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브델루리온 Pambdelurion | |
학명 | Pambdelurion whittingtoni Budd, 1997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계통군 | 범절지동물군Panarthropoda |
강 | †공하강Dinocaridida |
속 | †팜브델루리온속Pambdelurion |
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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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캄브리아기에 서식했던 범절지동물이다. 화석은 그린란드에서 발견되었으며 계통상 케리그마켈라와 근연으로 보이는 동물이다.2. 특징
캄브리아기 동물 중 굉장히 컸다. 지금까지 발견된 화석만 해도 최대 55cm까지 자라났던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그 유명한 아노말로카리스보다 더 큰 수치다. 머리 앞에 달린 2개의 큰 부속지와 케리그마켈라와 달리 훨씬 크고 아노말로카리스류와 유사한 입, 그리고 11쌍의 지느러미를 가지고 있다. 중국에서는 입만 발견된 친척 옴니덴스가 존재하는데, 이쪽은 입조차 팜브델루리온조차 훨씬 커 못해도 1.5m가 넘는 엄청난 크기로 자라났을 것으로 생각된다.다만 아노말로카리스처럼 포악하거나 활발한 사냥꾼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커다란 부속지에 난 돌기들이 빗처럼 촘촘하였고 라디오돈트와 달리 신축성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기 때문. 눈도 부속지 밑에 있는 데다 그다지 발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기에, 큰 먹이를 노리기보다는 주로 작은 동물들을 걸러 먹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사실 발굴지인 시리우스 파셋이 당시 심해 밑바닥이어서, 버제스 셰일 동물군과 달리 재빠르게 사냥할 여력이 별로 없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