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티모시 프레드 케네디 (Timothy Fred Kennedy)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출생지 | 캘리포니아 주 샌 루이스 오비스포 |
거주지 | 텍사스 오스틴 |
생년월일 | 1979년 9월 1일 ([age(1979-09-01)]세) |
종합격투기 전적 | 24전 18승 6패 |
승 | 8KO, 6SUB, 4판정 |
패 | 3KO, 3판정 |
체격 | 180cm / 84kg[1] / 188cm |
주요 타이틀 | Extreme Challenge 50 미들급 토너먼트 우승 |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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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국적의 미들급 종합격투기 선수이자 전직 미 육군 특수부대 그린베레 요원이다. 현재는 주방위군 제 20특전대 소속 중사이다."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여러번 파병된 참전용사이며 동성무공훈장 수훈자"라며 스스로 홍보해왔으나 무공훈장을 받은 사실이 없음이 밝혀져 스톨른 밸러 논란이 일었다.
2. 전적
- 주요 승: 제이슨 밀러, 헥터 어비나, 단테 리베라, 닉 톰슨, 잭 커밍스, 트레버 프랭글리, 멜빈 만호프, 로비 라울러, 트레버 스미스, 호저 그레이시, 하파엘 나탈, 마이클 비스핑
3. 커리어
2001년에 처음 격투기 선수로 데뷔하였으며, 2003년에는 Extreme Challenge 50이라는 MMA 대회에서에서 우승하였다. 2004년에 미 육군에 입대, 2007년에 그린베레로 선발되었다. 2년여간 그린베레 소속으로 복무한 후 2009년 텍사스 주방위군 소속 제19특전단으로 예편하였으며[2], 격투기 은퇴를 선언한 이후인 2017년에는 제20특전단으로 재입대하였다.특이점으로 육군 현역 복무중에도 격투기 선수로 활동하였다는 점이 있다. 2004년에 입대하며 격투기 선수 생활이 종료되나 싶었으나, 2006년에 1회의 공식 기록이 있으며, 2007년에는 IFL(International Fight League)에서 경기를 가졌다. 2008년에는 파병되어 활동하지 못하였고, 2009년에 텍사스 주방위군으로 소속을 옮기며 본격적으로 Strikeforce에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Strikeforce에선 두번에 걸친 챔피언전에서 호나우도 소우자와 루크 락홀드에게 패했다. 이후 2013년 Strikeforce를 인수한 UFC 미들급에서 랭커로 활약. 요엘 로메로와의 처절했지만 반칙으로 얼룩진 저열한 매치에서[3] 패한 이후로 1년 넘게 경기가 없다. 쉬면서 한자릿수였던 랭킹도 10위 밖으로 하락. 리복딜에 대한 불만과 군인으로의 스케줄 때문인듯. 드디어 UFC 206에서 켈빈 가스텔럼과 경기를 가졌으나 경기 감각이 떨어져서인지 3라운드에 체력이 떨어져 TKO패를 당했다.
2017년 1월 가스텔럼에게 패하고 은퇴를 선언했다.
3.1. 스톨른 밸러 논란
팀 케네디는 아프간 전역, 이라크 전역 등 각지의 전장에서 활약해 동성 무공 훈장까지 수훈한 badass 전쟁 영웅 행세를 하였으나, 수훈 사실을 조작하여 거짓 이미지를 쌓아왔다는 것이 폭로되었다.팀 케네디는 자신의 그린베레 복무 이력을 활용하여 badass이미지를 쌓아올려왔는데, 2022년에는 그 일환으로 "Scars and Stripes"라는 자서전을 발매하기도 하였다. 이전부터 어느정도 진위를 의심받아오던 차에, 자서전의 내용 상당수가 교차검증되지 않고, 여러가지 사실관계가 들어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며 논란이 본격적으로 커졌다.
