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7 23:34:02

파일더

1. 개요2. 설명
2.1. 호버 파일더2.2. 제트 파일더2.3. 파일더의 무장
3. 영향력

1. 개요

마징가 시리즈의 등장 메카.

2. 설명

마징가Z의 조종석이 되는 비행체로 조종 방법은 오토바이와 비슷하며[1], 마징가의 머리 부분에 "파일더 온!" 하고 도킹하는 것으로 합체해 마징가를 조종한다.

이 파일더는 언제든지 분리, 합체가 가능해 파일더를 사용해 정찰을 하거나 마징가가 발이 묶였을때 빠져나와 적을 공격하고 다시 합체하는등 여러가지로 전략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동시에 이 파일더는 치명적인 약점이기도 하다. 일단 콕핏 부분이 유리로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초합금이 아닌 유리창은 적의 공격에 쉽게 당하며[2], 유리창을 통해 바깥을 보기 때문에 유리창을 가려버리면 눈뜬 장님이 된다.

마징가Z를 조종하고 싸울 때 파일럿이 받는 충격과 데미지는 엄청나기 때문에 놋소리&세와시&모리모리 박사에 의해서 충격을 흡수하는 파일럿 슈츠가 만들어진다.

어디까지나 마징가의 조종석이라는 위치 때문에 무장의 위력이 약한 편이라서 이걸로 기계수 같은 걸 이기는 건 불가능하다. 그래도 TFO 따위보다는 10배 정도 강하다.

아래를 보기 힘든 구조로 보이나 만화적 허용인지 작중에서는 딱히 언급은 없다.

우리나라에 마징가 제트가 처음 방영되었던 시절, 호버 파일더라는 복잡한 이름이 극중에서 뚜렷이 발음되지 않아 어린이들은 적당히 들리는 대로 이 기체를 불렀다. 때문에 파일더는 당시 어린이 시청자들에게 “호바파인다”, “홈벅파인더” 등 다양한 별명으로 불렸다.국내 작가가 베낀게 아닌 오리지널 내용으로 그린 만화책에선 "짱가" 라는 명칭이기도 했다.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선 마징가에 합체하기 위한 파츠로 주구장창 나오지만 예외적으로 @와 2차Z 파계편에서 유닛으로 등장한다, 물론 성능은 말할것도 없이 약하다

2.1. 호버 파일더

파일:/ホバーパイルダー.jpg
길이: 3.1m
폭: 2.8m
높이: 1.4m
중량: 320㎏
최대고도: 9,000 미터
상승속도 25㎞/h
최대속도: 320㎞/h
출력: 8,500 마력

호버링으로 비행하는 VTOL기로 양 옆의 날개가 대형의 로터로 되어있기 때문에 수직 상승이 가능하다. 또한 비행시에는 제트 추진으로 비행하며 로터는 상승시에만 사용하며, 합체시는 양쪽의 날개가 90도로 접히게 된다.

중반에 요기계수 그시오스 βIII에 용해액을 맞고 녹아버린다.[3]

진 마징가 충격 Z편에서는 마징가의 전고가 커진 탓인지 파일더도 내부 공간이 넓어져서 사람 여럿이 탈 정도의 공간이 생겼다.

마징가 Z 인피니티에서는 제트 파일더가 전투기로 분류되어 민간기관인 광자력 연구소에서 사용하지 못하게 된 반면, 호버 파일더는 민수 항공기로 분류되어 다시 주역으로 복귀한다. 수년간 개수를 통하여 기기의 소형화가 이루어 진 덕분에 뒷 부분에 사람 한 명이 추가로 탑승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어서 리사가 그 뒤에 탑승, 코우지의 서포트를 하게 된다.

참고로 원작 만화와 마징카이저에서는 컬러링이 흰색이다.

