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30 23:18:37

프랭크 그라임스 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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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기타

1. 개요

심슨 가족의 등장인물. 성우는 아버지와 같은 행크 아자리아.

2. 상세

첫 등장이자 마지막 등장은 시즌 14 에피소드 6로, 살해 협박을 받아 공포에 떨던 호머 심슨이 망가진 차를 수리하기 위해 방문한 차량 정비소의 정비공이었다. 수리를 부탁한 호머에게 "힘들겠네요. 이 차는 소련 시절 크로아티아에서 만들어진 차량이기 때문에, 미국에선 고칠 수 없어요."라는 진단을 내리는 바람에 분노한 호머가 고쳐달라고 떼를 쓰는데, 함께 동행 중이던 사이드쇼 밥[1]은 안 그래도 살해 협박을 받는 중인데 적을 늘릴 필요는 없다고 뜯어말린다.

프랭크 그라임스 주니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겠지만, 심슨 가족 등장인물들 중에서 가장 불행한 남자였던 프랭크 그라임스의 아들이다. 암살에 실패해서 달아나다가 자기 뒤를 쫓아온 호머와 밥에게 자기 정체와 함께 범행 동기를 밝힌다. 아버지호머 심슨의 게으름을 보고 열등감 때문에 죽었다[2]고 생각해 그를 살해하려는 음모를 꾸몄던 것. 궁지에 몰리자 최후의 발악을 하겠다며 호머를 공격하지만 때마침 달려온 경찰들에게 체포된다.

3. 기타

  • 프랭크 그라임스는 그의 존재도 몰랐던 걸로 보이며, 호머의 질문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그와 매춘부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라고 한다. 나이는 나오지 않았지만 외견상 나이는 17세~20세 정도로 추정된다.
  • 정비공이라는 번듯한 직장을 가지고 있었으면서도 상술했듯 자기를 키워준 추억은 물론 존재 자체를 몰랐던 친부의 복수를 하겠다며 범죄자의 길을 걸었고 결국 체포되는 최후를 맞이했으니, 자기 아버지처럼 괜히 호머와 엮였다가 인생 말아먹은 셈이다.
  • 이 인간 덕분에 교도소에 갇혀 있던 사이드쇼 밥은 탈옥에 성공한다.


[1] 교도소에 갇혀 있었지만 범죄자를 잘 알 만한 사람이기에 범인의 검거를 돕는다는 사법거래를 통해 잠깐 풀려났다.[2] 해당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