팀 케네디는 이전에 트위터 등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매번 전투지역으로 배치될 때 마다 무공 훈장을 받았다[4]고 주장한 적이 있으며, 자신의 웹사이트에 스스로를 동성무공훈장[5] 수훈자라고 소개한 적이 있다. 그러나 관련 수여기록을 찾아볼 수 없었고, 동성무공훈장은 물론 어떤 무공훈장도 받은 적이 없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이에 더해 저서에서 전투중에 파편이 박히는 부상을 입은 적이 있다고 주장하였는데, 퍼플 하트를 받은 기록이 없었기에 진위를 의심받았다. 전투중에 그 정도의 부상을 입는 경우 퍼플하트를 받는 것이 당연한데[6], 2011년 기록(DD214)에 관련 기록이 없었기 때문. 이에 대해 팀 케네디는 해명 영상에서 다음과 같이 항변했다.
- 13년이나 된 기록을 가지고 그런 의혹을 제기하는것은 부당하며, 그 때에 비해 지금은 많은 것이 변했다.
- 부상의 증거가 남아있다. 2007년 전후로 MMA 경기 영상을 비교해보면 목과 어깨에 확연히 다른 점이 보일 것이다. (파편으로 생긴)갈색 점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 퍼플하트를 수여받지 못한건 일반적인 편제(ODA)로 파견된게 아니고 NATO 동맹군과 연합작전 형태로 투입되어 명령체계가 모호했기 때문이다. 직속 상관인 팀 리더도 없었고, 팀 메딕도 없었다. 단독으로 행동했기에 부상을 보고하고 의료조치를 받게할 사람이 없었다. 매복을 빠져나온 후에도 계속해서 전투에 참여하기 위해 의무병이나 의무관도 찾아가지 않고 그냥 방치했기 때문에 수훈을 받지 못했다.
결국 부상을 알리지 않고 혼자 버텼다는 주장 하나에 모든게 달린건데, 저 주장이 사실이라면 소소한 부상 하나하나 사진을 찍어서 SNS에 자랑하는 사람이 파편상은 혼자 꾸역꾸역 참아 넘겼으며, 그것도 모자라 상처를 지금까지도 숨기고 있다는 말이 된다. 전형적인 금송아지가 아닐 수 없다.
2024년 12월과 2025년 1월에는 그린베레에서 함께 복무한 팀원들과 지휘관[7]이 팀 케네디가 거짓말을 했다고 폭로하였다. 함께 복무한 지휘관, 커뮤니케이션 서전트 등 팀원들은 케네디가 자서전이나 인터뷰에서 떠벌린 무용담[8] 대부분이 거짓이거나 심각한 과장임을 몇 시간에 걸쳐 하나하나 지적하였다.
논란이 커지자 결국 팀 케네디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퍼플하트나 동성무공훈장을 받은 적이 없음을 인정하였다. 그러나 애초에 받았다고 주장한 적이 없다는 구차한 변명을 덧붙였다. 자신은 퍼플하트나 동성무공훈장을 받았다고 주장한 적이 없으며, 그런 기사가 나간 줄도 몰랐고, 강연 예약 서비스의 소개문은 직접 작성한게 아니라 서드파티 업체가 작성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2019년에 International Sports Hall Of Fame 세레머니에 직접 참여하였을 때 시상자가 명백하게 동성무공훈장 수훈자라고 소개(2분 10초 경)하였는데, 그저 자랑스럽게 상을 받았을 뿐, 정정하지 않았던 영상기록이 발굴되었다. 이외에도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기사나 인터뷰, IMDB 프로필 등, 자신이 언급된 거의 모든 매체에서 팀 케네디가 동성무공훈장 수훈자라는 것이 빠지지 않고 언급되어왔는데, 이를 몰랐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무엇보다도, 스스로 동성무공훈장을 받았다고 주장한 적이 없다는 변명과 달리 과거 자신의 웹사이트에 동성무공훈장(Bronze Star Medal with V device)을 받았다고 기재해놨던 것마저 드러난 상황이다.
