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8 13:48:46

파롤라 전차 박물관

홈페이지(영어)
1. 개요2. 교통3. 전시물 목록4. 기타

1. 개요

Parola Tank Museum

핀란드의 하툴라 지역에 있는 도시 파롤라에 위치한 전차 박물관. 핀란드 방위군과 경찰이 사용해왔던 전차장갑차, 그리고 대전차포와 같은 대전차 무기를 전시하여 핀란드의 현대 전쟁사를 보여준다. 1961년 6월 18일에 개장했다.

공식적인 이름은 기갑차량 박물관(핀란드어: Panssarimuseo / 스웨덴어: Panssarmuséet)이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13. 학생은 €8이니, 학생이라면 꼭 학생증을 들고가도록 하자.

2. 교통

헬싱키에서 약 110km 떨어져있으며, 핀란드 육군 기갑 여단의 훈련소로부터 몇 km 떨어진 곳에 있다.

가는 방법은 헬싱키 중앙역에서 탐페레(Tampere)[스웨덴어][2] 방면으로 열차를 타고 1시간 반 정도를 가서 파롤라(Parola) 역에서 하차한 후, 30분 정도 핀란드 시골의 경치를 느끼며 2km를 걷거나[3], 역 근처의 버스 정류장에 매 시간마다 정차하는 5번 버스를 타고 박물관 입구까지 가면 된다. 역에서 택시 또한 간간히 잡히니, 시간이 급하다면 조금 기다렸다가 택시를 타자. 비용은 겨울 기준 €17정도 나온다.

V130번 버스를 타고가는 방법도 있다. 헬싱키 기준으로 2시간 간격으로 운행되고, 2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열차보단 느리지만 나름 탈만하지만, 따로 티켓을 구매하야한다. 티켓은 onnibus 사이트에서 10~€17 정도 나온다. 열차를 탈 수 없는 상황일 때 이용하자.

박물관을 다 둘러보고, 헬싱키로 돌아가는 방법은 상술했듯 30분을 걷거나, 박물관 메인 게이트 건너편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같은 5번 버스를 타고 파롤라 역까지 간 다음, 매 2시간정도마다 운행하는 열차를 타면 된다.

3. 전시물 목록

겨울전쟁 당시에 독일에게 받거나 소련군으로부터 노획한 장비부터 냉전기에 도입된 장비까지 전시되어 있으며, 기동 가능한 레오파르트 2A4도 있다.[4]

4. 기타

대전차무기 전시관[22]에는 실제 보포스 37mm 대전차포를 개수한 대전차 시뮬레이션이 있다. 물론 그렇다고 그냥 조이스틱 하나하고 플래시 몇번 터뜨리고 끝이 아닌, 실제 조작까지 다 살려놨다. 파롤라 전차 박물관을 방문하게 된다면, 꼭 해보도록 하자.

야외전시관은 두 곳으로, 겨울전쟁 및 계속전쟁 시기 핀란드군 장비들을 전시해놓은 곳과, 뒤쪽에 냉전~현대 핀란드군 장비들을 전시해놓은 곳이 있다. 겨울에 이 박물관을 가게 된다면 이 둘을 이어놓은 참호선의 생김새를 한 통로가 상당히 미끄러우니, 조심하자.

2번 전시관에 있는 레오파르트 2A4와 T-72M1은 마음대로 올라갈 수 있다. 심지어는 포신에도 앉아볼 수 있다.[23]

또한 2번 전시관에 T-54, T-72, 2S1의 내부과 각종 부품의 위치를 눈으로 볼 수 있도록 장갑을 절단하여 전시해놨다. 전투실과 엔진룸 뿐만 아니라 기동륜같은 세밀한 곳까지 볼 수 있을 정도로 장갑을 많이 절단하여 전시해놨다.


[스웨덴어] Tammerfors[2] 역 이름이 핀란드어, 스웨덴어 두 언어로 나온다. 영어는 안 나온다.[3] 10월 중후반기부터 시작되는 겨울에는 눈이 매우 많이 쌓이기에, 제대로 된 방한장비를 가지고 온 것이 아니라면 추천하지는 않는다. 잘못하면 하루 종일 발이 차가울 수도 있다.[4] 무려 레오파르트 2A4 13호차다. 15년간 창고에서 보관처리 되어있던걸 박물관으로 가져왔기에, 내부 장비들이 모두 남아있다.[5] 37mm 탑재 "남성형(코이라스)"이다. 핀란드군 최초의 전차.[6] 1번 전시관에 1량, 야외 전시관에 1량이 전시되어 있다.[7] 1번 전시관에 1량, 야외전시관에 4량이 전시되어 있다.[8] 포신이 빠져있다.[9] 전세계에 유일하게 남은 1대다. 참고로 일본에서 만든 애니메이션 하나 때문에 박물관의 야외전시 차량들의 보존 상황이 나아졌다! 자세한 것은 걸즈 앤 판처 극장판, 케이조쿠 고교 문서 참조.[10] 정확히는 야외전시 차량들을 위한 캐노피를 설치하기 위하여 5만 유로의 금액을 목표로 하는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였고, 이중 4만 유로가 일본에서 기부되었다. 이 캐노피가 설치되기 전까지는 야외전시 차량들은 노천에 아무런 보호도 없이 그대로 날씨에 노출되었어야 했지만, 설치된 이후로는 그럴 일이 없어졌다.[11] 1번 전시관에 1량, 야외 전시관에 2량이 전시되어 있다. 이중 1번 전시관에 전시되어 있는 T-34-76은 독일식 머즐 브레이크가 장착되어 있다.[12] 유일하게 남은 KV-1E다.[A] 전차 위에 자유로이 올라갈 수 있다.[14] 핀란드군이 평가를 위하여 받은 2량의 BTR-80들 중 하나다.[A] [16] 1번 전시관에 1량, 야외 전시관에 2량이 전시되어 있다.[평화유지군] 핀란드군이 UN 평화유지군으로 파병되었을 때 쓴 차량이다.[평화유지군] [19] 1989년 서독 정부가 핀란드에게 선물한 차량이다.[20] 내부에 들가어서 운전수 좌석이나 차장석에 앉아 볼 수 있다!(차장석은 후방 해치나 운전수용 해치를 통해서 낑겨들어가야 한다.) 다만 눈이 올 때는 운전수 좌석이 젖어있을 수가 있으니, 유의하길 바란다.[21] 2024년 6월까지 보빙턴 전차 박물관으로부터 대여 전시되다가, 7월에 반납되었다.[22] 매표소 및 1번 전시관이 있는 건물의 바로 옆에 있다. 상술한 MT-LB도 이 건물 입구의 좌측에 위치해 있다.[23] 다만 무리해서 사진각 재다가 부상을 입을 시에는 박물관측은 책임을 지지 않는다. 팻말에도 붙어있으니, 유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