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메이커 for Kakao/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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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제점

• 과도한 난이도와 이에 따른 현질 유도
• 스텝 3에서 4로 들어가면 여왕의 경우 전 평가 2100 이상을 받아야 한다. 즉, 요구 스텟이 제대로 미쳤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게 왜 문제가 되냐면, 교육을 통해 올라가는 스텟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교육을 통해 올라가는 수치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무사수행 뺑뺑이는 필수. 더불어서 아이템빨을 꽤 많이 받아야 한다. 다만 스텝 3, 4가 앤드 컨탠츠, 그러니까 레이드 컨텐츠라는 걸 감안해야 되고, 루비를 안 주는 것도 아니고 후술하는 능력치 올릴 방법도 많이 있다.
• 앞에 무사수행 노가다를 언급하긴 했지만, 무사수행 노가다만 있는 것은 아니다. 사실 프린세스 메이커는 이름에서 프린세스를 지우고 정령 메이커라고 해야 될 정도로 정령의 비중이 매우 어마어마하게 크다. 정령이 중요한 이유는 교육으로 받을 수 있는 스텟 한계치를 엄청나게 늘려주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 정령은 계승도 된다. 가문도 정령과 같은 역할을 한다. 따라서 C급, D급 엔딩을 양산하여 업보계, 전사계, 마법계 등 각 종류의 정령들을 뽑아내고 합성하는 정령작을 하면, 4성의 피피와 같은 매우 도움 되는 정령들을 뽑아낼 수 있다. C급, D급 엔딩을 양산하면 가문작도 되기 때문에 웬만하면 차근차근 올라가는 것을 추천한다. 정령과 가문의 도움이 있다면, 얼마든지 S급 엔딩을 볼 수 있다.
• 아이템이 차지하는 능력치의 비중도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따라서 정말 아이템이 부족할 경우 사람들의 가구를 빌리거나 (가구점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엔딩 딸의 가구도 빌릴 수 있다.) 무사수행 뺑뺑이를 도는 것을 추천한다.

• 조악한 3D 모델링
• 다 키운 딸과 어린 딸을 비교해 보면 키만 다르고 나머지는 완전히 똑같다. 딸이 10살인데도 가슴과 엉덩이가 도드라지는 그래픽이 부자연스럽다. 장신환 아이템을 먹여서 키가 일찍 자랄 경우 외모로는 나이를 짐작도 할 수 없다. 원작들의 경우 점점 커가면서 몸이 여성스럽게 변하는 것과 비교된다. 당장 오프닝의 2D 원화는 단발머리의 어린 딸이 나오기에 위화감이 매우 크다. 거기에 딸의 목소리도 10살부터 18세까지 동일하게 청소년~성인의 느낌이다. 캐쉬 아이템을 이용한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다양하긴 하지만, 눈으로 볼 수 있는 성장 요소를 캐쉬를 이용한 커스터마이징 요소 때문에 짤라버렸다는 것만으로 전작들을 즐겨 보거나 작중의 2D 일러스트만 봐도 굉장히 아쉬울 수밖에 없는 요소다.[1] 그 외의 마이너스 요소는 마름/보통/비만시 딸의 체형 변화가 미미하다거나(눈으로 분간 못할 차이는 아니다. 분명 차이가 있다는 정도로는 변한다.), 딸의 눈 그래픽이 마치 죽은 눈처럼 보이거나 아르바이트, 교육, 수확제 등에 쓰이는 딸의 동작 애니메이션을 성공/실패 고작 하나씩만 만들고 계속 울궈먹는 것 등이 있다. 여름바다에 다녀오면 큐브가 피부가 탔다고 말하는데 정작 딸의 피부색은 원작과 달리 변함이 없다거나, 대화에서 딸이 자신의 몸매에 대해 여러 말을 하는데 정작 플레이어가 보기엔 3D 모델링의 차이가 별로 없어 아무런 감흥이 없는 등, 3D 모델링에 대한 부족한 준비가 대사와 플레이와의 괴리도 만들었다. 이건 직접 보면 된다. 정말 개막장을 만든 건 아니지만 실드 치기도 어렵다. 계속 보다 보면 봐줄 만은 하다고 하는 정도.
• 스케줄 이행 시 멍 때리거나 평소의 행동과 다르게 움직이는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 예를 들면 농장에서 밭에 물을 줘야 하는데 다 바닥에 쏟아버린다거나, 레스토랑에서 후라이팬을 옆으로 휘두른다.

