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의 날/2일차

1. 2일차 아침

만약 당신이

「아자젤과는 반대로 진실을 숨긴다」(을)를 선택할 시

......

   

응. 하지만 안심해\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응. 하지만 안심해\;"

   

악마의 거래는 정말 유혹적이다. 하지만 나는 스스로 선택을 해야 한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악마의 거래는 정말 유혹적이다. 하지만 나는 스스로 선택을 해야 한다.;"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현명한 판단이야. 너무 많이 생각할 필요 없어\;"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현명한 판단이야. 너무 많이 생각할 필요 없어\;"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새끼가...... 감히 나에게 반항하다니......;"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새끼가...... 감히 나에게 반항하다니......;"

   

목구멍에서 익숙한 질식감이 느껴졌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목구멍에서 익숙한 질식감이 느껴졌다.;"

   

악마의 분노가 나를 집어삼켰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악마의 분노가 나를 집어삼켰다.;"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용기는 가상하지만\;"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용기는 가상하지만\;"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너의 목숨은 달비라가 아니라 나의 손에 달렸다는 것을...... 잊어먹었나?!;"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너의 목숨은 달비라가 아니라 나의 손에 달렸다는 것을...... 잊어먹었나?!;"

   

윽...... 이거 놔......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윽...... 이거 놔......;"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잡았다.;"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잡았다.;"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그럴 리가?!;"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그럴 리가?!;"

   

숨막히는 느낌이 사라졌다. 아자젤의 몸이 나타나더니\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숨막히는 느낌이 사라졌다. 아자젤의 몸이 나타나더니\;"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너는 자신의 분노를 너무 표출했어.;"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너는 자신의 분노를 너무 표출했어.;"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일이 계획대로 안 된다고 바로 발작하면서 노발대발하는 너와 나\;"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일이 계획대로 안 된다고 바로 발작하면서 노발대발하는 너와 나\;"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아직 안 끝났어...... 내 모든 건...... 내 모든 건 다 너를 위해 있는 거라고...... 달비라!;"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아직 안 끝났어...... 내 모든 건...... 내 모든 건 다 너를 위해 있는 거라고...... 달비라!;"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먼저 자도록 해\;"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먼저 자도록 해\;"

   

아자젤은 몇 차례 발버둥치더니\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아자젤은 몇 차례 발버둥치더니\;"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왜 나를 도와줬지?;"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왜 나를 도와줬지?;"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어렵게 나를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는데\;"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어렵게 나를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는데\;"

▷ 널 믿고 싶으니까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날 믿어? 나에 대해 얼마나 잘 안다고?;"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날 믿어? 나에 대해 얼마나 잘 안다고?;"

   

난...... 너도 분명 자신이 지키고 싶은 신념이 있으니까\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난...... 너도 분명 자신이 지키고 싶은 신념이 있으니까\;"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하하...... 신념? 내 눈을 보고 알았다 이딴 소리 지껄일 거면 꺼내지 마. 내가 원하는 건 늘 힘이었어.;"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하하...... 신념? 내 눈을 보고 알았다 이딴 소리 지껄일 거면 꺼내지 마. 내가 원하는 건 늘 힘이었어.;"

   

네가 힘을 원하는 것도...... 중요한 사람을 잃었기 때문이잖아?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네가 힘을 원하는 것도...... 중요한 사람을 잃었기 때문이잖아?;"

   

만약 그때 힘이 있다면 그녀를 지킬 수 있었다. 달비라는 분명 이렇게 생각하고 있겠지.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만약 그때 힘이 있다면 그녀를 지킬 수 있었다. 달비라는 분명 이렇게 생각하고 있겠지.;"

   

그것이...... 너의 신념이야.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것이...... 너의 신념이야.;"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하하...... 정말 웃기는군.;"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하하...... 정말 웃기는군.;"

▷ 널 구하고 싶으니까

   

왜냐하면...... 널 구하고 싶기 때문이야.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왜냐하면...... 널 구하고 싶기 때문이야.;"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날 구해줘? 정말 웃기는군. 네가 뭐라도 되는 줄 아나?;"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날 구해줘? 정말 웃기는군. 네가 뭐라도 되는 줄 아나?;"

   

