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00:48:41

페이 왕팡


파일:페이 왕팡.jpg

1. 개요2. 상세3. 강함4. 기타5. 관련항목

1. 개요

飛 王芳(フェイ ワンファン)
켄간 오메가등장인물. 연옥 측 대표 투사.

신장 184cm, 체중 83kg.

은발에 포니테일 머리를 한 부드러운 미남 이미지의 투사로, 같은 대표 중 니콜라나 같은 중국계인 리우 동청과 친한 듯 경기 중간중간 만담을 자주 나눈다. 심지어 유미가하마를 "히카루짱"이라고 부르는 등 붙임성이 좋은 모양.

2. 상세

야마시타 카즈오의 말에 의하면 쓰촨성 출신의 진(壬)가[1] 태극권의 달인. 연옥에 들어온 것은 2년 전으로, 그 당시의 삼귀권 중 1명을 쓰러트리고 칭호를 빼앗았다고.[2]

나이당긴과 리우와 나름 친한 사이인데, 나이당긴이 죽자 격분한 리우와는 달리 냉정하게 자리를 지켰다. 이에 의문을 가진 테라시에게 니콜라처럼 신경을 안 쓸 수는 없지만, 그만한 리스크를 가지고 하는 일이니 흥분해도 도움이 안된다는 나름 납득이 가는 대답을 한다.[3] 그리고 7회전에서 라이안이 앨런 우를 끔살 했을 때도 어디 까지나 시합선에서의 스포츠맨의 마음가짐으로 임하지 저런 살육전은 수지에 맞지않는다고 하며, 쫄았냐는 니콜라의 도발에도 '당연하다'라고 단언한다. 로롱에게 왜 이리 얌전하냐, 숨기는 게 있냐고 쏘아붙이기도 한다. 11차전에서 테라시에 관한 설명을 하고, 12차전에서 본인이 나온다. 상대는 파워 타입의 와카츠키 타케시
108화까지 전개된 시점 연옥과 권원회 측 모두 각기 4명의 선수들만이 남은 가운데 연옥 선수들 중 유일하게 심리 묘사가 거의 등장하지 않은 캐릭터다. 불온한 떡밥을 남겼던 니콜라가 벌레 소속이 아님이 확실시되었고 나이당긴의 독백에서 벌레소속이 아님이 확실해진 리우, 묘한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긴 했지만 심리묘사도 많이 등장했고 아라시야마가 대회 자체에 의문을 표할때 그에 동조한[4] 테라시, 대놓고 연옥 최종보스 포지션인 로롱과 달리 가장 밝혀진 점이 없어서[5] 역으로 수상함을 사고 있는 인물.

태극권은 단순한 체조가 아니라면서 압도적인 파워로 공격하는 와카츠키의 공세를 흘린다. 그러나 자기가 측면에서 팔꿈치로 내리찍는데도 와카츠키의 초인체질 근육때문에 역으로 튕겨나고, 주먹에 맞춰서 뒤로 몸을 빼는데도 날아가는 파워에 경악한다.[6] 그리고 다시 격돌하자 유술, 킥복싱등을 조합한 현대무술로 와카츠키에게 한방 먹인다.[7] 본인 왈, 이런 대회에 나가려면 현대 격투기는 필수가 아니겠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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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후 122화에서는 와카츠키와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이던 도중, 백발의 니코가 모니터에서 모습을 비추고 "개방해라"라는 명령을 내리면서 잠시 경기가 중단된다. 그런데 경기가 다시 시작되면서, 되도 않는 학 자세로 와카츠키를 도발하더니, 니코류 버드나무로 와카츠키를 뒤집는다.[8] 그리고 뒤집힌 와카츠키의 오른손을 제압하고 와카츠키가 "이건 오우마의......!"라고 하자 "아니, 나의 니코류다. 호랑이의 그릇은 나다."라고 말하면서 ???로 확정.[9]

이후 오우마와 아기토조차 모르는 니코류 기술인 수천의 형 박귀(縛鬼), 금강의 형 철쇄 연(連)으로 와카츠키를 몰아넣지만, 와카츠키의 정권을 맞고 순식간에 날아가 잠시 다운된다. 하지만 "이 정도인가……"라며 비장의 수가 남아 있음을 암시한다.

