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22년 5월 31일, 경기도 평택시의 가정집에 설치되어 있던 대형 어항이 깨지며 내용물이 쏟아져 나온 사고.
수조 주인과 수조 설치업체 사이에 사고에 대한 책임소재를 놓고 분쟁이 있었으나, 2024년 10월 법원이 업체측의 손을 들어주며 마무리되었다.
2. 상세
2022년 5월 31일, 경기도 평택시의 한 가정집에 설치되어 있던 강화 유리재질의 가로 2,400mm*세로 1,200mm*높이 900mm의 대형 수조가 깨지며 내부의 물과 물고기가 모조리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이 사고로 수조 속 물고기들 대부분이 폐사했고, 수조가 설치된 집은 물론 아랫층과 그 아랫층까지 물이 쏟아져 공사비만 약 5,000만원 가량의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다.
사건 발생 직후부터 수조 주인은 설치된 지 2년도 채 안 된 수조가 외부 충격도 없이 파손된 것이 납득되지 않는다며 제품 결함을 주장하였고, 설치 업체명과 업주의 실명까지 거론하며 관련 커뮤니티에 다수의 비방글을 게시하였다.
2022년 6월 23일, 수조 업체측은 이를 뒤늦게 인지하고 입장문#을 올렸다. 사전에 위험성을 고지하였으며, 수조 주인의 비방글로 인해 큰 영업상 손해가 발생하였고 법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이와 함께 수조 주인이 과거에 작성한 글#이 발굴되며, 본인이 위험성과 이상징후를 사전에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는 점이 드러나면서 여론은 수조 주인 측의 잘못이다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3. 여담
수조 주인은 해당 집을 월세로 이용중이였으며, 집주인과의 합의도 원만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수조 주인이 사고로 폐사한 물고기들의 장례식을 치러주는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