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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 가이/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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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플레이어
1.1. 밀리 러스크 - 몰로토프 걸1.2. 월터 매키 - 키이스1.3. 앤트완1.4. 마우저
2. NPC
2.1. 가이2.2. 버디2.3. 조2.4. 바리스타2.5. 밤쉘2.6. 조니2.7. 듀드
3. 카메오

[clearfix]

1. 플레이어

1.1. 밀리 러스크 - 몰로토프 걸[1]

담당 배우는 조디 코머.

현실 세계 파트의 여주인공. 과거에 동료 키이스와 함께 게임 회사 수나미에 근무하면서 인디 게임 '라이프 잇셀프'를 만들었으나 상표권을 사들인 앤트완이 소스 코드만 빼돌려 '프리 시티'를 만들었다는 것을 알고 수나미와 결별했다. 이후 수나미와의 소송을 위해 프리 시티에서 몰로토프 걸로 활동하며 내부에 숨겨진 '라이프 잇셀프'에 대한 증거를 수집하던 중 가이를 만나게 되는데, 그를 보며 현실에서 만나본 남자들과 다른 매력에 푹 빠지지만 나중에 가이가 플레이어가 아닌 NPC라는 사실을 알고 좌절한다. 그래도 마지막에는 가이를 통해 키이스의 진심을 깨닫게 되고 키이스와 이어지면서 해피엔딩.

오랫동안 게임을 조사하며 플레이해온 만큼 레벨이 195에 달하며 전투 실력도 출중하다. 각종 탈것과 무기가 있는 비밀 거점도 존재하는 것은 덤. 헤어 스타일과 코스튬은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레이디를 연상케 한다.

1.2. 월터 매키 - 키이스

담당 배우는 조 키어리.

수나미의 직원. 과거에는 밀리와 함께 라이프 잇셀프를 개발했으나, 정식 런칭이 좌절되자 게임 개발팀으로 들어가는 걸 거부하고 고객 관리 센터에서 일하고 있다. 원래는 앤트완이 라이프 잇셀프의 소스 코드를 빼앗아 프리 시티를 만들었다는 것을 믿지 못하고 있었으나, 이후 가이가 라이프 잇셀프 도용의 단서였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밀리와 함께 움직이게 된다.

프리 시티에서 사용하는 아바타는 콧수염을 기른 경찰관.[2][3] 라이프 잇셀프 개발 때 밀리와 관련된 이스터 에그[4]를 여럿 숨겨놓았고, 가이의 전신이 되는 NPC '짝사랑남'의 알고리즘을 프로그래밍했었으며, 가이의 내부에 밀리를 향한 러브레터를 넣어놨다는 것이 밝혀졌다. 알고 보면 이 영화의 숨겨진 진 주인공.

1.3. 앤트완

담당 배우는 타이카 와이티티.

이 영화의 메인 빌런으로, 거대 게임 회사 수나미의 사장. 말 그대로 돈에 미친 게임사 CEO다.

밀리와 키이스가 인디 게임 개발자 시절에 만든 게임 '라이프 잇셀프'의 뛰어난 소스 코드에 눈독을 들여 수나미에서 게임을 정식 출시해준다고 꼬드겨 게임의 권리를 손에 넣고 소스 코드만 따로 빼돌려 프리 시티를 만든 장본인. 괴팍한 성격으로, 별 거 아닌 걸로 가볍게 직원을 해고하고 직원들 이름도 기억하지 못해 부서명으로 부른다. 그나마 키이스에게 개발팀에 가지 않겠냐고 물어볼 때는 진지한 표정이긴 했는데, 키이스의 능력을 인정하긴 했지만 그의 성격상 능력으로 본인의 이익을 늘리고 싶다는 계산도 컸을 것이다.[5] 자신에게 이득이 되기만 한다면 가이 같은 이레귤러도 관대하게 받아들이는 것처럼 보이지만[6] 영업 이익이 감소하자 태도를 바꿔 가이를 제거하라고 종용했다. 후반부에 가이의 활약으로 자신의 비리 행위가 만천하에 드러날 상황에 처하자, 증거 인멸을 위해 프리 시티의 서버를 손수 일일이 때려부순다.

