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9 04:02:32

팬텀(한자도둑)

1. 개요2. 행적3. 기타

1. 개요

한자도둑의 등장인물.

작화상 눈이 보라색인 원작과 달리 여기서는 파란색으로 나온다. 카르트의 생김새도 훨씬 단순해지고 파란색으로 나오며, 전체적으로 스킬 임팩트가 많이 심심해진 편. 그리고 케인을 안 쓴다.

2. 행적

16권에서 카이린(캡틴)과 호크아이(스트라이커)가 타고 있던 네오 마젤란호를 하늘에서 추돌사고를 낸 뒤 그냥 가버리는 것으로 첫등장한다. 스텔스 기능을 사용했는지 갑자기 신호에서 사라져버려 둘이 당황하지만, 시그너스 여제가 나인하트를 보내 괴도 팬텀이 탄 배라고 가르쳐준다. 이 말을 들은 카이린과 호크아이는 무슨 일이 벌어지려는 거냐며 긴장한다. 조용히 살려고 했지만 검은 마법사의 잔당들이 설쳐대니 가만 있을 수 없게 되었다며, 자기가 다 해치워주겠다고 외치며 의자에서 일어난다.

17권에서는 아리아의 복수를 위해 마녀 힐라의 정보를 찾고 있지만[1] 마땅한 건수가 없는 상황에서 제왕의 궁전에 군단장 아카이럼이 있는 걸 알고 우선 그부터 해치우겠다며 팬텀 슈라우드를 쓰고 사라진다. 이 때문에 메이드들은 맛난 걸 만들어왔는데 그냥 가버렸다면서 아쉬워한다. 제왕의 궁전에서 도도(의 몸을 쓰던 메이) 일행을 몰아붙이던 아카이럼을 막아세우고는 오랜만이라며 아직도 나쁜 짓 못버렸다고 깐다. 그를 본 아카이럼이 오래전에 사라진 거 아니었냐고 악이 있는 곳에 정의는 항상 있다며 너 같은 악의 무리가 있는 한 편히 잠들 수 없다고 하고는 콜 오브 페이트를 날리자 아카이럼이 튕겨내자 제법인데? 하고 카드를 받아낸다.

자신은 그때보다 강해졌다면서 아카이럼이 뱀으로 공격하는데 신성한 해머로 뱀의머리를 날려 해치우자 고맙다는 말을 하고는 델리키에게 메테오 스킬을 스킬스틸로 받아가 사용한 뒤[2] 코트 오브 암즈로 아카이럼을 쓰러뜨린다.

18권에서 아카이럼이 도망치자 지상에 다시 활동하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친구가 되어달라고 도도에게 악수하려고 하지만, 다른 영혼이 느껴지자 당황해서 손을 뗀다. 도도 일행에게서 도도의 영혼이 저승으로 가버려 메이가 대신 몸을 쓰고 있고, 진짜 메이의 몸은 블랙윙에 인질로 잡혔다는 말을 듣고는 못된 블랙윙 놈들의 수법은 여전하다며 자신이 도와주겠다고 약속한다.

팬텀의 말에 따르면 영웅의 일각이었던 프리드가 거꾸로 흘러가는 모래시계의 저주로 죽었다고 한다. 한자도둑 세계관에서 검은 마법사 사건은 겨우 십여 년 전이지만 오랫동안 실종되어 죽은 걸로 알려져있던 괴도 팬텀이 모습이 전혀 안 바뀐 채 나타나자 다들 의문을 가지는데, 검은 마법사의 세력이 다시 세상에 활개를 칠 걸 깨닫고 스스로 봉인에 들어갔고, 얼마 전에 깊은 잠에서 깨어났다고 한다.

이즈음 블랙윙 간부들도 메이가 모래시계에서 유체이탈해 도도의 몸을 사용한 걸 알아차리고 에델슈타인 당시 도도의 키마스터에 감시의 눈을 붙인 걸 이용해 메이에게 연락을 시도한다. 엘레오노르는 죽음의 궁전에 있는 오르카를 없애면 핑크빈의 알을 찾지 못해도 메이의 몸을 넘겨주겠다고 하고는 네들만으로 오르카를 해치우기는 무리일 테니 괴도 팬텀도 같이 가라고 한다. 팬텀은 블랙윙의 간부 따위가 나에게 이래라저래라 하냐면서 가소롭다는 반응이었지만, 거기에 마녀 힐라가 있다는 말을 듣고는 도도 일행과 상관없이 갈 이유가 생겼다면서 동행하게 된다.[3]

