 거는 그런 많은 이간질을 당하고
그 2년이라는 세월 동안 알버트 초승달 그 둘은 하소연조차 하지 않았어요.
'자기가 지금 이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것 때문에 억울하다. 누가 나를 음해하고 있다'.
이런 사실조차 이야기 하지 않고, 그냥 있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제가 이 지금까지 이 사건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었어요.
그냥 뭐 '이런이런 뜬소문이 돌아다니고 있구나. 이런이런 사건이구나.' 라고 몰랐던거죠.
그러니까 저는 이제 그 처음 입장표명을 방송하는 날에 저는 그 진실을 다 알게 된 거죠.
아 사실은 이랬었구나. 전부 다 이거였구나. 하며 저는 알게 된 겁니다.
그래서 그리고 마찬가지로 이 둘의 증언, 그런 소문을 떠나서 제가 트위치 공방...
뭐 그리고 저는 어떻게 보면 트위치에 저는 말씀 드렸듯이 트위치의 특혜를
가장 많이 받은 사람 중에 하납니다. 여러분 저는 특혜라고 생각 안 하지만
여러분이 특혜라고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것들.
어떻게 보면 운영자들과 많은 접점이 있었고요.
그리고 여러 가지 트위치 자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을 많이 맡았습니다.
그걸 진행하면서 경험한 모든것들.
그 부분들에 대해서 저는 그 둘을 신뢰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모르는 부분도 있겠죠.
만약 그들이 권력을 이용해서 무슨 누군가에 대한 모략을 하고,
누군가에게 의도적으로 해를 끼치고. 정말로 그런 나쁜 사람들이라면 무슨 썰...
저는 듣고 싶어요. 정말로 듣고 싶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그것이 제가 생각하는 유일한 배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그들이 정말로 그랬다면, 저는 배신 당했다고 생각할 거에요. 배신 당한 거니까요.
그래서 정말 실망하겠죠. 그리고 누구보다도 더 열성적으로 따질 겁니다.

따라서 이 3가지 질문.
'제가 배신을 당했는가', '제가 피해자인가', 그리고 '이 사건의 핵심은 무엇인가'.
이 3가지 질문에 대한 대답이 제가 이런 오지랖을 떤 이유에요.
더 큰 이유가 있긴 하지만요.
그리고 이 문제에 대해서 답을 내어줄 수 있는 유일한 창구는
저는 트위치 코리아라고 생각합니다.
그 트위치 코리아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상세하게 밝혀야지만 이 사건이,
사건의 진실이 저는 밝혀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이상 무고한 피해자가 생기지 않고 죄, 벌을 받아야 할 사람들이
당연히 벌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정의가 실현되는 거라 생각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다시 한 번 더 트위치 코리아 쪽에. 해명을.
상세한 해명을 다시 한 번 촉구하는 바입니다.
전 모든 것을 제 양심에 따라서 전부 사실대로 말씀드렸습니다.
마찬가지로. 제가 말씀 드린 내용에 대해서 모든 책임을 질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진짜 사실이 되려면, 제가 어떤 거짓말을 하거나, 의도적으로...

의도적으로 숨기는 것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께 제가 마지막까지 이야기하지 않았던 사실 하나를 고백하려고 합니다.
이 사실이 제가... 했던 모든 말들을 거짓으로 만들 수도 있고,
그 무엇보다 더 크게 본질을 흩트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제가 사랑하는, 사랑하는 사람들이 너무 큰 상처를 받게... 될 것 같아서...
너무나 두렵습니다. 그래서 너무 미안합니다.
하지만. 마지막 하나까지 남은 모든 진실을 이야기하지 않으면, 더 중요한 본질에 대한.
더 중요한 본질에 대한 진실을 밝힐 수 없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마지막 남은 하나까지 모두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걸로 인해서 어떤, 마찬가지로 어떤 결과가 나와도 받아들이겠으며,
제가 더 이상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모두 여러분들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저는... 사실 그동안... 스트리머 초승달 님과 사귀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여러분들을 속이고 기만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방송 종료)


똘똘똘이가 이 날 초승달과의 교제 사실을 밝힌 장면을 따와서 만든 클립은 단숨에 트게더의 핫클립 1페이지에 올라갔으며, 클립이 만들어진 당일날 오후 10시경에 룩삼과 공혁준의 화해 영상(약 2500개)을 뛰어넘고 트게더 역사상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클립으로 등극하게 되었다.[60] 또한 트게더 역사상 가장 짧은 기간에 가장 많은 추천수를 받은 클립이 되었다.