결국 밀리는 세계 최초로 자의식을 각성한 인공지능 가이를 보호하기 위해 프리 시티의 모든 라이선싱 권리를 넘겨주는 대신 프리 시티의 남은 코드를 자신에게 넘겨달라고 딜을 제안한 것을 받아들인다.[7] 얼핏 보기엔 이미 세계적인 히트를 친 게임 프랜차이즈의 후속작을 만들어 계속 돈을 벌 수 있도록 해주는, 앤트완 측이 말도 안되게 유리한 조건 같지만 사실 가이를 포함한 NPC들과 라이프 잇셀프의 코드가 게임의 핵심이었고, 결국 밀리와 키이스 없이 개발한 프리 시티 2는 버그투성이 똥겜이 되어 소송에 걸리는 바람에 거하게 망한다.

1.4. 마우저

수나미의 직원이자 키스의 친구. 키스와는 달리 앤트완을 신용하고 있다. 인게임 아바타는 오른쪽 가슴에 보안관 배지가 박힌 핑크색 토끼탈[8]이며 키스에게 취향 참 괴악하다고 까인다. 앤트완에게 은근히 아부도 부리고 명령을 듣고 게임을 리부트시키는 등 가이를 방해하지만 후반부에 가서야 앤트완이 밀리와 키스가 개발한 게임 '라이프 잇셀프'의 소스 코드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서버를 부숴버리려는 앤트완이 가이가 있는 서버가 정확히 어디냐고 묻는데도 알려주지 않고, 말려보려하다가 그의 파렴치함을 비난하지만 결국 해고되어 끌려나가고 만다. 에필로그에서는 밀리와 키스에게 합류해 프리 라이프 운영에 종사한다.

2. NPC

작중 등장하는 게임 '프리 시티'의 NPC 캐릭터들. 자신들이 가상현실 속의 인물이란 걸 자각하지 못하고,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당연한 듯 받아들이며 살아간다. 매일 은행이 털리고 매일 잡화상이 털려도 당연한 듯 유쾌하게 받아들이며, 도시 내에서 총싸움이 매일 벌어지고 차가 털리는데도 전혀 이상하다는 것도 못 느낀다. 뉴스 앵커가 태연하게 "어느 거리에서 심한 총격이 있을 예정입니다!"라고 하는데 웃으면서 모닝커피를 마실 정도.

2.1. 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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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버디

"난 여기에 절친과 함께 앉아서, 힘든 시기를 이겨내게 도와주고 있어. 이게 진짜가 아니면 뭐가 진짜겠어?"
프리 시티의 진실을 안 가이가 "만약 이 세상이 실존하지 않는 가짜 세상이라면?"이라고 질문하자 해준 대답.
"뭔 소린지 못 알아먹겠는데 그냥 좋아!"

가이의 절친. 프리 시티 은행에서 근무하는 경비원이지만 은행강도 미션을 수행하는 플레이어들이 쳐들어오면 순순히 권총집 벨트를 바닥에 떨구고[9][10] 바닥에 엎드려 가이랑 수다 떠는 게 일상. 이후 가이처럼 NPC이자 플레이어가 되지는 않지만[11] NPC인 채로 가이에게 엄청난 도움을 준다. 캐릭터 설정으로 모든 경비원 NPC와 친구다.

2.3.

잡화상 NPC. 매일 아침 강도들에게 돈을 뜯기고 유리창을 부수며 길바닥에 내동댕이쳐지는 게 일상인 인물이다.

2.4. 바리스타

담당 배우는 브리트니 올드퍼드.

