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한국 판타지 소설 이드와 미디어믹스인 만화의 등장인물. 만화판이 각색 되어 차이점이 있다.2. 원작
회색의 절망이라는 호칭으로 불리는, 그레이트 실버급의 용병. 마계의 7 군주 중 하나인, 클레이모어의 계약자로, 디스파일이라는 검을 사용하는 딱딱한 인상의 냉정한 검사이다. 딸인 아리엘의 지병인 아이스 플랜을 치료하기 위해, 포션이나 회복 마법 등의 보수만 받는 특급 용병이다. 그리고, 아이스 플랜은 몸 안에 흐르는 마나의 길이 차갑게 굳으며, 20세가 되기 전에 죽는 난치병으로, 아리엘에 관련된 일에서는 유일하게 감정을 드러낸다.
메이라 공작 영애를 습격하는 의뢰를 수행하다가, 이드와 전투를 벌이며 엮이나, 다행히 이드가 아이스 플랜을 치료하는 방법을 알고 있어, 아리엘을 치료하여, 혼돈의 파편에 대항하는 일행으로 영입한다.
3. 만화
클리온처럼 마신[1]과 계약한 그랜드 소드마스터. 근데 클리온과는 달리 본인이 마신으로 변하는건 아니고(27권에선 모습이 변하긴 했다만.) 마신의 검인 마검의 소유자다.
소설과 만화를 통틀어서 이드를 이긴 몇 안되는 자...이긴 한데 둘 다 이드가 부상 상태였다.
딸이 하나 있는데 심각한 병에 걸렸다. 이병을 치료하기 위해 용병으로 뛰면서 약초등을 보상으로 받는듯.
소설에서는 마신과의 계약과 관련된 부작용이 없지만 만화에서는 마검을 쓸때마다 고통을 느끼는듯 하며 마신이라는 놈이 자꾸 나타나서는 자신에게 딸의 영혼을 바치라고 한다.[2]
그레이트 실버급의 강자로 케이오스와 메르시오에게 대단한 실력자라는 소릴 들었으며 이드는 프로카스와 처음 만났을때 혼돈의 여섯 파편과 비슷한 실력자라 평가했고 절벽에 거대한 칼자국을 내는등 강함을 어필했다.
이드에게 승리했으나 딸이 인질로 잡혀서 물러나고 이드가 딸을 치료할 수 있다는 말에 이드를 돕게 되며 칸타와의 싸움에서 상당히 도움을 준다.
하지만 페르세르와의 싸움에서 허약하다는 소릴듣고 페르세르에게 농락당하는데다(팔도 잘렸다.) 페르세르가 클레이모어를 죽여서 일반 소드 마스터급으로 실력이 낮아졌다.[3][4] 그리고 딸이 칸타에게 끌려가서 소설보다 많이 불행해졌다. 사실 스스로의 힘으로 경지에 오른 다른 그레이트 실버급과 달리, 마신의 힘을 받아 그레이트 실버급에 도달했기 때문에 실력 자체는 그레이트 실버급에서도 최약체로 분류되는 듯. 확실한 것은 페르세르는 크레비츠를 쓰러뜨린 뒤에 프로카스를 크레비츠보다 약하다고 평가했는지 검 두자루를 모두 사용하면 치사하다면서 검을 하나만 사용했다.
3.1. 작중 행적
3.1.1. 15권
3.1.2. 16권
3.1.3. 18권
3.1.4. 19권
3.1.5. 20권
3.1.6. 22권
3.1.7. 23권
3.1.8. 24권
3.1.9. 25권
3.1.10. 26권
3.1.11. 27권
3.1.12. 28권
3.1.13. 29권
3.2. 인간 관계
- 케이오스
15권에서 케이오스가 프로카스를 고용한다. 프로카스는 케이오스의 실력을 눈치채곤 "당신 정도면 굳이 나한테 의뢰하지 않아도 될 텐데?"라며 의아해 하지만 케이오스는 대충 얼버무린다.
