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06-18 22:23:17

파멸의 협곡

1. 개요2. 던전 공략
2.1. 1번방2.2. 2번방2.3. 3번방2.4. 4번방2.5. 보스 - 냉기의 천부장

길드 던전
슬픔의 성문
절규의 땅 파멸의 협곡
배반의 미로 통곡의 동굴
영원의 전당

1. 개요

왕녀와 제 1 왕자는 서로 신분과 이름을 숨기고 수련과 배움의 길을 걷다 우연히 만나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하지만 그 때 양측의 왕국간의 전쟁이 발발하게 되고, 그들은 후일을 기약하고 각자의 왕국으로 돌아가게 된다. 자국으로 돌아 온 제 1 왕자는 전쟁의 선봉에서 그 이름을 드높이게 된다. 이 전쟁이 왕녀를 흠모한 제 2 왕자의 계략에 의해서 시작된 것인지를 모른 채...

던전 앤 파이터에 등장하는 던전. 2016년 1월 28일 업데이트로 추가된 6개의 길드 던전 중 하나이다. 처음에는 잠겨 있으며, 슬픔의 성문 던전의 정화율을 50% 이상 올리면 해금된다. 이 던전의 정화율을 50% 이상 올리면 통곡의 동굴 던전이 해금된다.
슬픔의 성문 바로 다음 던전임에도, 몬스터들이 슬픔의 성문과는 비교도 안되게 강한 곳이다. 보스몹의 HP부터 10배 이상 차이난다. 그에 비해 던전 자체는 방 수도 적고 몹 개체수도 적어서 드랍템 갯수와 골드 수급량이 적다는게 단점이다.

2. 던전 공략

2.1. 1번방

뱃속에 뼈가 들어있는 파란 슬라임들이 대여섯마리 등장한다. 여느 던전과 마찬가지로 닥사방이다.

2.2. 2번방

''쉽게 지나가지 못한다.''
무적상태인 '냉기의 백부장'[1]과 노예좀비들이 등장한다. 특이하게도 단순히 몬스터를 잡는 것으로는 다음 방으로 넘어갈 수 없다. 다음 방으로 가는 길(맵 왼쪽)은 불길로 막혀있는데, 맵 오른쪽에 위치한 두개의 얼음벽 중 하나를 불길에 넣으면 다음 방으로 가는 길이 열린다. 이 때 좀비는 전부 누워있는 상태여야 한다. 이계의 틈 2번방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좀비들은 죽일 수 없고, 체력을 다 깎아도 유령이 주기적으로 살려낸다. 좀비는 얼음 벽을 오른쪽으로 도로 밀어버리므로, 좀비와 밀당하고 싶지 않으면 눕혀놓는 게 멘탈에 이롭다.

또 맵의 상단과 하단을 보면 정육면체 같은 이펙트가 희미하게 보일 것이다. 유령은 주기적으로 마법진을 소환해 얼음 기둥들을 그 정육면체들의 위치에 낙하시키는데, 얼음 기둥이 오브젝트에 닿으면 얼음 브레스를 뿜는 '트랩 오브젝트'가 생겨난다. 이 오브젝트는 강제로 빙결을 거는 얼음 브레스를 뿜어내서 플레이어를 방해하므로 생기자마자 바로 부숴주는게 좋다.

4인파티 기준으로 한 명은 얼음을 밀고, 한 명은 좀비를 눕히고, 한 명은 브레스 트랩을 부수는 식으로 역할 분담을 하면 편하게 클리어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는 평타에는 반응하지 않고 플레임 허리케인과 아이스실드로 밀어야 한다.

2.3. 3번방

''냉기의 세례를 받아라!''
2번방에서 무적상태였던 냉기의 백부장이 재등장. 주변에 4바리의 노예좀비도 누워있는 채로 등장한다. 딱히 특이한 점은 없고, 그냥 잡으면 된다. '냉기의 백부장'의 패턴은 다음과 같다.
  • 얼음으로 된 창들을 소환해 사선으로 날린다.
  • 마법진을 소환해 얼음 기둥들을 떨어뜨린다.[2]
  • 누워 있는 좀비들을 되살려낸다.
  • 빙결사의 아이스맨과 흡사한 얼음기둥을 생성한다. 이 기둥에 맞으면 공중에 뜬다.

참고로, 암속성 저항이 높은 편인지 암속성으로 공격하면 데미지가 반토막난다.

2.4. 4번방

''파멸하라!''
'한기의 결계사'와 '냉기의 마도사'가 등장. 제일 귀찮은 방이다. 이 녀석들은 (구)고대 던전 노이어페라의 니그룸넥스, 칸디둠넥스의 도트 재탕인데, 패턴도 비슷해서 조금만 때려도 순간이동을 해댄다. 문제는 피통이 몇백줄인데다 패턴이 더 추가되어 있기 때문에 노이어페라의 녀석들보다 훨씬 암 걸린다는 것.
  • 순간이동
    (구)노이어페라의 니그룸넥스와 칸디둠넥스가 사용하던 패턴이다. 일정 횟수 이상 타격 시 맵의 랜덤한 위치로 순간이동한다.
  • 구형 방어막
    몹이 넘어지면 몹 아래에 마법진이 생기면서 냉기로 된 구형 방어막이 빠르게 생겼다가 사라진다. 이 방어막에 닿으면 빙결과 동시에 최대체력 20~30% 가량의 데미지를 받는다. 죽을 때도 '넘어지면서' 죽기 때문에 죽였다고 방심했다가는 맞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넘어뜨릴 수밖에 없다면 치고 빠지는 식으로 공략해야 한다. 몹이 누운 채로 바닥에 '닿아야' 패턴이 발동되므로 계속 공중에 띄워놓는 것은 괜찮다.
  • 얼음 장판
    바닥에 마계의 틈의 처형자 바리엘 보스방과 비슷한 모양의 얼음 장판이 깔려있는데, 두 네임드들이 서있는 장판의 주변이 '氷(빙)'이라고 적힌 어두운 장판으로 변한다. 바닥이 어두운 장판으로 가득 차게 되면, 맵 전체에 폭발이 일어나면서 큰 데미지를 입는다. 어두운 장판으로 꽉 차지 않았더라도 두 네임드가 폭발시킬 때가 있는데, 이 때는 氷이 적혀 있지 않은 얼음 장판에 서 있으면 데미지를 받지 않는다. 어두운 장판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얼음 장판으로 돌아온다.