프리 시티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여성 NPC. 매일 똑같은 레시피로 만들어진 커피만을 팔고 있었으나 몰로토프 걸과의 만남으로 변화를 시작한 가이가 카푸치노를 먹고 싶다고 하자 혼란스러워 하지만 후에 키스가 알고리즘을 분석한 결과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결국 카푸치노 만들기에 성공했다고 한다. 이후 가이의 제안으로 프리 시티의 NPC들이 일제히 파업을 선언했을 때 그들이 원하는 다양한 커피를 만들어주고, 앤트완의 서버 파괴의 영향으로 도시가 무너져갈 때도 살아남아 가이가 숨겨져 있던 소스코드를 찾아 내는데 성공하자 환호한다.

2.5. 밤쉘

프리 시티 플레이어들에게 아양을 떨며 그들의 비위를 맞춰주도록 프로그래밍 된 전형적인 금발 거유 백인 여성 NPC. 여느때처럼 은행강도를 벌이는 플레이어에게 붙어 온갖 아양을 떨고 있었는데, 히어로로 거듭난 가이에게 멀쩡한 남자를 만나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을 하라는 조언을 듣게 되자 성차별에 대한 에세이를 출판했다고 한다. 다만 내용은 좀 엉성했다고.

2.6. 조니

프리 시티의 순경. 가이와 친한지 매일 인사를 한다. 그러나 커피숍에서 가이가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하자 험악한 표정을 지으며 "이러다 누구 죽겠어."라고 협박하고 가이가 장난이라고 하자 그제서야 웃는등, NPC들이 진실을 알아차리거나 자아를 갖는것을 막는 흑막처럼 행동하나 그런거 없었다. 시나리오 변경으로 인한 일인지, 그냥 맥거핀인지는 불명. 후에 NPC 총파업후 가이가 밖에서 차량을 몰자 커피로 건배한다. 안트완이 서버를 박살낼때는 경찰답게 다른 경찰관 NPC와 소방관 NPC와 같이 NPC들을 뒤에서 통솔하며 도망가다가 다리가 삭제되는 도로에 빠져서 삭제될뻔했으나 바리스타와 다른 NPC의 도움으로 살아남았고 가이가 섬에 도착하자 환호한다.

2.7. 듀드[12]

라이언 레이놀즈[13] / 에런 리드[14]

가이와 똑같이 생겼지만 훨씬 더 근육질이며[15] 상의 대신 왼쪽 가슴에 셔츠 문신이 그려져 있다. 본래 앤트완의 지시로 개발중이던 NPC였으나, 영화 후반에 가이를 막기 위해 완성도 되지 못한 걸 어거지로 투입시킨 탓에 지능이 상당히 낮다. 위의 대사 역시 앤트완이 캐치프레이즈 대사를 뭘로 넣을까 고민하다가 결정하지 못하고 "캐치프레이즈가 '캐치프레이즈'면 멋지겠지?"라는 의도로 내버려 둔 탓에 나오게 된 대사. 이외에도 더미 데이터를 그대로 내뱉곤 한다.[16] 감정 표현을 할 때도 동작과 동시에 "반가운 표정!" 이러면서 말로 하는 게 포인트. 강력한 힘으로 가이를 위험에 빠뜨리지만 지능이 낮다는 점을 이용해 가이가 플레이어용 선글라스를 씌워 반짝거리는 아이템 아이콘에 정신이 팔려 그것들을 쫒아가게 되어 리타이어. 그 후 다른 NPC들과 빌딩 옥상에 피신해 있다가 가이가 숨겨진 대륙을 찾아내는 데 성공하자 다른 NPC들과 함께 환호하고 프리 시티 서버가 프리 라이프로 재탄생한 후에도 그대로 남아 다른 NPC들과 잘 어울려 살고 있다.[17]

3. 카메오

  • 크리스 에반스
    파일:프리가이 크리스에반스.png
    What the shit?!

    이런 미친?!

    카페에서 인터넷으로 프리 시티 생방송을 보는 도중 가이가 듀드의 공격을 비브라늄 방패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고 경악한다.[18]
  • 리벤자민 버튼스 (채닝 테이텀)
    게임 스트리머 "키이스(Keith)"(매티 카다로플)의 아바타로, 오프닝에서 낙하산을 타고 프리 시티에 접속한 뒤 길가에 세워진 자동차에 착륙해 롱테이크 추격전을 펼치는 인물이 바로 이 캐릭터다. 캐치프라이즈는 "지금이 몇 시지? 바로 범죄의 시간이다!"

