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네 프리드리히의 아버지로 독일에서는 군인을 하고 있다. 계급은 중장으로 특수부대 지휘를 맡고 있다. 상당히 일본을 오해하고 있으며, 엄청난 레벨의 딸내미바보. 현재 나이는 47세.
본인말로는 공과 사를 구분할 줄 아는 군인이라고 하지만 딸을 위해서라면 군비의 남용, 군권의 남용, 군인의 남용, 군품의 남용등, 별애별 기행을 다한다. 단순히 난봉꾼이 크리스에게 작업을 걸었단 이유로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지기도 했다. (!) 국제문제가 될 정도의 일을 딸에 대한 사랑 하나로 해치우는 무서운 아버지.
다만 딸을 부하 대하듯이 하는 경향이 있다. 무조건 자기말을 들으라고 강압하는 편. 하지만 이게 다 딸사랑에서 나오는데다가 크리스도 아버지를 이해하기에 군소리 없이 따른다. 그리고 크리스의 의견도 존중해주는 편이다. 다른 루트에서는 이처럼 조금 엄한 딸내미바보 아버지로 나온다.
그러나 크리스의 루트에서는 일본에 실망해 버린 찰나에, 크리스가 야마토와 사귄다는걸 알게 되자 강제로 데리고 돌아가려고 하고, 그럼에도 크리스가 뜻이 굽히지 않자 경제적 원조를 끊어 버린다. 그럼에도 딸이 야마토와 잘 지낸다는걸 알게 되자, 이번에는 야마토를 시험해보겠다고 딸을 납치한 다음에, 세계의 최강전사 7명을 모은 7STARS까지 동원하지만, 끝내는 딸내미와 딸내미 남자친구에게 더블 라이더 킥을 맞는 수난을 겪기도 한다.
사실 과거에 크리스처럼, 좋아하는 여성이 있었지만, 집안의 철칙에 따라 그녀를 버린 과거가 있었다고 한다. 아무튼 더블 라이더 킥 맞고 쓰러진 후에는 야마토와 크리스의 사이를 인정해준다.
사실 크리스의 경제적 원조를 끊고 귀국한 후에도 계속 크리스를 걱정하고 있었다. 크리스가 항복하면 바로 데려올려고 대원들을 일본에 대기시키고 있었고, 잘 지내는지 확인하기 위해 마르기테 에베르바하를 보내기도 한다. 물론 그 인선의 결과는 3P로 이어지지만.
사실 파우스트라는 사람이 완성시킨 "젊어지는 오의"를 취득하고 있으며, 평소의 나이보다 늙어 보이는 모습은 힘을 아끼기 위한 것. 참고로 기술명은 "메피스토펠레스"
성우탓인지 작중 성우들과 건담관련장난을 치곤 한다.
마지코이 A-2 세이소 루트에서는 바쁜 마르기테를 대신해 카와카미 학원 2-S에 편입한다. 1학년 흄 헬싱 후배와 대화를 나누고 모의전에서는 패왕군에 참여하여 병사를 조련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