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들 현상에 따른 빛의 직진의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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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빛내림[1][2], 빛줄기(광망) 현상 또는 틴들 현상(Tyndall phenomenon)은 가시광선과 파장이 비슷한 미립자가 분산되어 있을 경우, 직진하는 빛이 산란되어 그 통로가 빛나 보이는 현상이다. 빛이 굴절되어 태양이나 달 주변에 둥근 테로 보이는 '무리'와는 다르다. 이에 대한 설명은 무리(기상) 문서 참조.보통 태양이 구름에 가려졌을 경우 흔히 보인다.
2. 창작물에서의 틴들 현상
폭우와 같은 악천후가 끝나고 날씨가 개는 모습을 묘사할 때 자주 등장한다. 특히, 작중 분위기 자체가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전환할 때 날씨가 개면서 틴들 현상을 묘사하는 건 아주 오래된 클리셰이다.- 명탐정 코난(애니메이션) 1054화에서 하이바라, 겐타, 와카사가 코난과 사람들을 구해줄려고 하자 굳게 닫혀져 있어서 근처에 있는 것을 볼려고 했는데 코난이 생수랑 우유 있냐고 하자 겐타는 우유가 있다고 하고 와카사는 생수가 있다고 하자 생수에 우유를 조금 넣고 섞은 뒤 손목시계 라이터로 생수우유를 비추자 틴들 현상이 일어났다. 그 뒤 아무로가 틴들 현상에 대해 설명했다.
3. 관련 문서
[1] 조금 다르긴 하나, 태양이 구름에 가려지면 틴들 현상과 같이 구름 그림자도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 구름 그림자가 반태양 지점으로 모여서 '되빛내림'이 형성되기도 한다. 이외에도 '볕뉘'라는 단어도 이 현상을 가리킨다.[2] 국어 순화 운동에서 틴들 현상의 순화어로 나타난 용어인데 해당 현상을 연구한 존 틴들을 기리는 의미에서 이름을 따서 명명된거라는걸 생각하면 명백히 잘못된 순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