• 원작에서는 엔딩 때 딸의 생일에 맞는 수호성이 나와서 평가를 읊어주지만, for kakao에서는 생일에 관련 없이 오직 전갈자리와 사수자리의 수호성만이 등장한다. 딸의 생일과 수호성이 능력치 배분을 넘어 처음부터 끝까지 관찰 당한다는 함께 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 원작과는 달리 부모의 성별이 여성이면 전갈자리, 남성이면 사수자리가 나오게 설정되었다고. 사수자리 할배 좀 그만 보고 싶다는 절규가 들려온다. 개발 도중에 시간과 예산 문제로 저렇게 된 건지, 아니면 애초에 기획부터 저렇게 잡혀 있었던 건지는 알 수 없지만... 게임 플레이에 아무런 지장은 없더라도 아쉬운 부분.[2]

• 부족한 이벤트
  대부분의 이벤트를 전작인 프린세스 메이커 2에서 차용하였으며, 본 작품만의 오리지널 이벤트는 별로 없다. 오히려 전작의 이벤트를 무성의하게 옮겨온 경우가 많아 전작보다 이벤트의 즐거움이 부족한 경우도 많다.

• 있으나 마나한 라이벌들
  일정 능력치가 올라가면 라이벌 캐릭터가 등장한다. 그런데 문제는 이 캐릭터들의 능력치가 고정이라는 것이다. 라이벌이 아예 엔트리 자체가 없을 때도 있고, 만나기 전에 탈락하는 경우가 수두룩하며, 애초에 무술대회에 참가할 사람들은 이미 우승 가능 능력치를 확보한 상태이기 때문에 만난다 해도 상대가 되질 않는다. 그나마 댄스 대회와 요리 대회는 라이벌들이 고정 출연하지만, 역시나 우승 능력치를 확보하고 나면 대화 이벤트 추가일 뿐인 쩌리들이다. 전작들의 경우 딸의 능력치에 따라 같이 성장함으로써 가끔 딸을 이길 수 있는 스펙을 쌓아 플레이하는데 긴장감을 높여주는 역할을 했던 것을 보면 참으로 무성의한 모습이다. 나이를 좀 먹고 나면 딸이 3000점 넘게 받고 우승을 하는데 2위, 3위는 300점 대(...) 그리고 원작에선 마을의 상점에서 라이벌들이 가끔 아르바이트를 해서 가끔 존재감을 보여준 반면에, for Kakao에선 상점과 마을이 분리된 탓에 라이벌들을 마을에서 볼 수가 없다. 다만 바캉스를 나가면 볼 수 있다. 의외로 다들 친하게 지내는 듯.

• 무술대회 전투 관련 오류
  이게 해결되지 않은 것인지 다시 발생하게 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또 멍 때리는 오류가 생겼다. 그것도 한 대 때리고 공격 모션으로 다가간 다음에 멈추거나 하는 등 바리에이션이 다양해 졌다... 게다가 그 상황에서 딸의 능력치에 따라 결과가 나오는 일종의 스킵 기능인 돌아가기를 할 경우, 딸이 아무리 강해도 입상하지 못한다![3]

• 예술이나 요리대회 오류
  대회 중간에 모종의 이유로 휴대폰이나 게임을 종료하게 될 경우, 그냥 그 결과가 무시된다. 강림하는 천사 그딴 거 의미 없다. 그냥 넘어가는 거다.