실제로 던전을 플레이할 때는 장판 폭발 패턴은 거의 볼 일이 없고, 몹이 땅에 쓰러졌을 때 생기는 마법진만 주의해주면 된다. 방어막 생성의 쿨타임은 없거나 매우 짧은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스트리트파이터의 크레이지 발칸, 마도학자의 우로보로스 등 적을 지속적으로 눕히는 판정을 가진 스킬을 쓰면 몹 근처에 있던 파티원들이 다 죽게 되고, 본인도 무적시간이 끝난 후에 죽게 된다. 이런 스킬들을 사용할 때 주의할 것.

특이한 점은 카운터 공격, 순간이동, 기상 후에 바닥에 별도의 오브젝트 판정이 생기는데 이것을 공격하면 네임드에게 높은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원킬내기 애매한 스펙이라면 이 점을 잘 이용해 보자.

2.5. 보스 - 냉기의 천부장


체력은 2억 8500만

회피율이 높아서 적중률이 낮은 직업은 꽤나 스트레스를 받게 되며, 종종 홀딩을 무시하고 공격하기도 해서 은근히 번거롭다. 순간이동이나 고속이동을 하기 때문에 홀딩 스킬이 없으면 공격이 빗나갈 가능성이 높다. 이 녀석의 일반공격은 대부분 출혈 상태이상을 동반한다.
이 보스에게는 두 가지의 특수 패턴이 있다.
  • 구슬 패턴
    냉기의 슬픔은 전염될 것이다.(말풍선)

    무큐기에 높은 확률로 반응하는 패턴이며, 무큐기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일정 시간마다 발동한다.[3] 보스의 HP가 낮아질수록 사용 빈도가 높아진다. 다음과 같은 과정을 따라 진행된다.
    • 1) 방어막 생성 : 무적 상태로 제자리에 멈춰서 웅크린 뒤 방어막을 생성하며 자신 근처에 얼음 기둥을 떨어뜨린다.[4] 이 때 근처에 있으면 둔화 상태이상에 걸린다.
    • 2) 구슬 생성 : 그 후 주변에 8개의 구슬이 생성되는데, 플레이어가 습득 시 이동속도가 빨라지며 HP/MP가 소량 회복된다.
    • 3) 구슬 폭발 : 일정 시간이 지나면 방어막을 해제하며 남아 있는 구슬 근처에 붉은 폭발을 일으키는데, 이 폭발에 맞은 플레이어는 강제 빙결과 둔화 상태이상에 걸리며, 남아 있는 구슬의 개수에 비례하는 데미지를 입는다.

    솔플 기준의 정석적인 파훼방법은 다음과 같다.
    혼자서는 제한 시간 내에 도저히 8개의 구슬을 다 먹을 수 없으므로, 2~3개의 구슬을 먹은 뒤 남아 있는 다른 구슬 근처에서 멀리 떨어지면 된다.
    이 패턴을 시전할 때 보스 자체는 무적이지만, 몹몰이가 가능한 스킬로는 보스를 이동시킬 수 있다. 이러한 스킬을 가진 직업은 패턴을 시전할 때 보스를 구석 쪽으로 보내놓으면 구슬도 따라서 보스 근처에서 생성되므로 구슬의 폭발을 회피하기 용이하다.
    파티원과 함께라면 구슬을 최대한 많이 먹어서 폭발 피해를 최소화하거나, 구슬을 다 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전염되지 못한 건가...(말풍선)

    구슬의 폭발을 성공적으로 회피하거나, 구슬을 다 먹으면 가끔씩 보스가 위의 대사를 하고 그로기 상태에 빠지며 프리 딜타임이 주어질 때가 있다.

보스방 입장 직후 몇 초동안은 무큐기 사용에 반응하지 않는다. 또한 이 보스는 홀딩상태라면 무큐기를 사용해도 위 패턴을 시전하지 않는다. 이 점을 이용하면 이 패턴을 한 번도 안 보고 클리어할 수도 있다.
  • 2연속 허공 가르기
    얼어붙어 슬픔에 빠지리라.(말풍선)

    보스의 체력이 일정 HP이하로 떨어지면 시전하는 패턴이다. 무적 상태로 맵 중앙으로 순간이동해서 근처의 플레이어에게 빙결과 체력 비례 데미지를 주는 공격을 연속해서 2회 시전한다. 보스와 근접해 있다면 2연속 빙결과 체력비레 데미지로 상당히 큰 피해를 입게 되므로, 이 패턴을 시전하면 맵 구석으로 멀리 도망치자.



[1] 극한의 제단 보스 몬스터인 광휘의 아가멤논의 팔레트 스왑.[2] 좀비가 누워있는 위치에 떨어뜨리는 것으로 추정.[3] 입장 직후 몇 초간은 무큐기를 사용해도 패턴이 발동하지 않는다.[4] 일단 이 패턴을 발동했다면 방어막을 생성하기 전의 타이밍에도 무적이므로 홀딩으로 캔슬이 불가능하다. 정석적인 공략을 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