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01 12:49:59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1. 개요2. 등장인물3. 내용4. 비판

1. 개요

The Traveler's Gift

앤디 앤드루스(Andy Andrews)가 2003년 07월 07일에 발매한 자기개발서 소설.
주제가 자기개발과 성공학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실제 내용은 주인공의 성장소설이다. 그런 만큼 독자들이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동기부여해 줄 수 있는 소설이다.

결혼한 이후로 인생이 나락에 떨어진 중년 데이비드 폰더가 모종의 사고로 역사상의 인물들을 하나 둘씩 만나게 되면서 그들의 좌우명을 듣게 되고, 이를 계기로 성장한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자매품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변형판인 마이클 군의 위대한 하루(The Young Traveler's Gift)가 있으며, 후속작이자 후일담인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실천편(Mastering the Seven Decisions that Determine Personal Success)이 있다.

2. 등장인물

  • 데이비드 폰더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의 주인공. 원래는 평범하게 살아가던 일반인이었으나 결혼한 이후로 구조조정을 당하게 되고, 그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워졌는데 딸까지 병에 걸린 상황에 처하게 되며 위기에 처하게 된다.
    심지어 겨우 얻은 일자리마저도 아내와 전화를 했다는 이유로 잘리게 되자 이로 인해 멘탈이 붕괴되어 차를 몰고 폭주하다 사고를 당하게 되고, 이를 계기로 역사상의 인물들과 만나게 된다.
  • 마이클 홀더

    • 마이클 군의 위대한 하루의 주인공, 친구의 부탁으로 대리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사건으로 유치장 신세를 지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아버지의 폐암 소식과 일자리를 구해야 한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로 인해 장학금이 달려 있는 육상대회를 출전하지 못하게 되고 일자리도 구하기 힘들어지자 이에 멘탈이 붕괴되어 절망하다 다시한번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고 이를 계기로 역사상의 인물들과 만나게 된다.

3. 내용

  • 해리 S. 트루먼 - 결단. 공은 여기서 멈춘다 (공은 여기서 멈추다. 나는 내 과거와 미래 인생에 대해 총제적인 책임을 진다.)
  • 솔로몬/알베르트 아인슈타인 - 지혜. 나는 지혜를 찾아 나선다 (나는 지혜를 찾아 나서갰다. 나는 남들에게 봉사하는 사람이 되겠다.)
  • 조슈아 체임벌린 - 행동. 나는 행동을 선택하는 사람이다. (나는 행동하는 삶을 살겠다. 나는 이 순간에 머뭇거리지 않으며 행동하기를 결단하겠다.)
  •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 운명. 내 운명은 내가 개척한다. (나는 내 삶을 결단한다. 나는 내 운명을 믿으며 내 운명을 스스로 결정한다. )
  • 안네 프랑크 - 선택, 오늘 나는 행복한 사람이 되기를 선택하겠다. (오늘 나는 행복하기를 선택하겠다. 나는 어떤 상황에서도 나의 삶에 감사하겠다.)
  • 에이브러햄 링컨 - 용서, 나는 매일 용서하는 마음으로 살겠다. (나는 남과 나 자신을 용서하겠다. 남을 용서하고 이끄는 사람이 되겠다)
  • 가브리엘 - 믿음, 나는 물러서지 않는다. 나에겐 믿음이 있다. (나는 포기하지 않겠다. 나는 내 꿈과 희망을 굳게 믿고 실천하겠다. )

4. 비판

일단 이 작품은 현실적인 위기에 처한 주인공이 역사 속 인물들을 만나 성장한다는 키워드에 집중하고 있으나 문제는 이 인물중에서는 역사적 인물들이나 위인의 조건에 부합되지 않는 인물들도 섞여 있다는 점이 있다.[1] 대표적으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같이 처음에는 신대륙을 찾아낸 위인으로 평가받았다가 그 사이에 벌어졌던 혹사 논란으로 재평가를 받은 사람도 있고 안네는 애초에 독재국가속에 살아간 일반인 소녀일뿐이지 위인에 해당되지 않는다.[2] 심지어 가브리엘은 실존 인물이 아니라 대천사다.[3]


[1] 올바르지 않은 비판이다. '역사 속' 인물들을 만나 성장한다는 키워드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곧바로 '역사적 인물'이나 '위인'이라고 곡해한다. 애초에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7가지 키워드와 이미지(대표적으로 알려진)가 부합하는 역사 속 인물들을 사용한 것일 뿐이다.[2] 그녀의 삶 자체는 독재국가 속에 살아간 일반인 소녀지만 그 삶을 살며 남긴 기록이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됨은 물론, 전 세계의 교과서에서도 다루는 만큼 현대에는 역사적 인물이며 위인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는 작중 주인공 시점에서도 마찬가지다. 비판자의 편협한 사고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3] 작가가 '등장인물은 전부 실존인물입니다!' 라고 홍보한 것도 아니다. 역사적 인물 아닌데요? 위인 아닌데요? 실존인물 아닌데요? 가 비판이라니.. 기가 찰 노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