    캐치프레이즈대로 프리 시티에서 은행털이 같은 범죄 활동을 주 컨텐츠로 삼는 플레이어로, 밀리가 찾던 라이프 잇셀프의 증거물인 56번 동영상이 그의 기지에 보관되어 있었다. 문제는 그곳이 규모도 거대할 뿐더러 고레벨 NPC들이 순찰을 돌고 아이템을 건드리면 기습적으로 리젠되는 부비트랩도 존재하는 등, 상당한 퀄리티를 보여준다. 본인은 은행을 털고 인싸댄스(...)를 추는 장면으로 잠시 스쳐지나가다가 밀리를 돕기위해 버디의 인맥을 통해 경비를 뚫고 들어온 가이와 버디 앞에서 계단 난간을 타고 내려오며 멋지게 등장, 진중한 인상으로 대치 하...는 듯 싶더니 주인공을 보며 파란 셔츠 남자가 자기 집에 왔다며 소녀팬마냥 비명을 지르며 엄청 좋아하는 등, 푼수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이때 방송 보는 자기 팔로워에게 인사해달라거나 방에 들어와 청소하는 엄마에게 화를 내는데 채닝 테이텀이 연기하는 게임 아바타의 훤칠한 외형과 목소리와 극도로 대비되는 현실의 플레이어의 얼빠진 표정과 목소리, 그리고 아직 게임 밖 현실을 모르던 가이나 버디에겐 돌연 허공에다 소리지르는 미친 놈으로 보이는 것이 그야말로 한 폭의 코미디. 밀리를 도와 침입했을 때와는 달리 파란 셔츠 남자의 팬으로서 문제의 56번 동영상을 흔쾌히 제공해준다. 해당 영상을 보면 버그로 잠시 드러난 라이프 잇셀프의 섬을 발견하며 신기해 했는데 그 와중에도 춤을 계속 추고 있다(...). 이후 키이스가 현실 세계에서 가이와 듀드의 싸움에서 응원을 하는 모습으로 다시 등장한다.
  • 키이스의 어머니 (티나 페이)
    키이스에게 진공청소기를 돌리며 타박을 준다.
  • 거래상 (휴 잭맨)
    그래피티 무늬가 새겨진 복장과 마스크, 고글로 전신을 꽁꽁 감싼 모습을 하고 있다. 플레이어들이 원하는 정보와 위치를 재화와 거래하는데 몰로토프 걸이 찾던 56번 동영상이 보관되어 있던 플레이어 거점의 삼엄한 보안을 생각하면 해킹 실력이 상당히 비범한 모양. 밀리가 거래 중에 총을 들이밀어도 아랑곳않고 능글거리는 태도를 보이지만 너무 질문이 많다는 이유로 총에 맞아 사망한다.
  • 은행 강도 (드웨인 존슨)
    가이와 버디가 근무하는 은행을 터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은행에 난입하지만, 가이가 밀리를 만나려고 선글라스를 빌리겠다고 하자 당황하고 실랑이를 벌이다가 들고 있던 샷건이 오발되어 그대로 사망하고 가이에게 선글라스를 강탈당한다. 여담이지만, 이 아바타로 게임을 하던 현실 세계의 플레이어는 어린 여자아이였다.
  • 섀도우 게이머 (존 크래신스키)
    실루엣에 가려져 목소리만 나왔다. 가이에 관한 TV 뉴스 인터뷰 영상에 등장한다.