사실 넌...... 많이 고통스러웠겠지.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사실 넌...... 많이 고통스러웠겠지.;"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자신의 엄마가 죽임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자신의 엄마가 죽임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 작은 소년은 이미 도움을 요청한 적이 있지 않았을까?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 작은 소년은 이미 도움을 요청한 적이 있지 않았을까?;"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네가 뭘 안다고.;"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네가 뭘 안다고.;"

   

감히 상상할 수조차 없다. 옷장 안에 숨어있던 그 아이가 어떤 절망을 품고 있는지.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감히 상상할 수조차 없다. 옷장 안에 숨어있던 그 아이가 어떤 절망을 품고 있는지.;"

   

나는 방금 꿈에서 봤어...... 너의 과거를 말이야.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나는 방금 꿈에서 봤어...... 너의 과거를 말이야.;"

   

나는 네 고통에 공감할 수 없어. 하지만 이미 일어난 일은 아무리 후회해도 다시 돌이킬 수 없다는 건 알아.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나는 네 고통에 공감할 수 없어. 하지만 이미 일어난 일은 아무리 후회해도 다시 돌이킬 수 없다는 건 알아.;"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어머니가 나를 옷장에 숨기기 전에\;"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어머니가 나를 옷장에 숨기기 전에\;"

   

달비라의 손에 작은 은색 십자가가 나타났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달비라의 손에 작은 은색 십자가가 나타났다.;"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나는 계속 기도했어. 어머니가 살해당할 때에도...... 어머니가 죽은 뒤에도 셀 수 없이 많은 날 동안에도......;"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나는 계속 기도했어. 어머니가 살해당할 때에도...... 어머니가 죽은 뒤에도 셀 수 없이 많은 날 동안에도......;"

   

하지만 신은 계속 침묵했다. 그리고 소년의 부름에 대답한 것은\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하지만 신은 계속 침묵했다. 그리고 소년의 부름에 대답한 것은\;"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하하...... 어머니는 죽는 그 순간까지도 신앙을 버리지 않았지. 도대체 왜? 정말 웃기고 미련해.;"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하하...... 어머니는 죽는 그 순간까지도 신앙을 버리지 않았지. 도대체 왜? 정말 웃기고 미련해.;"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확실히 나는 아자젤을 증오하고 있어. 하지만 내가 더욱 증오하는 건 그 높은 곳에서 차가운 눈으로 방관하고 있는 신이야.;"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확실히 나는 아자젤을 증오하고 있어. 하지만 내가 더욱 증오하는 건 그 높은 곳에서 차가운 눈으로 방관하고 있는 신이야.;"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인간이 어떻게 발버둥을 치며 살아왔는가\;"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인간이 어떻게 발버둥을 치며 살아왔는가\;"

   

검은 안개가 십자가를 집어삼켰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검은 안개가 십자가를 집어삼켰다.;"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나를 구해? 나를 믿는다고? 개소리 그만해.;"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나를 구해? 나를 믿는다고? 개소리 그만해.;"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애초에 어둠 속을 걷는 건 악마에게 핍박받아서가 아니야. 내가 알아서 선택한 거지.;"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애초에 어둠 속을 걷는 건 악마에게 핍박받아서가 아니야. 내가 알아서 선택한 거지.;"

   

네가 그렇게 당당하다면\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네가 그렇게 당당하다면\;"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네가 상관할 바 아니야!;"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네가 상관할 바 아니야!;"

   

그날\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날\;"

   

난 그런 느낌을 잘 알고 있어. 때문에 마찬가지로 수렁에 빠져있는 너를 절대로 포기할 수 없어.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난 그런 느낌을 잘 알고 있어. 때문에 마찬가지로 수렁에 빠져있는 너를 절대로 포기할 수 없어.;"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진짜 호구가 따로 없군.;"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진짜 호구가 따로 없군.;"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지금 건든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도 전혀 모르면서\;"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지금 건든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도 전혀 모르면서\;"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넌 본질적으로는 영웅 주의에 깊게 세뇌당한 얼간이일 뿐이야. 네가 옳다고만 생각하지 마.;"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넌 본질적으로는 영웅 주의에 깊게 세뇌당한 얼간이일 뿐이야. 네가 옳다고만 생각하지 마.;"

   

달비라......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달비라......;"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잘 들어\;"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잘 들어\;"

   

그럼 아자젤은 어떻게 할 거야?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럼 아자젤은 어떻게 할 거야?;"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자신이 기르는 개조차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다면\;"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자신이 기르는 개조차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다면\;"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제\;"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이제\;"

