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07 11:47:03

프레아 스타브리즈

Spiritual Soul 시리즈 중 1편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마이 유카. 한국판 성우는 목소리가 하도 쨍알거려서 평이 안 좋다.

나이는 15세. 크리스의 판테온 왕국과 친척 관계에 해당하는 아스탄시아 지방 성 세비에스의 왕녀. 정령과의 소통을 잃은 부왕이나 마술사들을 대신해 이변의 중심으로 향한다.

쾌활한 성격으로 입을 열지 않으면 아름다운 공주님으로 통하지만 일본판에서 보면 남성적인 말투도 서슴없이 하는 등 말괄량이에 거친 데도 있는 성격.
그녀를 챙겨주는 유모가 있으며 이 유모는 4여신 중 하나인 유니와 연관이 깊다.
그밖에 행방불명된 용기사 쥬노가 그녀의 오빠. 참고로 이 오라버니가 프레아보다 시리즈 내의 비중이 더 높다.

불의 정령사인데, 화속성답게 공격력이 가장 강하지만[1] 마력이 바닥을 긴다. 지팡이도 들고 무장도 제일 가벼워서 생긴거만보면 전형적인 마법사인데 스탯은 정반대다. 오히려 검사처럼 생긴 크리스의 스탯이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마법사에 가까운 편.[2] 이 때문인지 디스펠도 잘 못하고 정령을 소환해도 코스트 유지에 제일 애먹는다. 거기에 보조마법은 둘째치고 회복마법 중 제일 높은게 30 채우는 시리어스 힐 정도라 회복 아이템의 의존도가 높다. 그래도 크리스와 나란히 초심자용이기 때문에 몇몇 정령만 집중적으로 키워 싸우는 것이 베스트. 소수정예로 운용하게 되어 다른 정령사보다 정령과의 합동공격에 특화되어 있다. 아니면 적은 마력으로도 커버 가능한 상태이상 마법들로 메즈를 담당하는 방법도 있다.
이도저도 아니면 그냥 독고다이 권왕의 길을 걸어보자. 공격력이 甲인건 물론, 맷집도 중간은 가는지라 경우에 따라서는 훨씬 수월하다. 이렇게 하면 적들의 집중포화를 받게 되지만 반격으로 전부 작살내는 프레아를 볼 수 있다. 초반 레벨업도 가장 빠른데, 적들을 모아놓고 블레이즈 월을 쓰면 한번에 3, 4업을 하는 진기한 장면도 볼 수 있다. 다만 이 게임 시스템상 난이도가 마스터 레벨에 맞춰서 올라가는 지라.. 근접용 장비 대신 마법 장비(마력회복 등의 장비)를 갖춰도 충분히 강하다. 시리즈 1, 2를 통틀어 최강마법인 켐벨 프레아를 쓸 수 있는데 이게 웬만하면 원킬도 낼수 있는 마법인지라... 마법사로 가던 권왕으로 가던 마스터 자체의 전투력이 정령보다 센 것은 확실한 마스터이다. 귀찮게 정령을 소환하는 것보다 혼자 싸우는게 강한 유일한 마스터.

대척하는 사천왕은 마술사 벨세드. 이 영감님이 사천왕 리더이신지라 징하게 부딪힌다. 풍속성이라 회피율도 높은데 마력도 평균 이상이라 장기전이 불리하다. 거기에 불리하면 빠른 발로 도망가면서 긴 사정거리로 깔짝대니 제일 껄끄러운 상대. 스토리상으로도 루드라의 참모인데다 그녀의 오빠를 끌어들인 흑막이라 비중이 높다.

게임내에서 자신에겐 판테온의 정령기사가 있다고 하기도 했고, 드라마 CD에서의 행동을 보면 크리스에게 연정을 품고 있는 듯하다. 그것은 에필로그에서도 잘 나타나 있으며, 위험을 무릅쓰고 선물을 준 크리스에게 감동해 울기도 한다. [3] 근데 크리스에게는 리물이라는 여자친구가 있어서 잘될지는...

2편에서는 딱 한번, 스토리 최후반에 크리스 팬크라프트와 여신 유니가 영검 휴디를 부활시키는 이벤트에서 언급된다.


[1] 무장이 지팡이인데 검을 든 크리스보다 세다;[2] 하필 프레아의 왕국이 마법친화적인 곳이라 더 괴리감이 느껴진다.[3] 그런데 이후 크리스는 엘윈의 무릎 위에서 자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