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싸움은 항상 두 수 세 수를 먼저 읽어야만 하는 법이다.
아버지의 대부터 합스부르크를 섬기는 에스파냐 토박이 군인.
레콘키스타의 흐름으로 이베리아 반도를 통일한 조국에 자부심을 가지고 충성을 맹세하나, 불필요한 전투는 피해야 한다는 신념도 가지고 있소 확대정책에 회의를 갖게 되어 고민하기도 한다. 하지만 일단 전장에 나오면 귀신으로 변해 적을 유린했다.
1.1. 성능
- 탐험 : 1,100
- 전투 : 1,200
- 교역 : 750
- 스킬/효과 : 철벽 수비 / 아군 선원의 피해를 조금 줄인다 (열전 퀘스트 클리어시 획득)
2. 메인 퀘스트
미겔 데 세르반테스가 아프리카 방면에서 총탄이 박힌 고대인의 유골을 발견한 일이 잉글랜드 왕궁에서 화제가 되자 이 유골에 대한 진상을 주인공 일행을 조사하러 아프리카 남단까지 가서 아프리카 대폭포 거점을 조사했는데, 땅속의 유골만 발견하자 세르반테스에게서 그 유골에 대한 것을 듣기 위해 런던으로 돌아왔다. 집무관이 세르반테스가 에스파냐 선박으로 지중해를 항해하다가 오스만 함대에게 공격받은 사실을 알려줬으며, 세르반테스를 찾아낼 것을 부탁하면서 나폴리의 에스파냐 주둔 함대의 사령관인 페르난도 로아이사를 찾아가라고 했다.로아이사는 주인공 일행이 나폴리로 찾아와 잉글랜드에서 보낸 세르반테스와 관련된 서한을 받자 세르반테스에 대한 상황을 이야기하는데, 세르반테스를 태운 배가 오스만의 초계함대에 포획되어 그대로 귀항하지 못한 것이 확실하고 그 배에는 전투원이 없어서 나포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주인공 일행에게 오스만의 초계함대가 서부 지중해를 순회해 타국 선박을 공격한다면서 이를 토벌해달라고 하며, 토벌하면서 포로를 잡으면 정보나 세르반테스의 거처를 얻어낼 수 있을지 모른다고 했다.
에스파냐 함대가 한 사람을 위해 군대를 움직일 수 없지만 주인공 일행은 그렇지 않으며, 이후의 석방 협상은 자신들이 진행할 것이라면서 주인공에게 오스만 초계함대의 토벌을 부탁한다.
주인공 일행이 오스만 초계함대를 격파하고 붙잡은 포로에게서 세르반테스가 알제에 수감된 것을 알리고 석방 협상을 해줄 것을 요청하자 석방 협상을 했는데, 오스만 제국에서 국가 중요 인물급에 해당하는 금화 100만을 요구했다는 것을 알린다. 세르반테스가 인질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것 같다면서 가지고 있던 사관 추천서, 런던에서의 명성이 발목을 잡힌 것이라고 했으며, 에스파냐로서는 세르반테스의 석방에 대해 그런 많은 돈을 지불할 수 없다는 판단이 내려졌다고 말한다.
에스파냐 측에서 보면 세르반테스는 아직 임관도 하지 않은 시민 한 명에 지나지 않는다며, 외교관들은 세르반테스에 대해 그런 거액의 보석금이 필요한 것에 의문을 가졌다면서 해군이 관여할 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로 앞으로는 나라와 나라 사이의 협상으로 자신들이 알제를 공격할 수 없다고 했다. 니나가 보석금 100만을 유통하겠다고 하자 로아이사는 후원자가 자금을 모집하는 형태로 오스만 측에 회담을 성사시켜 세르반테스를 석방할 수 있게 한다.
3. 열전 퀘스트
- 난이도 : ★★★★
- 필요 해도
- 이베리아 반도 1의 해도, 이베리아 반도 3의 해도 / 소아시아 3의 해도
- 내용 – 전투/교역
- 이베리아 반도에서 페르난도 함대 격파
- 세비야에 금 세공 10개 납품(금 세공은 나일 강 남부 1의 센나루에서 투자 레벨 39, 기아나 2의 파라마리보에서 투자 레벨 40일 경우에 구할 수 있다.)