   

달비라가 나를 향해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더니\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달비라가 나를 향해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더니\;"

   

달비라 마성 PT 잠금\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웬시 기원을 나오자\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웬시 기원을 나오자\;"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지휘사 \;"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지휘사 \;"

   

순간 말문이 막혔다.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웬시에게 전혀 말할 수가 없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순간 말문이 막혔다.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웬시에게 전혀 말할 수가 없었다.;"

   

아...... 요즘 너무 피곤해서 그런 것 같아......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아...... 요즘 너무 피곤해서 그런 것 같아......;"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어휴\;"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어휴\;"

   

응. 걱정 끼쳐서 정말 미안해.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응. 걱정 끼쳐서 정말 미안해.;"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동방거리에도 신경 쓸 일이 너무 많아. 정말 다사다난한 시기야......;"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동방거리에도 신경 쓸 일이 너무 많아. 정말 다사다난한 시기야......;"

   

아 맞다...... 폭도! 동방거리는 어떻게 됐어?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아 맞다...... 폭도! 동방거리는 어떻게 됐어?;"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미 알고 있었구나. 다행히 우리도 이미 이런 일에 대비해서 준비해 둔 게 있어.;"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이미 알고 있었구나. 다행히 우리도 이미 이런 일에 대비해서 준비해 둔 게 있어.;"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난 이제 동방거리에 남아서 곳곳의 상황을 살필 테니까\;"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난 이제 동방거리에 남아서 곳곳의 상황을 살필 테니까\;"

   

...... 응\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응\;"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래도 너무 무리하지는 마. 또 쓰러진다면 억지로라도 쉬게 할 테니까. 힘 내!;"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그래도 너무 무리하지는 마. 또 쓰러진다면 억지로라도 쉬게 할 테니까. 힘 내!;"

{{{+1 {{{#!wiki style="font-family: '궁서','Gungsuh',cursive"

2. 달비라와 함께 순찰

2.1. 동방거리 순찰

 동방거리 순찰 이벤트

   

달비라와 순찰할 시간이 되어 마당으로 왔는데\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달비라와 순찰할 시간이 되어 마당으로 왔는데\;"

   

웬시?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웬시?;"

   

그녀가 이렇게 망설이는 모습은 거의 보기 드문 일이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녀가 이렇게 망설이는 모습은 거의 보기 드문 일이다.;"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후...... 마침 잘 왔어.;"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후...... 마침 잘 왔어.;"

   

왜 그래?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왜 그래?;"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게 말이지\;"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그게 말이지\;"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분명 한때 같이 지냈던 가족인데\;"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분명 한때 같이 지냈던 가족인데\;"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지휘사 \;"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지휘사 \;"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정말이지...... 그 자식\;"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정말이지...... 그 자식\;"

   

걱정 마\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걱정 마\;"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맞다. 그리고 이거 걔한테 좀 전해줘.;"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맞다. 그리고 이거 걔한테 좀 전해줘.;"

   

웬시는 네모반듯하게 접은 종이를 건네줬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웬시는 네모반듯하게 접은 종이를 건네줬다.;"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건 걔가 예전에 이곳에 있을 때 흘렸던 물건이야. 이제...... 돌려줄 때가 됐어.;"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이건 걔가 예전에 이곳에 있을 때 흘렸던 물건이야. 이제...... 돌려줄 때가 됐어.;"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어쩌면 이 물건이 녀석한테...... 자신이 누군지 기억나게 해 줄 거야.;"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어쩌면 이 물건이 녀석한테...... 자신이 누군지 기억나게 해 줄 거야.;"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럼\;"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그럼\;"

   

문 앞으로 돌아와 문을 두드리려고 할 때\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문 앞으로 돌아와 문을 두드리려고 할 때\;"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들어와.;"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들어와.;"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계속 방에 있었구나...... 왜 웬시를 만나려 하지 않는 거야?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계속 방에 있었구나...... 왜 웬시를 만나려 하지 않는 거야?;"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그냥 귀찮을 뿐이야.;"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그냥 귀찮을 뿐이야.;"

   

웬시가 너에게 이걸 전해주라고 했어.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웬시가 너에게 이걸 전해주라고 했어.;"

   

