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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및 사건사고 |
1. 개요
포항공과대학교에서 발생한 사건 사고를 정리한 문서학생의 경우 당사자의 실명이나 학번을 밝히지 않는 것을 권합니다
2. 논란과 사건사고
2.1. 김용민 총장 개혁 방안 논란
사실 2011년 이후 2015년까지 논란이 된 대부분의 사건들은 거의 김용민 전 총장 작품이다. 김용민 전 총장 작품이다.2.1.1. 기숙사 셧다운제 도입
2015년 2월 경부터 학교에서 3월부터 기숙사에 셧다운제를 도입키로 일방 통보하여 논란이 일었다. 학생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지만, 통보와 거의 동시에 재학생들 집으로 가정통신문을 보낸 것이 확인되었고, 문제 해결은 아직까진 요원한 상태. 이 논란으로 정말 언론 안 타던 이 학교가 JTBC와 중앙일보에 등장했다. 총학생회 측은 이런저런 대화 및 대자보, 78공고 등의 시도를 하였으나 실질적으로 효과는 없었고, 결국 이 상태로 1학기가 종료되어 앞으로 셧다운제는 지속될 듯 하다. 그러나 아는 사람들은 다 VPN으로 우회하는 것이 함정.원래는 8월 31까지 시범운영이 예상되어 있는 셧다운제였지만, 7월 말에 정보기술지원팀에서 셧다운제 연장 및 트래픽 차단, VPN 차단 등을 주제로 회의하는 장면이 모 학생의 의해 촬영되어 자유게시판에 올라가면서 다시 한 번 난리가 났다. 학교가 한 번 한 말을 뒤집은 셈이라 당연히 학생들은 난리가 났지만 학교 측의 대응은 원 글 강제 삭제 및 사진 유포자 엄중 처벌했다.
결국 2015년 8월 20일 (2학기 개강 몇 일전)에 교내 학술정보처로부터 2015년 하반기(2학기)부터 셧다운제 강화 공지가 내려왔가 빡돌은 한 학우가 총학 대신 나서서 이번 세기 들어 포항공대의 첫 시위가 일어났다. (이 학우[1]는 이전부터 교내 자유게시판을 통해 셧다운제의 수많은 맹점들을 지적해 오던 학우인데, 총학의 여러 대응이 답답했던지 단박에 정보공개청구를 거는 위엄을 보였다.) 심지어 시위는 '48시간 게임 릴레이'로, 48시간 내내 학생회관 1층에서 다양한 게임을 하고, 이를 youtube로 생중계하는 방법이었다. 게다가 신임 총장 취임식이 있던 날도 포함했었다!
워낙 특이한 방법이라 개교 이래 처음으로 네이버 메인에 실리기도 했다. #1, #2, 주간중앙에도 보도되었다. 게임메카나 인벤 등의 사이트에서는 열사 취급했다. 시위를 주도한 학생이 총학생회장에 높은 찬성률로 당선되었음에서 엿볼 수 있듯 학생들 사이에서의 지지가 높았고, 내부 글을 통해 교수들조차 셧다운제를 폐지하자는 여론이 강해지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없지는 않았다.
결국 김용민 총장 임기가 종료 되면서 셧다운제가 9월 21일 부로 폐지되었다!