처음에는 크리스탈 가든으로 가서 죽음의 궁전으로 들어갈 방법을 찾으려고 하지만, 엘레오노르가 넘긴 죽음의 궁전으로 바로 갈 수 있는 마법의 지도를 델리키가 가지고 있었기에 그걸로 간다.[4] 하지만 지하세계의 입구로 도착했고, 하는 수 없이 크리스탈 가든으로 가서 지하세계로 들어갈 방법을 물어보려 하지만 프리드의 영혼과 재회해서 놀란다. 프리드의 말에 따르면 본인은 죽은 뒤 죽음의 궁전을 영묘로 삼아 잠들어 있었지만, 마녀 힐라가 빼앗았다고 한다. 죽은 친구의 잠을 방해했다며 마녀 힐라에게 분노를 느끼고, 프리드가 지하세계로 보내준다. 이때 도도 일행이 에반과 모습이 매우 닮았다면서 친척이냐고 물어보지만 친척 같은 거 없는 걸로 아는데라고 부정한다. 하지만 굉장히 닮았다는 말을 듣고 무언가 짐작가는 게 있는 듯이 반응한다.

지하세계로 도착하자마자 힐라의 결계 때문에 사자왕이 다른 차원으로 보내질 위기에 놓인 걸 보고 아루루와 델리키가 구해달라고 부탁하지만 사자왕도 블랙윙의 군단장이라서 반대한다. 아루루는 과거 얼음의 궁전에서 아이스나이트에게 도움받은 적이 있다면서 부탁하지만, 그래도 안 된다고.[5] 하지만 저승에 있던 이피아 왕비의 영혼이 그 심정은 이해하지만 너도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경험이 있지 않냐고 빌자 하는 수 없이 결계를 부숴준다.

이번만 구해준다면서 더블 피어싱으로 결계를 부순 뒤 사자왕을 빼내준다. 이피아가 사자왕에게 더 이상 악한 일을 하지 말라는 말을 듣고는 아내는 멀쩡한 사람 같다고 사자왕을 깐다. 사자왕은 구해준 보답으로 지금의 힐라가 네가 찾는 힐라가 아니라는 말을 남기고 사자왕의 성으로 돌아간다. 이후 힐라가 만들었다는 함정을 보고는 잡졸들은 템페스트 오브 카드로 다 날려버린 뒤, 외부에서 부술 수 없다면 내부에서 자멸시키면 된다며 쉽다고 반응하고, 도도가 알아듣자 누구는 알아듣는다고 반응한다. 소울 스틸로 도도 일행에게 에너지를 뽑아낸 뒤 카드를 도도에게 맡겨 내부에서 자멸시키는 걸 본다.

도도에게 함정과 싸우다 쓰러진[6] 블랙윙의 군단장 오르카와 같이 있냐고 묻는데,[7] 도도가 위험에 처해서 구해줬다는 말을 듣고 당황한다. 데몬슬레이어와 오르카가 깨어나자 팬텀을 보고 당황하는데, 오랜만이라면서 다들 한 판 하지 않겠냐고 하는데 둘 다 기본적으로는 적대관계인 듯. 아스완의 영혼이 마녀 힐라가 있는 방을 소개시켜 주자 데몬, 오르카와 함께 가서 힐라와 싸우려 하지만 힐라가 오르카를 언니라 부르는 것에 의문을 느끼고, 힐라의 모습이 자신이 아는 것과 다르자[8] 사자왕의 말대로 타인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스우라는 것을 알게 되고 스우와 오르카에게 아스완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듣는다.

과거 검은 마법사와 싸우다가 프리드가 모래시계에 갇혀 죽는데, 팬텀은 모래시계를 가지고 빼낼 방법을 찾아다녔지만 어느 동굴에서 소멸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자신의 모든 걸 걸고 반드시 되살려내려고 했지만 프리드는 지쳤다면서 이젠 쉬고 싶다며 어딘가로 사라져버리고, 이즈음 힐라가 아리아를 죽이자 힐라를 추적하다가 힐라는 도주 끝에 아스완으로 갔고, 그곳에서 먼저 아스완의 영묘에 머물던 프리드의 영혼과 싸우게 되었다. 팬텀은 힐라가 아스완으로 간 건 몰랐는데, 스스로 잠들었다는 팬텀의 대사와 검은 마법사와 치열하게 싸운 이후에도 쉬지 못하고 돌아다닌 탓에 팬텀을 추적 중 부상이 악화되어 추적을 중단하고 회복하기 위해 잠든 것으로 추정된다. 한자도둑의 힐라는 아스완 출신이 아니라 메디사가 최고의 무녀라고 나오고 힐라는 그냥 마녀다.