달비라는 종이를 받아 펼쳐보았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달비라는 종이를 받아 펼쳐보았다——;"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가면 아래 그의 표정은 보이지 않았다. 호기심에 앞으로 다가가자——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가면 아래 그의 표정은 보이지 않았다. 호기심에 앞으로 다가가자——;"

   

어린아이가 크레파스로 그린 듯한 그림이 보였다. 종이는 살짝 노란빛이 돌아\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어린아이가 크레파스로 그린 듯한 그림이 보였다. 종이는 살짝 노란빛이 돌아\;"

   

이거 웬시가 그린 건 아니겠지?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거 웬시가 그린 건 아니겠지?;"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생각이란 걸 좀 하고 말하지 그래.;"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생각이란 걸 좀 하고 말하지 그래.;"

   

너도 말 할 줄 아는구나.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너도 말 할 줄 아는구나.;"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시시하군.;"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시시하군.;"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내가 그린 거야. 내가 4살 때. 이런 건 대체......;"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내가 그린 거야. 내가 4살 때. 이런 건 대체......;"

   

달비라는 그림을 구겨서 구석으로 던졌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달비라는 그림을 구겨서 구석으로 던졌다.;"

   

왜 버리는 거야......!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왜 버리는 거야......!;"

   

뛰어가 종이 뭉치를 주운 후 잘 펴서 책상 위에 놓았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뛰어가 종이 뭉치를 주운 후 잘 펴서 책상 위에 놓았다.;"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쓸데없는 일에 신경 쓰지 마.;"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쓸데없는 일에 신경 쓰지 마.;"

   

그림에 있는 사람은 네 어머니야?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림에 있는 사람은 네 어머니야?;"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래.;"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그래.;"

   

그 사람은 지금......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 사람은 지금......;"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죽었어.;"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죽었어.;"

   

미\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미\;"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내가 아주 어렸을 때 떠났어.;"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내가 아주 어렸을 때 떠났어.;"

   

......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됐어. 내가 꺼리는 화제는 아니야.;"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됐어. 내가 꺼리는 화제는 아니야.;"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 사람에 관한 기억은 이미 거의 다 잊었어. 이젠 얼굴이 어떻게 생겼는지조차 기억나지 않아.;"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그 사람에 관한 기억은 이미 거의 다 잊었어. 이젠 얼굴이 어떻게 생겼는지조차 기억나지 않아.;"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어머니는 항상 두 분이 서로 사랑했고\;"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어머니는 항상 두 분이 서로 사랑했고\;"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하하...... 어머니가 아무리 옹호하려고 해 봤자\;"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하하...... 어머니가 아무리 옹호하려고 해 봤자\;"

   

달비라......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달비라......;"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오해하지 마. 나를 불쌍히 여기라고 너에게 이런 얘기를 해주는 게 아니야. 나 스스로도 이건 별로 동정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어.;"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오해하지 마. 나를 불쌍히 여기라고 너에게 이런 얘기를 해주는 게 아니야. 나 스스로도 이건 별로 동정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어.;"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앞으로 오랫동안 함께 지내야 하는데\;"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앞으로 오랫동안 함께 지내야 하는데\;"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내가 다섯 살이 되던 그 해\;"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내가 다섯 살이 되던 그 해\;"

   

......! 아직 어린 나이였는데! 어떻게......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아직 어린 나이였는데! 어떻게......;"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살아가기만 할 거라면 방법은 많아. 하물며 그 상황에서 나는 잃을 것도 없었지.;"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살아가기만 할 거라면 방법은 많아. 하물며 그 상황에서 나는 잃을 것도 없었지.;"

   

달비라는 문밖으로 걸어갔다.
테이블을 지날 때 시선이 그 그림에 잠시 머물렀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달비라는 문밖으로 걸어갔다.
테이블을 지날 때 시선이 그 그림에 잠시 머물렀다.;"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어렸을 때의 나는 이런 것이라도 있어야 살아갈 수 있었겠지. 하지만\;"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어렸을 때의 나는 이런 것이라도 있어야 살아갈 수 있었겠지. 하지만\;"

   

달비라의 뒷모습을 보고 있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달비라의 뒷모습을 보고 있었다.;"

   

마치 투명한 장벽이 그와 이 세계를 격리시키는 것 같았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마치 투명한 장벽이 그와 이 세계를 격리시키는 것 같았다.;"

