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둥실둥실 티니
2. 파이어 엠블렘 성전의 계보의 등장인물
| | |
| 선더 메이지 | 메이지 파이터 |
초기 장비는 엘썬더+틸튜의 장비. 그런데 썬더 메이지인 틸튜와는 달리 티니의 초기 직업은 메이지인지라 번개가 B랭크이며, 별개의 번개 A랭크 전승루트가 있는 것도 아닌 관계로 틸튜의 트론은 전승하지 못하고 확실하게 소멸한다는 기묘한 함정이 존재한다[1].틸튜가 실레지아에서 납치될 때 같이 프리지 가문으로 끌려왔다. 어머니 틸튜가 가문의 배신자 취급인지라 딸 티니도 눈칫밥을 먹으며 살았고 결국 어머니가 외숙모인 힐다의 학대를 견디지 못하고 사망하자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낸다. 그러나 프리지의 당주이자 외숙부인 브룸과 그 자녀들인 외사촌 이슈트, 이슈탈은 티니를 나름 잘 대해준 듯, 프리지 가문 자체를 원망하지는 않는다. 이런 사정으로 매우 조용하고 소심한 성격으로 등장하는데 프리지 가문의 지배를 싫어하는 얼스터 지역 사람들도 티니는 상냥하고 좋은 사람으로 평가하고 있다. 세리스의 군대가 렌스터로 진군하자 외숙부 브룸의 명령으로 그들을 막으러 출격하지만 세리스의 해방군에 참여하고 있었던 친오빠 아서와 재회[2]하여 부모님에 대한 진실을 듣고 파티에 합류한다. 성능은 정석인 아젤X틸튜의 경우에는 그럭저럭 준수한 마법공격수 + 지팡이 보조. 어머니 틸튜와 달리 초반에 합류하기에 성장 환경은 좋은 편이다. 벨트머 방계+프리지 방계로 성장율은 우월하고 연속을 습득하는 만큼 오빠 아서보다 한방은 있다.
다만 클래스가 애매한 메이지 파이터인지라 기마병인 메이지 나이트보다는 이동력이 떨어지고, 적진에 던져놓으면 무쌍을 찍는 세이지보다는 속도가 안 나온다. 렉링과 나이트링으로 보정에 해주면 기병처럼 준수하게 활용할 수 있지만 두 링은 워낙 인기가 많은 아이템들이라 티니한테까지 순서가 돌아가지 않는 편.폴세티 아서를 위해 레빈X틸튜로 커플링을 할 경우 계승 스킬이 직업 스킬인 연속과 중복되고 추격이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혈통을 잘 이어받아 능력치가 매우 준수하고, 풍 마법이 A이기 때문에 달리 장비할 사람이 없어 리프가 들고 다니기 십상인 토네이도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추격은 아이템으로도 보충이 가능하며, 풍마법의 사기성과 성장율에 따른 준수한 능력치, 희소 스킬인 필살+분노를 덕에 크리티컬도 매우 잘 터지기 때문에 화력이나 생존력도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
2부에선 요한/요할바, 한니발 정도를 제외하면 전열 캐릭터들 대부분이 추격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이들보다는 티니의 활용도가 높기에 넘겨주기도 좋고, 같은 혈통이라 추격이 없는 아서는 폴세티 덕에 전투력에 아무 문제가 없다. 아서를 기병으로 만들어 쾌적한 속공플레이를 지향한다면 레빈X퓨리보다 가치가 훨씬 높은 선택지다. 다만 이 때는 티니보다는 아서의 전투력에 딸려오는 부록같은 느낌. 일반적인 플레이를 할 때도 보병들은 기병 쫓아가기 바쁜데 폴아서를 들고 미친 페이스의 속공멸살 플레이를 하면 아예 제대로 따라잡지도 못한다(...).
여담으로 히어로즈에 추가되었을땐 원작재현으로 "힐다는 제가 죽이겠습니다" 라는 대사를 음성지원으로 구현했는데, 추가 당시엔 외숙모인 힐다는 추가되지 않았고 동명의 풍설 힐다가 엉뚱하게 풍평피해를 받는 일이 많았다. 이후 2023년에 성전쪽 힐다가 대영웅전에 추가되면서야 대사가 본래의 의도대로 활용되는게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