2.2. 총장 부임부터 퇴임까지 이모저모
우선 5대 백성기 총장(뒤에 말하는 신우회 소속)이 연임에 실패했다. 원래 이사회와 사이가 좋지 않았는데 THE 세계대학 순위 28위로 무마하나 싶었지만 결국 550억 날리기가 결정타가 된 모양이다. 하지만 구관이 명관일지 모른다거나 신임 총장이 외국 출신이라서 서남표 시즌2가 된다는 떡밥은 나돌았었던 적도 있다. 다만 전임 총장이 남긴 떡밥인 알콜 자제 분위기[2], 앞서 말한 11학번의 무거운 커리큘럼과 융합IT학부/대학원 신설[3] 등이 문제가 되고 있으며 도리어 신임 김용민 총장 개인은 적어도 "소통"을 강조하였으나 결국 한 일을 보면 불통의 대명사였다. 그나마 아무것도 모르는 학부생들에게 소통하는 총장의 이미지를 교묘하게 퍼뜨려서, 나중에 교수들이 불통하는 총장에 대해 연임 결사 반대로 들고 일어섰을 때 오히려 학부생들은 문제를 파악하지도 못하고 가만히 있는, 보통 다른 학교라면 학부생과 교수들의 행동이 뒤바뀐 웃기는 광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백성기 전 총장은 국민생각이라는 정당에 참여하면서, 정부 쪽으로 간 박찬모 총장[4] 이래 또 하나의 선례가 되었다.김용민 총장은 부임부터 순탄치 않았는데, 그도 그럴 것이 이사회에서 독단적으로 교수들이 제시한 총장 후보들을 무시하고 낙하산으로 앉힌 총장이였기 때문이다. 그의 모토는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기 위해 교내 재정 시스템을 정화하자는 것이었는데, 이는 낙하산 인사인 것과 더불어 이사회의 학교로의 지출을 줄이려는 의지가 반영된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사기 충분했다. 덕분에 기숙사비, 등록금, 학생식당 등에 대해 학생 복지를 악회시키는 정책들이 진행되고, 예산 집행도 엄청나게 검열[5]해대서 원래 몇 주면 구매 가능한 것들이 몇 달씩 걸리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도대체 알 수 없는 이유로 산학 장학금 제도를 금지하여 재정이 순탄치 않은 대학원생들의 활로를 막았으며, 조건부로 교수 임용 달성을 약속받은 사람이 조건을 초과 달성해도 총장이 권한 남용으로 임용을 막지를 않나, 교수들 세대 교체가 시급한 특정 과는 밉보인 덕분에 다분히 보복성이 느껴지는 방식으로 일관되게 임용 후보를 모두 거절당하고 위기를 맞기도 했다. 오직 본인이 편애하는 창의IT과와 의료기기 관련 박사만 임용의 기회를 얻었다.[6]
그래서 타 과에서 임용 기회를 겨우 얻은 사람이 공개 강의에서 본인이 해 온 연구와는 좀 동떨어졌지만 어거지로라도 총장의 입맛에 맞는 주제로 강의를 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런 학교의 막장 사태에 질렸는지 원래 있던 국가 과학자들도 많이들 떠났다.[7] 정말 다행히도 김용민 총장이 물러나고 신임 교수 임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교수 세대 교체를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정신나간 이사회는 이런 김용민 총장 연임을 밀어붙였는데, 소통 없는 김용민 총장이 연임하면 학교의 미래는 없다고 주장하는 원로 교수진들이 단식 릴레이를 하는 등 농성을 벌이면서 겨우 무마시켰다. 물론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것은 학교 재정이 악화된 현실을 고려하면 긍정적인 면도 있었지만, 모순적이게도 김 총장 임기동안 연봉은 국내 대학 총장 연봉 중 넘사벽 1위인 동시에 직원들 연봉은 교내 재정 위기에도 쭉쭉 인상되었다. 그렇게 엄청난 연봉을 처묵처묵 하면서도 총장으로서 학교에 가장 필요한 기금 유치에 대한 노력은 없이 일개 고등학교 입시설명회에만 힘을 쏟는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활동에만 열중한 것은 덤이다.
그리고, 2014년 가을에 마침내 총장 연임 선언으로 인해 이사회와 주류 교수들(일부 젊은 교수들은 제외[8])의 분쟁이 일어나기도 했다. 대부분의 교수들은 현 총장 연임을 반대하는데, 이사회에서는 총장 연임을 밀고 가려고 한 것이다. 총학생회 측에서도 학생들의 입장이 제일 중요하지 않느냐면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이후 총장은 공개 질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결국 연임 유보라는 결과가 나왔지만, 이번 사태로 인해 교수들과 총장 사이의 깊은 골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을 뿐이었다.[9]
결국 이 사태의 원흉인 김용민 총장이 본의 아니게 물러났고 2015년 9월부터 김도연 전 국가과학기술위원장이 총장으로 부임했다.[10] 그동안 숱한 분란을 일으켰던 학교 보직자들도 모조리 물갈이되면서 바닥까지 떨어졌던 구성원들의 사기가 조금씩 회복되었다.
나아가 후임 총장들인 김도연, 김무환 박사 모두 연임하지 않았다.[11]
2.3. 세월호 관련 발언 논란
포항공과대학교에서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한 필수 과목 ‘대학생활과 미래설계’ 담당인 A교수가 지난 9일 ‘생각’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단원고 학생들이 사고를 당한 이유는 생각하는 습관이 없어 선박 관리자의 지시를 아무런 생각 없이 믿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 발언은 페이스북의 익명 커뮤니티인 ‘포항공대 대나무숲’ 페이지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제보내용) (세계일보) 포항공과대학교 학생교육위원회에서는 11일 성명서를 내고 홍 교수에게 망언에 대해 사과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에 대해 해당 교수는 학내 자유게시판을 이용하여 자신의 입장을 표현하였으나, "나로서는 납득 안 되는 상처지만 학생들이 상처라 하니 그러려니 생각"한다는 등의 표현들이 포함되어 있어 학생들에게 반발을 사고있다.다음은 지난 15일 교수가 게시한 입장 표명 전문이며, 학과와 이름 외 문법 및 어휘 오류나 오타 등의 내용은 일체 수정하지 않았다.
