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 개요
더 화이팅의 등장인물. 인도네시아 라이트급 챔피언으로 아오키 마사루의 대전 상대.아오키의 라이벌. 아오키와 두 차례에 걸쳐 경기를 했지만 두 경기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다.
헤어 스타일과 생김새가 상당히 독특한데 타카무라 마모루의 수작에 넘어간 아오키가 만약 진다면 이 선수와 같은 머리를 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아오키와 마찬가지로 잔머리를 굴리는 타입. 있지도 않은 점을 턱과 이마에 옮겨 달거나 한눈 팔기를 시전하고 죽은 척을 하는 등, 아주 많이 닮았다.
필살기는 코코넛 펀치로, 주먹이 단단해서 펀치에 맞은 상대방이 하나 같이 '코코넛으로 맞은 느낌' 이었다고 입을 모았다고 한다.
야기 사범에게서 이 펀치에 대한 정보를 들었을 때 아오키는 분노하고 체육관 모두는 박장대소를 했지만 실제로 아오키가 코코넛 펀치에 맞고 날아가자 모두 안색이 변했다.[1] 위에서 언급한 마모루와의 약속이 아니었다면 아오키는 그대로 KO 당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헤어 스타일에 대한 집념으로 버티던 중 체력이 약하다는 약점이 들통나고 아오키는 이를 이용해 간신히 무승부를 끌어낸다.
2차전에서는 필리핀의 J.라이트급 챔피언인 엘릭 배터리가 노력으로 복부의 약점을 극복해낸 것과 달리 약점은 제쳐두고 오른쪽 팔만을 단련해 코코넛 펀치의 위력만을 배가시켜서 돌아왔다.
하지만 아오키의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인해 다시 체력이 바닥나고, 결국은 또 무승부를 기록한다.
단발 캐릭터 치고는 임팩트가 있었지만 작가가 진지하게 만든 캐릭터로 보이지는 않기 때문에 이후 다시 등장할 기회가 있을 지는 미지수.
[1] 정말로 '날아'갔다. 한 바퀴 굴러서 다운 될 정도. 현실이었다면 KO가 문제가 아니라 목숨이 걱정 될 정도의 위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