2.2. 대학 캠퍼스 순찰

 대학 캠퍼스 순찰 이벤트

「룰루」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잭이다.;"

「룰루」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잭이다.;"

   

잭 더 리퍼라고 하지 마......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잭 더 리퍼라고 하지 마......;"

「룰루」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하......;"

「룰루」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하......;"

   

그 애매모호한 반응은 뭐야!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 애매모호한 반응은 뭐야!;"

「룰루」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흥. 여기 흑핵은 엄청 안전해\;"

「룰루」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흥. 여기 흑핵은 엄청 안전해\;"

   

룰루는 달비라를 쳐다보지도 않았다. 그를 굉장히 싫어하는 것 같았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룰루는 달비라를 쳐다보지도 않았다. 그를 굉장히 싫어하는 것 같았다.;"

   

알았어. 달비라\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알았어. 달비라\;"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학교 안을 한 바퀴 돌았다. 흑핵의 상태도 안정적이었고\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학교 안을 한 바퀴 돌았다. 흑핵의 상태도 안정적이었고\;"

   

봉인은 순조로운가 보네. 그럼 우린......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봉인은 순조로운가 보네. 그럼 우린......;"

   

귓가에 갑자기 욕설이 들려왔다. 그 속에는 가냘픈 울음소리도 섞여 있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귓가에 갑자기 욕설이 들려왔다. 그 속에는 가냘픈 울음소리도 섞여 있었다.;"

   

응? 무슨 일이지? 가 보자.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응? 무슨 일이지? 가 보자.;"

「달비라」
지금 딴짓 해도 될 정도로 시간이 넉넉한가 보지?[원문]

   

그냥 한 번 보러 가는 거잖아\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냥 한 번 보러 가는 거잖아\;"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달비라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말없이 내 뒤를 따랐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달비라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말없이 내 뒤를 따랐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소리는 오래된 체육관에서 들려왔다. 먼지가 가득한 체육관 안에서 몇몇 아이들이 한 아이를 둘러싼 채 때리고 있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소리는 오래된 체육관에서 들려왔다. 먼지가 가득한 체육관 안에서 몇몇 아이들이 한 아이를 둘러싼 채 때리고 있었다.;"

   

가운데 있던 아이는 머리를 감싸고 몸을 움츠린 채 계속 울고 있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가운데 있던 아이는 머리를 감싸고 몸을 움츠린 채 계속 울고 있었다.;"

   

......! 너희 뭐 하는 거야!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너희 뭐 하는 거야!;"

   

때리던 아이들은 행동을 멈추고 우리 쪽을 쳐다봤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때리던 아이들은 행동을 멈추고 우리 쪽을 쳐다봤다.;"

「아이」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뭐? 누구야? 형씨/누님? 그쪽이랑 상관없는 일인데 신경 꺼\;"

「아이」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뭐? 누구야? 형씨/누님? 그쪽이랑 상관없는 일인데 신경 꺼\;"

「아이」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리고 옆에 너\;"

「아이」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그리고 옆에 너\;"

   

아이들은 웃기 시작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아이들은 웃기 시작했다.;"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피곤하군. 가자.;"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피곤하군. 가자.;"

   

무슨 소리야! 어떻게 저 아이를 모른 체 해!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무슨 소리야! 어떻게 저 아이를 모른 체 해!;"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그래서\;"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그래서\;"

   

당연하지! 너희 또 괴롭혔다간\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당연하지! 너희 또 괴롭혔다간\;"

   

아이들은 서로 쳐다볼 뿐\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아이들은 서로 쳐다볼 뿐\;"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어이. 너희.;"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어이. 너희.;"

「아이」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뭐 씨발\;"

「아이」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뭐 씨발\;"

   

검은 안개가 갑자기 주변으로 퍼졌고\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검은 안개가 갑자기 주변으로 퍼졌고\;"

「아이」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으아아아아아악!;"

「아이」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으아아아아아악!;"

   

그 아이는 검은 안개에 휩싸여 허공에 매달렸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 아이는 검은 안개에 휩싸여 허공에 매달렸다.;"

「아이」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으아아악! 괴물! 괴물이다!;"

「아이」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으아아악! 괴물! 괴물이다!;"

   

다른 아이들은 소리를 지르면서 뿔뿔이 흩어졌고\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다른 아이들은 소리를 지르면서 뿔뿔이 흩어졌고\;"

