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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Poplar. 포풀루스속(학명: Populus)의 나무를 총칭하는 말이다. 포플러는 '대중'이라는 뜻으로서, 이 나무 밑에 사람들이 많이 모였다는 데서 나온 이름이다.
2. 특징
생장이 빨라 조건만 잘 맞아떨어지면 목재 생산 속도가 빠르고, 삽목이 잘 되며, 대기, 토양 정화효과가 뛰어나 경제적으로 흔히 이용되어왔다. 오염지대, 오염되기 쉬운 지대에 심으면 특히 좋다.3. 종류
- 사시나무(Populus tremula var. davidiana)
- 은사시나무(Populus × tomentiglandulosa)
- 황철나무(Populus suaveolens)
- 양버들(Populus nigra var. italica)
- 미루나무(Populus deltoides)
4. 기타
그리스 신화에선 드리오페 공주의 전승에 이 나무가 나온다. 드리오페라는 공주가 여동생 이올레, 그리고 자신의 아이와 함께 길을 가다가 '로터스' 라는 이름의 꽃 혹은 나무[1]를 멋모르고 꺾었는데 이 꽃/나무가 하필 동명의 님프 로터스가 변해서 된 것이었다.[2] 자신을 손상시킨 드리오페에게 님프 로터스의 저주가 내려졌는지 드리오페는 결국 그 자리에서 얼마 가지 못하고 한 그루의 나무가 되어버렸는데 이 나무가 다름아닌 포플러라고 한다.[1] 그리스 신화에서 로터스는 연꽃이기도 하고 동명의 나무기도 해서 이런 사달이 났다. 판본에서도 꽃이라 서술하는 쪽과 나무라 서술하는 쪽이 나뉜다.[2] 로토스는 프리아포스라는 신에게 구애를 거절한 후 강간미수를 당할뻔하자 튀던 끝에 식물로 변신했던 님프였는데 하필 그녀가 식물로 변신해 자리잡았던 곳에 드리오페가 방문했던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