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11 14:34:48

포포로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드래곤 퀘스트 4의 용사 파티인 토르네코네네 사이에서 태어난 소년. 아버지와 어머니를 닮아서 푸른 머리의 미소년이 되었다.[1] 집에서 아버지를 기다리는 역할이며 본인도 아버지처럼 언젠가 모험을 떠나고 싶어한다.

토르네코의 대모험 시리즈에서는 네네처럼 별 다른 비중이 없었으나 토르네코의 대모험 3에서 비중이 늘어난다. 아들의 12살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배를 타고 생일파티를 하는데 태풍과 거대한 해일에 당해서 배가 박살나고 외딴 섬에 표류당한다. 섬의 원주민들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지만 네네와 토르네코와는 달리 포포로는 일어나지 못했고 이에 토르네코는 포포로를 깨울 수 있는 약을 찾기 위해 점쟁이 노파를 찾아다니게 된다.

이후 약을 먹고 깨어나게 되지만 아버지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면서 자신 또한 모험을 나가고 싶다고 부탁한다. 이에 따라 중반부에 플레이어 캐릭터로 쓸 수 있게 되는데, 몬트서 테이밍에 재능이 있어서 몬스터를 부릴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기본적으로는 어린 아이라서 아버지보다 한참 약하지만 몬스터를 격파하고 조건을 만족하면[2] 일정확률로 격파한 몬스터가 동료가 되어준다. 이 몬스터에게는 이름도 지어줄 수 있으며 포포로의 뒤를 따라다니다가 적이 나타나면 같이 싸워준다. 레벨업도 가능해서 적을 격파하면 경험치를 받는다.

풍래의 시렌 2의 몬스터 동료와 같은 시스템이지만 혼자서 몬스터도 쳐잡는 시렌과는 달리 포포로는 나약하기 때문에 몬스터를 방패로 삼아서 적을 격파해나가야 한다.


[1] 토르네코는 원래 못생긴 배불뚝이가 아니었는데 일하지 않는자 먹지도 말라는 신조에 따라 열심히 일하면서 열심히 먹다보니 돼지가 된 것이고 소싯적에는 훈남이라는 설정.[2] 상위 몬스터로 갈수록 조건이 복잡해지고 어려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