4. 파이팅 스타일
탄탄한 몸과 나이에 걸맞지 않은 훌륭한 완력과 카디오, 그리고 호일러 그레이시 휘하에서 블랙벨트로 인정받은 주짓수가 바탕이 된 그라운드가 최대 강점.주 전략은 어떻게든 클린치를 이용해 케이지로 몰아붙이며 끈적거리게 클린치에서 더블 언더훅을 잡고 상체를 컨트롤하다가, 테이크다운을 노리고 이게 성공하면 파운딩을 퍼붓다가 백을 잡고 컨트롤하면서 리어 네이키드 초크를 노리는 방식. 상위압박이 좋아서 상대가 케네디에게 상위포지션을 허용하면 이스케이프 하기가 쉽지 않다. 마이클 비스핑전에서 무한압박과 레슬링으로 테이크다운을 시켜 그라운드로 끌고갔다.
그래플링 방어도 좋은 편이라 주짓수 레전드인 호저 그레이시에게 백을 잡혔음에도 스위치로 잘 빠져나가고 바디 트라이앵글이 느슨해진 틈을 이용해 스윕으로 역전시키는등 역으로 그라운드 싸움을 걸었다. 근성과 정신력도 상당히 좋아서 요엘 로메로전에서 넉아웃으로 졌지만 그 로메로의 타격을 3라운드 내내 버텼다.
타격에서는 앞손 훅과 레그킥, 프론트킥 이 3가지로 콤비네이션 보단 단타로 때리는걸 선호하며 타격전을 그리 즐기지는 않는 편이다, 상중하 레벨체인지로 타격하며, 그래플링 싸움을 걸 셋업으로 사용한다. 펀치력은 준수한 편으로 앞손 훅으로 자카레를 넉다운시키기도 했다.
단점은 미들급 내에선 단신이며 스피드가 빠르다라고 보기 힘들며 압박 일변도 전략을 갖고 있기 때문에 많은 타격을 허용한다.
타격에서의 무기가 별로 많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그래플링을 위한 타격 셋업이 제법 단순한 편에 타격 방어도 좋은 편도 아니고 카운터 감각도 좋지는 않다. 펀치 러시에 대처능력이 좋지는 않다. 그래플링 디펜스가 좋은 상대에게는 상당히 고전을 하는 편이다. 로메로전이나 가스텔럼전이 대표적.
5. 여담
개인 SNS에서 PTSD에 대한 개인적 의견을 피력해 안 좋은 쪽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산채로 불타는 동료를 목격한 경험, 아이와 여자들을 사살하지 않을 수 없었던 상황 등을 서술하며 그럼에도 본인이 PTSD의 늪에 빠지지 않고 극복할 수 있었던 방법에 대한 글이었으나, 결국 PTSD를 극복하지 못한 의지박약자나 걸리는 병으로 치부하는 전형적 미국 마초꼰대적 마인드나 글에서 느껴지는 어투 등으로 사람들은 어그로가 아니라 진심으로 PTSD가 걱정된다는 반응을 보이는 중이다.[9]넬슨 만델라가 죽었을 당시에 그를 추모하는 분위기가 불편하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도널드 세로니와 함께 도날드 트럼프에 대한 지지를 표했다.
도널드 세로니와 절친한 것으로 유명하다. 자신이 세로니와 싸울 수 없는 3가지 이유 중 친구라는 점을 언급할 정도다.