3. 이후

3.1. 푸딩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5월 31일 새벽 4시 20분 경, 푸딩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음과 같은 문장과 함께 내장과 피도 빼지 않은 생고등어 한 마리를 여러 조각으로 토막낸 사진을 업로드했다가 삭제했다.
재밌지? 말투 말 하나만 바꾸면 모든게 바뀌는데... 재밌지...?...... 지금 상황이 너는 즐겁지...?
[ 혐오주의 / 푸딩 인스타 사진 펼치기 · 접기 ]
파일:푸딩_인스타.jpg


이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일단 푸딩이 누군가를 저격하는 것 같은데 소름 돋는다며 경악했다. 고등어를 세는 단위가 한 '마리'이므로 스트리머 마리를 저격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지만 확실한 대상은 알 수 없는 상태. 그리고 현재 푸딩의 상태에 대해 걱정하는 의견도 소수 존재한다.

몇 시간 뒤, 방송을 켠 마리는 이 소식을 듣고 급방종했다.

현재는 푸딩의 인스타그램이 접속되지 않는 상황이다. 아무래도 계정을 폭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3.2. 푸딩의 마리 고소

2019년 7월 5일 저녁, 마리가 방송을 켜서 푸딩에게 명예훼손으로 피소 당했음을 알렸다. 변호사가 증거를 모으라 해서 이전 영상을 구하고자 방송을 켰는데, 다행히 시청자 중에 이전 영상을 갖고 있는 사람이 나타났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이 둘에게 피해를 입은 초승달은 가만히 있는데 고소 당해야 할 푸딩이 고소했다며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61]

2020년 5월 6일 마리의 방송으로 결과가 나왔는데, 사실 적시 명예훼손 하나를 제외하고는 무혐의가 나왔다고 한다.