「아이」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사\;"

「아이」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사\;"

   

그러자 검은 안개는 사라졌고\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러자 검은 안개는 사라졌고\;"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꺼져.;"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꺼져.;"

   

우두머리 아이는 허둥지둥 도망갔다. 눈앞에는 괴롭힘을 당한 아이만 남아 있었다. 멍하니 달비라를 보고 있는 그 얼굴에는 눈물이 채 마르지 않았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우두머리 아이는 허둥지둥 도망갔다. 눈앞에는 괴롭힘을 당한 아이만 남아 있었다. 멍하니 달비라를 보고 있는 그 얼굴에는 눈물이 채 마르지 않았다.;"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가자.;"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가자.;"

   

달비라가 뒤돌아서 가려고 하자\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달비라가 뒤돌아서 가려고 하자\;"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놔.;"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놔.;"

「아이」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도와주세요...... 흑흑흑...... 도와주세요...... 부탁드려요......;"

「아이」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도와주세요...... 흑흑흑...... 도와주세요...... 부탁드려요......;"

   

마치 맹인이 처음으로 빛을 접한 모습이었다. 절망과 희망이 뒤섞인 그의 얼굴은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마치 맹인이 처음으로 빛을 접한 모습이었다. 절망과 희망이 뒤섞인 그의 얼굴은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었다.;"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난 널 구해주지 못해. 널 구해줄 사람은 없어.;"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난 널 구해주지 못해. 널 구해줄 사람은 없어.;"

「아이」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아니에요...... 당신은 할 수 있어요...... 복수해 주세요...... 부탁드려요......;"

「아이」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아니에요...... 당신은 할 수 있어요...... 복수해 주세요...... 부탁드려요......;"

   

달비라는 돌아서서 절망한 표정을 하고 있는 아이를 내려다봤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달비라는 돌아서서 절망한 표정을 하고 있는 아이를 내려다봤다.;"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복수하고 싶으면 스스로 해.;"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복수하고 싶으면 스스로 해.;"

   

주먹만한 돌멩이가 멀리서 날아와 그의 앞에 떨어졌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주먹만한 돌멩이가 멀리서 날아와 그의 앞에 떨어졌다.;"

   

그 아이는 움츠러들며 뒤로 물러났다. 마치 불에 달궈진 돌이라도 본 것처럼.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 아이는 움츠러들며 뒤로 물러났다. 마치 불에 달궈진 돌이라도 본 것처럼.;"

「아이」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내가...... 어떻게...... 복수를 해요......;"

「아이」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내가...... 어떻게...... 복수를 해요......;"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머리를 감싼 채로 질질 짜면서 다른 사람이 진흙 속에서 꺼내주길 기다리는군. 그런 인간은 영원히 진흙을 벗어나지 못해.;"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머리를 감싼 채로 질질 짜면서 다른 사람이 진흙 속에서 꺼내주길 기다리는군. 그런 인간은 영원히 진흙을 벗어나지 못해.;"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가자\;"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가자\;"

   

문을 나서기 전 뒤를 돌아보자\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문을 나서기 전 뒤를 돌아보자\;"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학교를 나와서 가는 길 내내 달비라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학교를 나와서 가는 길 내내 달비라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달비라.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달비라.;"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음?;"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음?;"

▷ 네가 잘못한 것 같아

   

네가 잘못한 것 같아.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네가 잘못한 것 같아.;"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약한 건 잘못이 아니야. 잘못된 건 피해를 준 사람이야\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약한 건 잘못이 아니야. 잘못된 건 피해를 준 사람이야\;"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그래서 어쩌라고? 그 이치를 안다고 해서 바꿀 수 있는 건 없어.;"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그래서 어쩌라고? 그 이치를 안다고 해서 바꿀 수 있는 건 없어.;"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가해자는 "네가 잘못했어"라는 말을 듣는다고 해서 폭력을 멈추지 않아. 피해자 역시 "너는 잘못하지 않았어"라는 말을 듣는다고 해서 마음이 편해질 리 없지.;"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가해자는 "네가 잘못했어"라는 말을 듣는다고 해서 폭력을 멈추지 않아. 피해자 역시 "너는 잘못하지 않았어"라는 말을 듣는다고 해서 마음이 편해질 리 없지.;"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아무리 많은 이치를 알고 있어도\;"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아무리 많은 이치를 알고 있어도\;"

▷ 아까 일 말야......