- 아라엘
프로카스의 딸로 가장 소중한 사람이다. 프로카스가 용병 일을 하며 받는 대가가 아라엘의 병을 치료할 귀한 약초 등이며, 16권에서 클레이모어가 아라엘의 영혼을 바치면 더 큰 힘을 얻을 수 있다고 유혹하자 "아라엘에겐 손대지 않겠다고 했잖나!"라며 화낸다. 28권에서 칸타가 아라엘을 새로운 숙주로 삼자 자신을 대신 숙주로 삼아달라 애원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라엘이 끌려가자 오열한다.
- 이드
맨처음엔 적으로 만났으며 이드가 정령술로 프로카스한테 한방 먹이자 이드를 위험 요소로 판단하고 죽이려 했었다. 바크로가 아라엘을 인질로 잡아서 실패하지만...이후 다크 엘프 엘더가 "이드가 당신 딸을 치료할테니 대신 이드를 도와달라."고 부탁하자 반신반의한다.
- 클레이모어
프로카스와 계약한 마신이다. 프로카스에게 강한 힘을 주었지만[5] 클레이모어가 꾸준히 딸의 영혼을 바치라고 유혹해서 프로카스는 골치 아파하고 있다.
- 벨레포 코르놈
16권에서 벨레포를 죽이려 했지만 케이오스의 의뢰 때문이었지 사적인 감정은 없었다. 그래서 싸울 때도 벨레포의 실력이 훌륭하다고 칭찬한다. 23권에서 프로카스가 이드 측에 합류하여 24권에선 전우로서 함께 칸타와 싸운다.
- 메이라
15~16권에서 의뢰 때문에 메이라를 납치하려 했다. 벨레포와 마찬가지로 사적인 감정은 없었으며 이후 페르세르 때문에 부상을 입은 프로카스에게 메이라가 기계 팔을 달아주었다.
- 칸타
24권에서 싸운 적이다. 이드가 빈틈을 만들었을 때 칸타에게 막타를 날려 칸타는 프로카스를 증오한다. 28권에서 딸 아라엘을 납치하며 "네가 나한테 치명상을 입혔으니 네 딸을 데려가 말라 비틀어 죽을 때까지 생명력을 빨아 주겠다."라고 저주를 퍼붓기도 하였다.
프로카스는 딸을 돌려 달라고 울부 짖었으니 당연히 철천지 원수가 되었다.
- 케이사
24, 26권에서 페르세르와 싸울 때 도와준 전우이다. 26권에서 페르세르와 1대1로 싸우던 프로카스가 치명상을 입자 케이사가 "프, 프로카스..."라면서 걱정하기도 한다.
- 페르세르
26~27권에서 싸운 적이다. 26권에서 크레비츠, 케이사와 함께 3대1로 싸웠음에도 페르세르가 우위를 보이자 자존심 상했는지 프로카스는 1대1로 도전하지만 페르세르는 약해 빠졌다고 한심하게 생각하며, 27권에서 클레이모어를 소멸시켜서 프로카스를 완전히 약자로 만들어 버린다.
아무튼 프로카스의 한 팔을 잘랐으니 철천지 원수다.
3.3. 능력
3.3.1. 그레이트 실버급일 적
- 작중 최초로 그레이트 실버급 실력을 보여주었다. 이미 동급인 웨이렌이 그레이를 두들겨 팬 적 있지만, 이땐 웨이렌이 그레이트 실버급인지 언급이 안 되었고 이드는 그레이트 실버를 훨씬 뛰어넘었으니 최초로 실력 행사를 한 건 프로카스다.
- 15권에서 검 한 번 휘두르는 것으로 절벽에 거대한 구멍을 만든다.
- 16권에서 프로카스가 하급 그레이트 실버인 벨레포를 제압하는데, 22권에서 "벨레포 정도면 밤낮으로 3일 동안 3만명의 병사를 전멸시킬 수 있다."고 언급하니 프로카스도 최소 3만명 전멸은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 26권에서 페르세르와 싸울 땐 크레비츠, 케이사, 프로카스 3명이서 합공해도 우위를 점하지 못했고, 이후 1대1로 겨루었으나 페르세르는 "크레비츠보다 약하다", "나에게 결정타를 먹일 힘이 없다"며 말하며, 실제로 별 힘 들이지 않고 프로카스를 제압한다.