[1] '드으을'이라고 발음하며 굉장히 강조한다.[2] 자신은 예측이 힘들다고 생각했을지 모르나 예전에 친했는데 어느 순간 손절한 사이가 된 스트리머로 초승달이라 유추하기는 매우 쉬웠다. 그 둘이 친했었는데 손절을 한 건 꽤나 유명한 사실이기 때문.[3] 이태준의 문서에도 있지만, 푸딩-이태준이 비판을 받는 점은 그들이 알버트-초승달의 연애 사실을 알고 있고를 떠나서 공익적 목적으로 폭로하는 방식이 아닌 그냥 한 사람을 묻기 위한 저격 방송을 하였다는 그 자체이다. 상급자와의 연애가 야기할 수 있는 이해 충돌 관계를 걱정했다면 명분과 논리를 이용하여 정당하게 폭로를 할 수 있던 것을 자기들이 무덤을 판 상황이라 딱히 정상참작의 여지도 주기가 힘들다.[4] 이 발언을 언급한 시점부터 푸딩은 자신에게로 올 비판에 대한 책임을 인방 시청자층에게만 돌릴 생각이었다는 것이 명백해졌다.[5] B와 C라는 이니셜로 마이크 허-흐앙님 외의 또 다른 운영자-스트리머 커플이 있다고 최초 언급된 방송은 마리의 1차 방송이다. 이 방송 도중 채팅에 나타난 푸딩은 마리에게 '본질은 마이크 허이니 제발 다른 것들을 언급하여 본질을 흐리지 말라'며 일갈한다. 하지만 본질을 흐리지 말라던 푸딩 본인이 그 다음 방송에서 바로 또 다른 커플의 존재를 언질하며 초승달-알버트를 겨냥한 저격 방송을 한 것은 그야말로 본질을 제대로 흐려버린 행동이다. 실제로 이 이후 본질에서 멀어져 각종 인방 커뮤니티의 떡밥은 마이크 허가 아닌 또 다른 커플, 초승달의 사생활이 되어버렸다.[6] 아마도 자신의 개인 핸드폰 번호가 아닌 사무용으로 쓰는 핸드폰이거나 회사 쪽 핸드폰 번호일 거라 추측된다.[7] 낮에 한 방송, 이른바 '달의 몰락' 방송에서 푸딩이 주어 없는 저격성 발언을 한 것과 별개로 이미 초승달은 잠시 언급이 되었었다. 주어 없는 저격성 발언들과 초승달을 같은 방송에서 언급하는 것 자체가 이미 초승달을 특정한 발언이었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초승달-푸딩이 손절한 시점부터 이 날까지 초승달이 푸딩에게 세 차례 연락을 했었고, 그 때마다 연락이 닿지 않았다는 초승달의 말에, 푸딩은 초승달의 번호 자체를 그냥 차단해놨었다고 답했다.[8] 이 당시는 초승달은 알버트와의 연애 사실을 비밀로 하던 시점이다.[9] 시청자가 "솔직히 '달의 몰락' 노래 튼 거 초승달 저격 맞잖아?"라는 물음에 "솔직히 맞다"라고 웃으며 답했다.[10] 푸딩의 1차 방송 때까지만 해도 여론은 정반대였다. 그 때는 푸딩 본인이 본질도 흐리지 않았고, 정확히 마이크 허-흐앙의 권력 남용을 폭로하였기 때문에 응원하는 여론이 대다수였다.[11] 초승달의 모든 연애 사실이 다 밝혀진 지금 이 시점에도 여론은 역시나 매우 비판적이다. 초승달이 알버트와의 연애로 인해 혜택을 받은 것이 딱히 근거가 없는 상황인 데다가(오히려 그 당시 초승달은 혜택을 받은 것이 아니라고 대변해주는 사람만 두 사람인 상황이다.) 아직도 '왜 푸딩은 초승달에게 그렇게 악의를 가지고 있나'에 대한 납득이 불충분하기 때문.[12] 푸딩에게 "초승달도 한 번 무너져봐야 하지 않겠어?"라는 말을 들은 마리의 증언.[13] 그렇게 친한 사이도 아니었는데 푸딩이 생일 파티에 초대하길래 애써 갔더니, 자신의 가슴을 만져봤다고 한다. 미코는 그것이 자기 가슴이 진짜인지 아닌지 확인하려는 의도가 뻔했다며 기분이 매우 나빴다고 한다.[14] 마리의 해명 방송에 의하면 '순박한 알버트 킴에게 악마 같은 초승달이 들러붙어있다'는 내용이었다고 한다.[15] 2년 전 당시에는 누구인지 언급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16] 연락처도 받지 못하였고, 도전 요리왕 출연하면서 세 번 정도 마주친 게 전부라고.[17] 다들 설마하니 자신이 쓰는 번호가 아닌 야방용 폰 번호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18] 그 당시 가장 믿었던 사람. 