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6인조 | ||
프란시스 풀랑크 | 다리우스 미요 | 루이 뒤레 |
아르튀르 오네게르 | 조르주 오리크 | 제르맹 테유페르 |
1. 개요
Les Six프랑스의 비평가 앙리 콜레가 최초로 사용했던 용어로, 프랑스의 당대 작곡가 6인을 칭하였다. 이전 세대의 러시아 5인조의 명칭에서 영감을 받아 붙어졌다고 알려져 있다. 바그너를 필두로 한 독일 음악에 반하는 성격을 가졌지만[1], 작곡가들 각각의 작품 세계는 현저하게 다르다. 또한 에릭 사티의 음악을 찬사하며, 선배 세대인 인상주의 음악과는 거리를 두었다. 그런데 반인상주의는 모두에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6인조 중 루이 뒤레는 라벨풍의 인상주의를 지향했으며, 다른 멤버들과 노선이 맞지 않자 결국 1년만에 6인조를 탈퇴해 버린다.
여러모로 전간기를 풍미했다고 볼 수 있는 작곡가들이지만, 곧 이들의 신고전주의적인 타협적 작풍에 반발한 '젊은 프랑스' 등 새로운 젊은 단체들이 나타나 이들의 영향력을 대체해 갔다. 이 '젊은 프랑스'의 주축 격 인물이 앙드레 졸리베와 올리비에 메시앙이다. 그리하여 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프랑스 6인조'의 영향력은 현저히 줄어들게 된다.
2. 구성원
[1] 모두에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니다. 오네게르의 관현악법은 상당히 독일적인 음향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