프리드는 영혼 상태에서도 힐라와 치열하게 싸웠지만 결국 패배하게 되었고, 결국 프리드는 자신의 지팡이를 아스완의 땅에 내리꽂아[9] 아스완을 통째로 지하로 떨궈버렸다. 그 때문에 힐라는 지하세계에서꼼작도 못하게 되었지만, 이 과정에서 아스완 사람들도 휘말려서 죽어버린다(...) 다만 아스완이 지상으로 솟구치면 모두 되살아나지만, 대신 세상이 어둠에 빠진다고 한다. 이는 아스완에게 아주 오래 전부터 내려오던 예언으로, 영혼이 없는 자와 몸이 없는 자가 어둠의 선구자로서 프리드의 지팡이를 뽑고 아스완을 지상으로 올려보내 아스완의 마녀가 죽음의 군대를 이끌고 세상을 어둠에 빠뜨린다는 것이었다.

오르카는 힐라가 위기에 처했다는 말을 듣고 구하기 위해 스우를 보냈지만, 스우는 아스완으로 가서 힐라의 몸을 빼앗고 아스완의 지배자가 되었다. 오르카의 반응을 보면 아스완에 있던 건 몰랐기에 수년 동안 스우를 찾아다니다가 본편에 와서야 아스완으로 가게 된 것으로 보인다.[10] 스우는 이 와중에 예언서를 알게 되어 중요한 구절만 찢어가고는 처음에는 서로 다른 육체와 영혼으로 시도했지만 실패하자, 결국 예언에 나오는 어둠의 선구자가 따로 있다는 것을 알고는 그 누군가를 기다려온 것. 도도가 나타났을 때 그 누군가가 도도라는 것을 알게 되어 군단을 소환해 팬텀, 오르카, 데몬을 막아세우고 도도가 뭣모르고 지팡이를 뽑게 되자 그들을 뿌리치고 도도가 있는 곳에 가서 말리려 했지만, 이미 뽑은 뒤였다.[11]

일단 아스완에서 스우의 군대가 추적하자 네오 마젤란호를 얻어타고, 오르카가 도도에게 과거를 말하는 것을 듣고 어두운 표정을 짓는다.[12] 도도의 영혼과 몸을 일치시키는 건에 대해서는 하늘의 궁전에 있는 샘을 이용하면 된다고 가르쳐준다. 이전에 프리드를 구하려고 조사하다 알아냈지만 이미 몸이 소멸해서 별 의미는 없었다고. 이후 크리스탈 가든으로 돌아가 이제 곧 세계의 미래를 결정지을 전쟁이 벌어질 테니 하늘로 떠오른 죽음의 궁전에 대해 모든 것을 조사하라는 지령을 내린다. 핑크빈의 알에 대해 이야기하고, 엘레오노르가 말한 네 개의 궁전 어디에도 없다는 점을 들어 그란디스 세계의 매그너스에게 맡긴 걸 알게 된다. 이때 매그너스와 메이플학원의 치치우 교장이 한패라는 정보원의 말을 듣고 학원으로 간 도도 일행의 위험을 깨닫고 학원으로 가게 된다.

도도와 엔젤릭버스터가 매그너스의 저주로 좀비가 될 뻔했을 때 크리스탈 가든으로 루미너스의 영혼이 찾아오고, 자기가 지킬 아이가 위험해졌다며 도와달라고 하자 옛 친구의 부탁이라면 당연히 들어줘야 한다며 그대로 간다. 루미너스가 사라지자 의문을 느끼지만 도도와 엔젤릭버스터를 보고는 도도라 판단한다. 과거 검은 마법사와 싸우고 얼마 뒤 힐라가 여제의 상징인 보석 스카이아를 노리고 에레브를 습격했는데, 팬텀이 싸우다가 아리아가 공격을 대신 맞아 죽게 된다. 이를 본 힐라는 여제의 후계자인 황녀가 그런 도적놈 대신 죽어주다니 꼴사납다고 비웃고,[13] 팬텀은 왜 그랬냐고 묻지만 세계 최고의 도둑 팬텀의 마음을 훔친 건 자신이라면서 자기 영혼이 담긴 카드로 네 목숨이 위험해질 때 한 번 살려주겠다는 말을 남기고 죽는다. 팬텀이 그냥 도적이었을 뿐인 자신이 영웅이 된 것은 오로지 아리아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서였다고. 힐라는 스카이아를 팬텀이 가지고 간 것이 아쉽다면서 사라지고, 사람들은 네가 순진한 황녀를 꼬드겨 스카이라를 훔쳐갔을 거라 여길 테니 네 걱정이나 하라고 조롱한다. 이후 아리아가 남긴 일회용 프레이 오브 아리아를 줍는다.[14]