날아가긴 했지만 별다른 대미지가 없는 것을 보여주는데 이는 조류와 수천의 형의 연계를 사용한데다 특히 수천이 독보적으로 뛰어나 오우마조차 와카츠키의 승리를 장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기상 직후 곧장 화천의 형 화주(火走)로 눈을 현혹시키고 금강의 형 비주각, 화수천의 형 절괴로 와카츠키를 다운시키는 저력을 선보인다.[10] 기상한 와카츠키에게 곧장 금강 화천의 형 순철폭으로 와카츠키를 장외로 밀어내기 시작하는데, 이때 와카츠키가 던지기로 반격하자 조류의 형 버드나무로 반격하려다가 와카츠키의 힘에 버드나무가 무력화된다. 와카츠키는 이전 오우마와의 싸움으로 니코류의 파훼 타이밍을 연습했지만 페이의 니코류는 오우마와 타이미이 달라서 사용하는데 시간이 걸렸던 것. 결국 와카츠키의 무릎차기가 제대로 먹혀들어가지만 다시한번 버드나무로 간신히 빠져나오는데 성공한다.
파일:페이 왕팡 신마.jpg
니코류 제 3 오의 신마

와타츠키가 니코류는 봉쇄했다며 가불을 쓰라고 도발하는데[11], 뭔 소린지 몰라서 잠시 생각하더니 가불이 빙신이라는 걸 깨닫고는 신은 이미 뛰어넘었다며 "니코류 제3오의 신마(神魔)"를 선보이며 와카츠키를 일격에 다운시킨다.

외형 자체는 가불과 비슷하지만 심장 소리는 그다지 크지않고 혈관이 더욱 솟아오른 그 모습에 오우마는 오히려 하즈시와 닮았다고 하는데, 단 일격으로 193kg의 와카츠키를 몇 미터나 날려버릴 괴력을 보이며 도저히 가불의 위력이 아님을 보여준다. 그리고 와카츠키의 분석을 통해 심장고동이 들리지 않던 이유는 심장고동이 너무 빨라 귀에 잘 들리지 않았던 것. 오우마의 가불과는 출력이 자체가 다르고, 순간적으론 쿠레 일족의 하즈시조차 능가한 위력이지만, 단순 힘 수치론 와카츠키에게 미치지못해 아직 승부는 알 수 없었다.

와카츠키가 돌진으로 접근하려고 하자 무언가를 휘둘러 쏘는데 다름아닌 혈액. 신마의 출력으로 올라간 혈액 순환에다가 괴력으로 던진 피는[12] BB탄과도 같은 타격력을 가진 공격이 되었다. 게다가 가불의 부작용인 기억혼탁과 폭력성의 증대같은 부작용이 없는 모습에 와카츠키도 도저히 이길 방법이 생각나지 않는다며 혼란해한다.

126화에서 신마의 정체는 그 이름 그대로 빙신과 강마를 동시에 사용한 도핑기. 빙신의 출력에 강마의 타키사이키아 현상의 병행으로 와카츠키를 농락한다. 하지만 와카츠키의 초인 체질 특유의 강인한 맷집으로 인해 결정타로 생각한 공격에도 계속해서 일어나는 상황. 이에 짜증내면서도[13] 출력을 올릴 수 있지만 그 이상은 위험하다며 착실히 깍아가는 작전으로 계속 진행하기로 한다.

또한 심장과 뇌의 과부하를 주는 빙신과 신마를 동시에 사용하고서도 부작용이 없는 것에 대해서 설명되길 다름아닌 특이체질. 또다른 토키타 니코가 대륙에서 엄선한 제자 4000명 중 고독을 진행시켜 50명을 선별, 그리고 그 50명 중 빙신과 강마를 가르치고 이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던자는 페이 왕팡 단 한명뿐이었다고 한다. 때문에 신마를 익힐 수 있었던 건 자신 뿐이라면서 스승의 변덕으로 빙신을 익힌 오우마와 다르다며 그를 무시하곤 와카츠키를 다운시킨다.

하지만 페이라도 신마의 출력에 체내의 대미지가 없는 것은 아니었기에 위험수치까지 도달한 나머지 두통으로 해제하려고 하지만, 그 틈을 놓치지 않은 와카츠키의 정권 지르기에 가까스로 방어한다. 뭔가를 노리고 있다는 사실에 조류 화천의 형 순철쇄로 공격하려다가 폭심이 먼저 닿게되지만 이를 아슬아슬하게 수천의 형 춤추는 뱀으로 피한 듯 했으나, 일 순간 폭심이 닿음으로서 내상을 입고 각혈하자 할 수 없이 신마를 재발동시킨다.