문제는 어쨌든 이 당시엔 초승달과 알버트 킴이 연애 사실을 숨기던 중이라 타 스트리머는 몰랐던 사실을 운영자는 주변에서 보면서 알게 되었을 테니, 어쨌든 초승달과 알버트 킴이 교제한 사실은 팩트라는 것을 해당 운영자는 본 것 그대로 알려주었다.[19] 알버트 킴과 초승달의 교제와 마리 계약 해지 종용.[20] 나중에서야 알버트 킴과 초승달이 사귀었다는 것이 사실로 드러나기는 했지만, 이 시점에서 두 사람이 사귀었다는 근거가 고작 두 사람이 같은 신발을 신는다는 것이었다.[21] 똘똘똘이를 비롯해 초면인 사람에게도 다 초승달 이간질을 했는데, "걔가 나 욕한대요" 말고는 할 말이 없어서 듣는 사람도 어이없어 했다고 한다. 그리고 초승달 없이 진행한 본인 생일 파티에서 이간질을 하면서도 '내가 이 나이 먹고 뭐하는 짓인가' 싶어서 심한 현타가 왔다고 한다.[22] 초코빵, 너무매왕, c moon 영상도네.[23] 당시 이태준의 방송에 초승달이 접속 중인 것이 확인되었다.[24] 본인도 루머로 고생했다는 점에서 더 실망했다는 반응이 많다.[25] 사건의 본질에 관한 이야기.[26] 이로 인해 사실 여부와 상관 없이 자신과 알버트가 그대로 특혜를 받은 사람, 준 사람이 돼버리는 것도 무서웠던 모양이다.[27] 사귀는 게 사실인데 초승달 본인이 아니라고 부인하니 교제 여부를 사실이라고 말한 스트리머들이 엄한 사람을 구설수로 몰아버린 사람이 되어버린 것.[28] 당시 같은 시간대에 마리는 방송을 켜서 초승달에게 분노를 표출하며 왜 본인과 안 만나고 초승달, 푸딩, 피유가 만났는지에 대해 섭섭함을 표출했다. 하지만 이후 방송에서 이간질하고 루머를 퍼트린 점에 대해선 자신이 나빴고 초승달을 지속적으로 옹호하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수습하는 모습을 보인다.[29] 이때 마리는 초승달이 요리왕에 섭외된 것은 절대 알버트와 관계가 없다고 확신하면서 얘기했다. 그때 초승달이 요리 컨텐츠를 하고 있었고, 이미지 또한 좋았기에 섭외된 거라고 주장했다.[30] 방종 직전 푸딩은 돌아오지 않겠다는 말을 했다.[31] 하지만 이는 피유의 해명 방송에서 플랫폼 대전 이후에 초승달에게 처음 들었다고 말한 피유의 주장과는 다르다. 피유는 이전부터 푸딩이 먼저 알고 있었다고 방송에서 말했기 때문.[32] 동시간대 급하게 방송을 켠 초승달도 다기와의 녹취록을 공개했는데, 날짜 차이는 물론 증언에도 차이가 있다.[33] 초승달의 녹취록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초승달의 고소 대상은 다기가 아닌 자신을 공격한 디씨 악플러들이었다. 이 때 다기는 '고소'라는 단어를 듣고 그 전화가 자신을 고소하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착각하고 푸딩의 녹취록에서 그 같은 발언을 한 것이다.[34] 초승달의 모든 연애 사실이 공개된 이후에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 이유를 모르고 있다.[35] 원래 이 시간보다 이른 시간에 업로드 되었지만 실수가 있어서 삭제하고 재업로드했다.[36] 이와 비슷한 사례로 앰비션과 스패너 맹솔지의 관계가 있다. 하지만 맹솔지는 앰비션이 스트리머가 아닌 선수 시절이었을 때부터 공개 연애를 했고, 알버트 킴과 달리 타 스트리머에게 위계를 행사하기 힘든, 비교적 낮은 직급의 스패너라는 차이가 있다.[37] 현재 삭제됨.[38] 평소 방송에서도 무슨 이야기를 할 때마다 날짜와 장소를 헷갈리는 것은 예사이고, 일어난 사건의 순서를 제대로 기억하지 못해 스스로 확신하지 못하기 때문에 듣는 입장에서 이해하기 어렵다. 또한 이야기를 하다가 다른 내용이 문득 떠오르면 바로 그 내용을 이야기하는데, 흐름이 끊기고 이야기가 마구잡이식으로 번진다. 그렇게 중구난방으로 이야기한 후 시청자들에게 "그랬었잖아, 맞지?", "내가 말한 거 다 무슨 소린지 알지?" 하며 일일이 확인하는 건 덤.[39] 약 2달 전인 아프리카 vs 트위치 롤 플랫폼 대전 이후에.[40] 과거 루머로 인한 프로 은퇴, 방송을 접으라는 말과 각종 패드립 등.