과거 이걸 가지고 프리드를 살리려고 했지만 프리드가 거절했기 때문에 새로운 친구 도도를 위해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여겼다. 아리아의 영혼은 한자도둑의 빛과 생명의 여신 세계수 알리샤의 힘을 빌려 그들을 살려내고, 너는 루미너스의 사도인 도도와 함께 원탁의 기사가 될 거라며 네 운명대로 되리라고 예언하고는 네가 자랑스럽다는 말과 함께 사라진다.

카이저가 각성한 지 얼마 안 되어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하자 데몬어벤져와 함께 매그너스와 싸우는데, 본래라면 쓰러졌어야 했지만 누군가에게[15] 새로운 힘을 받은 매그너스에게 통하지 않았고 오히려 쓰러진다. 도도는 세계수 알리샤에게 성검 도스칼리버를 받고 하이퍼 파워로 모두를 회복시켜 정신을 차린다. 이 과정에서 오래전에 헤어진 메르세데스와 재회한다.[16]

이후 메이플 학원의 북 캠퍼스에서[17] 5권에 메이프리나의 일기장에 나온 예언이 북 캠퍼스의 공동묘지라는 것을 깨닫고, 달 그림자에 비친 드래곤 마스터의 문자를 해독한다. 과거 프리드에게 배웠다고.

이후 학원에 잠들어있던 기둥의 힘을 받게 된다.

27권에서는 파괴신 벨룸과의 싸움에 동참해 벨룸의 따까리들을 보고 지저분한 건 질색이라며 템페스트 오브 카드로 쓸어버린다. 벨룸이 쓰러지는 걸 본 뒤 학원의 결계를 유지하는 문제 때문에 학원 밖에 못 벗어나게 되자 이대로 갇혀 지내야 하냐고 투덜투덜거린다.

2기 2권에서 은월의 회상에 나온다. 프리드가 저주의 구슬 효과를 설명하는 동안 검은 마법사 레이드전에서 검은 마법사의 공격을 막는 시간벌이를 해줬다.

2기 7화에서는 겨우 기둥의 힘을 기계에 옮기게 되어 학원 밖으로 나갈 수 있게 되었지만, 이대로 연재가 중단되어 이후는 오리무중이 되었다.

3. 기타

원작과 달리 스스로를 '이 몸'이라고 칭하는 조금의 자뻑 기질을 제외하면 일반적인 의미로의 영웅이자 정의의 편이다. 아리아를 만나고 나서 괴도에 지나지 않았던 자신이 진정한 영웅이 되었다는 걸 보면 아리아를 만나서 마음을 많이 고쳐먹었던 모양. 한자도둑의 아리아가 죽은 시점은 검은 마법사와 싸우고 난 뒤였기 때문에, 한자도둑에서 검은 마법사와 싸운 건 어디까지나 영웅이 되기로 자기가 마음을 먹어서였기에 복수+약간의 정의감이었던 원작과 다를 수밖에 없기도 하고. 다만 초반의 모습을 볼 때 워낙 진지할 일들이 연달아 터져서 그렇지 원래는 자신만만하고 능글맞은 성격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

다른 영웅들 모두와 친했지만, 특히 프리드와 각별한 친분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프리드를 구하겠답시고 소멸할 때까지 백방으로 뛰어다니고, 프리드가 죽자 되살려내려고 했지만 프리드가 거절하기도 했고. 루미너스도 전우라고 부르며 친분을 보여줘서 원작을 아는 독자들을 뿜게 만들기도 했다.

의외로 친구 사귀는 데 기준이 널럴한지 설정상 꽤 어린 편인 도도 일행도 곧바로 친구로 받아들인다.