나의 강의에 대한 논란에 대하여 몇자 적습니다. 우선 대생설 학생들이 내 강의를 열심히 들어준 것과 나의 강의에 대하여 의문을 가진 것에 대하여 기쁘게 생각합니다. 나의 강의에 대하여 앞으로도 계속 의문을 가져주기 바랍니다. 강의 시간에 얘기했듯이 생각의 단초는 의문입니다. 생각의 중요성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모든 인간의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한 방법은 나의 과제와 타인의 과제를 구분하고 타인의 과제에 개입하지 않는 것입니다. 나의 강의에 대하여 아무도 수업시간에 질문하거나 이메일 등으로 나에게 직접적으로 접촉한 적이 없었습니디. 따라서 교내 게시판에 설혹 나에 관련된 사항이 거론된다해도 그것은 나의 과제가 아닙니다. 나 없는데서 나를 칭찬하거나 비난하는 것은 내가 관여할 일이 아닙니다. 나의 과제가 아니니까요. 나의 가치관이나 명예는 남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내가 나의 삶의 주체로 살기 위하여는 타인의 평가에 민감하지 않아야 합니다, 누가 나에게 게시판에 나의 논란에 대해 알려왔지만 나의 과제가 아니라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그리나 나에게 직접적으로 나의 반응을 요구하는 어떠한 것도 모두 나의 과제입니다, 방금 학생교육위원회 ***군으로 이메일을 받았습니니다, 그리고 나의 발언에 대해 사과를 요구 받았습니다. 나의 발언으로 학생들이 상처를 받았다니 유감이고 미안합니다, 나로서는 납득 안되는 상처지만 학생들이 상처라하니 그려려니 생각하겠습니다. 작년에도 똑같은 세월호 얘기를 했는데 아무도 의의를 제기한 학생이 없었습니다, 왜 작년에 학생들은 상처를 안 받았는지 또는 받고도 참았는지 궁금합니다. 아마도 작년은 토요일 강의가 더 큰 문제라 그랬는지도 모릅니다, 사람은 보이는대로 보고 들리는대로 듣는게 아닙니다.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나의 강의가 나의 의도와 달리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고 이해합니다. 좀 더 나와의 대화가 필요한 학생이 있으면 대생설 수업(수요일 6시반 정보통신연구소 중강당)에 참석하기 바랍니다. 롼영합니다. *****과 교수 *** |
3월 16일 오후 5시경 학내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해당 수업의 담당 교수 교체와 향후 수업에서의 재발 방지를 약속하는 내용의 사과문이 게시되었다. # 하지만 이는 교수 개인이 작성한 것이 아닌 학교 차원의 사과문이며 교수 본인은 사과할 마음이 없어보인다는 것이 다수의 입장이다. 한편, 재학생 중 한 명이 오후 6시 30분에 예정되어있던 수업에 참석해 이번 사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교수에게 전달하려고 했으나, 막상 수업 시간에는 총학생회장과 교무처장만이 나오고 정작 해당 교수가 등장하지 않아 계획이 무산되었다.
2.4. 2월 개강 시행논란
2016년 11월 말에 개강일을 2월로 당기는 정책이 결정되고 학생들에게 일방 통보되었다. 다만 총학생회에게는 10월 말부터 정보가 전달되었는데 전혀 공표하지 않아 문제를 더 크게 만들었다. 물론 모든 학생이 반대를 하는 것은 아니나 문제는 당장 다음 겨울방학부터라는 것. 하지만 회의를 거쳐 2016년는 전과 같이 3월 개강하고, 2017년부터 개강일을 당기 것으로 해결되었다.2.5. 충격적인 2017년 각종 성범죄 사건들
별일없이 조용하던 포항공대지만 2017년 한정으로 유독 성범죄 사건이 많았다. 통합링크4월에는 2월 MT 사건과 별개건으로 성폭행으로 경찰조사를 받던 자교 대학원생이 자살했다.
11월에는 동아리 내에서 벌어진 '단톡방 성희롱 사건'으로 모 동아리가 제명되었다.
12월에는 캠퍼스내 술집인 통집에서 선후배 술자리에서 선배학생이 후배들에게 인사를 안다며 바지를 벗고 팬티를 내리고 자신의 성기를 드러낸 사건이 발생했다. 평소에도 성희롱 발언과 기행이 이어지다보니 결국 후배들이 학내 커뮤니티에 공론화 시켰다.