- 20권에서 바하잔을 본 이드가 '프로카스와 동급의 실력...'이라 생각하고 29권에선 "웨이렌은 그레이트 소드 마스터라면서? 그럼 프로카스 씨나 케이사 공작님하고 동급이란 소린데."라고 말했으니 바하잔, 케이사, 웨이렌과 동급이다.
3.3.2. 그레이트 실버가 아닐 적
- 27권에서 마신 클레이모어가 있는 팔이 잘림에 따라, 엄청나게 약해진다. 페르세르의 말로는 "마신이 소멸했으니 넌 평범한 소드 마스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즉, 프로카스는 그냥 소드 마스터다. 실제로 손에서 검기같은 걸 만들어서 페르세르에게 공격을 시도하지만 이전보다 훨씬 초라한 검기이다.
- 29권에서 메이라가 벨레포의 기계 팔을 만들어 주며 "마신의 힘만큼은 아니지만 큰 도움이 될 거예요."라고 말하는데, 이후 만화판이 연재 중단됨에 따라 기계 팔에 특수한 힘이 있는지 아니면 그냥 평범한 의수인지 알 수 없게 된다.
이전에 벨레포가 기계 팔로 필살기를 쓰지만 이게 기계 팔의 능력인지 벨레포의 능력인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3.4. 장비
- 디스파일
마계의 구역인 헬 에알스의 제7군주 클레이모어의 검이다. 27권에서 마신과의 계약이 소멸함에 따라 쓸 수 없게 된다. 설정상 멋있는 디자인인지 15권에서 소환하자 나르노가 "검 하나는 뽀대나네."라고 말한다.
3.5. 기타
- 원작이든 만화판이든 몇 안 되는 아군이 된 적이다. 원작에선 아군으로 전향한 후, 이드와 따로 다녀서 별다른 활약이 없지만 만화판에선 "이드가 딸을 치료해줄테니 내가 보호해야 한다."는 목적 때문에 이드 곁을 지키고 있다.
- 아군이 된 적 보정을 제대로 받아서 적과 아군이었을 때 전적이 차이난다. 적이었을 땐 이드가 부상을 입어서 프로카스가 강적이지만, 아군이 되었을 땐 이드의 부상이 나은데다 혼돈의 여섯 파편이 프로카스보다 훨씬 강하기 때문에 약하게 나온다. 그래도 24권에서 칸타와 싸울 때 그럭저럭 활약하며, 26권에서 비록 패배하지만 페르세르와 1대1 대결 장면이 나오니 만화판 작가가 상당히 좋게 그려준 셈이다.
- 만화판이 29권에서 연재 중단됨에 따라 프로카스가 딸을 구할 수 있을지, 없을지 영영 알 수 없게 되었다. 연재 중단 최대 피해자다.
4. 관련 문서
[1] 이름은 클레이모어다. 하지만 클레이모어 항목과는 관계없다.[2] 페르세르가 "자꾸 마신의 힘을 쓰면 마신에게 먹혀버린다"고 말하기도 했다.[3] 이때는 프로카스가 페르세르에게 이기기 위해 마신에게 침식당할 정도로 힘을 사용했는데, 무력화시키려면 프로카스를 죽여도 되는데 굳이 마신과 계약한 팔만 잘라서 마신을 끝장낸 것을 보아 봐준 것도 모자라서 목숨까지 구해준 셈이 된다.[4] 목숨을 구해준 건 아니다. 당시 페르세르는 라일론의 황족, 귀족만 죽이라는 명령을 받았기 때문에 죽이지 않고 마신만 죽임으로서 무장 해제 시킨거다. 프로카스가 계속 덤비자 결국 짜증난다고 죽이려 했다.[5] 만화판 한정. 원작에선 계약하기 전, 후의 프로카스의 능력이 얼마나 차이나는지 알 수 없으나 만화판에선 클레이모어가 죽은 후 그레이트 실버급이던 프로카스가 평범한 소드 마스터 정도로 약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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