[41] 사과를 했으나 너무 심한 비난이 돌아왔다는 게 본인이 초승달의 연애를 폭로하겠다는 이유인데, 본인에 대한 비난은 이미 초승달의 연애와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아니었으며(초승달의 거짓말이 그 비난의 절대량을 늘려놓았음은 부정할 수 없지만, 절대 그것이 원인 그 자체는 될 수 없다.) 비난의 정도가 심해진 이유를 굳이 찾자면 이 때다 싶어 미쳐 날뛰는 디씨의 분탕들 + 무조건 우쭈쭈 모드로 실드를 치는 이태준의 팬덤에 대한 반발 + 본인 과거의 업보 등의 환장의 콜라보였지 절대 초승달이 연애를 숨긴 것이 그 원인이라 볼 수가 없다.[42] 본인이 자초해서 벌어진 일이므로 스스로 반성하고 사과했다면 본인이 관여된 부분에 한해서는 모두 해프닝 정도로 해결될 수 있었다. 그러나 타 사건의 급박한 전개들로 사과할 적기를 놓친 것이 문제인데, 사과가 늦었던 만큼의 해명을 하면 되는 것을 굳이 확실하지도 않은 정보를 공개하려 한 것은 비난 여론을 반전시켜보려는 도박에 가까웠다. 특히나 타 스트리머들을 언급하며 '이들이 피해를 본다'는 식으로 소문의 당사자를 겁 주고 압박한 것은 마이크 허의 행적과 닮은 꼴이기에 트위치 시청자들의 여론을 더욱 악화시키고야 말았다. 물론 이태준이 이렇게 필사적이었던 것은 그간 밝혀졌던 최근의 개인사 관련 고난이 기인했을 수 있기에 동정의 여지는 있으나, 자신의 실수로 벌어진 위기를 타인의 아웃팅으로 해결하려는 방식은 윤리적이라 할 수 없으므로 비난 여론은 쉽게 변하지 않을 듯 하다.[43] 분명히 자신의 1차 방송으로 인한 피해자는 초승달이고, 푸딩-초승달의 관계 같이 오래 전부터 엮여온 사이도 아닌 사실상 제3자 위치였으며, 일방적으로 피해를 준 사람은 본인임에도 불구하고 자기에게 돌아온 비난과 비판에 대한 책임을 피해자한테 전가하는 적반하장의 모습과 이미 자신이 그러한 조리돌림 방송을 한 시점에서 초승달의 연애 사실은 자신에 대한 비난과 직접적인 인과관계에서 벗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그 원인을 초승달에게서 찾는 그 사고 과정은 설득력과 명분이 없어보인다. 초승달에게 사생활을 스스로 폭로할 기회를 준다며 선심 쓰는 듯한 태도 또한 비판점이다.[44] '교수-학생의 연애 등과 같은 이해충돌 상황을 야기할 수 있는 상급자와의 연애 자체가 문제'라는 논리로 푸딩과 이태준의 행동을 합리화하는 일부의 의견이 있지만, 그 논리가 맞기 이전에 푸딩과 이태준이 애초에 공익적 목적으로 폭로를 한 것도 아닌 특정 한 사람을 담그려고 한 저격 방송, 조리돌림 방송 그 자체가 문제이다. 결과적으로도 그들은 초승달과 알버트의 연애 간에 주고받은 혜택이 무엇인지 제시하고 있지 못하고 있으니, 자신들의 지레짐작으로 한 사람을 저격한 그들의 잘못된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현재로썬 없는 상황.[45] 물론 방송에서 이태준이 까래서 깠다고 곧이곧대로 말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또한 이전까지 부인했던 것도 참작의 여지가 있는 것이, 애초에 잘 모르는 사람이(트위치 파티에서 한 번 인사한 것이 전부라고 한다.) 전화 걸어서 누구랑 사귀냐고 물어본다면 똑바로 대답할 리가 만무하다.[46] 여기에 더해 운영자 - 스트리머 간의 연애가 과연 적합한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시선도 있다. 이 부분은 똘똘똘이도 구설수에 오를 만한 행동이었다고 언급했다.[47] '이러한 행동이 이번 사건의 해결에도, 친구의 억울함을 해소하는데도 도움이 안 된다'는 비판적인 시선이 있다. 오히려 이러한 어그로 덕분에 마이크 허와 흐앙에 대한 어그로가 알버트와 초승달로 옮겨가면서 사건이 본질을 흐리는데 큰 영향을 준 건 분명하다.[48] 이후 1년이 훌쩍 넘는 시간에도 전혀 없다는 증언이나 증거만 있을 뿐 그 어떤 특혜나 부당 행위에 대한 어떤 것도 새롭게 주장되거나 확인된 바 없다.