• 퀘스트 관련 오류
  오랜만에 새로운 오류가 추가되었다. 한 번 나왔던 퀘스트가 특정 능력치를 맥스에 도달함에도 불구하고 계속 나온다. 그러다가 다른 능력치를 올리면 가끔 그 능력치에 관련된 퀘스트로 바뀌는데 또 계속 나온다. 계속. 현재 높은 능력치를 필요로 하는 직업 육성 중에 퀘스트를 따라갔다가 말아먹은 사람들이 확인되었다. 다만 이는 해당 캐릭터의 능력치가 목표로 한 엔딩의 요구치에 미치지 못했을 때에만 발생한다.[4]

• 무사수행 관련
  일부 몹이 정면을 바라보지 않고 엉뚱한 방향으로 서있기도 하는데 정말 가관이다. 여기서 볼 것! iOS에서 주로 보이는 특징. 또 하나는 보물상자를 열기 전에 몹을 만나면 근처 보물상자를 생까고 지나간다. 오토플레이에서 확인 가능. 또 등장한 몹의 이미지와 이름이 매치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또한 보물상자를 열면 보상이 나오지 않고 멍 때리는 경우도 있다.

• 전투기술 관련 오류
  전투기술 관련 교육을 받다보면 동네 양아치(...)가 나타나서 간판을 뺏어가겠다고 하는데, 이때 도전을 받아들이면 전투 화면으로 바뀌었다가 싸우지 않고 스케줄을 이행한다. 그 뒤로 다른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데도 간판을 뺏어가겠다고 몇 번이나 나타나서는 싸우지 않고 다른 스케줄로 넘어간다. 주로 새벽-아침 시간대에 플레이하다보면 발생하는 오류. 이 시간대에는 멍 때리거나 보상 상자가 나오지 않고, 채팅창이 열리지 않는 등의 오류가 많이 발생하는 것 같다(확인 바람).

• 정령 관련 오류
  새로 얻은 정령을 배치할 수 없거나 정령이 다른 모습으로 바뀌어 있는 오류.

2. 해결된 문제점(들)

• 시간을 달리는 딸
  생일이 되면 나이를 2살 이상 먹는 버그. 12살에서 16살로 올라간 사례도 있다. 2014년 5월 7일 업데이트로 수정되었다.

• 진격의 딸
  딸이 비정상적으로 커 보이는 버그로 화면을 뚫고 올라가 다리밖에 안 보이게 된다. 2014년 5월 10일 업데이트로 수정되었다.

• 카페 및 블로그 알림/전화 오면 강제종료
  다행히도 데이터가 증발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짜증나던 버그. 역시 5월 10일자로 수정 완료.

• 얼굴 보기 힘든 운영진
  초기에 운영진은 불만 게시글을 지운다는 소문이 도는 등 좋지 않은 운영으로 말이 많았다. 하지만 프메 늬우스 등이나 유저의 게시글에 열심히 댓글을 다는 등 차츰 소통 행보를 보이고 있다. 건의 게시판에 건의하자 하루만에 그 건의가 받아들여졌다는 글도 카페에서 보인다. 프메 늬우스는 매일 갱신되고, 어디가 어떻게 좋아지고 있는지 상세하게 나오므로 유심히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유저들의 건의에 대한 GM들의 생각도 일일이 써져 있다. 더불어서 GM의 잦은 출몰과 캐릭터화로 인해 팬아트도 만들어지고 있는 듯.

• 몸무게가 0이 돼도 아무 문제가 없다...?
  공식 카페를 보면, 몸무게에 따른 이벤트가 생기도록 변경했다고 한다.

• 겹치는 일러스트
  이전에는 동일 계열, 예를 들어 스텝 1의 성당 알바나 스텝 2의 성당 계열 일러스트가 겹쳤는데, 이제는 더 이상 겹치지 않게 변경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공식 카페에 들어가보면 변경되었음을 알 수 있다. 대부분은 좌우 변경 + 색깔 변경 + 약간의 디테일 변경으로 되어 있으나, 가정교사처럼 아예 새로 그린 것들도 존재한다.

• 생일 이벤트와 스케줄 오류
  2014년 6월 시점에서 원래 그랬는지, 패치 후 발생했는지 수호성의 향수 구입 후 딸의 생일이 스케줄의 중간에 끼어있을 때, 생일 이후의 스케줄로 이동할 때 그제서야 수호성이 등장해 능력치를 상승시켜주고 간다. 문제는 그 이후에 다시 원래의 스케줄이 그냥 종료되는데,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오르고 정작 그 스케줄에 대한 보상 능력치, 또는 자금이 획득되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 항목이 문제점 목록에 작성된 지 며칠 지나지 않아서 해결되었다.

• 추가바람