[1] 이름인 '몰로토프'는 화염병을 뜻한다. 직역하면 화염병녀.[2] 다만 친구 마우저한테는 게이 같다면서 까이고 있다(...). 분홍 토끼탈이 할 말은 아닌 거 같은데[3] 사실 이 농담에는 사연이 있는데, 게이 그룹임을 감추고 활동하던 마초 밴드 빌리지 피플의 멤버들 중 콧수염 기른 경찰이 있었다. 그 멤버가 사실 이성애자였던 건 넘어가자[4] NPC들이 카페에서 늘 마시는 커피 레시피는 밀리가 가장 좋아하는 레시피이며, 플레이어들이 잘 가지 않는 해변가 공원에는 밀리만 좋아하는 풍선껌 맛 아이스크림을 파는 가게가 있고, 밀리가 좋아하는 그네 타는 곳이 있다. 밀리는 5옥타브 음역대를 가진 여가수의 노래를 좋아하며, 가이가 몰로토프 걸에게 반하게 되어 자아를 가지게 된 결정적 원인도 그녀가 길을 가면서 캐리의 노래를 흥얼거리는 모습을 보고서다.[5] 수나미의 캐시카우인 프리 시티는 사실상 키이스와 밀리가 뼈대를 전부 만들어놓은 게임이니, 키이스가 그 뛰어난 능력을 이용해 신작을 만들어낸다면 본인에게 큰 이득이 된다.[6] 심지어 차기작인 프리 시티 2에서도 파란 셔츠 남자를 볼 수 있게 해주고 스킨도 출시해준다고 했을 정도.[7] 상황이 좀 복잡한데, 이 시점에서 프리 시티 내에 라이프 잇셀프의 코드가 있다는 것이 물증으로 남았기 때문에 설령 서버를 다 부숴도 재판으로 간다면 밀리 측이 확정적으로 승소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어차피 파멸이 예정된 앤트완이 다 죽자는 마인드로 나선 것. 이 딜에 따라 수나미 측은 소스 코드를 무단으로 가져가 프리 시티를 만든 법적 책임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프리 시티란 브랜드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권리를 얻게 되었다. 대신 밀리는 한 줌밖에 안 남은 라이프 잇셀프의 흔적과 NPC들을 받게 된 것.[8] 안면 부분이 탈착 가능한 가면 형식으로 되어 있어 맨얼굴을 보여줄 수 있다.[9] 물론 상식적으로 권총 한 자루든 경비원이 산탄총이나 중화기로 무장한 강도들에게 상대가 될 리 없으니... 실제 경찰들도 혼자서 권총만 있는 상황에서는 일단 도망가고 지원을 기다리고 진압을 시도한다.[10] 버디는 권총을 잡는 법도 몰라서 가이가 알려준 뒤에야 제대로 쓰게 되었다.[11] 플레이어가 된 가이가 은행강도 미션을 수행하러 온 플레이어로부터 선글라스를 뺏어 버디에게 넘겨주지만 결국 선글라스를 쓰는 것을 거부한다.[12] 주인공인 가이와 함께 이름 자체가 말장난의 일종으로, 영미권에서 남성 혹은 상대방을 장난스럽거나 친근하게 부를 때 Guy나 Dude라는 호칭을 매우 자주 사용하는 것에서 따온 듯. 그래서 친구는 버디(Buddy).[13] 가이와 동일 배우이다.[14] 신장이 무려 250cm인 세계 최장신 보디빌더이자 배우.[15] 레이놀즈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인터뷰 영상에 따르면 실제로 벌크업을 해서 만든 몸이라고 한다. 인터뷰 도중 가슴근육을 좌우로 꿈틀거리는 게 압권. 대신 그 부작용으로 데드풀 슈트는 못 입게 되어 버렸다고 물론 이건 농담이었고, 얼굴 부분에만 딥페이크 기술을 사용해 얼굴을 합성했다.[16] 그 외에도 개발자들이 "내가 좋아하는 건 세 가지가 있지! 엉덩이 걷어차는 거! TBD! 세번째 것 여기 입력!"이라고 임시로 적어둔 대사를 그대로 읊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완전한 문장을 말하지 못한다.[17] 이후 아예 저 캐릭터로 밀고 가기로 한 건지 후 프리 라이프에서도 문장을 완전히 구사하지 못한다. 가이도 그 점을 지적하긴 하지만 그냥 캐릭터성으로 생각하는 듯.[18] 다들 아시겠지만 크리스 에반스는 마블에서 캡틴 아메리카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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