[49] 이후 알버트가 뜨뜨뜨뜨릴카를 위해 애써준 큰 조력자였다는 게 밝혀지면서 이태준의 행동은 도대체 어떤 정보와 판단을 바탕으로 이뤄진 건지 더욱 더 의문을 낳게 되었다. 단순 오해로 인한 실수라 하기엔 너무나 어처구니 없는 행동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50] 놀랍게도 초승달 방송 구독 3개월 상태였다.[51] 초승달 얘기를 꺼내는 채팅이 바로 밴이 되는 모습이 있었는데, 사실 이태준 본인이 이번 일에 대한 비난/비판을 안고 가기로 맘을 먹었다면 채팅창이 어지러워지는 걸 막는 차원의 밴은 무조건 비난하긴 어렵다.[52] 상술된 트위치 코리아 전 관리자 EthanAhn.[53] 흐앙의 첫 공방 출연 당시에 이미 그 정도 포지션의 여성 스트리머가 없었고, 푸딩이 누군지도 몰랐으며, 허모씨가 어떻게 말했든 그건 립서비스라는 말을 했다.[54] 물론, "다른 시청자들에겐 해당 사건이 본질이겠지만"이라는 전제를 붙였다.[55] 당사자인 자신은 배제하고 이태준과는 연락하는 것에서 자신을 신경 쓰지 않는구나라고 생각했다고.[56] 그나마 기부대장정 정도 때나 그러한 모습을 보였을 뿐. 평소의 똘똘똘이는 강철 멘탈에 철면피로 정평이 나있는 방송인이었다.[57] 똘똘똘이를 포함해 김자똘이라 불리는 3인방 중 하나인 김도마저 전날에서야 알게 되었다고 했을 정도니 가장 친한 친구들에게도 비밀로 했던 것. 특히 초승달은 똘삼과의 우결 컨셉에 대해 심한 거부 반응을 보여왔으며, 분위기가 싸해지는 경우도 있었다. 자동 또한 김도와 같이 전날에 알게 되었으며 똘똘똘이가 숨겨 왔던 이유를 공감한다고 했다.[58] 그 악명 높은 게임 갤러리조차 환영하는 분위기다. 또한 트게더 광고에 이들의 교제를 축하하는 문구들이 게시되었고, 당시 두 사람의 고백이 담긴 클립이 트게더 핫클립에 올라가 순식간에 수 년간 쌓여왔던 핫클립 영상들을 제치고 트위치 역대 핫클립 1위를 차지했다. 참고로 이전 1위 영상은 그 유명한 룩공(룩삼-공혁준) 화해 클립이었다. 룩공을 제칠 정도의 화력이면 얼마나 센지 짐작 가능할 것이다.[59] 똘똘똘이의 트게더는 고백 당시 울먹거리느라 얼굴이 우스꽝스럽게 변한 똘똘똘이의 얼굴로 이모티콘을 만들고, 그 영상을 필수요소로 활용하여 가공하는 등 트위치 문화 수도로 바뀌고 있다. 처음에는 똘똘똘이는 경황이 없어서 그냥 웃어넘겼으나 이 일을 더이상 언급되기 싫었는지 언급하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하였고 이에 김도가 파서 하던 요양원 시리즈에서 당시 방송에서 똘똘똘이 실루엣을 만들었던 건물을 철거했다.[60] 19년 6월 2일 0시 기준 3393개. 참고로 룩공 화해 클립은 2539개이다.[61] 물론 사건의 가장 큰 피해자인 초승달은 논외로 제쳐두고, 서로 간의 적대감 표출로 인해 벌어진 사건이므로 고소를 하는 것이 푸딩 입장에서는 정당할 수는 있다. 다만 도의적으로 볼 때 푸딩, 마리 둘 다 초승달에 대한 개인적 악의를 담은 루머를 최소 2년 이상이나 반복적으로 퍼트리며 모욕을 가한 정황이 있으므로 사실상 초승달이 양측을 고소해도 무방한 상황이며, 증거 역시도 언제든 주워담을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모여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승달 측은 이 둘에 대한 고소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는데 가해자 A, B에 해당하는 둘이 서로 더 나쁜 사람을 가리기 위해 고소하는 모양새라 사건을 지켜보는 제3자인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보기에 불쾌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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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요약

