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개빈 해리슨(드럼), 리처드 바르비에리(키보드), 스티븐 윌슨(보컬, 기타, 피아노 등), 콜린 에드윈(베이스)
1. 개요
1987년 스티븐 윌슨을 중심으로 결성된 영국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다.음악 천재이자 현대 프로그레시브 록 계의 거물인 스티븐 윌슨의 메인 밴드이며 대표적인 프로그레시브 록/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 중 하나이다. 스티븐 윌슨은 포큐파인 트리 이외에도 다수의 서브 밴드를 거느리고 있다. 기실 포큐파인 트리를 비롯한 모든 서브밴드들이 스티븐 윌슨의 앨범이나 마찬가지. 예외가 있다면 스웨덴의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인 오페스의 앨범 프로듀서 건 정도. 이 프로듀스 건 이후 출시된 7집, In Absentia는 오페스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듯한 묵직한 헤비니스와 기존의 사이키델릭스러운 팝/록을 적절히 섞은 느낌으로 마니아와 평단으로부터 무수한 찬사를 받았고 2000년대 최고 메탈/프로그레시브 음반을 꼽을 때는 항상 상위권에 랭크될 정도로 명반이다.
초창기엔 뉴 핑크 플로이드라는 별명이라 불리웠을 정도로 70년대 프로그레시브 록밴드, 킹 크림슨, 예스등에 영향을 진하게 받은 사이키델릭 록을 구사했다. 다만 스티븐 윌슨은 이 별명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는데, 다른 아티스트의 그림자 속에서 평가 받는 것에 대해 모욕감을 느꼈다고 한다. 즉 포큐파인 트리의 음악은 포큐파인 트리의 음악 그 자체로서만 평가해 달라는 뜻. 그런데 자기 솔로 3집 프로듀서로 앨런 파슨스를 고용해 협업했다.[1]
다른 밴드와 달리 처음부터 지금까지 프로그레시브 록으로만 일관하고 있는 것이 특징. 다만 프로그레시브 기반 위에 깔린 음악적 기조는 계속 변해 초기에는 사이키델릭 및 전통 프로그레시브 록을, 중기부터 얼터너티브 록의 영향을 받았으며, 위에 언급한것처럼 7집 In Absentia 이후로는 점점 메탈
음악 잡지 클래식 록 매거진에 의해 2005년 최고 앨범으로 이들의 'Deadwing' 앨범이 뽑힌 적이 있다. 다만 팬들과 평단, 프로그레시브 록 마니아들에겐 'In Absentia'가 평이 가장 좋은 편이며 그 뒤로 'Stupid Dream', 'Deadwing', 'Lightbulb Sun'이 온다. 국내에는 'Stupid Dream', 'Lightbulb Sun', 'Fear of a Blank Planet" 그리고 "The Incident" 앨범이 라이선스 발매되었다.
2010년 이후 스티븐 윌슨이 솔로 활동에 집중하면서, 포큐파인 트리는 사실상 활동 중단 내지 해체의 수순을 밟는가 싶었다.
하지만, 전작 이후 12년만인 21년 11월 1일에 신곡 Harridan을 공개하며 22년 6월, 신보 Closure / Continuation를 발매함을 알렸다.
2. 디스코그래피
초창기 작품[3]- Tarquin's Seaweed Farm (1989년)
- The Love, Death & Mussolini E.P. (1990년)
- The Nostalgia Factory: "...and other tips for amateur golfers" (1991년)
2.1. 스튜디오 앨범
- On the Sunday of Life... (1992년)
- Up the Downstair (1993년)
- The Sky Moves Sideways (1995년)
- Signify (1996년)
- Stupid Dream (1999년)
- Lightbulb Sun (2000년)
- In Absentia(포큐파인 트리의 앨범) (2002년)
- Deadwing (2005년)
- Fear of a Blank Planet (2007년)
- The Incident(포큐파인 트리의 앨범) (2009년)
- Closure / Continuation (2022년)
2.2. 라이브 앨범
- Spiral Circus - Live (1994년)
- Coma Divine – Recorded Live in Rome (1997년)
- XM(포큐파인 트리의 앨범) (2003년)
- Warszawa(포큐파인 트리의 앨범) (2004년)
- XMII (2005년)
- Rockpalast(포큐파인 트리의 앨범) (2006년)
- We Lost the Skyline (2008년)
- Ilosaarirock(포큐파인 트리의 앨범) (2009년)
- Atlanta(포큐파인 트리의 앨범) (2010년)
- Octane Twisted (2012년)
2.3. 컴필레이션 앨범
- Yellow Hedgerow Dreamscape (1994년)
- Insignificance(포큐파인 트리의 앨범) (1997년)
- Metanoia(포큐파인 트리의 앨범) (1998년)
- Stars Die – Rare & Unreleased (1999년)
- Voyage 34: The Complete Trip (2000년)
- Recordings(포큐파인 트리의 앨범) (2001년)
- Stars Die: The Delerium Years 1991–1997 (2002년)
2.4. EP
- Moonloop (1994년)
- Staircase Infinities (1994년)
- Coma Divine II (1999년)
- Transmission - Moonloop (2001년)
- Futile (2003년)
- Nil Recurring (2007년)
2.5. 싱글 (프로모션 포함)
- Voyage 34 (1992년)
- Voyage 34 [리믹스] (1993년)
- Waiting (1996년)
- Piano Lessons (1999년)
- Stranger by the Minute (1999년)
- Pure Narcotic (1999년)
- Four Chords That Made a Million (2000년)
- Shesmovedon (2000년)
- Blackest Eyes (2003년)
- Trains (2003년)
- The Sound of Muzak (2003년)
- Disappear [데모 버젼] (2003년)
- Men of Wood (2004년)
- Shallow (2005년)
- Lazarus (2005년)
- Fear of a Blank Planet (2007년)
- Way Out of Here (2007년)
- Time Flies (2009년)
- Bonnie the Cat (2010년)
2.6. 비디오 앨범[4]
- Arriving Somewhere... (2006년)
- Anesthetize (2010년)
[1] 비틀즈의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와 핑크 플로이드의 The Dark Side of the Moon 등의 앨범에서 엔지니어로 참여했던 당대 최고의 엔지니어 어서옵쇼 중 한 사람이다.[2] 디지털 다운로드도 CD도 판본에 따라 다르다. 통째로 한곡으로 실려있는것도 있는가 하면 각각 파트별로 쪼개져 있는것도 있다.[3] 러닝 타임으로는 앨범 혹은 EP라 할 수 있다. 데모 테입이라 단정하기는 힘들고 카세트테이프로 발매되어 소량 배포되었지만 정규 레이블에서 발매된 작품도 있고 자주 제작된 작품도 있다. 보는 관점에 따라 분류하기가 애매해서 온라인 데이터베이스에서의 분류도 일치되어 있지 않다.[4] DVD나 블루레이의 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