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27 21:37:16

팀 캔터버리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팀 캔터버리
Tim Canterbury
파일:timcanterbury.jpg
본명 티머시 캔터버리
Timothy Canterbury
출생 1971년
직장 워넘 호그사(社) 슬라우 지점
직함 영업사원
영업부 수석
배우 마틴 프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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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2. 상세3. 여담

1. 소개

BBC 드라마 오피스또 하나의 주인공. 어찌보면 진주인공일 수도... 호빗의 골목쟁이네 빌보와 드라마 셜록의 존 왓슨, 블랙 팬서 실사영화 시리즈의 에버렛 로스 역할로 유명한 마틴 프리먼이 연기했으며 그가 대중들에게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린 캐릭터이기도 하다. 서글서글한 마틴 프리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2. 상세

제지 회사 "워넘 호그"의 슬라우 지점에서 근무하는 영업부 직원.[1] 에피소드 1에선 29살로 나오지만,[2] 얼마 지나지 않아 30세 생일을 기념한다. 농담과 장난을 좋아하고 사교성이 높다. 붙임성도 좋아서 누구와도 쉽게 어울린다. 의외로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는 몇 안 되는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이자 회사를 관두겠다고 다짐하지만 퇴사는 하지 못하는, 정말 주변에 흔히 있을 법한 현실적인 회사원 캐릭터이다.

접수원 돈 틴즐리와 단짝이며, 그녀를 짝사랑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돈은 이미 약혼자가 있는 상태. 이후 새로운 직원인 레이첼과 썸을 타는 듯한 분위기를 풍긴다.[스포일러] 영국 드라마에 대해 다루는 대한민국 커뮤니티들에서는 약혼남이 있는 여자에게 찝쩍거리는 팀이나 약혼남이 있는데 다른 남자와 썸을 타는 돈의 캐릭터를 싫어하는 시청자들도 종종 보인다.

같은 부서의 개러스 키넌과는 마치 톰과 제리처럼 티격태격하는 사이이기도 하다. 개러스가 톰이라면 팀이 제리. 예를 들면 본인을 괴롭히는 개러스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가 싫어하는 젤리 안에 일부러 스테이플러를 넣어둔다거나,[4] 개러스와 본인의 책상 사이에 종이들을 높게 쌓아올려 그를 고의로 무시한다거나 등등.

3. 여담

  • 미국판에선 짐 핼퍼트가 거의 같은 포지션의 캐릭터이다. 접수원을 짝사랑한다는 것도 비슷하고 다른 세일즈맨과 앙숙이라는 것도 거의 같다. 하지만 극 중 전개는 비슷하면서도 다르고, 미국판 시즌 4부터는 거의 서로 다른 캐릭터로 봐도 무방하다.
  • 배역을 맡은 마틴 프리먼은 원래 팀 캔터베리가 아닌 개러스 키넌 역할로 오디션을 봤다고 한다. 하지만 본인 생각에 그다지 잘한 것 같지 않았다고. 그러나 나오는 길에 제작진들이 그에게 개러스 대신 다른 역할을 제안했는데, 그게 바로 이 캐릭터. 결과적으로 마틴 프리먼은 팀 캔터베리를, 개러스 키넌은 맥켄지 크룩에게로 돌아가 오피스에 출연하게 된다.[5]

[1] 시즌1 말미에서는 영업부 수석직으로 임명된다.[2] 당시 마틴 프리먼의 실제 나이와도 거의 일치한다.[스포일러] 결국 팀은 돌고돌아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돈과 이어진다! 미국으로 다시 떠나려던 돈은 팀이 준 비밀 산타 선물을 확인한 뒤 택시를 돌려 회사로 돌아오고, 직원들 앞에서 팀에게 키스한다. 여러모로 뭉클한 해피엔딩.[4] 이런 장난 재미없다는 개러스에게 팀은 "내가 범인인 줄 어떻게 알고?"라면서 뻔뻔하게 눈 앞에서 젤리를 먹는다.(...)[5] 그 역시 개러스 역할엔 본인보다 맥켄지가 더욱 잘 어울린다며 인정했고 또 캐릭터를 떠나 오피스의 대본 자체가 좋았어서 그때 제작진들의 제안을 받은 걸 정말 행운으로 생각한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