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color=#fff> 풍란 フウロ | Skyl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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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5d73d4> 인물 유형 | 조연, 조력자 | |
| 성별 | 여성 | |
| 직업 | 체육관 관장 | |
| 지방 | 하나지방 | |
| 성우 | 우에다 카나 | |
| 우정신[1] | | |
| 사라 나토체니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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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등장한 풍란.2. 행적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 69화에 처음 등장. 여기선 에어 배틀[2]이라는 룰로 도전자들의 대결을 줄 세워서 받아주고 있었는데, 그 실체는 사실 자기와 도전자의 포켓몬을 모두 꺼낸 뒤 싸우지도 않고 자기 혼자 상상으로 시뮬레이션을 돌려서 승패를 몇 초 만에 확정 짓는 한심하기 짝이 없는 방식의 막장 배틀이었다. 그래서 풍란이 볼 때 강해보이거나 상성상 진다고 생각되는 포켓몬으로 구성된 트레이너에겐 망설임 없이 체육관 배지를 주고, 기다리던 도전자 열댓 명 정도를 그렇게 상대하고 나면 휴식 겸 취미 삼아 비행기를 운전하며 노는 등 전작의 전진에 뒤지지 않는 직무유기 체육관 관장이 되어버렸다.[3][4] 포케쇼에서도 패러디된 바 있다.
이전 관장이었던 풍란의 할아버지 말에 따르면, 풍란도 원래는 진지하게 싸우는 체육관 관장이었지만 워낙 강하기로 유명세를 탄 나머지 비행기를 모는 여가 활동을 즐길 여유마저 없어질 정도로 도전자들이 늘어났고, 그런 상황에서 언제나 짐작으로 예상한 승패가 얼추 맞아떨어지는지라 시간을 절약하는 겸 시뮬레이션을 돌리면 누이 좋고 매부 좋으니 그만이라 에어 배틀을 고안해낸 거라고 한다.[5] 이에 잔뜩 열 받은 덴트는 같은 체육관 관장으로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며[6] 도전장을 내밀지만 결국 패배. 풍란은 역시 예상대로라며 발길을 돌리지만 이번엔 지우가 승부를 건다. 지우가 내놓은 엔트리를 보면서도 자기가 이길 거 같다며 거절하려 했지만, 자신의 진지한 배틀을 기대하는 어린이들의 모습과 지우와의 승부가 의외로 스펙터클하게 흘러가서 개심하게 되고 결국 지우에게 정식으로 제트배지를 준다.
애니에서 지니고 있는 포켓몬은 게임과 똑같지만, 켄호로우만은 수컷으로 변했다. 참고로 애니 속 풍란의 스완나는 엄연한 물/비행 타입인데도 아쿠아링으로 지우의 피카츄의 전기 기술을 씹는 게 가능한 사기 포켓몬이다.[7][8]
전체적으로 망가졌다는 표현이 부족하지 않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본인이 예측한 결과대로 경기가 흘러가기도 했고[9] 외모도 피부가 너무 까만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지만[10] 기본적으로 얼굴이든 몸매든 원판과 마찬가지로 예쁘게 그려지긴 했다. 그 예쁜 얼굴로 이상한 짓을 해서 그렇지...
포켓몬스터 소드·실드에서 바우마을의 한 어린아이 NPC가 "나는 배틀을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것도 좋은데"라고 말한다. 그리고 옆 아이는 하나지방의 배틀 서브웨이를 언급하니 풍란의 에어 배틀을 지칭하는 말일 가능성이 높다.
풍란은 상술한 에어 배틀 때문에 독자들 사이에서는 풍란을 거의 반 개그 캐릭터 취급과 시시한 트레이너로 취급하는 경우가 많고, 감찰관이 찾아올 경우 풍란의 태업이 문제되어 궐수 체육관은 바로 폐쇄되고 풍란도 체육관 관장 자격을 박탈 당하는 의견도 있다.
[1] 로사하고 중복이다. 하지만, 목소리의 톤이 다른데 로사는 아줌마 톤이고 풍란은 소녀 톤이다.[2] 참고로 에어 배틀이란 단어 자체는 원래 DP에서부터 등장했는데, 원래는 공중에서 벌이는 배틀을 지칭하는 단어로 스카이배틀과 유사한 개념이었다. 지우의 글라이온이 핫삼과 싸웠던 바로 그 에피소드다. 그러나 이름만 같지 방식은 달라 그냥 동음이의어에 불과했다.[3] 게다가 전작의 약한 도전자들을 상대하다 배틀에 흥미를 잃게 돼 배지를 그냥 배포하는 막장스러움을 보여주던 전진은 원래 본가에서도 이런 설정이라 그걸 반영해서 나온 것이며 그렇게 전진이 행동하는 이유도 나름 잘 표현되어 시청자들에게 어느 정도 납득을 시킨 반면, 풍란은 본가에서 그런 설정이 없었는데도 굳이 이런 말도 안 되는 설정을 붙이고 개인 여가를 즐길 시간이 부족하다고 상상 배틀이나 해대는 정신 나간 캐릭터로 만들어버렸다.[4] 만약 진철이 였다면 풍란이 에어배틀로 지던 실제 배틀을 해서 지던 진철이는 풍란을 그저 시시한 트레이너라고 비웃었을 것이다.[5] 사실 이런 방식은 도전자들도 좋아해서 풍란은 이것을 이유로 에어 배틀이 좋은 거 아니냐고 했다.[6] 체육관 관장은 단순히 도전자와 싸우는 것이 아닌 도전자와 싸우면서 여러 조언도 해주는 포지션이기에 이런 에어 배틀은 용납할 수가 없다. 그런데 게임이나 스페셜이나 설정은 풍란이 먼저 관장이 되고 덴트/팟/콘은 신입 관장으로 나온다. 어쩌면 풍란은 관장 생활을 오래해서 번아웃이 온 것이고 신입 관장인 덴트는 의지가 있었던 걸지도? 정작 B2W2에서 성신 3형제는 나란히 관장직을 사직했다.[7] 덴트의 메더가 전기쇼크를 쓰자 "나한테 도전하려면 백만볼트쯤은 배우고 와야 하지 않을까?"라고 할 정도. 사실 스완나는 물/비행으로 전기 공격은 제대로 통한다.[8] 이 전법은 할아버지의 배틀 장면을 보고 공부한 것이라 한다.[9] 지우는 결국 못 맞췄지만 이건 중간에 진화하는 변수 때문에 그런 것이다. 그리고 애니는 이래도 본가에서는 포켓몬이 전투 중에 진화하는 경우는 없으니 아예 허무맹랑한 뇌피셜로 배지를 주지 않은 건 아닌 셈. 물론 이게 직무유기인 건 빼도 박도 못하지만...[10] 후에 유출된 자료에 의해 무려 이자벨라 폰타나와 제니퍼 로페즈의 외모를 참고해서 만든 히스패닉 캐릭터라는 설정이 알려진 뒤부터는 오히려 고증을 잘했다고 재평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