1. 초승달이랑 알버트랑 몇 년 전에 한 달 정도 사귀다 헤어짐.
2. 초승달은 한참 전부터 똘삼이랑 사귀고 있음.
3. 똘삼이랑 알버트는 현실 친구 사이임.[62]
4. 몇몇 스트리머들에 의해 초승달과 알버트가 사귀고 있다는 루머가 퍼짐.

여기서부터 어제까지 극성 트수새끼들이 초승달한테 진실을 말하라고 닥달들을 해대는데

초승달 입장에서는 몇년 전에 한달 사귀고 헤어진 전남친에 대해 뭔 진실을 고백해야 하고,

심지어 그 전남친이 현남친의 절친인데 현남친 듣는 앞에서 전남친 얘기 함으로써 현남친의 멘탈 + 현남친-전남친 친구사이도 파괴하라는 소린데..

애초에 누구 말처럼 mh만 욕할게 아니라 트수새끼들이 악의 축임.
유동닉 티모 원챔 장인의 초승달 요약?
  1. 초승달이 서울로 올라온 후 알버트 킴과 교제를 시작함.
  2. 당시 트위치내에서 푸쉬 요소가 될 만한 것은 공방 출연인데, 당시 트위치 직원이었던 사람이 '공방 출연과 배제는 한 스패너가 혼자서 결정할 수 없다'는 오피셜을 채팅으로 언급하였으며 당시 시청자들도 초승달이 선택되기에 방송 역량이 부족하지 않았다고 인정했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공방 당시에는 사귀기 전 시점이었다.
  3. 알버트와 사귀기 시작한 후 초승달은 마이크 허가 본인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스트리머의 월급 계약을 해지하려고 하거나 자신과 사귀고 있는 스트리머 흐앙의 방송에 걸림돌이 될 스트리머들 (주로 흐앙과 같은 낮시간대에 방송을 하는 여자 스트리머들)을 자신의 권력을 이용하여 묻어버리려고 하는 정황을 포착 함.
  4. 초승달이 이를 부당하게 여겨 당시 마이크 허의 상사이자 남자친구인 알버트 킴에게 마이크 허의 행실을 보고 함.
  5. 초승달이 알버트에게 자신의 행동을 보고했다는 것을 알게된 마이크 허는 화가 나서, 알버트 킴에게 "나는 잘못한 것이 없으며 오히려 초승달이 알버트의 권력을 이용하여 자신의 방송을 키우려 한다."고 말하면서 초승달을 나쁜 사람으로 몰아 감. 한편으로 마이크 허는 만나는 주변 스트리머들에게 알버트 킴이 초승달과 사귀는 것 같다는 사실을 얘기하면서 알버트가 권력을 이용하여 스트리머들에게 부당 계약 해지를 하려고 한다는 거짓 소문을 퍼뜨리기 시작. 즉, 마이크 허는 자신과 흐앙이 하고 있는 짓을 알버트 킴과 초승달에게 떠넘김.
  6. 알버트 킴이 마이크 허의 말을 믿고 초승달에게 "나를 만나는 이유가 나를 이용해 먹기 위해서냐?"면서 화를 내며 따졌고 이에 충격을 받은 초승달은 알버트 킴과 사귄지 한달만에 알버트에게 이별을 고함
  7. 이후 시간이 지나고 그간 부당 계약해지 소문과 스패너들의 편애에 신물이 난 스트리머들이 알버트와 초승달이 사귄다는 소문을 전해듣고 초승달을 음해하기 시작함. 마리와 푸딩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8. 알버트 킴과 초승달이 사귄다는 얘기가 돌 시기에 초승달은 이미 알버트와 헤어진지 오래였으며 똘똘똘이와 사귀고 있었음.
  9. 이후 마이크 허-흐앙 커플이 경쟁 스트리머에게 뷰봇 누명을 씌워 정지를 먹이고 유명 스트리머와 친분을 만들려주려는 등 그 동안 마이크 허가 흐앙을 편애하고 푸쉬했었다는 정황이 발각
  10. 이에 대해 스트리머들이 내부적인 고발을 하는 과정에서, 과거에도 이런 일이 있었다는 식으로 마리와 푸딩 등 몇몇 스트리머가 초승달-알버트 킴의 관계를 넌지시 도마 위에 올림.
  11. 그러나 주변인들의 증언과 정황상으로 보았을 때, 그들이 한때 잠깐 사귄 것은 맞지만 유착 관계를 형성하진 않았고 푸쉬 요소가 될 만한 것이 전혀 없었다는 것으로 결론이 남.
  12. 똘똘똘이가 방송을 켜서 울먹이며 사실 자신과 초승달이 오랫동안 사귀고 있었음을 공표함으로서 사건이 마무리 됨.
  13. 푸딩 은퇴
  14. 마리는 모든 진상을 알고 속아서 초승달을 음해한 것에 후회를 하며 초승달 본인에게 직접 사과를 하였으며, 자신과 푸딩이 초승달에게 한 음해 사실들을 시청자에게 털어 놓으며 반성함.
  15. 초승달 은퇴.
  16. 푸딩은 마리의 진실 고백 과정에서 함께 음해한 직접적인 내용들이 노출되고 민심을 잃자 마리에게 앙심을 품고 마리를 고소함.
  17. 푸딩과 마리의 법정 다툼 끝에 마리의 행위에 대해서 사실 적시 명예훼손 하나를 제외하고는 무혐의가 뜸 .


[62] 원래 똘똘똘이는 알버트 김이 트위치에서 근무하고 있었을 당시에 스트리머가 운영자와 친하게 지내면 뒷말이 나올까봐 알버트와 거리를 두고 있었다가 알버트 김이 트위치에서 퇴사한 후 스트리머로서 방송을 한 것이 인연이 닿아 현실 친구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