   

왜 그렇게 생각하는 거야...... 정말 그 아이가 괴롭힘을 당한 게 자신이 약해서라고 생각하는 거야?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왜 그렇게 생각하는 거야...... 정말 그 아이가 괴롭힘을 당한 게 자신이 약해서라고 생각하는 거야?;"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당연히 아니지. 야수는 항상 사냥감을 찾아다니고\;"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당연히 아니지. 야수는 항상 사냥감을 찾아다니고\;"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하지만\;"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하지만\;"

   

그가 반항이라도 하면\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가 반항이라도 하면\;"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흠...... 누가 알겠어. 어쩌면 다음에는 가해자가 되어 있을지도 모르지.;"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흠...... 누가 알겠어. 어쩌면 다음에는 가해자가 되어 있을지도 모르지.;"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내가 굉장히 어렸던 시절\;"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내가 굉장히 어렸던 시절\;"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들은 나를 사생아라고 부르는 건 기본이고\;"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그들은 나를 사생아라고 부르는 건 기본이고\;"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 시절의 나는 기도밖에 할 줄 몰랐어. 나는 경겅하게 기도만 하면 신이 나를 구하러 올 줄 알았지.;"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그 시절의 나는 기도밖에 할 줄 몰랐어. 나는 경겅하게 기도만 하면 신이 나를 구하러 올 줄 알았지.;"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하...... 나약한 인간은 항상 희망을 다른 사람에게 걸지. 허무맹랑한 신앙이나\;"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하...... 나약한 인간은 항상 희망을 다른 사람에게 걸지. 허무맹랑한 신앙이나\;"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사실 그 부름에 답할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사실 그 부름에 답할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달비라는 더 이상 말하기 싫은지 저 멀리 걸어갔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달비라는 더 이상 말하기 싫은지 저 멀리 걸어갔다.;"

2.3. 연구소 순찰

 연구소 순찰 이벤트

   

문을 막 들어서자마자 싸우는 소리가 들렸다. 마음이 급해져 달비라와 함께 급히 쳐들어갔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문을 막 들어서자마자 싸우는 소리가 들렸다. 마음이 급해져 달비라와 함께 급히 쳐들어갔다.;"

   

연구소 안\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연구소 안\;"

   

달비라!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달비라!;"

「칭탄」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조심하게!;"

「칭탄」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조심하게!;"

「중연」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하압!;"

「중연」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하압!;"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얼마 지나지 않아 실내에는 몬스터의 잔해만 남았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얼마 지나지 않아 실내에는 몬스터의 잔해만 남았다.;"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나올 생각하지 마.;"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나올 생각하지 마.;"

   

달비라는 몸속에 있는 아자젤을 억눌렀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달비라는 몸속에 있는 아자젤을 억눌렀다.;"

   

그런데...... 연구소에 몬스터가 왜 이렇게 많은 거야? 다 처리한 거 아니었어?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런데...... 연구소에 몬스터가 왜 이렇게 많은 거야? 다 처리한 거 아니었어?;"

「칭탄」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유는 모르겠으나\;"

「칭탄」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이유는 모르겠으나\;"

   

그가 괜찮다고 하니 괜찮은 거겠지...... 아마......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가 괜찮다고 하니 괜찮은 거겠지...... 아마......;"

「중연」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외람된 말이오나 질문이 있소. 너무 신경 쓰지 않았으면 하네만.;"

「중연」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외람된 말이오나 질문이 있소. 너무 신경 쓰지 않았으면 하네만.;"

   

나?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나?;"

「중연」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아니\;"

「중연」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아니\;"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뭐?;"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뭐?;"

「중연」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자네는 왜 이런 전투 방식을 쓰는 건가?;"

「중연」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자네는 왜 이런 전투 방식을 쓰는 건가?;"

   

이런 전투 방식? 어떤......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런 전투 방식? 어떤......;"

「중연」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아까의 전투에서 자네가 방어를 완전히 버리고 모든 힘을 진격에 쏟아부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네. 소인의 판단으로는\;"

「중연」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아까의 전투에서 자네가 방어를 완전히 버리고 모든 힘을 진격에 쏟아부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네. 소인의 판단으로는\;"