그리고 일방적으로 와카츠키를 몰아붙히지만 와카츠키는 쓰러지지 않았다. 다름아닌 단순 힘 싸움으론 절대로 질 수 없다는 그의 자존심이 그의 양 다리를 지탱하고 있었고 또한 페이의 맹공 속에서 끈질기게 달라붙어 베어허그로 짓뭉게기 시작해온다. 그 어마무시한 괴력에 신마조차 떼어내지 못하자 페이는 회상 속에서 스승이 오우마를 제외한 권원회의 톱 중 하나를 쓰러트리고 호랑이 그릇을 증명하라는 지령을 곱씹으며 토키타 오우마를 신경쓰는 듯한 스승의 발언에 짜증이 올라와 신마를 극한까지 개방해 와카츠키를 떼어내지만, 그 순간 와카츠키의 폭심이 준비되면서 날라오지만 이를 종이한장 차이로 회피하며 카운터를 날린다.

그렇게 페이의 승리가 확신된 순간이었지만 동시에 신마를 남용한 여파로 전신의 혈관이 파열되어 “그런가. 내가 아니었던 건가.”라는 말과 함께 더블 다운된다. 곧 정신을 차린 와카츠키완 달리 페이는 전신 혈관파열로 가망이 없는 상황이었고 유언을 남기면 친지에게 전해주겠다는 카를로스에 말에 토키타 오우마를 불러달다고 한다. 찾아온 오우마에게 '호랑이의 그릇'의 의미[14], 가오우와 오우마는 같은 유전자를 가진 한 인물의 클론이라는 것[15]. 그리고 죽을뻔한 오우마를 장기배양으로 살려준 만큼 그 원본은 상당히 지위가 있는 인물일 것이라는 등 정보를 알려준다.

그러다가 오우마의 말투와 얼굴을 보는 순간 무언가를 깨닫고 니코가 자신과 동기를 속였다며 호랑이의 그릇은 처음부터 오우마였다고 절규하며 사망. 정황상 호랑이의 그릇은 처음부터 토키타 오우마로 정해져있었고 페이, 란조, 롱, 루티엔, 카노우 아기토를 비롯한 4000명의 또다른 제자들은 다 여러가지 데이터를 모으기 위한 실험체에 불과했던 모양.[16] 그래서인지 전투 스타일이나 사용기술이 조금씩 다른 편이다.[17]

3. 강함

태극권'만'으로 삼귀권의 일각을 차지한 강자로 니코류를 숨긴 상태에서도 루 티엔과 리우 동청과 맞먹는 실력자였다. 태극권으로 정면에서 와카츠키의 공격을 흘려내고 반격까지 가하는 기교를 보여준다. 여기서 1차적으로 유술과 킥복싱 등의 현대무술도 능숙히 사용할 줄 알아서 와카츠키를 엎어치는 등 대단한 실력자임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러한 강함도 실력을 숨긴 것이었으며, 니코류를 해금하자 방금 전까지와도 차원이 다른 전투력을 보여준다. 주로 금강과 조류의 형을 방어로 쓰던 오우마와는 달리 수천과 조류의 형으로 와카츠키의 공격을 전부 피하거나 흘리는데, 오우마는 수천의 형이 독보적으로 우수하다고 감탄했다. 오우마도 모르던 기술들을 이용해 와카츠키를 몰아붙이고 이내 와카츠키에게 카운터를 먹여 다운시키기까지 한다. 와카츠키가 오우마와의 싸움을 통해 이미 니코류에 대해 파악하고 있었기에 나름대로 니코류의 공략법을 사용했음에도 '겨우 반반'이라 생각했다는 점을 감안하면[18] 니코류를 사용하는 페이 왕팡의 실력은 와카츠키, 율리우스, 가오란같은 권원회 최상위권 투기자와 동등한 수준이라 할 수 있다.[19]

페이 왕팡의 진면목이라 할 수 있는, 빙신과 강마를 합치고 업그레이드 시킨 신마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 신마 상태에서는 단순 힘만으로도 와카츠키와 비교될 수준이며[20], 강마 역시 큰 부작용 없이 쓸 수 있는 터라 와카츠키의 움직임이 조각상처럼 느리게 보일 정도로 엄청난 뇌전달력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관객석에 있던 오우마는 심장 박동 소리가 안 들린다는 점에서 신마가 가불(빙신)보다는 귀혼(하즈시)과 더 가깝다고 여겼지만, 사실은 심장 박동이 안 들릴 정도로 심창이 엄청 빨리 뛰고 있는 거였다.