2.2. 제트 파일더

파일:/ジェットパイルダー.jpg
후반에 요기계수 그시오스 βIII의 용해액으로 수리 불가능일 정도로 반파된 호버 파일더를 대신하여 개발된 신 파일더.

양쪽에 달려있던 로터는 생략[4]되고 대신에 제트분사로 비행하며, 제트엔진의 각도를 변환시켜서 상승과 비행이 모두 가능하다. 일정높이까지 올라가면 제트엔진은 원래의 각도로 돌아가며 날개가 전개되여, 운동성도 예전보다 더욱 높아졌다.

무장도 위력이 강화되어 기계수에게는 씨도 안먹히던 호버 파일더때와는 달리 이제는 기계수에게도 충분하게 타격을 줄 수 있는 정도가 되었다.

또한 후면에 카메라가 장착되어 뒤쪽도 쉽게 볼 수 있게 되었고, 제트 분사구가 하나 더 있어서 긴급상황시에는 최대 마하 3으로 비행 가능하며 탑승하려면 직접 뛰어가서 탑승해야했던 호버 파일더와는 달리 긴급 시, "제트 파일더!"라고 외치면 알아서 날아온다.

날개를 기체 안으로 수납한 후에 합체하는데 이 상태에서도 비행은 충분히 가능하다.

진 마징가 ZERO VS 암흑대장군에서는 마징가 Z의 마신화를 억누르기 위해 만들었는데, 외부에서 마신화가 발동해서 큰 효과를 못 봤다.(...)

마징가 Z 인피니티에서는 외형과 무장의 위력때문에 전투기 판정을 받아서 사용 불가가 되어서 호버 파일더가 복귀하게 되었다. 작중에서는 호버 파일더가 출격할 때 뒤에 장갑 일부분과 몇몇 부분이 해체된 상태로 놓여있는 것을 볼 수 있다.

2.3. 파일더의 무장

  • 파일더 빔: 레이저 빔을 발사한다. 호버와 제트 모두 장비한다.
  • 파일더 미사일: 미사일을 발사한다. 호버와 제트 모두 장비한다.
  • 구명튜브: 필요한 상황에 사출시켜 해상구조에 필요한 상황에 쓰인다. 호버 파일더에만 장비되어있다.
  • 연막 연기: 검은 연기를 분사시켜 적의 시야를 가린다. 호버 파일더에 장비되었으며 33화에서만 등장하였다.

    전체적으로 제트 파일더의 무장이 더 강하게 묘사된다.

3. 영향력

탈것(파일더)에 탄 상태에서 다른 탈것(마징가)에 합체하고, 탈것 자체가 조종석이 된다는 발상은 매우 참신했다. 이후 수많은 작품에서 이와 유사한 탈것식 조종석이 등장했다.

[1] 이유는 원래 마징가Z의 원형인 에네르가Z가 오토바이를 도킹하는 로봇이였기 때문.[2] 툭하면 적의 공격에 당해 금이 간다. 그래서 위기에 처한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오히려 저 약한 내구력 덕분에 위기를 벗어난 적도 있다. 하지만 직접 물리공격을 받는 것 이외에는 갈라지거나 깨지지 않을 정도의 강도는 가지고 있고 일반 유리였다면 마징가 Z가 걷는 충격만으로도 박살이 났을 것이고 전투시 받는 더 큰 충격을 감당할 수도 없다. 또한 해저에서 전투할 때의 수압도 견딜 수 있는 것으로 보아 일반 유리보다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하다.[3] 용해액을 날개 관절 부분에 맞아 날개가 접히지 않게되자 아프로다이 A의 도움을 받아 가슴 미사일로 양쪽 날개를 날려버리고 반파 상태로 마징가Z에 합체해 적을 무찌르고 은퇴하게 된다.[4] 그 대신, 하단에 한 개가 달려있어 마징가Z 머리에 도킹 시, 대부분 사용한다.[5] 그렌다이저로 이동 할 때는 콕피트로 내려가서 도킹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