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9-29 09:52:17

팀 케네디

파일:TimKennedy-Army.jpg
이름 티모시 프레드 케네디
(Timothy Fred Kennedy)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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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지 캘리포니아 주 샌 루이스 오비스포
거주지 텍사스 오스틴
생년월일 1979년 9월 1일 ([age(1979-09-01)]세)
종합격투기 전적 24전 18승 6패
8KO, 6SUB, 4판정
3KO, 3판정
체격 180cm / 84kg[1] / 188cm
주요 타이틀 Extreme Challenge 50 미들급 토너먼트 우승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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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전적3. 커리어4. 파이팅 스타일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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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국적의 미들급 종합격투기 선수이자 전직 미 육군 특수부대 그린베레 요원이다.

2. 전적

3. 커리어

전직 그린베레 소속 저격수로 아프간 전역, 이라크 전역 등 각지의 전장에서 활약해 동성 무공 훈장까지 수훈받은 전쟁 영웅이다. 현재는 주 방위군 소속 중사. 주방위군 소속 특전단으로 옮긴 듯하다.

원 소속은 Strikeforce였으며 두번에 걸친 챔피언전에서 호나우도 소우자루크 락홀드에게 패했다. 이후 UFC 미들급에서 랭커로 활약. 요엘 로메로와의 처절했지만 반칙으로 얼룩진 저열한 매치에서[2] 패한 이후로 1년 넘게 경기가 없다. 쉬면서 한자릿수였던 랭킹도 10위 밖으로 하락. 리복딜에 대한 불만과 군인으로의 스케줄 때문인듯. 드디어 UFC 206에서 켈빈 가스텔럼과 경기를 가졌으나 경기 감각이 떨어져서인지 3라운드에 체력이 떨어져 TKO패를 당했다.

2017년 1월 가스텔럼에게 패하고 은퇴를 선언했다.

4. 파이팅 스타일

탄탄한 몸과 나이에 걸맞지 않은 훌륭한 완력과 카디오, 그리고 호일러 그레이시 휘하에서 블랙벨트로 인정받은 주짓수가 바탕이 된 그라운드가 최대 강점.

주 전략은 어떻게든 클린치를 이용해 케이지로 몰아붙이며 끈적거리게 클린치에서 더블 언더훅을 잡고 상체를 컨트롤하다가, 테이크다운을 노리고 이게 성공하면 파운딩을 퍼붓다가 백을 잡고 컨트롤하면서 리어 네이키드 초크를 노리는 방식. 상위압박이 좋아서 상대가 케네디에게 상위포지션을 허용하면 이스케이프 하기가 쉽지 않다. 마이클 비스핑전에서 무한압박과 레슬링으로 테이크다운을 시켜 그라운드로 끌고갔다.

그래플링 방어도 좋은 편이라 주짓수 레전드인 호저 그레이시에게 백을 잡혔음에도 스위치로 잘 빠져나가고 바디 트라이앵글이 느슨해진 틈을 이용해 스윕으로 역전시키는등 역으로 그라운드 싸움을 걸었다. 근성과 정신력도 상당히 좋아서 요엘 로메로전에서 넉아웃으로 졌지만 그 로메로의 타격을 3라운드 내내 버텼다.

타격에서는 앞손 훅과 레그킥, 프론트킥 이 3가지로 콤비네이션 보단 단타로 때리는걸 선호하며 타격전을 그리 즐기지는 않는 편이다, 상중하 레벨체인지로 타격하며, 그래플링 싸움을 걸 셋업으로 사용한다. 펀치력은 준수한 편으로 앞손 훅으로 자카레를 넉다운시키기도 했다.

단점은 미들급 내에선 단신이며 스피드가 빠르다라고 보기 힘들며 압박 일변도 전략을 갖고 있기 때문에 많은 타격을 허용한다.

타격에서의 무기가 별로 많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그래플링을 위한 타격 셋업이 제법 단순한 편에 타격 방어도 좋은 편도 아니고 카운터 감각도 좋지는 않다. 펀치 러시에 대처능력이 좋지는 않다. 그래플링 디펜스가 좋은 상대에게는 상당히 고전을 하는 편이다. 로메로전이나 가스텔럼전이 대표적.

5. 여담

개인 SNS에서 PTSD에 대한 개인적 의견을 피력해 안 좋은 쪽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산채로 불타는 동료를 목격한 경험, 아이와 여자들을 사살하지 않을 수 없었던 상황 등을 서술하며 그럼에도 본인이 PTSD의 늪에 빠지지 않고 극복할 수 있었던 방법에 대한 글이었으나, 결국 PTSD를 극복하지 못한 의지박약자나 걸리는 병으로 치부하는 전형적 미국 마초꼰대적 마인드나 글에서 느껴지는 어투 등으로 사람들은 어그로가 아니라 진심으로 PTSD가 걱정된다는 반응을 보이는 중이다.[3]

넬슨 만델라가 죽었을 당시에 그를 추모하는 분위기가 불편하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도널드 세로니와 함께 도날드 트럼프에 대한 지지를 표했다.

도널드 세로니와 절친한 것으로 유명하다. 자신이 세로니와 싸울 수 없는 3가지 이유 중 친구라는 점을 언급할 정도다.

많은 타 선수들은 옥타곤에 올라가서 싸우는 것을 두렵고, 부담스럽고, 아프고, 위험하다고 생각하지만 팀 케네디의 경우에는 그냥 놀이를 하는 느낌이라고 한다. 격투기라는 스포츠 자체를 즐기는 긍정적 마인드 외에도, 본업과 연관이 크다. 비인간적인 살육이 무차별적으로 벌어지고 시체가 굴러다니는 전쟁터에서 업계 최고봉으로 박박 구르다가 온 인간이기 때문이다. 그런 생활을 하다가 심판도 있고 룰도 존재하고, 다구리나 흉기 사용도 없고, 무방비 상태에서 기습당할 일도 없고, 무엇보다도 상대가 나를 진심으로 죽이려 들지도 않고, 날 사랑하는 팬들이 날 응원해주는, 각종 안전장치가 즐비한, 죽음의 공포를 겪을 필요가 없는 옥타곤에 올라오면 당연히 그저 즐거울 수 밖에...


[1] 계체량때 최저제충이다. 평소 체중은 99kg 정도로 실제로 2015년경에 페이스북에 자신의 몸무게와 함께 사진을 업로드했는데 99kg의 체중임에도 전체적인 근육의 윤곽이 살아있다.[2] 그 유명한 스툴 게이트 사건이다. 1라운드를 내준 케네디는 2라운드 막판에 로메로의 글로브를 잡는 반칙을 저지르며 일방적 폭행으로 김장을 담그며 피니시 직전까지 갔으나, 로메로는 라운드 중간 쉬는 도중 상처에 바셀린을 떡칠하고 이런 저런 이유를 대며 정해진 1분보다 훨씬 긴 회복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3라운드 시작하자마자 타격으로 케네디를 피니쉬시켜버렸다.[3] 이와 별개로 UFC 선수들이 마땅히 누려야할 권리들에 대해서는 올바른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