토키타 니코의 4000명의 제자들[21] 중 유일하게 빙신과 강마를 동시에 쓰는 신마를 버틸 수 있는 적합자.-대륙스케일의 가챠- 다만 니코류의 기술적인 진보가 아니라 그냥 페이가 신마를 버틸 수 있는 육체를 가지고 태어난 것 뿐이며, 그 역시 출력을 너무 올리거나 오랜 시간 쓰면 육체가 망가지기 시작한다. 실제로 신마를 과용한 것도 모자라 출력을 최대치로 올려버리자 전신 혈관이 파열되어 뻗어버리고 만다.

오우마vs라이안戰과 유사하게 격이 달랐으나 주인공 보정으로 패배했다는 느낌이 강하다. 시종일관 맹호를 압도했으나 방심으로 잡기 포지션을 내주면서 신마를 풀출력으로 사용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치명타라 할 만한 타격을 입은 적이 전혀 없음에도 신마의 부작용으로 자멸했다.[22] 실제로 와카츠키는 기절했다가 깨어나자마자 자신이 진 것이냐 묻고, 무승부라는 말을 듣자 '무승부?'라며 의아해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23]

같은 니코류 사용자인 토키타 오우마와의 강함 비교도 핫한 떡밥인데 로롱은 100의 힘을 마구잡이로 휘두르는 자10의 힘을 완벽히 다루는 자, 둘 중에선 후자가 더 상대하기 힘들다고 평가했다. 로롱 자신이 싸울 때를 예시로 들은 것이라 실제로 싸워보면 누가 더 강한지는 아직까진 알 수 없으나, 신마를 통한 신체능력은 페이 쪽이, 기술의 완성도나 적절성 쪽은 오우마가 더 뛰어난 듯 하다.[24] 신마의 개념을 아는 독자들은 100의 힘을 완벽히 다루는 자 라고 고쳐듣기도 한다.

4. 기타

정체를 밝히는 도중 과거 회상에서 우정 놀이는 질렸다고 사이코패스마냥 기괴하게 웃는 장면이 있는데 물론 여러 거짓과 기만으로 정체를 숨겨오긴 했지만 이전 행적들과 내면 묘사를 살펴보면 전혀 사이코패스나 전형적인 악인으로는 보이지 않는 묘한 인물이다. 스승의 지시로 연옥에 잠입해 위장해있음에도 외전에선 C급 투사의 얼굴까지도 기억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고 특히 호랑이의 그릇의 진실을 알았을 때 죽기 직전인데도 우리는 너(가짜 니코)따위를 위해서 이딴 것을! 이라며 자신만이 아닌 '우리'(정황상 자신의 동문인 니코의 제자들)라고 하는 것만 봐도... 이후 시아 지의 과거 회상에서 엘런 우와 시아 옌 둘이 시아 지를 능력이 없다고 깔 때 페이 혼자만 시아 지를 나름 노력하고 있는 것 아니냐며 배려해 준 것을 보면[25] 서로 죽일 정도로 싸울 일이 없으면 그냥 평범하게 좋은 사람인 듯.

다만 특정한 건이 엮이면 냉혹하게 살인까지 서슴치 않는데, 페이는 '호랑이의 그릇'이라는 지위에 집착하며[26] 그 유일한 경쟁자(대항전 시점)인 토키타 오우마와 그를 특별취급하는 토키타 니코(가짜)의 언행을 일일이 신경쓰며 자신이 '호랑이의 그릇'이 아닐지 모른다는 불안감과 초조함을 지니고 있다. 페이는 가오우 류키가 호랑이의 그릇일지도 모른다고 여긴 초반부엔 류키도 죽이겠다고 각을 재는 등 경쟁자 제거에 혈안이 되어 있는데, 이는 죽고 죽이는게 당연한 가짜 니코의 제자육성 과정의 영향인 듯[27]. 물론 페이와 관련된 서사의 연출과 묘사들이 하나같이 너무 빈약해서 생긴 문제다.

vs 와카츠키 타케시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전투력 덕분에 독자들이 와카츠키를 너무 평가절하하는 느낌이 있지만 사실 페이는 끝까지 와카츠키를 무시하는 듯이 보여도 실제론 블러핑에 가깝고 RPG 게임의 보스몹에 비유하며 끝까지 와카츠키의 맷집과 강력한 한 방 만은 지속적으로 경계했다. 와카츠키 본인도 신마를 쓴 페이보다 힘으론 앞선다는 걸 알고있었고 실제로 초근거리 베어허그로 사실상 페이의 자멸을 이끈 거도 와카츠키의 괴력이다. 따지고 보면 이 부분도 연출을 너무 생략해서 생기는 문제.

