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0 10:56:40

페가수스 항공 8622편 활주로 이탈 사고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항공 사건 사고 요약표
발생일 2018년 1월 13일
유형 활주로 이탈
발생 위치
[[튀르키예|]][[틀:국기|]][[틀:국기|]] 트라브존 공항
탑승인원 승객: 162명
승무원: 6명
생존자 탑승객 168명 전원 생존
기종 B737-82R
항공사 페가수스 항공
기체 등록번호 TC-CPF
출발지 앙카라 에센보아 국제공항
도착지 트라브존 공항
파일:20230602_223130.png
사고 21일 전, 오슬로 가르데르모엔 국제공항에서 촬영된 사진.
파일:674567.png
사고 열흘 뒤 사고기를 견인하는 모습

1. 개요2. 사고기 정보3. 사고 경위4. 사고 이후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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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튀르키예저비용 항공사 페가수스 항공 소속 보잉 737-82R이 튀르키예 트라브존 공항에 착륙하다 빗길에서 활주로를 이탈해 절벽으로 추락할 뻔한 사고.

2018년의 첫 민간 항공사고지만 다행히 사상자는 없었다. 터키항공 6491편 추락 사고로 한 해를 시작한 2017년과 대비되는 부분.

2. 사고기 정보

MSN:40879 C/N:4267

2012년 11월 15일에 첫 비행을 하였고 보름 뒤에 페가수스 항공으로 인도되었다. 좌석배치는 189석 모노클래스였다.

3. 사고 경위

2018년 1월 13일 23시 26분(현지시각)에 트라브존 공항 11번 활주로에 착륙한 후 활주로를 이탈해 바다에 빠질 뻔했다. 사고기는 착륙 직후 절벽으로 떨어졌는데 바다를 60m 앞두고 다행히 멈춰섰다.

1월 15일 트라브존주 검찰의 수사보고 발표에 따르면 조종사들은 착륙 순간까지 별다른 이상을 느끼지 않았다고 했다.[1] 그런데 활주로가 젖어 있어서 기장에게 조종권을 넘긴 후 기장이 브레이크를 작동시키자 기체가 갑자기 왼쪽으로 틀어졌다. 게다가 이 과정에서 조종사 중 누군가가 2번 엔진의 출력을 무심코 올리는 바람에 기체는 그대로 활주로를 이탈했다.

1월 18일에 사고기가 크레인을 동원해서 치워졌고 이 과정 동안 공항은 하루 정도 폐쇄되었다. 재사용이 가능한지 판단하기 위해 진단받은 후 계속 운항을 할지 아니면 written off 처리할지 판단한다고 했다.
사고기가 크레인을 동원해 치워지는 영상.

4. 사고 이후

사고기는 파손 상태가 심각해 결국 복구 불가능 판정을 받고 스크랩 처리되었으며 사고 이후에도 편명은 유지되고 있다.

5. 관련 문서



[1] 이때는 부기장이 조종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