- 이베리아 반도에서 납치범 격파
- 보상 : 쥬얼 5개 / 철벽 수비
에스파냐가 레콘키스타를 시작으로 점점 군사력을 늘려 해가지지 않는 나라라고 칭하게 되었는데, 이대로 군사력 증강만 하는 것이 괜찮은지 고민한다. 군사를 확대하는 것 자체는 좋지만 큰 전쟁을 일으키기 위해서일 뿐이라면 어떨지 고민하며, 니나는 로아이사가 조국을 아주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알겠다고 위로한다.
세비야 근해에서 주인공과 훈련을 위해 주인공의 함대와 싸우기로 하는데, 훈련이 끝나고 병사들에게 좋은 자극이 되었다면서 감사를 표한다. 그 때 관리가 와서 따로 부탁할 사람이 다 나가서 금 세공 10개를 매입하라고 하는데, 로아이사는 자신은 군인이라 전쟁 밖에 못한다고 거절하지만 금 세공도 군의 자금원이 된다면서 로아이사와 함께 있던 주인공에게 대답할 틈 조차 주지 않고 금 세공을 매입하라고 한다.
주인공이 졸지에 부탁하자 로아이사는 사과하면서 그 관리에 대해 직선적인 분이라고 하며, 주인공 일행이 금 세공을 사러 가는 것에 동행하기로 한다. 세비야에 금 세공을 납품하고 돌아오자 에스파냐에서 귀족과 군부에서 오스만을 지금 공격하면 안된다는 온건파, 오스만을 당장 공격해야 한다는 강경파로 의견이 대립하는 것을 보게 되며, 로아이사는 싸우지 않아도 된다면 그 편이 좋다면서 우리들에게 지켜야 할 것이 있는 것처럼 상대방에게도 지켜야 할 것이 있다는 말을 한다.
하지만 진짜로 싸울 때가 되면 우리가 지키는 것을 위해 싸울 뿐이라고 하며, 오스만의 밀정이 섞여 들어와 강경파의 귀족이 납치되는 사건이 일어나자 주인공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 밀정을 추격했다가는 귀족이 실린 배를 공격해 무례하기 짝이 없다면서 해상전이 일어날 것이기 때문에 에스파냐 해군에게 출동 허가가 떨어지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주인공 일행이 그 밀정을 추격하기 위해 나서게 된다.
주인공 일행이 이베리아 반도에서 납치범을 격파하면서 로아이사는 그 납치범을 붙잡지만 놓아주기로 하는데, 로아이사가 그 납치범에게 의회도 아닌 말다툼을 듣고 행동에 옮긴 것을 보고 독단으로 움직인 것을 간파한다. 또한 그 납치범을 놓아주는 것을 반대하는 귀족에게 국가는 스파이를 간파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공표하면 안되며, 장소를 생각하지 않고 내뱉은 말로 인해 스파이에게 납치당한 것은 망신이라고 해서 말을 하지 못하게 한다.
그 납치범이 주인공에 대해 지목하자 그들은 민간으로 자신이 끌어들였지만 그들은 어느 나라를 위해 싸울 것인지는 스스로 결정할 것이라 했으며, 그 납치범이 돌아가면서 귀족이 다시 따지자 그를 잡거나 처형하면 내일라도 전면전이 시작될 것이고 귀하가 계기가 되어 전면전에 돌입했다면 그 책임을 감당할 수 있냐면서 다시 말을 못하게 한다. 세비야로 돌아가서 주인공에게는 협력해달라고 한 주제에 미안하지만 방금 전의 이야기는 없었던 것으로 처리된다면서 발설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돈 후안 아우스트리아 열전 퀘스트에서는 주인공이 안드레아 도리아, 돈 후안 아우스트리아와의 모의전에 참여한 후에 로아이사가 프라하에 가달라고 부탁하며, 아우스트리아를 주인공 일행이 프라하에서 만나게 된다. 아우스트리아가 해양 훈련 후에 육로로 가려다가 세비야로 돌아가려고 했는데, 자객 때문에 육로가 막히는 바람에 로아이사가 주인공과 인연이 있어서 아우스트리아의 부탁을 받아 로아이사가 주인공을 아우스트리아에게 불러오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