정체를 밝힌 초반엔 니코의 3제자중 각각 특화되어 있다고 묘사된 분야 중 수천을 담당하고[28] 1부 오우마가 잃은 도핑기의 강화판을 가져온 덕분에 토키타 오우마의 벌레 측 라이벌 포지션으로 꾸준한 등장이 점지어졌지만 정작 상관도 없는 와카츠키와 싸우고 해당 경기 후 사망이라는 형태로 오우마의 정체 떡밥만 뿌린 채 곧바로 퇴장했다. 빠르게 퇴장하긴 했지만 캐릭터의 임펙트 하나는 대단했기 때문에 이렇게 빨리 보내버린 것을 아쉬워하는 독자들이 제법 많다.

5. 관련항목


[1] 일본 한자음으로 진, 한국 한자음 임으로, 한국에서 유명한 진(陳)가 태극권과는 다르다. 그 진(陳)은 한국 한자음 진, 일본 한자음으로는 친이다.[2] 마침 그 시기가 오우마가 쿠레 일족에 비밀리에 잠수 탄 시기와 일치하며, ???가 페이 본인으로 밝혀지면서 어떤 의미로는 미리 예고가 된 셈이다.[3] 니콜라가 은근 슬쩍 자신과 같이 누가 죽어도 아무렇지 않다는 말에 자신을 거기에 끼워 넣지마 라고 말했으며, 나이당긴의 죽음은 이미 흘러가버린 상황이라 방법이 없었지만, 본인 심적으로는 상당히 괴로웠을 것이다.[4] 사실상 아라시야마는 어떻게 생각하냐고 한마디만 던졌는데 테라시가 나이당긴의 자살과 루의 변모, 동일한 타투 등을 거론하며 먼저 대항전에 불온한 기미가 있음을 대놓고 언급한다.[5] 나온 건 진가 태극권을 쓴다는 것 뿐인데 같은 삼귀권의 루는 주 무술인 무형을 대놓고 숨긴 채 A급 투사로 활동하고 있어서 니코류 사용자로 추측되는 벌레 측 인물인 ??? 역시 니코류를 적절히 숨기고 활동하고 있다 해도 이상하지 않다.[6] 당시 지켜보던 권원회 투기자들은 데미지를 흘렸다고 놀랐지만, 왕팡은 손이 욱씬거린다면서 기겁했다.[7] 말이 한방이지 엎어친 다음 뒤통수에 제대로 회전을 넣은 돌려차기를 먹였다. 괴수급 맷집 탓에 안 통했을 뿐.[8] 이때 와카츠키의 공격은 오른손 정권지르기다. 이 정권지르기를 버드나무로 흘려보내는 것은 전작 켄간 아슈라에서 와카츠키가 오우마와 싸울 때 왼발이 먼저 나가있었던 관계로 오른발로 자세를 잡으면서 무력화한 씬이 있었는데, 페이 왕팡에게는 오른발이 먼저 나갔기 때문인지 자세를 되잡는데 실패한다.[9] 이때 이후 오우마가 루 티엔과 아기토의 대결이 끝난 뒤 권원회와 연옥의 투기자들이 모여 벌레에 대해 얘기를 나눴을 때 느낀 이상한 점도 밝혀지는데, 그건 바로 벌레의 잠입 방법은 말한 적도 없었는데 페이 왕팡이 단번에 스며들기를 말했던 것. 다만 발상 자체는 충분히 할 만했던 것이라 여겼는지 수상쩍음 이상으로 의심하진 못 했던 모양.[10] 이때부터 연옥 투사들도 페이가 자신들이 알던 것보다 너무 강하다는 것에 놀라면서도 불안감을 느끼기 시작했다.[11] 와카츠키는 봉쇄라고 했지만, 사실 잘해야 반반이라며 차라리 가불을 사용시켜 기술을 봉쇄하고자 한 것.[12] 괴력이기 보단 빠른 속도로 인한 질량에 의한 것이다.[13] 페이는 이런 와카츠키를 보며 마치 RPG 게임의 HP 더럽게 높고, 더럽게 단단하고, 맞으면 확정 치명타가 뜨는 짜증나는 보스 몬스터라고 혀를 찬다.[14] 토키타 니코의 제자끼리의 상쟁으로 유일하게 남는 한명. 토키타 니코의 후계자로서 그의 모든걸 계승할 자격을 얻는다.[15] 다만 가오우는 니코류의 원류인 가오우를 사용하기에 호랑이의 그릇 후보가 아니라고 한다.[16] 호랑이의 그릇이란 선 우롱의 클론을 의미하는 말이지만 벌레측 니코의 제자들은 토키타 니코의 진정한 제자라는 의미로 이해했던 것으로 보인다.