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커 역할을 맡고 있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많은 체력과 뻥튀기되는 보호막, 무난한 딜로 컨트롤에 약한 유저도 쉽게 플레이할 수 있다. 몹몰이에 특화되어 있어 몰이사냥에 유리한 캐릭터이지만 이동속도가 느려 레노스와 같이 시원시원한 몹몰이가 되는 게 아니라 조금 답답할 수 있는 편.
팔란디르의 핵실 스킬이라 할 수 있는 공격은 최고의 방어는 피해량의 80%에 해당하는 수치의 보호막을 생성하는데, 기본 위력이 최대 700%인데다 보호막 자체에 피해량 감소 +100이 추가되어 있어 피해량이 높다면 웬만해서는 안 부서지는 보호막을 볼 수 있다. 또한 기절 CC기인 돌진의 쿨타임이 3 ~ 4초 정도로 맞춰졌다면 소형 보스에게 무한 스턴을 거는 게 가능해지며 딜량 또한 준수하기 때문에 무난하다. 하지만 지속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광역기가 없다는 게 꽤나 아쉬운 편. 그래도 마지막 스킬인 사술의 굴레를 배웠다면 적들을 뭉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잡기 더 수월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