[1] 원작에서는 스우가 죽였지만 한자도둑에서는 힐라가 죽였다.[2] 작중에 나오는 델리키는 아크메이지 중에서 불꽃과 번개 스킬을 사용한다. 참고로 게임 시스템 상 불독과 썬콜로 나뉘기 때문에 실제 현실에는 없는 클래스.[3] 여기서의 블랙윙은 오르카의 사조직이 아니라 검은 마법사의 수하 전체를 이르는 조직으로 검은 마법사의 군단장도 블랙윙의 군단장이라고 나온다. 군단장의 말에 따르면 군단장이 간부보다 상관이지만 간부들이 군단장을 무시하는 행동을 볼 때 실질적인 서열차이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4] 이 때문에 크리스탈 가든 사람들은 팬텀의 반응이 실종되어 당황한다.[5] 과거 영웅들과 함께 검은 마법사와 싸울 때 군단장들과 모두 적대한 적이 있다고 하며, 14권에서 사자왕도 군단장으로서 검은 마법사의 부활에 협조한다고 나오기 때문에 어찌보면 당연한 반응이다.[6] 정확히는 소멸의 방에서 한 번 소멸당할 뻔했을 때의 데미지로 쓰러진 것에 가깝다.[7] 데몬을 묻지 않은 걸 볼 때 데몬이 검은 마법사에게 반기를 든 사실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8] 아스완에서 나온 힐라의 모습은 팬텀 프롤로그에 나온 모습이지만, 한자도둑에서도 검은 마법사와 싸울 당시의 힐라 모습은 테네브리스 전의 흔히들 기억하는 힐라의 모습이었다.[9] 그런데 게임상에 나오는 프리드의 지팡이가 아니라 에반의 지팡이다(...) 그런데 작중에서 에반은 지팡이를 안 쓰기 때문에 상관없...나?[10] 참고로 여기의 스우는 오르카의 여동생으로 여성이다.[11] 사실 도도가 뽑으려고 할 때 프리드의 영혼이 나타나서 경고하기는 했지만, 너무 애매하게 말한 탓에 못 알아들었다(...) 사실 프리드는 네가 어둠의 선구자라면 이 또한 운명이라고 여겨 적극적으로 말린 건 아니었고, 그저 네 말대로 운명은 자기 앞날을 개척해나가는 것이라면 무슨 일이 있더라도 끝까지 해내라고 했을 뿐이었다.[12] 한자도둑의 스우와 오르카는 정령이 아니라 인간 마녀였다. 어머니에게 마녀의 힘을 물려받았는데, 마을에 기근이 들어 어머니가 저주했다고 믿은 마을 사람들에게 마녀사냥을 당해 죽고 멀리 있는 숙부 집에 얹혀살았지만 마녀의 힘으로 염동력(게임 설정상 중력의 힘)을 각성하자 이에 두려움을 품은 마을 사람들이 마녀가 자신들을 저주한다고 핍박해 어쩔 수 없이 숙부 집에 뛰쳐나오고 방황하다가 검은 마법사가 거둔 것이었다. 스우는 본래 책을 좋아하고 조숙한 성격이었지만, 부모가 없어 스우를 보살피는 데 강한 책임감을 느낀 오르카가 동생을 너무 엄하게 대한 탓에 이에 열등감과 원망을 품은 스우가 심하게 삐뚤어져 버린 것. 그 말을 들은 도도는 아버지의 실종을 떠올리면서 너도 가족이라면 동생을 포기하지 말라 응원해주고, 이 일은 오르카가 도도를 도와주는 계기가 된다.[13] 여기의 아리아는 여제가 아니라 그냥 황녀다.[14] 괴도 팬텀이 영웅의 일원이었다는 건 세간에는 잘 안 알려진 사실로 보인다. 실제로 작중 초반에도 그저 '검은 마법사와 싸운 다섯 용사'라고만 거론하고 그나마 알려진 것도 드래곤 마스터 정도였으며,(이조차 드래곤 마스터가 있다는 것만 알았지 프리드라는 건 몰랐다) 초반에 도도 일행이나 세간의 사람들도 다 '괴도 팬텀'이라고만 반응할 뿐 영웅이라는 건 모르고 있었다. 즉 당시 사람들 입장에서 여제를 상징하는 보석이 팬텀에게 넘어간 건 그냥 황녀에게서 훔친 걸로 여겨졌다는 것.[15] 누군지는 작중에서 끝까지 밝혀지지 않는다. 게임 설정상 제른 다르모어로 추정될 뿐.[16] 메르세데스는 검은 마법사와의 싸운 뒤 에우렐로 갔지만 엘프들이 몰살당한 걸 알고는 메이프리나에게 의탁해 메이플 학원의 학생으로 숨어살았기에 그 이후 만나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17] 작중에서 노바족은 매그너스에게 그란디스에서 궤멸당하자 메이프리나가 북 캠퍼스로 이주시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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