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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전기자동차 제조 업체.2. 상세
테슬라의 대항마로 거론되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테슬라가 교류전기를 상용화시킨 니콜라 테슬라로 부터 사명을 유래한 것처럼 패러데이 퓨처란 회사명도 전자기학의 아버지 마이클 패러데이로 부터 유래했다.그러나 제품 출시에는 많은 걸림돌이 이어지고 있다. 주로 미국에서 테스트 및 연구를 하거나 임직원들이 서양인들로 구성되어 있어, 중국 기업이 아닌 미국 기업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테슬라 출신 인력을 영입하고 자사의 플랫폼이 테슬라의 것보다 낫다고 마케팅 하는 등 세간에 '테슬라의 라이벌' 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까지는 성공했지만 정작 자동차 양산이 계속해서 미뤄지더니 결국 기업의 존폐 위기까지 몰렸다.[1] 특히 모회사인 중국의 러에코가 지나친 문어발식 사업 확장 끝에 파산 위기에 몰려있어, 수년에 걸쳐 12억 달러를 투자받는 조건으로 지분 45%를 넘겼지만 헝다그룹의 투자가 무산되면서 재정난과 심각한 노사갈등에 빠졌다. 때문에 차량 출시는 사실상 무기한 연기 상태다.
결국 2019년 10월 15일 자로 패러데이 퓨처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지아 유에팅(Jia Yueting)이 파산을 신청했다.
15일(현지시간)에 로이터통신 등의 외신에 따르면 지아 유에팅 CEO가 미국에서 파산신청을 했으며 패러데이 퓨처에 대한 지분을 양도해 개인 부채를 상환할 계획이다. 패러데이 퓨처는 "이번 파산신청이 사업 운영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유에팅의 개인 순 부채는 약 20억 달러(약 2조 3,70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패러데이 퓨처는 일부 직원을 해고하고 남은 직원들의 임금을 20% 삭감했다. 또 자금이 조달되기 전까지 직원들에게 두 달간의 무급휴가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패러데이 퓨처 공동창업자인 닉 샘슨과 글로벌 제품 및 기술 부총괄이었던 피터 새버지언이 회사를 떠나는 등 패러데이 퓨처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