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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프랑스)/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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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역사
1.1. 파리의 성립1.2. 프랑스 왕국 시기1.3. 현대 파리의 성립
2. 인구 변화

1. 역사

1.1. 파리의 성립

파리는 로마 시대부터 건설된 도시로 역사적으로 위치는 조금씩 변했지만 고대부터 서유럽의 중심지로 쓰였다. 프랑크 왕국 시기에는 수도의 역할까지 했었고 나중에도 프랑스 지역의 대표적인 도시로 자리잡았다.

이후 프랑스 지역에 프랑스 왕국이 완전히 분리되자 가장 인구가 많았던 도시인 파리는 왕국의 수도가 되었다. 이후에도 파리는 인구가 크게 증가했지만 이렇게 중요성이 커진 파리는 프랑스 왕국에서 내분을 일으킨 세력들이 잉글랜드와 합세해 공격을 받아 점령당하기도 하는 등 혼란스러운 시기도 보냈다.

1.2. 프랑스 왕국 시기

파리를 되찾은 프랑스 왕국은 파리를 다시 수도로 선포했다. 특히 부르봉 왕가가 들어서면서 엄청난 확장이 이루어지기 시작해 1600년에는 파리의 인구가 220,000명에 달했다.

이후에도 파리는 번영해서 프랑스 왕국이 중심지를 바꾸긴 했지만 실질적으로는 수도였다. 이 시기에도 프랑스 왕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아서 파리에서 거처를 바꾸던 1685년에 파리의 인구는 510,000명으로 서유럽에서 런던과 함께 가장 인구가 많았다.

1.3. 현대 파리의 성립

이후에는 파리의 인구가 크게 증가하지 않아서 프랑스의 정복 전쟁이 끝난 1815년에 파리의 인구는 580,000명이었다. 그렇지만 전쟁이 끝나고 나서 파리는 당시 서유럽에서 진행되던 도시 발달의 선두가 되어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해 여전히 런던과 함께 엄청난 위상을 유지했다.

현대 이후에는 파리는 그야말로 수백만명을 보유한 도시가 어떤 모습인지를 보여 주는 규모로 성장했다. 심지어 서유럽의 다른 도시에 비해 인구도 빠르게 성장해 최근에는 조금 느려지긴 했지만 지속적으로 크고 있다.

2. 인구 변화

파리와 파리 도시권은 프랑스에서 가장 압도적으로 인구가 많은 곳으로 2,3위인 리옹이나 마르세유와 비교했을때도 10배 가까운 차이가 난다. 가장 큰 행정구역인 레지옹 단위로 봐도 파리 도시권을 능가하는 레지옹은 파리를 포함하는 레지옹인 일드프랑스 뿐이고 2번째로 인구가 많은 오베르뉴론알프 레지옹의 인구보다도 더 많다. 이래저래 한국만큼이나 수도권 집중 현상이 심한 곳이 바로 프랑스. 참고로 파리시의 인구는 2,200,000명으로 파리 도시권의 일부만을 포함하고 있고 일드프랑스의 인구는 12,000,000명으로 파리 도시권보다 조금 넓은 범위다.[1]

1950년부터 현재까지의 전체 인구는 다음과 같다.
시기 전체 인구
1950년 6,283,000명
1955년 6,796,000명
1960년 7,411,000명
1965년 7,855,000명
1970년 8,208,000명
1975년 8,558,000명
1980년 8,669,000명
1985년 8,956,000명
1990년 9,330,000명
1995년 9,510,000명
2000년 9,737,000명
2005년 10,092,000명
2010년 10,460,000명
2015년 10,734,000명
2018년 10,901,000명

[1] 아래의 인구는 파리시 자체의 인구가 아닌 파리를 중심으로 한 도시연담지역의 인구를 나타내고 있다.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파리대도시권의 인구는 12,500,00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