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인과 그 독일 여자 사이에 불화가 있는 것 같아 보인다. 마음만 먹으면 어떤 여자들과도 재미를 볼 수 있을텐데, 왜 폰테인 같은 작자가 저런 여자에게 시간을 허비하는 건지 이 파파라치는 이해할 수가 없다. 폰테인은 심지어 대문 암호를 5744로 다시 설정했다. 아무래도 그 여자가 자기 집 앞에 다시는 어슬렁거리지 않는 걸 원하나 보다.
Paparazzi. 본명은 불명이며 랩처의 기관지였던 랩처 트리뷴에 소속된 기자로 알려져 있다. 생전에 프랭크 폰테인의 사회 생활에 관심을 가지고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주시한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쇼크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으로, 폰테인의 집 앞에 카메라를 설치해놓고 그를 감시하다가 뒤에서 기습을 당해 죽었다. 아마도 폰테인의 수하의 짓으로 추정된다. 그의 시체 옆에 있는 일지를 재생하면 폰테인의 집으로 향하는 엘리베이터의 비밀번호를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