2.5.1. 학과 MT 신입생 성폭행 사건
2017년 2월 26일 MT 펜션현장에서 새벽4시경에 재학생 A씨가 숙소에서 자고 있던 여학생 1명을 성추행하고 다른 여학생 1명을 성폭행하다가 주변 학생들의 신고로 경찰에 즉시 체포되었다. #1 #2 #3 #42월 28일 학교는 총장명의로 부랴부랴 공지를 걸어놓는다. #5
2.6. POVIS의 자유게시판 익명기능 삭제
과거 김용민 총장 연임 시도때부터 학교 공식 포털인 POVIS의 자유게시판이 슬슬 개판이 되었다. 이로 인해 게시판 익명성에 대한 여론이 상당히 나빠졌으며 익명 폐지 의견까지 간간히 나오던 상황이다. 더 무서운 건 이 곳은 학생들만의 공간이 아닌 직원, 교수들 모두 함께보는 공간이라는 것. 결국 익명 기능을 없애고 닉네임 기능을 사용하게 되었으며 2018년에 닉네임 기능을 필명제로 바꿨다. 그 다음부터 글 올라오는 양이 과거보다 눈에 띄게 줄었다. 필명제 이후 한때는 포닉스 마이너 갤러리로 대거 피신하였지만 요즘에는 에브리타임이 대세가 된 상황3. 그외
- 한때 전학대회의 등장으로 인한 학생회칙(자세한 사항은 포항공과대학교/총학생회의 전학대회 항목 참조)과 학칙 개정관련 논란이 거셌다
- 한때 의료공제 날치기 폐지관련 떡밥(학생자치로 유지하기로 결론남)과 교내 청소용역 업체 변경 및 처우개선 이슈가 있었다.
- 국가정보원 여론조작 사건 관련 총학생회 차원에서 시국선언 발표 찬반 설문조사가 벌어지기도 했었다. 그 결과 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났다.
- 한 때 대학원 신입생 대상으로 한 김용민 총장 연설에 대해 교수와 대학원생들이 하는 토론이 교내게시판을 뜨겁게 달궜던 적이 있다. 총장의 연설이 명연설이냐하면 그건 아니고, 전체적으로 괜찮은 연설이었지만 문제되는 부분은 지도교수 비리가 있으면 대학원생이 신고해야 한다는 것. 작금의 사태에 대해 공대 내 한 교수가 논평을 썼으니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건가 속사정까진 아니더라도 간략하게 알고 싶다면 참고
[1] 제30대 총학생회장이 되었다.[2] 이분은 언젠가 통집을 없애고 명상소를 도입하자는 후덜덜한 떡밥을 남기기도 했지만 잘 알려지진 않았다.[3] 학부생만 20명, 대학원생을 포함하면 못해도 40명은 추가된다.[4] 대통령실 과학기술특별보좌관[5] 인문사회학부 모교수에 따르면 10만원이 넘으면 총장 본인이 직접 영수증을 검토했다고 한다. 수업에 필요한 모형을 구매하는데 교직원이 10만원씩 나눠서 영수증을 끊어달라 부탁했다고 한다.[6] 본인 총장 임기동안 창의IT학과의 수장으로 눌러앉기 위한 밑작업이 아니었을까 하는 의견도 있었다. 지금 총장에서 물러나고도 창의IT의 수장이며, 온갖 연구 펀드를 확보해 둔 상태인 걸 보면 거의 맞는 사실이다.[7] 물론 떠난 사람 중 '김욱 특별한 식사의 날' 기금을 조성한 한 사람은 공식적으로 총장과의 불화에 대해선 부정하였다.[8] 교수평의회에서 젊은 교수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일부러 서명에 동참시키지 않았다.[9] 사실 교수뿐만은 아니었다. 설문조사 결과 학생들도 반대 의견이 압도적이었기 때문이다. 이 당시까지 교수평의회, 학부 총학생회, 대학원 총학생회가 이정도로 통일된 의견을 낸 적이 거의 없었다.[10] 취임때부터 4년 단임으로 마치겠다고 처음부터 못을 박으며 취임했다.[11] 다만 김도연 총장은 당초 4년 단임으로 물러날 것임을 공언하면서 총장에 선임되었다가, 워낙 인기가 좋으니 반쯤 떠밀려 연임에 도전했다가 연임에 실패하였고, 김무환 총장은 임기 3년차인 2022년 10월 연임에 도전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