많은 타 선수들은 옥타곤에 올라가서 싸우는 것을 두렵고, 부담스럽고, 아프고, 위험하다고 생각하지만 팀 케네디의 경우에는 그냥 놀이를 하는 느낌이라고 한다. 격투기라는 스포츠 자체를 즐기는 긍정적 마인드 외에도, 본업과 연관이 크다. 비인간적인 살육이 무차별적으로 벌어지고 시체가 굴러다니는 전쟁터에서 업계 최고봉으로 박박 구르다가 온 인간이기 때문이다. 그런 생활을 하다가 심판도 있고 룰도 존재하고, 다구리나 흉기 사용도 없고, 무방비 상태에서 기습당할 일도 없고, 무엇보다도 상대가 나를 진심으로 죽이려 들지도 않고, 날 사랑하는 팬들이 날 응원해주는, 각종 안전장치가 즐비한, 죽음의 공포를 겪을 필요가 없는 옥타곤에 올라오면 당연히 그저 즐거울 수 밖에...
[1] 계체량때 최저제충이다. 평소 체중은 99kg 정도로 실제로 2015년경에 페이스북에 자신의 몸무게와 함께 사진을 업로드했는데 99kg의 체중임에도 전체적인 근육의 윤곽이 살아있다.[2] 엄밀히 말하면 예비군은 아니지만, 상근직도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3] 그 유명한 스툴 게이트 사건이다. 1라운드를 내준 케네디는 2라운드 막판에 로메로의 글로브를 잡는 반칙을 저지르며 일방적 폭행으로 김장을 담그며 피니시 직전까지 갔으나, 로메로는 라운드 중간 쉬는 도중 상처에 바셀린을 떡칠하고 이런 저런 이유를 대며 정해진 1분보다 훨씬 긴 회복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3라운드 시작하자마자 타격으로 케네디를 피니쉬시켜버렸다.[4] On every combat deployment I was awarded medals for valor.[5] Bronze Star Medal with V device, Valor 훈장임이 중요하다. 팀 케네디는 V가 없는 일반 동성훈장을 수훈한 사실이 있는데, 사실 일반 동성훈장은 일정 계급 이상 군인이 전투지역 파병을 큰 문제없이 마치면 관례적으로 주는 것에 가깝다. 비율만 따져도 일반 동성훈장과 동성무공훈장의 비율은 40:1 가량으로 훨씬 희소하며, 인식에도 엄청난 차이가 존재한다. V장치는 그만큼 격이 다른 것으로, 한 단계 낮은 표창훈장(Commendation Medal)이라고 할지라도 V가 붙었다면 일반 동성훈장보다 훨씬 높게 쳐줄 정도이다. 물론 파병을 무사히 마쳤거나 그에 준하는 공로를 세웠다는 사실이 폄하될만한 업적은 아니지만, 문제는 팀 케네디가 무공훈장을 받았다고 거짓말을 하면서 믿기 어려운 무용담을 떠벌렸다는 것이다.[6] 이에 대해서는 일부 전현직 군인들이 유보적인 입장을 취한 바 있다. 요건에 맞지 않아 안타깝게도 수훈 대상이 되지 못한 사례들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해명이랍시고 한 이야기들이 너무나도 허무맹랑했기에 결국 대부분 돌아서버렸다.[7] 지휘관 트래비스 워록(Travis Warlock), 커뮤니케이션 서전트 케빈 울프(Kevin Wolf) 등[8] 감시초소(sniper tower)에서 저격소총으로 1대 20 총격전을 벌여 적을 전부 사살했다거나, 호송대가 기습을 당해서 저격소총을 가지고 지향사격(hipfire)을 하며 응전했다거나, 기지가 뚫렸는데 탄약이 다 떨어져서 탈레반과 육탄전을 벌이고 AK소총을 빼앗아 격퇴했다거나, 수류탄 수십개를 싸들고 다니면서 매 건물마다 던졌다거나 하는 이야기들이다. 이 중 하나라도 사실이라면 v(valor) 디바이스 훈장은 예약해놓은 수준이고, 몇몇은 명예훈장을 못 받은게 이상한 수준의 활약인데, 팀 케네디는 v 디바이스는 커녕 c(combat) 디바이스 훈장도 받은 적이 없다.[9] 이와 별개로 UFC 선수들이 마땅히 누려야할 권리들에 대해서는 올바른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