「중연」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왜 이런 막대한 손해를 보는 전투 방식을 사용하는 건가?;"

「중연」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왜 이런 막대한 손해를 보는 전투 방식을 사용하는 건가?;"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내가 어떤 방식으로 싸우는지는 내 일이야\;"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내가 어떤 방식으로 싸우는지는 내 일이야\;"

   

달비라는 불쾌한 듯 돌아섰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달비라는 불쾌한 듯 돌아섰다.;"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가자\;"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가자\;"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달비라와 연구소에서 나와 돌아가는 길이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달비라와 연구소에서 나와 돌아가는 길이었다.;"

   

중연은 순전히 너를 생각해서 그런 것 같은데\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중연은 순전히 너를 생각해서 그런 것 같은데\;"

   

달비라는 걸음을 멈췄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달비라는 걸음을 멈췄다.;"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다른 사람의 관심은 필요 없어. 너도 똑같아\;"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다른 사람의 관심은 필요 없어. 너도 똑같아\;"

   

시선이 갑자기 달비라의 가슴 쪽으로 향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시선이 갑자기 달비라의 가슴 쪽으로 향했다.;"

   

......!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핏자국이 달비라의 옷을 적시고 있었다. 어두운 색상의 옷이라서 눈에 띄지 않았던 것이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핏자국이 달비라의 옷을 적시고 있었다. 어두운 색상의 옷이라서 눈에 띄지 않았던 것이다.;"

   

상처가 또 벌어졌어? 정말\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상처가 또 벌어졌어? 정말\;"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신경 꺼.;"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신경 꺼.;"

   

돌아서 가려고 하는 달비라를 잡았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돌아서 가려고 하는 달비라를 잡았다.;"

   

이럴 때마다 고집부리고 토라지고\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럴 때마다 고집부리고 토라지고\;"

   

달비라는 거칠게 내 손을 뿌리쳤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달비라는 거칠게 내 손을 뿌리쳤다.;"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말 했잖아\;"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말 했잖아\;"

▷ 아니, 신경 써야겠어

   

이게 진짜...... 웬시가 널 나한테 맡긴 이상\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게 진짜...... 웬시가 널 나한테 맡긴 이상\;"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너희는 정말 똑같군.;"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너희는 정말 똑같군.;"

   

뭐가?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뭐가?;"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붕대 사 와. 내가 할 테니까.;"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붕대 사 와. 내가 할 테니까.;"

▷ 너 스스로 해 봐

   

그래그래그래\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래그래그래\;"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내가 붕대를 사러 갈 테니까\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내가 붕대를 사러 갈 테니까\;"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달비라는 더 이상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암묵적으로 허락한 걸까.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달비라는 더 이상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암묵적으로 허락한 걸까.;"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붕대를 사 와 달비라와 함께 조용한 공원으로 갔다. 달비라는 조용히 앉아 자신의 상처를 감싸기 시작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붕대를 사 와 달비라와 함께 조용한 공원으로 갔다. 달비라는 조용히 앉아 자신의 상처를 감싸기 시작했다.;"

   

상처가 조금도 아물지 않은 것 같은데? 너무 무리하지 마......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상처가 조금도 아물지 않은 것 같은데? 너무 무리하지 마......;"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런 작은 상처는 아무렇지도 않아.;"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이런 작은 상처는 아무렇지도 않아.;"

   

이게 어딜 봐서 작은 상처야! 일반인이었으면 진작에 병원에 가서 꿰맸다고!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게 어딜 봐서 작은 상처야! 일반인이었으면 진작에 병원에 가서 꿰맸다고!;"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전에 마피아에 있었을 때는 대부분 위험한 임무만 수행해서 다치는 건 아주 흔한 일이었어.;"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전에 마피아에 있었을 때는 대부분 위험한 임무만 수행해서 다치는 건 아주 흔한 일이었어.;"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마피아는 우리 같은 사람들이 죽든 말든 신경쓰지 않아. 아무리 심한 상처라 해도 의사 한 번 불러주지 않았는데\;"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마피아는 우리 같은 사람들이 죽든 말든 신경쓰지 않아. 아무리 심한 상처라 해도 의사 한 번 불러주지 않았는데\;"

   

어떻게 그럴 수가...... 대체 몇 살때였는데?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어떻게 그럴 수가...... 대체 몇 살때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