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포르투뇰(스페인어: Portuñol, 포르투갈어: Portunhol)은 브라질과 우루과이, 페루의 국경지역에서 쓰이는 언어이며,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의 혼합 언어(피진, 크리올어)이다. 브라질과 우루과이, 페루에선 국경지대에서 일부 화자들이 존재하고 있다. 지역별로 차이가 좀 있기도 한다.2. 특징
포르투뇰은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의 특성을 함께 지니고 있고, 어휘에선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와 비슷한 것들이 많이 있고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에서 유래된 것들도 많이 있는 편이다.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가 가깝다보니 양쪽 언어를 할 줄 아는 사람들도 많이 있고 브라질과 다른 스페인어권 중남미국가들간의 교류도 많아서 포르투뇰을 쓰는 경우도 생기기도 한다.스페인의 갈리시아도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접경지역이라는 지리적 영향으로 포르투뇰과 비슷하게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가 혼합된 갈리시아어가 지방 공용어로 지정되어 있고 이 지역에서는 활발하게 쓰인다. 그러나 포르투뇰은 중남미 방언을 바탕으로 혼합된 것이고, 갈리시아어는 이베리아 본토에서 쓰이는 특성상 고풍적인 어휘들이 다수 포함되었기 때문에 공통점이 있어도 중남미 각지에서 쓰이는 포르투뇰과 갈리시아어의 어휘는 상당 부분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