[17] 이를 얼추 예상할 수 있는 것이, 빙신이나 신마 같은 도핑기가 아닌 니코류 정통 오의 귀오를 익힌 계승자는 여지껏 토키타 오우마 한 명 뿐이다.[18] 그 반반도 사실 오우마가 사용하는 니코류와 페이가 사용하는 니코류가 타이밍이 너무 달라서 생긴 문제이며, 이론상 타이밍만 정확하다면 니코류를 공략할 수 있다.[19] 원래는 절명 토너먼트에 가디언으로 잠입한 롱민과 대등한 수준이었는데 롱민이 가디언에 고용되어 지내는동안 신마를 익혀 실력을 벌려놓았다.[20] 속도나 반사신경 등에서 와카츠키를 압도하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공격할 수 있어서 압도적으로 보이는 것이지 와카츠키의 독백으론 신마를 사용했음에도 힘 하나만 보면 자신이 조금 더 우세하다고 판단했다. 마지막에 와카츠키의 단순한 베어 허그를 힘으로 풀 수 없어서 사실상 자폭기인 신마 전개방을 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게다가 이건 폭심을 꺼내지 않은 상태에서 내린 결론이다. 물론 이 정도만 돼도 작중에서 최상위권에 속하는 파워는 맞다.[21] 고독으로 니코가 오기전의 메츠도 일행이 구해낸 아기토를 제외한 50명만 남고 그 50명도 대부분 빙신과 강마를 익히며 출력을 올리다가 사망, 살아남은 건 페이와 아수라에서 나왔던 롱과 란조로 3명 뿐이었다. 이후 란조는 시아 지에게 독살, 롱은 페이와의 전투에서 사망하면서 유일하게 살아남았다.[22] 거기에 폭심도 완전히 피한게 아니라서 폭심의 큰 데미지는 먹지 않았지만 누적 데미지도 감안하면 조금 더 빨리 신마의 부작용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았다.[23] 더블 넉다운으로 인한 무승부로 판결이 났다.[24] 상세하겐 오우마는 일전의 경험으로 가불의 위험성을 알고있기에 가불의 출력을 조절하여 니코류의 기술과 조화시키는데 성공했지만 페이는 신마를 사용할 때 기술은 사용했으되 기술과 신마를 조화시키지 못했다.[25] 다만 시아 지는 상황도 나빴고 성격도 곧이 곧대로 칭찬을 받아줄 성격은 아니라서 일종의 기만 행위로 느꼈을 가능성이 크다.[26] 그 실체는 연결되는 자의 클론이자 더욱 완벽한 회생을 위한 그릇에 불과했지만 페이를 포함한 토키타 니코의 제자들은 니코와 니코류의 모든 것을 이어받을 후계자들이라고 착각당하고 있었다.[27] 페이는 4천명이나 되는 니코의 제자들이 싸그리 죽어가는 수련의 한복판에 있었고 본인도 시체들을 밟고 정점에 선 자라고 칭하는데, 1부 시점에 란초와 론 밍을 죽인 것도 호랑이의 그릇이 아니라면 죽는 길 밖에 없으며 모두를 죽여야만 자신이 인정받는다는 니코 식 생존경쟁이 주입한 강박에 의한 행동이라고 전제하면 평탄한 듯 하면서 니콜라와는 다른 방식으로 살인에 거부감 없는 이 기묘한 태세변화는 다소 쉽게 이해된다.[28] 아슈라 주인공인 토키타 오우마는 조류의 형이 특히나 뛰어나며 강제로 니코류를 주입당한 카노우 아기토는 언급은 없으나 특출난 근육량 덕에 금강의 형을 특히나 잘 쓸 것으로 보이며, 페이는 상술한 대로 수천이 특기, 키류 세츠나는 마타타키와 발 나찰장, 시라누이 등을 자유자재로 결합해 사용하는 보법 즉 화천의 형이 특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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